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29일 방송되는 ‘최고의 한방’ 16회에서는 김수미와 네 아들 탁재훈, 장동민, 윤정수, 허경환의 용인 투어 2탄이 펼쳐졌다.늦은 밤이 되자 김수미와 아들들은 바비큐 파티를 열어 동심 가득했던 하루를 마무리한다. 즐거웠던 일정을 하나씩 회상하던 중 장동민은 김수미에게 “방송에서 아들들과 여행을 다니다 보면 친아들과 여행을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냐”고 묻는다. 김수미는 “여행 생각은 안 들고, 우리 아들이 이번 달에는 얼마를 줄까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긴다.“아들이 돈 줄 때가 제일 좋다”는 솔직한 말에 장동민 또한 친엄마가 자신에게 골프를 배우는 것을 ‘자체 보이콧’했던 일화를 전해 분위기를 돋운다. 김수미는 “과거 컴퓨터를 배우려고 했는데 친아들은 빠른 포기를 권유한 반면 남편은 끈질기게 나를 가르쳐줬다”며 “못해도 자식보다 남편이 편하다”고 애정을 드러낸다.최고의 한방’ 측은 “여행의 즐거운 여운 덕분에 평소 야식을 일절 입에 대지 않는다는 김수미가 이날 만큼은 아들들과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흥이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며 “가족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에 이어 이를 묵묵히 지켜보던 윤정수가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뭉클함을 더했다.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호구의 차트' (사진= JTBC2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호구의 차트' 그룹 뉴이스트 멤버 렌이 과거를 회상했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차트'는 '요즘 애들 탐구생활 TOP7'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이날 MC 장성규는 출연진들에게 "내가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뉴이스트 렌은 "초등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과거를 떠올렸다.그는 "그때는 순수해서 아무것도 몰랐다"라며 "엄마가 해주시는 밥 먹고…"라며 그리움을 표했다.모델 한혜진은 "지금은 너무 많이 알게 된 것 같냐"고 말했고, 렌은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대중 공감을 저격한 ‘새 사랑’으로 무대를 꾸민 송하예는 쓸쓸하고 애틋한 목소리로 가성과 진성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10월 넷째 주 1위 후보에는 송하예의 '새사랑', AKMU(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헤이즈의 '떨어지는 낙엽까지도'가 이름을 올렸다. 가운데 악동뮤지션이 1위 주인공이 됐다.뉴이스트는 다채로운 컬러의 셔츠와 청바지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등장했다. 뉴이스트는 'LOVE ME' 무대를 통해 달콤한 보이스와 설렘을 유발하는 표정 연기로 여심을 저격했다. 청량돌로 완벽 변신한 뉴이스트의 매끄러운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새 사랑’은 이별 후 그리움의 시간을 담은 ‘니 소식’의 다음 이야기를 송하예만의 감성적인 보컬로 담아낸 곡이다.원어스는 한국의 멋을 살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흥겹고 신명나는 퍼포먼스로 '가자' 무대를 채웠다. 써니힐은 3년만에 새로운 4인조 걸그룹으로 재정비돼 돌아왔다. 써니힐은 '놈놈놈'으로 매혹적인 보컬 실력은 물론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KBS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방송에서는 녹두와 동주의 엇갈린 로맨스가 애틋함을 자아냈다. “좋아해달라고 안 해. 필요하면 이용해 상관없어. 그러니까 없어지지 마”라는 녹두의 절절한 고백에도 동주는 그를 지키기 위해, 또 복수를 위해 진심을 숨기고 과부촌을 떠나겠다 마음먹었다. 흑화한 율무(강태오 분)로 인해 과부촌도 위기를 맞은 상황. 위태로운 순간 기적처럼 나타난 녹두가 동주를 구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27일 공개된 사진 속 녹두와 동주는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장을 벗고 본래의 꽃선비로 돌아온 녹두가 설렘을 유발한다.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누군가를 향해 해사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녹두. 하지만 늦은 밤, 동주와의 추억이 담긴 그네터에서 포착된 녹두는 쓸쓸한 기색이 역력하다. 홀로 그네에 앉아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아련하게 일렁이는 눈빛엔 그리움이 담겨 애틋함을 더한다.‘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과부촌을 떠난 녹두와 동주가 15, 16회를 기점으로 전환점을 맞는다. 서로에게 닿지 못한 애틋한 연심을 품은 채 엇갈린 두 사람. 새로운 관계 변화 속에 한층 깊어진 로맨스를 그려낼 것”이라고 했다.
