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노래에 반하다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0일 첫 방송된 tvN 금요 예능 ‘노래에 반하다’에서 출연자들의 케미를 평가하는 ‘하트 메이커’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거미는 출연자들에게 음악적으로는 솔직한 심사평을 전하기도 하며 로맨스를 위한 따뜻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 진심을 전하는 하트 메이커로서의 면모를 가득 뽐냈다.거미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생소하고도 흥미로운 포맷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9일 '노래에 반하다' 첫 방송에는 총 38명의 남녀가 19쌍의 커플이 되어 1라운드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 총 네 커플이 매칭에 성공했고 한 커플이 탈락했다.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거미는 “두 사람의 감정에 푹 빠졌다. 같이 부르는 부분이 많이 없었음에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엄청 좋았다” 외에도 “서로의 호흡에만 신경 쓰는 모습에 제가 더 떨렸다. 좋은 공연을 본듯한 느낌이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거미 현실 리액션에 공감 능력 수직 상승함! 공감 요정 갓거미 다음 주도 기대된다!”, “거미 떨려 하는 모습에 내가 더 떨렸다! 매주 금요일은 노래에 반하다에 눕자!”, “여기는 노래 맛집이고 거미는 비주얼 맛집! 매주 금요일이 행복할 각!”, “거미의 ‘단짠단짠’ 심사평에 적극 공감했다! 오늘도 거미 덕분에 행복했지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바로 "목소리만으로 썸을 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는 것. 오직 단 한 번의 블라인드 데이트 후 듀엣 공연을 벌인 커플들은 서로를 보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이들의 진심에 세 하트메이커인 윤상, 거미, 성시경도 반했다. 하트메이커들은 "간절함이 노래 실력을 이겼다"며 듀엣 커플의 케미에 집중했다. 블라인드 테스트 후 목소리만으로 호감을 얻은 서로에게 '그리움'을 느끼는 출연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사진=S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3박 4일 동안의 강원도 살이를 마친 조현재와 박민정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조현재 아버지의 봉안당을 찾았다. 조현재는 아들과 함께 아버지를 뵈러 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조현재는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조현재는 그 이후로 기억을 잃어버린 아버지를 회상했다. “아버지께 잘 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한”이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런 남편의 속사정을 알고 있었던 박민정은 그 몰래 미리 준비해온 선물을 건넸다. 조현재는 뜻밖의 선물을 확인한 뒤 놀라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은혜로 교회를 다시 한번 추적한다.'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끝없는 악행을 2주연속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앞서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단독 입수한 영상을 통해 신옥주 목사의 실체가 공개되었다. 신옥주 목사는 타작마당이라는 이름 하에 폭행과 아동학대를 지시했다. 그리고 400여명의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에 집단 이주를 시켜 강제 노역에 동원했다.이에 신옥주 목사는 “성경대로 타작마당을 하는 교회와 목사는 아무도 없었다. 내가 처음했다. 성경대로 한 것이다. 세상 법으로 죄라고 정의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자신의 범행에 대해 결백함을 주장했다.방송 후 제작진은 늘 같은 장소에서 믿기 어려운 주장을 펼치는 한 남자를 만났다. 신옥주 목사가 아들의 다리를 절단하게 했다는 것. 이같은 일을 겪은 정인길 씨는 그런 일을 당했음에도 아내와 딸이 모두 신옥주 목사를 따라 한국으로 왔고, 이에 자신도 가족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했다.신옥주 목사는 이 사건에 대해 “이는 모함이다. 전 세계의 교인이 절대 바보가 아니다. 청년이 직접 동영상을 올려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실제로 신옥주 목사가 언급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정 씨의 아들 정복음 씨는 다리 절단에 대해 “마약 부작용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옥주 목사의 주장도 같았다. 또한 정 씨의 딸과 아내는 “다 거짓이다. 교회는 아무 잘못이 없다”며 해명했다.제작진은 사건이 발생한 미국으로 갔다. 정복음의 법정 후견인 황 변호사는 “복음 씨가 다리가 절단된 것은 교인들의 책임이 아니라 신옥주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조현병을 앓고 있던 정복음은 신옥주에 의해 감금되었고 학대 받았다. 발과 손이 강력 접착 테이프로 묶였고 입에는 재갈을 물려 오랫동안 감금, 방치되었다. 이에 정복음은 아프다고 호소했지만 신옥주와 신도들은 무시했다.결국 정복음은 응급실로 실려왔다. 당시 그를 본 목격자는 참혹했던 그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후 누나는 약혼자와 함께 동생을 결박하고 감금했다고 자백했다. 신옥주의 지시가 있었다는 언급은 없었다. 그리고 이 자백은 결국 경찰들이 더 이상의 수사를 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자백이 나왔으니 수사가 필요없다고 느꼈던 것.