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준 작가는 대구에 소재한 키다리 갤러리(대표 김민석) 초대로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COEX Hall C, D홀에서 개최하는 2024 화랑미술제에 참가했다. 키다리 갤러리 부스는 Hall C No.C17이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는 42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다. 매년 한 해를 여는 대형 아트페어로 국내 미술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024 화랑미술제에는 총 156개의 국내 정상급 갤러리가 참가하며, 900여명의 작가들이 약 10,000여점의 회화, 판화,
대구에 소재한 키다리 갤러리(대표 김민석)는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COEX Hall C, D홀에서 개최하는 2024 화랑미술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여작가는 최형길, 신대준, 최명진, 서승은 4명이다. 키다리 갤러리 부스는 Hall C No.C17이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는 42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다. 매년 한 해를 여는 대형 아트페어로 국내 미술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024 화랑미술제에는 총 156개의 국내 정상급 갤러리가 참가하며, 900여명의
지나 가다 세상 모든 것들은 지나간다.단단히 뿌리를 내린 커다란 나무는절대로 지나가지 않을 것 같은데탈것을 타고 나무 곁을 지나가면순식간에 나무는 나를 지나치고 만다.나무가 나를 지나간 것인지내가 나무를 지나친 것인지는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다. 아버지께서도 나를 지나가셨고엄마는 아버지보다 조금 더 머무르시다 지나가셨다.나 또한 세상에 나와 60여 성상을 지나가고 있다.내가 지나가는 동안수많은 사건과 사고의 필름들이대본 없이 각본 없이 연출 되고 시간과 함께 지나간 것이다. 사랑도 지나갔고 미움도 지나갔고또 다른 사랑도 지나고 또
가수 정동원 사주 분석 묘월(卯: 3월)에 임(壬) 큰물로 태어났다. 시간을 알 수 없어 삼 주 기둥만으로 볼 때 물이 상당히 많은 사주 구조다.신강한 사주로 자기중심이 분명하고 목표 의식이 뚜렷한 점이 강점이다. 연지(年支) 亥와 월지 卯가 합을 해서 木 기운을 만들어낸다. 나무는 이 사주에서 식상으로 재능, 끼를 나타내는 십성인데 이것이 도화(桃花)에 해당돼서 연예인으로서 최상이다. 더구나 이것이 사회 궁인 월지에 자리하고 있고 하늘의 복이 내린다는 천을 귀인이다. 이것은 천부적인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볼 수 있다. 卯는 습목(濕
제주의 새해를 아름다운 예술로 시작하는 아트버디 제주 라운지 기획전 "희망, 행복 그리고 따스함"이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에서 지난 1월 10일부터 열리고 있다. 전시는 2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채기선, 이지, 오지우 3인 작가들이 참여하여,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따스한 인간애를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채기선 작가는 한라산 그림 시리즈로 한라산의 웅장한 자태를 통해 새해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오지우 작가의 돌핀 시리즈는 제주 해양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행복의 순간을 선사한다.
