13일 우영창 작가의 신작 소설 신작 '배를 내민 남자'가 출간했다.우 작가는 주식시장과 양성애를 다룬 하드보일드 장편 '하늘다리'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어가며 탐욕의 금융세계를 다룬 '더 월' 이후 11년 만의 장편소설로 원고지 3100매 분량이다. 우 작가는 앞의 작품에서 뛰어는 필력을 선보였고, 이번 작품에서는 가끔은 어눌해 보일 정도로 자연스러운 문장에 듣보장 허방 캐릭터를 내세우며 웃음과 비애가 파도처럼 몰아치는 스토리를 16부작 인생드라마처럼 펼쳐 보인다.두 권의 장편소설이지만 빠른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발행하고(빌리고) 강원도가 지급보증한 채권(債券. 대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해가 쉽다) 2,050억원이 부도났다. 채권은 종이돈인 지폐와 비슷한 것으로 주로 금융기관들이 사고 파는 것이다. 2,050억원어치 채권을 ‘ABCP’라고 하는데 복잡하니 그냥 채권 혹은 대출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채권(대출)이 갚을 때(만기)가 되었는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못 갚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2,050억원어치 채권(債券)이 2,050억원 받을 권리가 있다는 증거로만 쓰여지는 아주 중요한 ‘종이 쪼가리’가 된 것이다. ‘종이쪼
1. 뉴스타파는 김건희 여사가 2009년 5월에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으로부터 주식 24만 8천주를 장외거래로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2012년 3월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당시 검사와 결혼했고, 2022년 대선에서 2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역산하면 2010년 3월 이전에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당시 검사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윤석열 검사는 2008년 3월부터 논산, 대구를 거쳐 2009년 8월 서울 대검 범죄정보관으로 부임했다. 윤석열 검사와 김건희 여사의 연애의 시작은 2009년 8월 이후로 보는
10월 4일 오후 9시 경부터 유튜브 생방송한 시민언론 ‘더(THE)탐사’는 김건희 여사의 또 다른 작전주로 엔에스엔 (NSN,종목번호031860)을 지목했다. 방송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후인 2018년 3월, 윤석열 중앙지검장의 재산을 공개한 관보를 보도했다. 관보 유가증권 부분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 소유로 상장주식 엔에스엔 주(3,450주 감소) 가 실린 것이 화면에 제시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것은 2017년 5월 19일이며 2017년 상반기 중 엔에스엔은 제2의 사상최고가를 시현했다. 김건
안양시에 소재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시티랩스가 지난 7월 29일 금요일 안양시에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가 1천만원을 상회하는 물놀이 입장권 3백매의 배포를 위탁했다. 안양시는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를 통해 여름 성수기가 끝나기 전까지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입장권을 받는 아이들은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워터랜드’( 안양시 예술공원로 153-32)에 무료 입장해 물놀이를 즐기게 된다. 시티랩스는 안양예술공원 인근에 있어 워터랜드를 잘 알고 있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다. 2018년에도 입장권을 기부한 바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카카오페이 먹튀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예방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는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임원 8명이 카카오페이 상장 직후 스톡옵션 매각으로 878억의 수익을 올렸다"고 "그 직후 주가는 30%가 급락했고 고스란히 피해는 182만 소액주주에게 전가됐다"며 카카오페이 먹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앞서 이들은 지난해 11월 상장된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코스피 200지수 편입 호재로 고공 행진할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요건을 3억 원으로 낮추려 하자 이른바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26일 개인 주식투자자 단체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에 따르면, 한투연은 전날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주주 요건 하향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비판했다.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대주주 요건을 3억 원 이상으로 낮추면 신규 대주주 예정자들과 주가 하락을 예상한 일반 개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며 "쏟아지는 매물로 인한 주가하락의 피해가 발