정복음의 법정후견인 황 씨는 신옥주와 교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지속적으로 청구했고 한 달 전 판결이 났다. 미연방 법원은 신옥주와 교회가 정복음에게 우리 돈 44억을 배상하라고 명했다. 이에 황 씨는 "정복음이 재활 도중 어머니로 부터 납치되어 현재 한국에 있다. 빨리 교회 시설에서 내보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으로 보내달라. 그리고 그에게 적절한 배상을 빨리 해달라"며 교회에 당부했다.이후 제작진은 정복음과 가족들을 찾아 교회로 향했다. 그 곳에서 정복음씨의 어머니를 만났다. 정복음의 어머니는 “다 지난 일인데 왜 그러냐. 우리는 잘 살고 있다. 아들은 이 곳에 없다”며 제작진을 피했다.교회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라 제작진은 정복음이 교회에서 살고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신도들은 정복음이 이 곳에 없다며 “가해자는 신옥주 목사가 아니라 절단 수술을 한 의사다”라고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제작진은 한 음성파일을 제보받았다. 음성 파일에는 은혜로교회 사람들이 정복음에 대한 44억 손해배상 청구건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정복음이 교인들에게 지속적인 폭행도 당하고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 교인들은 소송 때문에 그의 존재를 계속 숨겼던 것.제작진은 은혜로교회 앞에서 정복음을 기다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모습을 드러낸 정복음을 포착했다.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하고는 교회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장애인으로 등록된 정복음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는 "그의 어머니가 아들이 약에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선 안된다”며 정신과 치료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복음씨의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교회를 다시 찾아 소송의 내용을 전한 제작진에게 교회측은 끝내 정복음을 보호하고 있는 사실을 부인했고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다"고 잡아뗐다.한 제보자는 정복음씨의 누나에 대해 “누나는 한국에 온지 얼마 안돼서 피지로 갔다. 노동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정복음의 누나를 찾았다. 그의 누나는 취재를 거부하며 경비원과 건물주 등을 불러 제작진을 내쫓았다. 특히 정복음의 누나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건물주는 제작진을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위협하기도 했다.44억의 손해배상을 받아야 할 피해자가 가족들의 맹신 때문에 가해 집단에 여전히 잡혀있는 상황은 아이러니했다. 이에 제작진은 정복음의 배상 판결문과 모든 상황을 복지 당국에 전달했다. 대한민국의 복지 시스템이 사이비 종교보다 무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신옥주 목사를 맹신하며 피지로 집단 이주한 이들 중에는 젊은이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수많은 청년들이 신옥주의 수렁에 빠진 이유를 밝히기 위해 제작진은 좀 더 깊이 파고 들었다.은혜로교회에 다녔던 청년들은 “우리는 베리칩으로 통제될 것이다. 공무원이나 국가에 관련된 일을 하면 더욱 위험하다. 짐승표에서 벗어나려면 자급자족을 해야 하고 그러려면 피지에 가야 한다”는 신옥주의 말을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신옥주는 “성경에 언급된 짐승표가 베리칩이다”라고 주장했다. 베리칩이라고 하는 작은 칩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몸 속에 내장되고 이것을 슈퍼컴퓨터가 통제하게 될 것이라는 음모론이었다. 이 것을 청년들은 굳게 믿었던 것이다. 또한 신옥주 목사는 차별 속에 살고 있던 이민 청년들의 약한 부분을 파고 들었다.신옥주 목사는 교인들의 중매도 했다. 피지로 집단 이주를 한 이듬해 신목사의 지시대로 집단 결혼식이 열렸다. 웨딩드레스 대신 단체티를 입히고 결혼식을 했다. 이에 신목사는 “이것은 세기의 결혼식이다”라고 칭했다.결혼식은 단 한번 치뤄졌다. 이에 전 교인들은 “당시 신목사의 아들이 결혼했다. 아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들러리들이 필요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옥주는 교인들의 결혼과 성생활도 모두 통제했다. 일부만이 연애와 결혼을 허락받았다.한 신도는 신옥주에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가 예배 시간에 끌려가서 강제 삭발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후 하얀 옷이 피에 다 젖을 때까지 맞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는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신도들에 공유되었고 이를 보고 다수의 신도들이 탈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탈출을 하면서 처음으로 피지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본 한 신도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신도는 아직도 피지에 감금되어 있는 가족들이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신옥주에게 정복음에 44억 배상 판결이 났는데 인정하냐 물었다. 이에 신옥주는 “감금이나 폭행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재판에서 6명의 변호사를 선임해 11개에 달하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에 전 신도들은 “많은 변호사를 쓴 비용은 많은 교인들의 피땀을 짜내서 변호를 하는구나”, “피지에 있는 간부들도 소환해서 죄를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호소했다.