사진 제공 tvN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2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2회에서 김선호는 허당미를 지닌 지하철경찰대 반장 ‘고지석’역으로 분했다. 방송에서 김선호는 비주얼부터 연기, 케미까지 3박자를 갖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유령을 잡아라' 측은 "지난 6월8일 첫 촬영 이후 23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유령을 잡아라' 모든 촬영이 무탈하게 완료됐다"라고 밝혔다.유령의 활약은 2회에서도 이어졌다. 지하철을 꿰뚫고 있는 특유의 능력으로 마약범까지 잡아낸 것. 과정에서 거침없이 직진하는 유령의 모습은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성적이고 원칙을 중요시하는 고지석(김선호 분)과 행동이 우선시 되는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 유령의 상극 케미는 웃음을 자아냈고, 갈등을 하다가도 서로를 생각하는 두 인물의 미묘한 분위기는 앞으로 유령과 고지석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극 말미 지석은 장발의 가발, 화려한 꽃무늬 셔츠, 잠자리 선글라스를 낀 차림새로 등장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치매에 걸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남편으로 착각하는 모친(한애심 역/남기애 분)을 위해 분장을 하고 나타난 지석. 모친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과 속으로 삼켜내던 부친에 대한 그리움은 보는 이들에게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자신을 만나러 남해까지 찾아온 성현아와 재회해 감격에 젖는 모습이 그려졌다.성현아는 데뷔 후 관찰 예능 출연이 이번이 처음이지만, 친정 엄마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을 대해준 박원숙에 대한 믿음과 그리움으로 ‘모던 패밀리’ 출연을 결심했다.박원숙은 성현아를 보고 “많이 힘들었지? 살이 쏙 빠졌네”라며 위로를 건냈고, 이에 성현아는 눈물을 글썽이며 박원숙의 품에 안겼다.
Interpretation of Romanticism에서 Manifestation of Romanticism으로 안 그래도 오늘 수업에서 학생들과 '낭만'에 대하여 토론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런 관념을 말로써 정의하고 이해하고 시키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주관적인 개념이자 사람마다 처해진 환경과 성장 배경, 심리 등에 따라 천차만별 다르게 받아들이고 반응할 것이기 때문이다. <센티멘털 로맨틱>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단국대학교 기악과 교수 유미정의 피아노 독주회는 로맨틱의 정수인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로만 짜인 프로그램이었다. 음악은 추상적이다. 더군다나 가사가 없는 기악곡은 작곡가가 표현하려는 여러 가지 감정과 악상, 기발한 아이디어, 표현 등을 음의 조합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청자의 상상력과 체험에서 우러나온 자기만의 스토리텔링이 밑받침되어야 한다.10월 25일 금요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유미정 피아노 독주회더불어 연주자로서의 인생주기를 생각해 보게끔 만든 연주회였다. 연주라는 건 육체노동의 일환이요 행위이기 때문에 신체의 변화와 주기에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으며 연주자 역시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과 위치, 형편에 따라 음악관이 달라진다. 보통 1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기악을 선택해서 시작, 기술을 연마, 입시를 거쳐 대학에서 본격적인 학업에 매진하니 기교적인 관점에서 10-20대가 절정일 것이며 30대부터는 잔다르크 같은 도전과 열정으로 40대에 안정기에 접어들어 그 이후론 페스탈로치 같은 교육자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자신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증여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유미정의 독주회의 두 키워드는 로맨티시즘과 교수로서의 연주자의 역할이다. 