암울한 2020년 가을이 시작되었다. 정부는 8월27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기존 방안 그대로 2021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기존방안이란 3월 19일 비상경제회의에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전 금융권에 공통으로 적용해 온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이라 한다)과 ‘가이드라인’에 기초하여 3월 2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21개 사원기관(19개 은행, 신·기보
최근 들어, 주식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부동산 규제 정책이 계속 나오고, 현금 유동성이 넘쳐나다 보니 주식 자금으로 꽤 들어왔습니다. 평소 같으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를 하면, 주식시장은 크게 빠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 자금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도 주식시장은 올라왔습니다. 신기한 일입니다.개인투자자들이 많아지는 요즘, 투자를 올바르게 배우고 접근하는 게 아니라, 지인의 추천에 의해, 방송 추천에 의해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내가 사람만 믿고
새로운 유형의 인터넷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인 스트리밍 미디어는 전체 인터넷 사용 시간에서 점점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형식으로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지속적인 연구와 탐구를 통하여 중장기 추세와 비즈니스 적용방법을 이해하고 파악할 필요가 있다. 스트리밍 미디어(Streaming Media)는 스트리밍 기술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비디오 및 오디오의 온라인 전송을 실현하는 인터넷 오디오 및 비디오 서비스를 말한다. 스트리밍 미디어는 비디오 스트리밍과 오디오 스트리밍으로 나눌 수 있
외교부 장관 왕이가 사드 보복 갈등 이후에 처음으로 방한한다는 소식에 화장품주, 면세점주, 엔터주, 콘텐츠주, 중국소비재주 상승이 돋보이고 있다. 특히나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상승을 하고 있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6년 갈등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이쪽 업종과 섹터 투자심리는 조금씩 투자 심리는 좋아지고 있다. 보통 이런 일이 있고 나서는 1년 정도가 최악이고, 그 뒤로는 조금씩 풀리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 시장은 워낙 컸기 때문에 화장품 업체들에는 좋은 기회였다. 그래서 2015년에 중국향
초보개미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 Q1. 초보 주식투자자가 투자하면서 돈을 잃는 이유는?- 너무 쉽게 매수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누가 사라고 하면, 쉽게 매수하기 때문에 Q2. 대표님도 초보 때, 주식투자에서 크게 실패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5년동안은 크게 실패, 기술적 분석에 의존한 매매- 악순환 반복, 리먼사태 금융위기까지 오면서 시장에서 아웃 Q3. 초보투자자가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로, 투자에 왕도가 없다- 다만, 투자노트를 작성하면서 투자 실패를 줄여나가는 게 중요하다- 좋은 책을 많이 봐라, 투자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 계속 듣고, 읽어라. 그리고 욕심부리지마라 Q4. 부동산 투자도 하신다고 들었는데, 둘 중에 뭐가 나을까요?- 부동산 투자의 장점은 시세 변동이 장기적이라 크게 동요되지 않는다- 반면에 주식투자는 시세 변동이 커서 단기적으로 쉽게 동요된다- 주식투자는 비이성적으로 매도 물량이 나온다,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Q5. 2~3천만 원 종잣돈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상식적으로 2~3천만 원 종잣돈이라면 부동산에 투자하기 쉽지 않다- 주식투자는 그 돈이면, 수익내서 종잣돈을 더 늘려나갈 수 있다- 주식에서 수익내서, 부동산 투자로 연결시킨 경험이 있다 Q6. 