현재 신옥주 목사와 그의 측근 4명만이 구속되었을 뿐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간부들은 여전히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대표이자 신옥주 목사의 아들인 김정용의 행적을 추적하며 그의 체포 직전 영상을 포착했다. 영상 속 김정용은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들 앞에서 당당히 이기고 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김정용은 체포된 다음날 바로 풀려났다.제작진은 김정용을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했다. 아무리 불러도 인기척 조차 없었다. 하지만 잠시 후 경찰이 나타났고 집에서 한 여성이 나와 경찰에 제작진을 내쫓아달라며 촬영을 방해했다. 또한 그룹 총무는 촬영을 거부하며 “성경대로 할 뿐이다. 죄가 있다면 잡아갈 것 아니냐”고 말했다.제작진은 피지 야당에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실체를 공개하며 그들의 입장을 물었다. 피지 야당은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 차례 수사를 촉구했다. 나도 그들이 석방된 이유가 궁금하다. 피지에서는 정부가 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나라에는 위법이 너무 많다. 피지 이민국과 노동당국, 경찰은 폭행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인권위는 신도들에 대한 인권 침해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라고 수사를 촉구했다.방송은 우리 외교부의 입장도 공개했다. 외교부는 “피의자들이 국내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있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점을 감안해 지난 9월 피의자 전원의 여권을 무효화했고 조속히 한국에 송환될 수 있도록 외교적으로 협조를 요구를 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당시 '그것이 알고싶다'측은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들이 어디에 있든 그들을 심판하는 것은 성경이 아닌 준엄한 사법 정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외교 당국과 사법 당국이 이를 명명백백 증명해달라"며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들 대신해 강력히 촉구했다.21일 11시 10분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감옥에서 보내온 성령-낙토는 왜 사라지지 않나?'라는 부제로, 두 번의 고발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음에도 견고히 자신의 왕국을 이루는 은혜로 교회의 민낯을 한국과 피지, 베트남 3국 취재를 통해 알아봤다.하나님이 약속한 땅 '낙토(樂土)'라며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섬으로 이주시킨 은혜로 교회의 신옥주 목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의 방송으로 교회 내에서 일어난 인권유린의 실상을 폭로했다.스스로 하나님의 대언자임을 선포하고 신도들을 심리적, 육체적으로 지배해온 신 목사는 '타작마당'이라는 의식을 통해 가족 간 신도 간의 끔찍한 폭행과 아동학대를 자행해왔다. 구속수사가 진행된 지 1년 만인 올해 7월, 1심 재판부는 신 목사에게 폭행, 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6년 형을 선고했다.그런데 교주의 수감에도 과천과 피지에 있는 신도들은 자유로워지지 않았다.과천 은혜로교회 인근에서는 괴상한 책자가 퍼지고 있었다. 신 목사의 결백을 주장하는 교인들이 탄원서를 모아 발간, 배포한 것이다. 과천과 피지의 600여 명 신도들은 유튜브를 통해 충성과 그리움을 담은 영상 편지를 띄웠고, 이에 답하듯 과천과 피지에서는 신 목사의 옥중서신을 강독하는 예배가 매일 이어지고 있다.신 목사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피디가 우리에게서 떠나간 이들을 도구로 사용하여 이 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2천 년 기독교 역사에 우리 같은 교회는 없었다"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결속을 다짐하며 옥중에서도 신도들을 통제하고 있다. 신도들은 중노동과 타작에 시달리면서도 계속 이런 신 목사의 무죄를 호소하고 있다.최근 신 목사의 오른팔이자 '타작기계'인 최 모씨가 옥살이를 마친 뒤 과천 은혜로교회로 복귀했고, 이와 함께 타작마당과 헌금 강요가 부활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제작진은 "교회에서는 본인들의 정체를 숨긴 채 수상한 비영리법인을 만들었는데, 해외 구호사업을 한다며 눈먼 기부금을 모으고, 해외 선교사를 모집한다며 인력을 국외로 보내려는 시도를 서슴지 않고 있다"라고 전한다.신 목사는 구속 직전까지 베트남에서의 사업 확장에 몰두했고, 현재도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5층 건물에서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목회를 열며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지난 7월 은혜로교회 신은주 목사는 공동상해, 아동방임 교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인터폴 적색수배 피의자인 신 목사의 아들 김 대표, 그가 운영하는 '그레이스로드' 그룹이 여전히 피지 전역에서 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지금, 신도들은 여전히 '대기근의 땅' 한국에서 '영생을 약속받은 땅' 피지로의 이주를 꿈꾸고 있다.신도들은 신옥주 목사가 출소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 과연 그들의 꿈은 이루어 질까?