우선 로맨티시즘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건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그 자체였다.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10개의 전주곡집은 번 듯 거리는 악상의 한때가 구조로 구체화된 곡들이다. 즉흥적인 순간의 악상들이 체계화되고 각각 개성이 강한 수작들이 프렐류드란 세트로 묶여 있을 뿐이다. 특히나 4번의 D장조는 쇼팽의 녹턴 성향을 계승한 감미로우면 내면의 울림이 강한 호소력 있는 작품이다. 4번은 1부에서 유미정이 연주한 쇼팽의 야상곡 중 가장 거대한 규모와 내적인 변화를 가진 다단조 녹턴 op. 48-1과 맥락을 같이 한다. 두 작품이 쌍으로 엮여 비르투오소적인 아르페지오 형식의 음계 확장과 멜랑 코니를 선보인다. 10개의 개성이 강한 어찌 보면 말 듣지 않은 악동들을 하나의 품으로 쑤셔 넣었으니 이들은 갖가지 음악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것들은 낭만의 요소라 할 수 있는 사랑일 수도 있고 그리움일 수도 있으며 격정, 분노, 차가운 냉대 일 수도 있다. 그런 요소들이 청자들과 교감한다면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로맨틱이 무엇인지 서로 공감할 수 있다.유미정은 교육자로서 그것들을 가르치며 연구한다. 현란한 테크닉의 과시보단 진중하면서 학자로서의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과 과정을 정리하고 알려준다. 쇼팽의 로맨티시즘을 라흐마니노프에서 완성시켰다. 낭만적인 이디엄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라흐마니노프가 꽃피운 독창적인 피아니즘, 즉 그만의 조성과 화성, 서정성, 타악기적인 연타, 음색 등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낭만을 해석했다(Interpretation of Romanticism). 인상적인 건 그녀의 페달 사용이었다. 깊고 진하게 누르는 그녀의 페달은 전반적으로 여운을 길게 끌었으며 공통적으로 충분한 울림을 선사했다.10월 25일 유미정 독주회 프로그램"때 문지 않은 순수함과 더없이 행복한 만족의 소우주" (a microcosmos of wide-eyed innocence and blissful contentment)라고 라흐마니노프 스스로 첫째 딸 이리나의 출산을 기다리며 쓴 자신의 프렐류드에 대해 언급한 것처럼 오늘 유미정의 피아노 독주회는 로맨틱의 발현 (Manifestation of Romanticism)이다.
사진=JTBC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6회’에서 조선이 뒤집힌 세상 위에 세워지고 이방원(장혁)과 이성계(김영철)이 힘을 두고 서로 대립을 했다.한희재(설현 분)는 대장군을 죽이는 서휘를 만났다. 희재는 서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서휘는 "내 꿈엔 너 없었다"며 "악몽 조차도. 사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나 너 잊고 살았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희재는 서휘에게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애틋하게 고백했다.그동안 서휘를 향한 그리움과 남선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던 한희재에게 서휘의 귀환은 터닝포인트로 작용했다. 김설현은 두 사람에 대한 서로 다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한희재 캐릭터의 입체감을 높였다.서휘는 선호의 말을 듣고 이방원(장혁)의 병기창을 찾게 됐는데 강개(김대곤)의 뒤를 쫓았기 때문이었다. 서휘는 치도(지승현)과 문복(인교진), 정범(이유준)에게는 꿩사냥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강개패에게 갔다. 서휘는 강개에게 “갑옷 뚫는 집도에 전장까지 어디 전쟁터라도 나가시나?”라고 하며 활을 쏘았다.남선호(우도환 분)는 이성계(김영철 분)과 독대를 했다. 선호는 "전하의 뜻을 미리 헤아리고 결행하는 것이 제 일이다"라고 말했다. 선호는 또한 이성계가 이방원(장혁 분)을 두려워하면서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에게 권한을 주면 이방원을 맡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성계는 먼저 선호에게 사병 문제를 해결하라고 명령했다.