주정란 시인은 월간 ‘시가 흐르는 서울’에서 신인상으로 등단한 철원문인협회 회원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 표창을 받고 ‘사과꽃 따는 날’ 시집이 있고 ‘신춘문예대상 3인 공저’ 책이 있다.치과나 복권 등 유머러스 한 시도 많다. 귀여운 병아리를 수백 마리 키우며 동심을 간직한 시인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주제인 가족과 세상에 대한 따듯한 사랑이 느껴지는 시가 많다. 아버지 목소리 친정 엄마와 2박 3일 연극을 보고 난 후에한참을 생각해 보니 나는 한 번도 부모님과여행을 해본 적이 없었다 “아버지 저 소원이 있어요.”“소원?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고 분석해 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다.올해는 수상 부문에 최초로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 부문의 비중이 확대된 만큼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아동가족뮤지컬의 수가 많아져 쟁쟁한 후보작품들이 경
대구 칠곡에 위치한 갤러리 전(全)은 2024년 1월 16일부터 2월 24일까지 안정모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빅풋’ 시리즈 중 최신작을 갤러리 전 A관에서 선보인다. 풍성한 내러티브 속 다채로운 색감과 함께 등장하는 ‘빅풋’ 시리즈는 혼합재료를 사용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린 작품으로 장르적 감상의 재미도 선사한다. 어수선한 현실 세계 속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사랑스러운 캐릭터 ‘빅풋’을 통해 감성을 일깨우고, 작품이 마음속의 평온함을 찾아주는 마법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안정모 작가는 어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스스로 생각하기에 만족했던 부분들과 아쉬웠던 부분들을 마음 속으로 정리하며 전라남도 여수까지의 먼 길을 떠난다. 부족했던 부분을 생각하면 한없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끝이 있다며 다시 새로운 시작이 있는 법, 얼마 남지 않은 올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의 의지를 다지는 마음으로 미디어피아 전 임직원이 남쪽 바다로 향했다. 경기도에서 전남 여수까지 향하는 내내 비가 와서 걱정되는 마음이 앞섰지만, 다행히 여수 숙소 르블랑풀빌라(클릭)에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햇빛이 비췄다. 아담한 바다에 옹기종기
2023.12.17.23:29자취하는 곳과 내가 운영하는 연습실이 혹시 추위에 동파될까 봐 본가에서 부리나케 왔다. 본가에서 손이 노랗게 황금향을 까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때쯤에 뉴스에서 한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덜컥 겁이 났다. 본가에서 가족과 황금향보다 달달한 아늑함을 뒤로하고 기억 저편에서 수도를 열어두지 않은 것 같은 불안감을 앞세워 차를 몰았다. 춥기도 너무 추웠다.그렇게 내가 할 일들을 황급히 마치고 자취방 물도 살짝 틀고 잠을 청했다. 일요일 아침을 혼자 보내는 일은 어딘지 모르게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날은 오지게
2023. 12. 15 명륜동 소재 정문규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Blue Life’의 배달래 작가를 만났다.지난번 맨드라미 전시 이후 오랜만이었다.`투명성이었어요. 그 투명성을 재료를 통해서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애를 썼죠. 그리고 지난번 맨드라미와 다르게 굉장히 색을 절제했거든요. 색을 절제하고 여기에는 물의 투명성을 좀 더 살려줄 수 있는 약간의 색만으로 뭔가 표현을 한 거예요.`그 색이란 게 블루, 코발트 블루에 가깝다고 귀띰해준다. 단 하나의 색을 고집하여 표현하는 작가가 그려낸 바닷물이 여기에 연유한다.`저요? 사실 수영
국내 처음 전통 가족 춤 공연, `동심同心` 개막- 4가족이 출연하는 `처용무` 등 5개 주제의 전통 무용을 선보인다2023년 11월 11일(토) 17시, 종로 272번지 소재 동대문종합상가 N동 9층 전통공연 창작마루 광무대에서는 춤 짓는 사람들 무작컴퍼니 주최, 코레-아트(KORE-ART) 주관으로 네 가족이 만나 춤 공연 을 펼친다.가족공연이라는 게 좀처럼 힘든 일이고 더구나 전통춤은 국내 처음의 시도라 기획자 변우균님과 홍보담당 변상아님을 기획 취재하였다.변우균 기획자는`이번 춤 공연의 배경은 평소 전통 공연에 있
“환경문제가 전 지구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몇몇 뜻을 같이하는 엄마들이 모여서 우리동네 마을 하천 살리기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유용 미생물 EM(Effective Micro-organisms)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유용 미생물이란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산균, 광합성세균, 효모균 등 미생물을 조합해서 배양한 것입니다. 80여 가지의 유용미생물들이 공생하며 부패와 오염을 억제하고 물과 땅을 정화시키고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피부와 같은 약산성으로 피부자극이 없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좋은 EM으로 우
지난 24일 저녁 7시, 고 이병우 선생의 추모식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층 강당에서 교사와 노동활동가 등 150여 명의 추모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1963년생인 ‘고 이병우 선생’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장이던 2012년 5월 5일 전교조가 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한다. 고인은 이로부터 12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0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60세였다. 이날 추모식의 여는 말에서 김성보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오늘 우리는 아름다운 이를 또 한 번 떠나보낸다.