한 老人이 졸고 있었다몇 그루의 나무와 마른 풀잎들이 바람을 쏘이고 있었다 BACH의 오보의 主題가 번지어져 가고 있었다 살다 보면 자비한 것 말고 또 무엇이 있으리갑자기 해가 지고 있었다-김종삼 ‘留聲器’ 전문김종삼 시인이 1974년 3월 『현대시학』에 발표한 ‘유성기’입니다. 김종삼은 일본 유학 시절과 해방 후에는 한동안 유성기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축음기라고도 하는 유성기는 음색이 따뜻하고 고풍스럽지만 잡음도 많이 끓었습니다. 지글거리는 유성기 소리는 빗소리처럼 들리기도 하고 때로는 천식을 앓는 노인의 잔기침 같기도 합니다.이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성현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2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애틋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7월 부동산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또방TV'를 개설,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한 성현아는 9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성현아가 손님으로 등장해 눈 깜짝할 사이에 달리는 수천개의 악플 대처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성현아는 "1년 전 드라마 이후 그냥 쉰다. 지금은 부동산 관련 유튜브를 하고 있다. 일을 해야겠다 생각해서 시작했다"며 근황을 밝혔다.성현아는 "기사에 악플이 너무 많다. 그래서 악플러를 잡아볼까 한다"며 "악플이 많이 달릴 때는 4000개씩 달린다. 기사만 나오면 이름이 실검 1위다. 제가 사고 친 줄 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이어 그는 "가족 관련 악플이 제일 화가 난다"며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자신으로 인해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토로했다.성현아는 지난 4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게재된 캡처 화면엔 지난 3월 31일 성현아가 ‘사랑해’ ‘우리한테 잘못한 거 없어’ ‘걱정마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읽지 않았음’을 표시하는 숫자 ‘1’이 보인다.성현아는 "읽히지 못한 말...아빠 사랑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먼저 간 전 남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나타냈다.앞서 성현아의 남편인 6세 연상 사업가인 최모씨는 별거 중인 상태에서 2017년 6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최씨는 168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검찰청으로부터 수배된 상황이었다.횡령 혐의를 받던 최씨는 2012년 말부터 성현아와 별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다섯살인 성현아는 대기업 이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모델 일을 하다 1994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광주전남 예선대회에서 진, 본선에서 미에 당선됐다.2002년에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됐고, 2003년에 누드 화보를 발표한 후 2004년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출연해 칸 영화제에 진출해 재기에 성공했으며 2006년 SBS 어느날 갑자기로 정극 복귀를 했다.2010년 여섯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재혼한 남편의 사업이 순탄치 않아 별거에 들어갔고, 이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2013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으나 2016년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를 인정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MBC로부터 출연금지를 받아야 했다.2016년 6월 10일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이종우)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성현아는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재력가에게서 총 50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2013년 12월 약식 기소되자 2014년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앞서 1심과 2심에서는 "사업가 A씨의 진술이 일관되고 실제 금전이 지급된 것을 볼 때 '스폰서 계약'을 맺고 한 성매매가 맞다"고 판단,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2017년 2월 18일 "성매매처벌법에서 처벌하는 '성매매'는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를 의미한다"며 "성씨로서는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상대방을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KBS에서 추석을 맞아 '인간극장 아빠하고 나하고!'