OCN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연출 이윤정/ 극본 전영신, 원유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20일 4회 방송에서 이민기는 광역수사대 형사 조태식(이민기 역)을 통해 못 말리는 허당미와 의외의 멋짐으로 이민기표 심쿵 모멘트롤 완성했다.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남편의 실종으로 국회의원이 된 김서희. 그는 남편을 구하려면 국회의원이 되라는 협박범에 의해 난생처음 선거 유세를 펼치고 진심으로 호소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국회의원이 되면 돌아올 줄 알았던 정상훈은 잘린 손에 이어 잘린 발만 돌아왔고 산 채로 잘렸다는 감식 결과에 김서희는 다시 협박범의 요구를 듣게 됐다.이튿날, 그의 차는 해안가 방파제에서 발견됐고, 신발은 그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마치 자살 현장처럼 보이도록 누군가 위장해 놓은 것. 결국 ‘그 땅’에 신사업을 들여오려던 김승철(김종수 분), 신사업 대표 정상훈, 김서희(이유영)에게 범인을 알고 있다며 돈을 요구했던 송주 레미콘 노조 대표 김필연(홍인), 마지막으로 신사업이 들어올 그 일대 부지를 사들인 송주 레미콘 사장 최치득까지, “피해자들의 유일한 연결고리가 그 사업이 진행될 땅”이었다.과거 어린 태식이 따르던 소녀를 잃은 슬픔에 그대로 주저앉아 웅크린 채 우는 그의 기억이 떠오른 것. 태식은 그 소녀를 닮은 김서희(이유영 분)에게 순간 실수로 문자를 전송하고 당황했지만 이내 그녀의 전화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긴 한데, 이거 말고 해줄 말이 없네. 힘내요 김서희 씨”라며 진심을 전하는 다정한 심쿵 모멘트로 천연덕스러운 이민기의 연기에 빛을 더했다.이유영은 침착한 눈빛에서 아버지를 떠올릴 때는 따뜻한 표정을, 국회의원이 되어 송주의 딸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낼 때는 진심을 담은 얼굴로 다부진 표정을 보였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남편에 대한 걱정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정에 담았다.믿었던 사람들의 거짓으로 혼란스러운 서희와 인동구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 태식. 이 가운데 방송 말미, 인동구의 두 얼굴이 드러났다. 서희의 노트북을 통해 지금까지 그녀를 감시해왔고, 그의 방 안에는 상훈의 사진과 기사, 사건 담당 광수대 형사들의 신상정보들로 가득했던 것.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그가 정말 지금까지 발생한 사건들의 범인인 걸까. 안방극장에 궁금증이 폭발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강원도 양구군과 화천군 사이에 걸쳐있는 파로호!화천댐이 조성되면서 생긴 인공호수, 강원도 양구의 파로호.1944년, 본래는 ‘화천호’라는 이름이었지만 6.25 전쟁에서 오랑캐를 물리친 곳이라는 의미로 '파로호'가 된 이곳에서 어릴 때부터 자라온 정병덕(81), 윤정해(77) 씨 부부가 살고 있다. 열다섯, 열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정략결혼으로 함께 살기 시작했던 두 사람, 그러나 첫 딸을 낳고 병덕 씨가 군대에 가는 바람에 정해 씬, 병든 시부모를 모시며 3년간 첫딸을 홀로 키워야 했다.시어머니의 각별한 사랑으로 고된 시집살이도 견뎌온 정해 씨...하지만 부부는 그렇게 애지중지 키웠던 첫딸 옥분이를 열다섯 살이 되던 해, 파로호에서 잃었다.가난했던 시절, 첫 딸 밑으로 줄줄이 육 남매와 식솔 많은 시집 살림을 꾸려야 했던 부부는 참척의 고통 속에서도 그물질을 멈출 수 없었다.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팔순을 넘긴 나이지만 부부는, 딸을 잃었음에도 육 남매를 길러내고, 부부의 삶을 이어온 파로호에 여전히 기대어 산다.새벽 다섯 시, 동이 트기 전부터 부부의 하루는 시작된다.병덕 씬, 익숙하게 트랙터를 운전하고 정해 씬, 트랙터 짐칸에 병덕 씨가 특별히 마련해준 전용 의자에 앉아 간다.배의 키를 잡은 병덕 씨와 그물을 내리며 호흡을 맞추는 정해 씨...서로에게 눈을 떼면 위험해지는 작업인 만큼 50년, 함께 일해온 부부의 노하우가 빛을 발한다.삶의 희로애락을 가르쳐준 파로호에서 인생의 동반자로서 여전히 함께 길을 걷는 파로호의 연인, 두 사람의 물길을 인간극장에서 따라가 본다.*1부 줄거리(10월 21일 방송)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인공호수 '파로호'.그윽한 물안개가 껴 있는 이곳에, 60여 년을 매일 같이 출근하는 부부가 있다.바로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정병덕(81), 윤정해(77) 씨 부부,항상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싸울 틈 없이 사이좋은 부부.6남매를 낳고 키울 수 있게 해준 이곳, 파로호는 부부에게 삶의 터전과도 같다.그러나 열다섯 살이었던 큰딸을 파로호에서 잃게 되고 부부는 아픔과 그리움이 서린 이곳에 남은 6남매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나와야 했다.그리하여 오늘도 트랙터를 타고 파로호에 나가는 부부, 오붓하게 아침을 먹으며 왠지 좋은 물고기들이 많이 잡힐 것 같다는 정해 씨다.과연, 부부의 배는 오늘도 만선일 수 있을까?*2부 줄거리(10월 22일 방송)오늘도 파로호에 나가 물고기를 잡는 어부 정병덕, 윤정해 씨 부부.자식들도 힘들어서 못 하는 바닷일을 한 번도 쉬지 않고 60여 년을 부지런히 일했던 부부다.한편, 6남매 중에 유일하게 아버지 뒤를 이어 어부와 심마니로 살아가는 큰아들이 아내와 함께 직접 만든 도마를 들고 찾아오고, 그런 큰아들 내외에게 직접 만든 복숭아 조림을 챙겨주는 정해 씨.