두 번째 책 출간 <절대수익 20%>, 첫 번째 책과 뭐가 다른가요?- 첫 번째 책이 입문 책이라면, 이번 책은 중수로 가는 수준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실전투자지침서 Q7. 출판사에서도 이번 책을 만들기 위해서 영혼까지 끌어모았다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이번 책을 만들기 위해서 저나 출판사 모두 혼신을 다했다- 좋은 책을 만들어주신 출판사를 비롯, 편집자님께 감사드린다 Q8. 실제 투자 성과와 달리, 책 제목이 겸손하다는 평이 있던데요?- 1년에 20% 찍는건 누구나 다 가능하다- 하지만 매년 꾸준히 20% 달성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안전마진의 기업들을 투자해서 꾸준히 수익률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Q9. 어떤 분들이 <절대수익20%>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경험이 적으신 분들에게 꼭 필요- 사고 파는 모든 과정까지 책 내용에 기입- 리서치 10단계는 가장 핵심, 기업 선정이 어려운 투자자에게 필요한 책! Q10. 책에 있는 내용 그대로 따라하면 무조건 수익낼 수 있나요?- 100% 확신한다면 사기꾼이겠죠- 나만의 방식으로 잘 가져간다면, 투자 성공 확률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투자경험 15년, 기업탐방 350회, 투자스터디 6년의 경험으로 풀어냈다- 컨닝도 하고, 벤치마킹도 해라. 나만의 투자스타일로 바꿔 나가야한다. Q11. 독자분들께 한마디- 주식시장이 어렵다, 이럴수록 안전하고 확실한 기업에 투자해야한다- 달리는 말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가격이 내려온 기업을 선택해라- 좋은 주식을 좋은 가격에 매수하는게 핵심이다- 경험을 계속 쌓아 나가라. 실패해도 좋다- 투자 노트를 만들어서 피드백을 하고, 투자 과정을 기록하라- 힘겨운 주식시장에서 버텨내라 절대수익20% 이재웅 에임하이파트너스(www.aimhighpartners.com) 대표이사. 『절대수익 20%』, 『난생처음주식투자』 저자이자, 머니투데이 증권방송 정규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에임하이파트너스 대표이자 최근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 ‘미디어피아’에 전문기자로 합류해 ‘이재웅의 경제 칼럼’을 연재하는 이재웅 대표가 불확실한 시대의 가장 확실한 주식투자 전략을 알려주는 『절대수익 20%』(한빛비즈 2019)를 발간했다.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오르는 주식을 찾아내고 연평균 수익률을 수성하는 합리적인 주식투자 방법은 무엇일까. 이재웅 저자가 350회 기업탐방 끝에 얻은 결론은 ‘발로 뛰어 찾은 종목은 배신하지 않는다’이다.한때 차트와 기술적 분석에 의지한 투자로 금융위기의 주식시장에서 낙오했던 그는 기업탐방으로 찾은 내실 있는 저점의 알짜 종목을 발굴해 연평균 수익률 20%를 유지하는 ‘절대수익 주식투자법’을 확립했다. 시장이 요동치던 2015~2017년을 살펴보면 시장 평균 수익률이 14%, -2%, 24%를 기록할 때 저자는 60%, 25%, 33%의 수익을 거뒀다.그가 찾는 종목들은 저평가됐으며 성장성이 강하고 업황의 흐름이 좋으며 모멘텀이 강한 종목들이다. 이러한 알짜 저평가 주를 찾아내는 과정을 ‘종목 선정 10단계의 법칙’으로 담아냈다. 또한 냉철한 투자 판단의 지침이 되었던 ‘투자 노트 작성법’을 정리해 심리적으로 휩쓸리기 쉬운 주식시장에서 나의 원칙대로 투자하는 방법을 다뤘다.저자가 실제로 사용했던 5개 종목의 투자 노트를 살펴보면 투자 판단의 근거와 매수 타이밍, 주가가 내려갈 때 추가매수 할 것인가 손절매인가, 목표 수익을 실현하고도 주가가 계속 오를 때 수익 실현인가 계속 갈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이고 살아있는 조언을 얻을 수 있다.『절대수익 20%』에는 실패와 성공 경험을 겪고 지난 15년간의 주식투자 경험을 토대로 이재웅 대표가 모든 노하우를 풀어냈다. 실전 투자에 대한 갈증이 있으셨던 분들, 실질적인 방법이 궁금하셨던 분들, 한 단계 점프 업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자서 직접 투자하며 온몸으로 터득하고 계셨던 분들에게 한줄기의 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차프롤로그 오르는 종목을 찾아내는 주식투자의 맛PART 1 절대수익 20% 투자자를 위한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PART 2 절대수익 20%를 만든 실전 투자노트PART 3 절대수익 20%를 위한 안전마진 종목 발굴법PART 4 절대수익 20%를 위한 투자 습관 7계명부록 고수들의 투자노트 엿보기에필로그 떨어지는 칼날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저자 소개글 이재웅15년 경력의 실전 주식투자자이다. 최근 6년간은 약 350회 이상 기업탐방을 다니면서 안전마진이 기대되는 생명력이 강한 주식을 찾아다녔다. 