편을 재방송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무더운 여름, 유독 더위가 심한 부산광역시 동구에는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싱글 대디 강위(36) 씨와 딸, 강빛나(8) 양이 있다.강위(36), 강빛나(8) 父女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강위 씨, 6년 전, 아내를 따라 아내의 고향인 부산으로 거처를 옮겼다.일가친척 하나 없는 낯선 곳이었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그리고 예쁜 딸 빛나가 있기에 행복한 날만 가득하리라 믿었다.# 가장 소중한 보물6년 전, 아내를 따라 부산으로 거주지를 옮겼던 강위 씨,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강위 씨에게는 가족도, 친구도 하나 없는 물설고 말 설은 낯선 곳이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마냥 행복했다.그러나 기대감과 행복감도 잠시, 말없이 가출한 아내와 이혼으로 마침표를 찍은 지도 4년째...당뇨와 합병증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께 아이까지 맡길 수는 없었다.의지할 데 하나 없던 낯선 곳에서 그가 의지할 수 있는 곳은 오직 겨우 4살이었던 어린 딸, 빛나 뿐이었다.그때부터였다. 강위 씨에겐 빛나가, 그리고 빛나에겐 강위 씨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되었다.강위 씨는 어린 빛나를 부족함 없이 키우고 싶어 빛나를 돌보면서도 열심히 공부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부동산에서 일을 시작했다.그러나 빛나가 폐렴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출퇴근에 지장을 주기 일쑤였고 결국 부동산 일을 그만둘 수밖엔 없었다.이후 생계를 위해 기업체 콜센터 근무부터 퀵서비스, 전단 돌리기까지 이 일 저 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했지만 아픈 빛나를 홀로 돌보며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그러던 중, 빛나를 위해 빵과 쿠키를 만들다 몰랐던 즐거움과 재능을 발견하고 전문적으로 제과기술을 배워 자격증까지 딴 강위 씨.한 어린이 재단과 자동차 회사의 도움으로 푸드 트럭을 지원받게 되었고 1년 반 전부터 도넛 장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 아빠가 처음이라 미안해어렸을 때부터 넉넉지 않았던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분식점부터 액세서리 판매, 컴퓨터 수리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던 강위 씨, 그러나 직접 장사를 해 보는 건 처음.특히 여러 변수가 많은 음식 장사는 녹록지 않았다.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흔한 음식인 도넛이지만 자신만의 레시피, 자신만의 비법을 찾아야겠단 욕심에 인터넷 레시피 연구는 물론 주변의 유명한 도넛 집을 수소문해 다니며 새로운 메뉴와 더 맛있는 도넛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빛나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평일엔 학교 돌봄 교실, 태권도장,돌봄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주말에는 아이를 맡길 마땅한 곳이 전혀 없었던 강위 씨...어쩔 수 없이 빛나를 데리고 장사를 나가야만 했다.부족함 없이, 최선을 다해 돌보고 키우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지만 아이 준비물을 제때 챙겨주지 못하거나, 주말에 놀아주지도 못하고 장사에 데리고 다니는 날이 많아지면서 빛나에게 늘 미안하고 또 미안할 뿐이다.# 빛나는 강위의 꿈현실에서 아빠 혼자 딸을 키우는 일이란 쉽지만은 않았다.아빠 혼자 키우는 아이 티를 내지 않기 위해 일부러 더 엄격하게 아이를 훈육하고, 빈틈없이 챙겨주려 노력하지만 빛나가 커갈수록 딸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는 여러 가지 부족함과 한계를 느낄 수밖엔 없는데.아직 어린 나이지만, 그런 아빠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빛나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한 번도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게 스스로의 일을 챙긴다.빛나는 오히려 힘든 강위 씨를 위로하고,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는 기특한 딸이다.날씨 상황과 장사하는 곳의 위치 등에 따라 들쑥날쑥 일수밖엔 없는 수입과 학교 선생님, 태권도장, 돌봄 선생님 등 양육자가 자꾸만 바뀔 수밖에 없는 빛나의 환경...그리고 주말까지도 아빠의 좁은 푸드 트럭 안에서 답답하게 지내야 하는 딸의 불편한 모습을 지켜보며 더는 지금처럼 살아선 안 되겠단 생각이 강해져만 가는 강위 씨, 빛나를 위해 중요한 결단을 내리려 한다.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딸 빛나에게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살게 해 주고 싶은 싱글 대디 강위 씨.그리고 아직 어린 나이지만 아빠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인 딸 빛나.서로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부녀의 달콤하고 희망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1부 줄거리(8월 12일 방송)부산에서 여덟 살 딸 빛나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 강위씨, 푸드 트럭으로 부산 곳곳을 다니며 도넛을 만들어 판다.