아들 내외가 돌아간 후, 부부는 수산사장님이 원하는 데로 붕어 40kg을 잡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간다.다녀오자마자 그물을 정리하던 부부, 서둘러 버스를 타러 나가는데..!*3부 줄거리(10월 23일 방송)고기 40kg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배를 띄우는 병덕 씨와 정해 씨.태풍이 거세지기 전에 목표량을 채운 부부는 읍내에 나가 큰아들 집에 들릴 예정이다.며느리가 힘들까봐 점심을 먹고 가려는 부부에게, 활어차 사장님 전화가 온다.바로 고기 40kg이 아닌 80kg을 잡아달라는데,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4부 줄거리(10월 24일 방송)큰아들네 집에 방문한 병덕 씨와 정해 씨.자신의 삶과 닮은 며느리를 보며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정해 씨.그런데 아들 내외가 운영하는 매운탕 집에 어울리지 않는 목공예품들이 있다.바로 아버지를 닮아 손재주가 좋은 아들 영섭 씨의 작품들.큰아들네 집에서 돌아온 부부는 약속한 80kg을 잡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가는데.. 과연 부부는 목표량만큼 잡을 수 있을까..?*5부 줄거리(10월 25일 방송)버스를 기다리는 정해 씨를 위해 오늘도 남편 병덕 씨는 배웅을 나선다.그날 오후, 아버지의 도움으로 뻥튀기 장사를 하는 딸 명숙 씨 내외가 찾아오고, 엄마가 항상 타던 트랙터 짐칸 의자에 앉아보는 명숙 씨.언제봐도 반가운 딸이 돌아가고 나면, 부부는 다시 둘뿐이다.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파로호에 출근하는 부부...세월이 흘러가듯 부부의 배도 물길을 타고 흐른다.연출 : 김인중글 : 이시애촬영: 김인중조연출 : 김대현취재작가 : 송효림방송일 : 2019년 10월 21일(월) ~ 10월 25일(금) / 오전 7:50~8:25방송 매체 : KBS1-TV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 문화 보급을 위한 말박물관 초대작가 공모가 실시된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는 오는 10월 30일부터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초대작가를 공모한다.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이번 공모에는 개인이나 단체 모두가 지원 가능하며 특히 지역 공방과 사회적협동조합 등 소규모 예술 공동체를 우대한다는 조항이 눈에 띈다.말박물관은 2009년부터 해마다 약 5명의 초대작가를 선정하여 기획전시실에서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각 김선구, 도예 유종욱, 회화의 장동문 등 유명 중진 작가들의 전시가 이루어졌으며 신인 작가들이 첫 번째 개인전을 여는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타 갤러리에 비해 6주 이상의 여유 있는 기간 동안 대관비 없이 무료로 전시를 열 수 있고 보도자료, 기업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작품을 홍보할 수 있어 작가들에게는 일석이조의 기회다.김낙순 회장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에 많은 작가들의 지원과 국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지원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 경쟁, 승리 같은 말의 힘찬 기운뿐 아니라 휴식, 사색, 그리움, 친근함 등 말이 지닌 다양한 느낌과 서정적 아름다움을 담고 있었다. 관람객들에게는 더 풍부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초대전의 의미를 밝혔다.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12월 20일(금)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와 말박물관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전시계획안 양식을 다운 받은 후 전시 주제와 말 관련 소재의 작품 10점을 첨부하여 이메일(curator@kra.co.kr)로 접수하면 된다.심사를 거쳐 총 다섯 팀 또는 개인을 선정하고 2020년 6~8주간 전시장 대여와 도슨트 설명, 리플렛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작품 운송 등에 필요한 50만원(제세 포함)의 지원비도 별도 제공된다.말박물관 관계자는 “초대작가 선정 시 예술공동체에 우대 쿼터(40% 이상 선정)가 적용되면서 한 작가가 말 소재의 작품을 10점 이상 그려야 하는 부담이 많이 감소했다. 전시를 통해 작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단체들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말박물관는 오는 10월 30일부터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초대작가를 공모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9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드럼 독주회가 그려졌다.픽보이, 폴킴, 헤이즈는 이적으로부터 시작된 '눈치' 라이브 무대에 올랐고, 유재석은 드럼 독주회를 진행했다. '눈치'는 서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 여기에 픽보이의 담백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보이스가 맛깔나게 더해졌다.음악으로 감동을 전해준 '놀면뭐하니'는 묵직한 한방을 준비하고 있었다. 유재석과 제작진은 故 신해철의 미발표 곡인 '아버지와나 파트3'를 공개했다. 37살의 신해철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그리움을 불러일으켰다. 마왕을 위한 무대는 철저하게 감춰졌다.유재석은 5곡을 연주해야 하는데 곡 마다 리듬감을 놓치는 실수했고 "한 달만 시간이 있었으면"이라며 걱정했다.