2023.10.24.00:24.엄마한테 안기고 싶었다. 안아드리고 싶었다. 매번 본가에 올 때마다 했던 생각이다. 그런 생각을 예전에도 했지만 행동하지 않은 지 대략 예닐곱 해는 거뜬히 지난 과거인 듯하다. 가족과 아주 살가운 관계임에도 쉽게 그럴 수 없는 이유는, 나의 힘듦을 어머니께서 느껴버릴까 봐서이다.살이라는 게 그렇다. 닿는 순간 전류가 흐르듯 내 감정이 전달되거나 상대방의 마음의 모양이 느껴지곤 한다. 그래서 혹시나 나의 바보 같은 걱정과 근심을 부모님으로 하여금 눈치채게 하고 싶지 않았다. 재수 없을 정도로 혼자 서울서
1. 기원전 100년 경 편찬된 [사기]와 그로부터 약 200년이 지난 기원후 100년 경 편찬된 [한서]의 출발은 다르다. [사기]는 (위)만이 [옛연故燕] 사람이라고 했고, [한서]는 (위)만이 [연燕] 나라 사람이라고 했다. [사기] 조선왕 [만]이라는 사람은 [옛연故燕] 사람이다. 朝鮮王 滿 者,故燕 人 也。自始全燕時 嘗略屬 真番、朝鮮,為置吏,築鄣塞 [한서] 조선왕 [만]은 연나라 사람이다. 朝鮮王滿,燕人。自始燕時,嘗略屬 真番、朝鮮,為置吏 築障。 2. 이어지는 문장에서 [사기]는 [옛연故燕]을 유지한다. [한서]는 처음으로
해바라기 그것 봐.내 그럴 줄 알았어. 엄마 말씀 안 듣고해님만 바라보더니 얼굴이 까맣게타버렸잖아. 아침에 나갈 때모자라도 쓰지.썬크림이라도 바르지.
'엄마'라는 말 세상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말말속에 따뜻함이 가득한 말언제 불러도 사랑 가득 담긴 말부르면 괜히 눈물이 나는 말마음 울적할 때 기분 좋아지는 말곁에 없어도 곁에 있는 말포근한 구름에 감싸이는 말언제나 그리움으로 끝맺는 말
수레바퀴 꼬마 도둑 / 김주선 엄마의 지갑에서 동전 한 닢 손댄 적 없던 내가 이종사촌 오빠의 책장에 손을 댄 적이 있었다. 중학생일 무렵 여름방학 때 원주에 사는 이모네 집에 놀러 갔다가 맘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오빠가 부러웠다. 소아마비를 앓고 있어 책 읽는 일로 소일하던 오빠였다. 아마도 내가 앙큼한 책 도둑인 걸 알았을 것이다. 돌려줘야지 생각은 했지만, 물놀이 사고를 당해 이모의 가슴에 묻히는 바람에 책은 본의 아니게 유품이 되었다.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를 볼 적마다 술에 취한 채 강가를 걷다가 물에 빠져 의문
들어가기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복덩이 서윤이 현장체험학습으로 강원도 양양에 있는 쏠비치에 다녀왔다. 현장학습 2일차인 11일 복덩이는 엄마아빠와 쏠비치 해변에서 모래쌓기 놀이를 했다. 나와 아내는 쏠비치 건너편에 있는 에 갔다. 쏠비치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다. 아침부터 햇살이 강하다. 걷기에는 많이 덥다. 천천히 걸어서 도착하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휴관이다. 거기까지 간 김에 강원도 양양군 동명천을 따라 들판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석호인 쌍호호소(雙湖湖沼)를 걷기로 했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