주말이면 학교를 쉬는 빛나까지 함께 나와 기꺼이 일손을 보탠다.그런데, 어제 미리 해놓은 반죽에 문제라도 생긴 것인지...오늘따라 도넛 맛이 이상하다. *2부 줄거리(8월 13일 방송)부산에 홀로 딸 빛나를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 강위씨, 푸드트럭으로 부산 곳곳을 다니며 도넛을 만들어 판다.계속되는 비 예보에 장사를 할 수가 없자, 강위씨는 특단의 결정을 내리는데... *3부 줄거리(8월 14일 방송)홀로 8살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 강위 씨. 어려운 형편이지만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힘을 낸다.도넛 장사를 쉬는 일요일에 빛나와 함께 청주의 어머니 댁에 다녀오는 부녀.그리고 다음 날, 등교 준비를 서둘러야 할 시간인데...아무래도 빛나가 아픈 것 같다.*4부 줄거리(8월 15일 방송)혼자서 딸을 키우는 싱글 대디 강위 씨. 푸드 트럭에서 도넛을 만들어 팔고 있다.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받는데다 수입까지 불안정한 푸드 트럭 대신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가게를 알아보는데.맘에 드는 가게의 계약이 불발되고 다음 날 빛나가 학교에 갈 시간이 다 됐건만 강위 씨가 꼼짝을 못한다.연출 : 이병욱*5부 마지막회 즐거리(8월 16일 방송) 적당한 가게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부동산으로 온 강위 씨. 이번엔 장사 일을 도와주는 기남 씨도 동행했다. 이번에 나온 가게는 지난번 가게보다는 조금 더 번화가. 아무래도 보증금과 월세가 더 비싸다. 이번엔 실수 없이 계약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글 : 원효진촬영: 임한섭 박승국조연출 : 김일호취재작가 : 장수영
JT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3일 방송된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에서는 가혹할 정도의 현실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열여덟 소년 최준우(옹성우)의 뭉클한 성장기가 그려졌다.오랜 그리움 끝에 마주한 아버지(최재웅)에게 상처를 받은 준우는 다시는 찾아오지 않겠다며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그리워했던 존재였기에 서러운 마음과 슬픔은 더 크게 다가왔지만 준우는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다.사랑을 키워가고 있던 준우와 수빈. 준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 친구들의 배려로 수빈이 깜짝 등장했고 준우는 기뻐했지만, 그 기쁨도 잠시, 이내 수빈이 걱정된 준우는 수빈을 돌려보내려고 했다. 준우 혼자 생일을 보내도록 둘 수 없었던 수빈에게 준우는 "내가 얼마나 참고 견디고 이 상황을 버티고 있는지 알잖아. 나도 힘든데 잘 참고 있어"라고 내내 눌러왔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꺼내 보였다. 수빈은 이런 준우가 가슴 아파 그를 포근히 안아주었고, 준우는 조심스레 수빈에게 입을 맞추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하나가 되어 나눈 풋풋한 첫 입맞춤은 열여덟의 핑크빛 로맨스 지수를 높이며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과 동시에 설렘을 안겼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마인드유는 지난 3일 새로운 싱글 '서로 맞춰주다 끝나버렸어'를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신곡 `서로 맞춰주다 끝나버렸어`는 한 남자의 후회와 그리움을 넘어선 원망으로 변한 감정이 담긴 노래로, 뮤직비디오에서는 남녀의 현실적인 연애의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음악 팬들의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연인의 모습을 한 남녀는 사랑스럽고 애틋한 모습으로 행복한 연애의 순간을 드러낸다. 서로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음악을 듣고, 함께 사진을 찍고 길거리를 걸으며 유쾌한 데이트를 즐긴다.이처럼 마인드유의 '서로 맞춰주다 끝나버렸어' 뮤직비디오는 연인의 연애부터 이별의 끝까지를 모두 현실적으로 담아내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여느 실제 연인들과 다름없이 사랑하는 감정이 그대로 느껴졌던 보통의 데이트에서 실망과 슬픔으로 얼룩진 다툼으로 변해가는 과정은 사실적인 이별 감성을 더욱 자아낸다.
사진=KBS 방송화면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31일과 내달 7일 2주간에 걸쳐 방송된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임창정 편에서는 가수 송가인이 첫 출연, 임창정의 발라드 명곡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손승연은 임창정의 ‘러브 어페어’를, 정유지는 ‘날 닮은 너’를 선곡했다.‘괴물 보컬’ 손승연이 임창정의 ‘Love Affair’를 선곡해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한 무대를 꾸몄다. 사랑을 떠나보낸 그리움을 손승연표 발라드로 만들었다.이날 송가인은 첫 출연을 위한 신고식으로 심금을 울리는 트로트 애창곡부터 동요를 트로트 창법으로 부르는 등 구수한 입담과 함께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고는 후문이다.