'우리가' 뮤직비디오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오랜 시간 다져온 깊은 연기력으로 대중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지성. 최근 가수 백지영의 신곡 ‘우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지성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백지영의 진솔한 보컬과 애절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며 진한 여운을 안겨주었다.뮤직비디오에서 지성은 가슴 시린 이별을 겪은 한 남자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 등 복잡한 감정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는 담담한 면모부터 마치 칼로 베인 듯한 이별의 아픔에 오열하는 모습까지 진폭 큰 감정 변화를 호소력 짙게 보여주었다.뿐만 아니라, 지성은 쉬는 시간마다 자신의 촬영 장면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거나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는 등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는 각고의 노력을 펼쳐 현장에서 감탄을자아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성현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성현아는 2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를 회상했다.지난 7월 부동산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또방TV'를 개설,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한 성현아는 9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성현아가 손님으로 등장해 눈 깜짝할 사이에 달리는 수천개의 악플 대처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성현아는 "1년 전 드라마 이후 그냥 쉰다. 지금은 부동산 관련 유튜브를 하고 있다. 일을 해야겠다 생각해서 시작했다"며 근황을 밝혔다.성현아는 "기사에 악플이 너무 많다. 그래서 악플러를 잡아볼까 한다"며 "악플이 많이 달릴 때는 4000개씩 달린다. 기사만 나오면 이름이 실검 1위다. 제가 사고 친 줄 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이어 그는 "가족 관련 악플이 제일 화가 난다"며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자신으로 인해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토로했다.성현아는 지난 4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게재된 캡처 화면엔 지난 3월 31일 성현아가 ‘사랑해’ ‘우리한테 잘못한 거 없어’ ‘걱정마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읽지 않았음’을 표시하는 숫자 ‘1’이 보인다.성현아는 "읽히지 못한 말...아빠 사랑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먼저 간 전 남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나타냈다.앞서 성현아의 남편인 6세 연상 사업가인 최모씨는 별거 중인 상태에서 2017년 극단적 선택을 했다.2017년 5월 9일 오전 8시 40분경 경기도 화성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 공터에 주차된 티볼리 승용차 안에서 성현아 남편 최모(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차 안에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고, 차 문은 잠겨 있었다. 최씨는 정장에 코트 차림이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당시 최씨는 168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검찰청으로부터 수배된 상황이었다.횡령 혐의를 받던 최씨는 2012년 말부터 성현아와 별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다섯살인 성현아는 대기업 이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모델 일을 하다 1994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광주전남 예선대회에서 진, 본선에서 미에 당선됐다.2002년에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됐고, 2003년에 누드 화보를 발표한 후 2004년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출연해 칸 영화제에 진출해 재기에 성공했으며 2006년 SBS 어느날 갑자기로 정극 복귀를 했다.2010년 여섯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재혼한 남편의 사업이 순탄치 않아 별거에 들어갔고, 