이렇게 발굴한 20개의 알짜 종목으로 롤러코스터처럼 등락을 거듭하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연평균 수익률을 20% 이상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그는 정보와 차트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기업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근거로 저금리 시대에 가장 확실한 자산운용 전략은 역시 주식투자라고 말한다.그 스스로 초보 투자자 시절 차트와 단기 매매에 치중했다가 큰 손실을 보았다. 이후로 가치투자를 통해 연평균 수익률 20%의 코어가 될 종목을 발굴하고 기업탐방으로 눈덩이를 키울 알짜 저평가 주를 발굴해 목표 수익률을 실현하는 ‘절대수익’ 주식투자법을 정립했다.그는 금융위기와 금리 불안이 지속하는 주식시장에서는 잃지 않는 투자자가 결국 승리한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오늘도 기업을 탐방하며 주식투자의 맛을 느끼게 해줄 종목 발굴에 힘쓰고 있다.저서로 주식투자 입문자를 위해 집필한 『난생 처음 주식 투자』가 있으며 교육 컨설팅 기업 에임하이파트너스를 운영하면서 실전 주식투자 강연을 통해 독자와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이재웅 글 『절대수익 20%』(한빛비즈 2019), 정가 16,500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주식시장 관련 바람직한 세제개편 방안을 모색하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4월 23일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아뜨리움에서 열렸다.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과 금융조세포럼(회장 김도형) 공동주관으로 열린 세미나는 중장기적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소득세 과세범위를 넓히면서도 장기투자 장려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로 개최했다.김병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의 두 축인 증권거래세율 인하와 양도세 도입이 시장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이 모이기를 바란다”고 했고 김종상 대표는 “이번 세미나가 증권거래세 존폐와 양도세 과세범위,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손익 통산 허용 여부 등 자본시장의 중장기적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어서 문성훈 한림대 교수의 ‘개인투자자의 증권투자 과세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발제가 있었다.문성훈 교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행 증권투자소득세제는 금융상품별, 금융소득별로 차별 과세가 되고 있어 조세 중립성을 낮추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주식 양도세 전면 과세를 시행하려면 금융 세제 내 차별 과세와 과세범위 조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금융상품의 종류가 아닌 금융소득의 경제적 실질에 따라 주식 양도세 과세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며, “ELS, 펀드 등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경제적 실질에 맞춰 양도소득에 포함해 과세함으로써 금융상품, 금융소득 간 과세형평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저율 분리과세 도입 등 모든 금융소득을 공평하게 취급하는 수평적 공평을 마련해야 한다”며, “비과세와 감면 대폭 축소 등과 함께 도입할 경우 금융소득에 대한 실효세율을 높여 오히려 과세형평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문성훈 교수의 발제가 끝난 후 장영규 금융세제과장(기재부 세제실), 박훈 시립대 교수(경실련 재정세제위원장), 김지택 정책지원본부장(금융투자협회), 김을규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장(미래에셋대우), 손영철 세무사(금융조세포럼)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했다.김지택 본부장의 펀드 투자 내 손익통산 허용, 박훈 교수의 펀드, ELS 소득을 배당해 양도소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을규 본부장은 증권거래세 폐지가 투자전략 활용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고 손영철 세무사는 주식 양도세를 전면 과세하면 시장 불균형이 해소된다, 장영규 과장은 증권거래세를 단계적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조세금융신문과 금융조세포럼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주식시장 관련 바람직한 세제개편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은 금융조세포럼과 4월 23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주식시장 관련 바람직한 세제개편 방안’이란 주제로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1층 아뜨리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증권거래세율을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기획된 행사여서 국회와 정부 기관 그리고 증권업계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세미나의 발제는 한림대 문성훈 교수가 맡았다. 