사진=KBS1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9일 방송된 KBS 1TV 교양 '아침마당'에는 조민희, 왕종근, 한해원, 김소희, 이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호선 가정문제전문가는 밥이 중요한 거다. 집밥은 심리적 온장고 같은 느낌이고 좋다. 그렇게 좋은 밥은 스스로 해드셔라. 집밥이 가지고 있는 순기능이 있다. 어릴땐 밥 자체가 엄마였다. 청년기엔 그리움이었다. 중년기엔 남자들에게 권위이고 여성들에겐 성취였다. 노년기엔 셀프로 가야 한다. 우리가 사실 50넘어 60넘어 70대 될때까지 밥하려면 장봐야지 준비해야지 요리해야지 기다려야지 설거지해야지 이걸 지속적으로 하라는건 아내들에게 너무 한 것이다. 거기다 집밥만 좋아하는 남자들 특징이 있다. 손하나 까딱 안하고 입맛은 까다롭다. 당당하고 타박도 한다. 가지가지한다. 이제는 세상도 달라졌고 아내도 쉬워야 하니까 위기가 아니고 트렌드고 여자도 좀 삽시다”고 말했다.김소희 셰프는 “집밥은 위기다. 왕종근씨는 요즘 분이 아닌 것 같다. 집에서 아내한테 밥을 하라고 하지만 말고 도와줘라. 자기는 손이 없나.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 들인거다. 아이들도 지 잘난 줄 알지 해줄 필요 없다. 그런 아이가 커서 결혼하면 아내만 또 고생시킨다. 저는 요리를 별로 안 좋아했다. 외동딸이라서 후라이도 안 해봤다. 먹는 걸 정말 좋아했다. 한국은 음식 맛있고 서비스 좋은 곳도 많은데 브라질은 왜 이러냐 했더니 친구들이 네가 한번 만들어봐라 해서 제가 만들게 됐다. 식당 차린게 제가 먹을 거 먹을라고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을 하느라 음식을 차려줘도 리액션이 없다.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조금 짜면 불평을 하더라"며 "자식들이 식사 중에는 스마트폰을 금지해야 한다. 가족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왜 따로 도착할 때마다 차려주는가"라고 지적했다.
사진=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4회에서는 박영수(이태선 분)와 장만월(이지은 분)의 만남을 고대하던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루어졌다. 만월이 영수를 호텔 델루나로 초대한 것이다. 만월은 그에게 전생의 기억을 들여다볼 수 있는 월령수 꽃잎주를 먹인 후 자신이 알지 못했던 과거 연우의 모습과 재회했다.지푸라기를 움켜준 장만월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청명 또한 견디지 못하겠다는 듯 눈을 질끈 감으며 감옥 밖을 나섰다."당신이 기다리던 그 자는 진짜로 와 있다. 여기까지 왔으면, 피로 물든 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어라. 그래야 당신이 비워질 수 있을 테니"라며 과거 고청명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청했다. 영수(이태선 분)와 미라(박유나 분)를 호텔 델루나로 초대한 장만월은 뒤늦게 그날의 진실을 알게 됐고, 고청명을 만나 지난날의 오해를 풀었다. 장만월이 저승까지 갈 힘이 없는 고청명과 함께 떠난 후,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구찬성은 장만월을 기다리며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돌아오지 않는 장만월에 대한 그리움과 불안함은 커져만 갔고, 결국 버스정류장에 앉아 눈물을 쏟았다.그동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던 연우의 죽기 전 마지막 모습은 상상 이상의 여운을 선사했다. 연우와 영수의 복잡하고도 처연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이태선의 연기력은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키며 완성도를 더했다. 작품을 통해 화제성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입증하고 있는 이태선. `호텔 델루나`가 다음 주 종영을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그의 또 다른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2일 방송된TV CHOSUN ‘뽕 따러 가세’에는 호천마을 두 번째 이야기 ‘속 풀이 한마당’이 그려진다.송가인, 붐이 평생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가슴 속 답답함을 삼키며 살아온 호천마을 노래교실 어머니들을 위해 그동안 쌓인 한을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 무엇보다 좀처럼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던 어머니들은 두 사람의 환상적인 진행 실력에, 그동안 숨겨놨던 속내를 속속 털어놨고, 특히 평생을 배 위에서 보낸, 마도로스 남편을 둔 한 어머니는 그리움에 사무쳤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전해, 호천마을 노래교실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급기야 송가인은 "우리 나중에 먹방 한번 찍읍시다"라며 ASMR을 언급했다.제작진은 “부산에서의 촬영은 요즘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라는 송가인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송가인으로 대동단결 되어 주체할 수 없는 흥 발산과 떼창의 진수를 선보일 ‘속 풀이 한마당’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권현빈 솔로 미니앨범 '디멘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권현빈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디멘션'(DIMENSIO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디멘션’은 그가 가진 음악적 메시지와 인간 권현빈, 아티스트 VIINI 등 여러 가지 모습을 그려낸 앨범으로, ‘차원’을 뜻하는 단어 ‘디멘션’을 통해 차원이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앨범은 보통의 사람들이 연인이 되었다가 헤어지는 과정을 트랙 순서대로 담아, 하나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선사, 공감하며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타이틀곡 '도깨비방망이'는 사랑에 빠진 상대의 소원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마음을 도깨비방망이에 빗대어 풀어낸 트랩소울(Trapsoul) 장르의 곡이다.밖에도 새로운 이성을 만나 썸을 타고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서브 타이틀곡 ‘짠해(BITTERSWEET)’, 혼란스러운 이별의 상황을 묘사한 곡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나쁜 말(BAD)’, 이별후 과거를 회상하며 밀려오는 그리움을 독백으로 그려낸 ‘애틋해(AFFECTION)’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이은미데뷔30주년기념전국투어콘서트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이은미는 오는 10월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창원, 인천, 전주, 서울, 대구, 천안, 수원, 진주까지 총 10개 지역을 2019년 투어로 확정 지었으며, 전국 곳곳의 관객을 만나기 위해 내년까지 계속해서 다양한 지역을 찾아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공연은 긴 세월 동안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어준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노래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대중이 사랑하는 이은미의 주옥같은 대표 곡들은 물론, 30주년을 기념해 발표될 새 앨범 수록곡들도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구성이 예고됐다.매 공연마다완벽한 무대를 추구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이은미가 또 어떤 감동의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은미는 1988년 신촌블루스의 객원 보컬로 데뷔해 30년 동안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기억속으로' '애인있어요' '어떤 그리움' '녹턴' 등 세대를 아우르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가수로 명실공히 자리하였다.