이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2013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으나 2016년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를 인정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MBC로부터 출연금지를 받아야 했다.2016년 6월 10일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이종우)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성현아는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재력가에게서 총 50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2013년 12월 약식 기소되자 2014년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앞서 1심과 2심에서는 "사업가 A씨의 진술이 일관되고 실제 금전이 지급된 것을 볼 때 '스폰서 계약'을 맺고 한 성매매가 맞다"고 판단,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2017년 2월 18일 "성매매처벌법에서 처벌하는 '성매매'는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를 의미한다"며 "성씨로서는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상대방을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방탄소년단은 사우디 왕세자의 특별한 초청을 받아 해외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야외 공연장인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수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들은 스타디움 3만 석을 가득 채웠다.콘서트에서 멤버 뷔는 한쪽 볼에 기존에 있던 매력점과 뾰루지를 연결해 귀엽게 완성한 스마일 마크는 단숨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방탄소년단의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은 뷔의 귀여운 모습에 빠져 ‘#Smile_taehyung_ksa’라는 해시와 셀카 사진으로 방탄소년단 뷔에게 그들의 사랑을 전했다. 뷔는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현장에서는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절정의 미모로 관중을 열광하게 만들었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뷔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졌으며 팬들은 뷔의 스마일마크와 똑같은 마크를 얼굴, 손, 팔 등에 그린 셀카 사진을 공유하며 뷔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전했다콘서트 당일 사우디아라비아 실트를 '아부마이크'와 '태형'으로 점령했던 뷔는 이틀 후 'Smile_taehyung_ksa'이라는 사랑스러운 해시를 다시 한번 트렌딩시키며 아랍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음을 증명했다.뷔의 스마일 페이스와 아랍 팬들의 포스팅은 수많은 해외매체에 의해 대서특필됐다.아랍권 대표연예 매체인 고저스는 팬들이 태형과 같은 스마일마크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했다고 알려왔다. 북미매체 코리아부, 러시아매체 팝케이크는 “항상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뷔이지만 스마일마크는 차원이 달랐다”고 평했다.올케이팝과 Yan 등은 스마일 페이스를 똑같이 그린 아랍 아미들의 포스팅과 사우디아라비아 트렌딩을 기사화하며 “뷔의 스마일 페이스는 팬들에게 그들의 스타와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긍정의 기운까지 전파했다”고 표현했다.미국 최고 쿠키제조사 나비스코의 칩스아호이는 이제 스마일 페이스 모양의 쿠키칩을 만들어야겠다고 언급해 아미들을 즐겁게 했고 케이팝몬스터는 “너무 귀엽다. 역시 뷔는 타고난 아이돌” “귀엽고, 독창적이고, 긍정적! 다시 태어난다면 뷔로 태어나고 싶다” “태형의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OCN 모두의 거짓말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 조태식 역으로 데뷔 후 첫 형사 역에 도전한 이민기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 김서희 역으로 그간 본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 이유영. 각자 또 같이, 돋보였던 이들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빨아들였다. “주말 밤이 기다려진다”는 호평의 이유였다.서희의 아버지 김승철(김종수 분)은 당 대표 홍민국(송영창 분)이 “송주는 김승철 핏줄이 아니면 안 된다니까”라고 할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있었다. 그래서 서희의 선거는 쉽게 흘러갈 것 같았고, ‘김승철의 딸, 송주의 딸 기호 1번’으로 유세를 시작했다.이유영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서희에게 어느 날 닥친 불행, 아버지의 죽음과 남편의 실종 사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게 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나갔다. 