문 교수는 ‘개인투자자의 증권투자 과세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연구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좌장을 맡은 김용민 연세대 법무대학원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어 성공적인 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토론에는 장영규 금융세제과장(기재부 세제실), 박훈 시립대 교수(경실련 재정세제위원장), 김지택 정책지원본부장(금융투자협회), 김을규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장(미래에셋대우), 손영철 세무사(금융조세포럼)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조세금융신문은 금융조세포럼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주식시장 관련 바람직한 세제개편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조세금융신문).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가상화폐 소 잃고 외양간... 제 2의 신데렐라법?가상화폐 거래소 제재 조치와 더불어, 정부의 급작스러운 제재 분위기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이러한 정부의 조치에 ‘신데렐라법’도 언급되고 있다. 셧다운제라고 불리던 신데렐라법은 청소년들이 밤 늦게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시행한 법을 지칭한다.한 네티즌은 암호화폐에 대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을 사용했다. 좀 더 실효성있는 방침을 실행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또 다른 네티즈들은 해외 거래소 활용을 지적하면서, 세계적인 흐름을 차단하려고 하는
“투자는 자기 책임 하에!” 주식시장에서 흔히 하는 말이다. 경마라고 다를 바 없었다. 정보따라 베팅했다 실패한 뒤, 정보를 준 사람을 원망하는 건 루저의 시시한 자기합리화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마돈걸이 정보통 ‘말대가리’를 발견하자마자 사람의 중심 되는 그곳을 콱 움켜쥔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다. ‘말대가리’는 마돈걸을 성추행범으로 고소하는 대신, 자신도 망했다는 변명을 늘어놓더니 그녀에게 진짜 새 정보를 주겠다며 ‘7번’ ‘9번’ 말을 추천하였다. “당신이나 많이 걸어!” 마돈걸은 다시 한 번 내 눈에 띄면 그곳을 잘라버리겠
우리는 지난주에, 당나귀 신사 백팔만이 작전 걸린 칠성테크를 너무 일찍 팔고 밑으로 가라앉는 은행주를 사는 바보짓을 목도하였다. 그리고 백팔만이 내다버린 칠성테크를 몰래 산 마돈걸이 상한가 바람에 흥이 나 모 사내와 축하파티까지 열려고 작정하는 장면도 본 바 있다. 수십 년간 증권가에 몸 담아온 온 한 노련한 투자자에 의하면, 개미들이 돈을 못 버는 이유 중에는 섣부른 자기 판단과 조급함과 소심함이 있다는 것이다. 보유 주식이 오를 때 지나치게 일찍 파는 습성은 잔돈푼만을 남기는 반면 떨어질 때 초기에 팔지 못하고 반토막 날 때에야
찾아온 기회를 발로 차 버린 사나이. 그 사람이 바로 자기라고 당나귀 신사 백팔만은 한탄하였다. 제대로 작전 걸린 주식을 쥐꼬리 수익만 먹고 제 풀에 놀라 팔아버렸으니 누굴 원망하겠는가? 증권회사가 흐뭇해하며 바라보는, 끊임없이 사고팔고의 대가가 바로 백팔만이었다. 그렇게 자주 사고팔면 어떻게 되는가? 물론 증권회사는 수수료를 자주 벌게 되며 파는 경우에는 국가도 수수료를 거둬간다. 백팔만은 금융업의 번창에 기여하는 거래중독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애인이 화장실 가는 시간도 못 참는 열혈 연인처럼 한 레인도 쉬면 안 되는,
칠성테크 주식에서 딴 60만 원도 수익이라고 경마계의 패셔니스타 마돈걸이 바짝 신경 쓰는 걸 보고, 당나귀 신사 백팔만은 참으로 개미 인생은 가엾다는 생각을 하였다. 지수가 올라도, 내리면 내리니까 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결국은 기관과 외국인이 거둬가는 수익을 멍하니 쳐다볼 수밖에 없는 게 개미들인 것이다. 개미들은 우선 정보와 자금력에서 뒤지고 기업의 미래가치 분석도 도저히 그들을 따라갈 수 없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에게 펀드를 권하는 게 아니냐고 금융기관과 펀드사들이 점잖게 말하고 있다. 허나 본인의 책임 하에 투자하고 싶다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