아버지와 남편에 대한 그리움, 범인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후의 무섭고 두려운 감정, 남편을 살리기 위해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한 간절함 등 시청자들도 이유영의 감정을 고스란히 따라갈 수 있었던 이유였다. 제작진은 “이민기와 이유영이 완벽한 캐릭터 이해와 열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심도 깊은 연기를 위해 대화도 많이 나누고, 카메라가 돌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해진다. 연기가 설득력을 갖게 된 이유다”라고 전했다. “19일(토) 방송될 3회분부터는 1, 2회에 등장한 떡밥들의 실마리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한다”라고 귀띔, “예측불허 조합으로 활약을 펼칠 이민기, 이유영의 시크릿 스릴러를 함께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비긴어게인 3 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패밀리 밴드가 베로나에서 버스킹을 펼쳤다.그녀는 열창에 앞서 추운 날씨로 인해 목 컨디션을 걱정했음에도 연주가 시작되자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을 이어갔다.버스킹에서는 헨리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수현의 '톱 오브 더 월드'(Top of the World)를, 김필의 '그리움만 쌓이네', 수현과 헨리의 듀엣곡 '럭키(Lucky)도 무대가 이어졌다. 박정현의 '샹들리에'는 마지막 무대였다.패밀리 밴드 역시 감탄을 이어갔다. 헨리는 "박정현이 첫 고음을 낼 때 너무 놀랐다. 연주 코드 놓칠 뻔했다"고 말했고, 임헌일도 "평소에는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그 노래를 부를 때는 거대해 보였다. 압도 당했다"고 말하며 거듭 극찬을 보냈다.그녀는 "김필의 목소리가 너무 멋있어서 똑바로 볼 수가 없다"며 "하림이 노래하면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데 김필은 그렇지 않다. 굉장히 신비스럽고 멋진 목소리다"고 밝혔다.
로키산맥을 향하여 캐나다 밴쿠버에서 밴프국립공원까지 1,200km가 넘는 길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남동중심을 가로지르는 코키할라 하이웨이를 따라 달린다. 비행기 제조업체 봄바디어가 지난달 출시한 대형관광버스 프리보를 모는 기사는 졸음을 이기려고 계속 손가락 끝을 핸들에 톡톡 두드리고, 창밖으로는 놓쳐서는 안 될 장관이 끝없이 이어진다. 가이드는 “여러분은 지금 신들의 정원에 들어오셨다”는 레토릭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행 일정을 한참 소개하던 그가 무슨 말 끝에 이런 말을 했다. “인생에는 많은 초이스(choice)가 있습니
JT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1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베로나 버스킹을 마친 버스킹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감성 보컬리스트 김필은 ‘그리움만 쌓이네’은 선곡했다. 여성 가수인 여진이 부르고 노영심이 리메이크해 화제가 됐던 오래된 곡을 남성 보컬 김필이 선곡한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필은 특유의 짙은 음색으로 재해석한 ‘그리움만 쌓이네’로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사진=JTBC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6일 방송된 JTBC '비밀 기획단'에 출연한 배우 남성진은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진 아버지 남일우를 위한 포레스텔라와의 합동 공연을 제안했다.남일우를 위한 첫 이벤트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깃발 이벤트다.남일우를 위해 마련된 이벤트 장소로 이동 중 제작진은 가짜 라디오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이끌어냈다. 라디오 방송 중 유세윤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자신이 철없음을 고백하자 남일우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 했다. 함께 이동하던 아내 김용림이 "아버지에 대해 생각나는 것이 없냐"고 묻자 남일우는 "그립지"라고 말문을 연 후 "점심도 굶으시고 매번 책이랑 먹을 거리 사다 주셨어"라며 아버지를 회상했다.'비밀기획단'에서는 남일우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아중, 하하, 유세윤은 '가짜 라디오'를 진행하며 '아버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라디오를 듣고 남일우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보였다.남성진은 아버지 남일우에게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을 전달했다. 남일우는 “네가 내 아들이라서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남일우는 남성진을 향해 “아들아, 내가 너의 아빠라서 미안하다”라며 “내가 이런 기도를 가끔 한다. 성진아 미안하다 내가 못난 아빠라서. 그러나 꿋꿋이 살자. 나는 너의 아빠라서 또 좋다.라고 한다. 네가 내 아들이라 자랑스럽다. 엄마한테도 인사 해라”라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