사진=YGX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VIINI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디멘션(DIMENSIO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앨범은 보통 사람들이 연인이 되었다가 헤어지는 과정을 트랙 순서대로 담았다. 하나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듣는 이가 공감하면서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타이틀곡 ‘도깨비방망이(GENIE)’는 사랑에 빠진 상대의 소원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마음을 도깨비방망이에 빗대어 풀어낸 트랩소울(Trapsoul)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밖에도 새로운 이성을 만나 썸을 타고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서브 타이틀곡 ‘짠해(BITTERSWEET)’, 혼란스러운 이별의 상황을 묘사한 곡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나쁜 말(BAD)’, 이별후 과거를 회상하며 밀려오는 그리움을 독백으로 그려낸 ‘애틋해(AFFECTION)’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권현빈은 이번 앨범 전 트랙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가수 블랙핑크의 '휘파람', '마지막처럼', '포에버 영'(FOREVER YOU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공동 작곡한 퓨처 바운스(FUTURE BOUNCE)를 포함해 아이확(iHwak), 빅톤(BIGTONE) 등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함께 참여했다.
출처=여진구 인스타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8일 여진구는 “가득 채워질 그리움만큼 내가 바라는 건, 단 하나입니다. 계속 내 곁에 있어주세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여진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에서 의자에 앉아 바닥을 지그시 응시하고있다.한편 여진구는 예전부터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하얀달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로코베리는 지난 6월 발매한 1.5집 ‘너의 밤은 안녕하니’ 이후 약 2개월 만에 새 싱글 앨범 ‘너에 대한 모든 것’으로 돌아와 음악 팬들의 반가움을 더욱 배가시켰다.로코베리는 업계에서 드라마 OST의 강자로 통한다. 프로듀서 코난과 여성보컬 로코로 구성된 로코베리는 주로 감성음악을 선보이는 듀오로, 유독 OST씬에서 대중의 특별한 관심을 받아왔다. '도깨비'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아유' 등 인기 작품의 음악을 맡았고, 신드롬을 일으킨 KBS '태양의 후예' OST 열풍도 이들의 감성에서 나온 결과물이다.‘너에 대한 모든 것’은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뒤 그에 대한 그리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케스트라와 어쿠스틱 악기들의 조화가 감미로운 감성을 전하는 곡이다.더불어 최근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드라마 ‘호텔델루나’ OST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벤의 ‘내 목소리 들리니’, 폴킴의 ‘안녕’까지 프로듀싱을 도맡아 흥행 주역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제공=MB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0일 첫 방송된 MBN 예능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은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솔로남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박명수를 필두로 평생 연애횟수 단 2번의 유민상, 연애 현실 부정주의자 장동민, 연애 허세남 남창희 훈훈한 매력의 모델 겸 배우 박형근까지 속 터질 만큼 답답한 연애무식자들이 펼치는 리얼 연애 도전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박명수는 솔로탈출 노하우를 묻는 솔로남들에게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고 조언을 해 줬다. 장동민은 이상형으로 성향이 맞는 사람을, 유민상은 취미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게임 덕후, 남창희는 눈이 유민상을 닮은 사람을 이야기하며 솔로탈출의 희망을 가졌다. 이들은 함께 “나는 매력 있다. 나는 연애할 수 있다”를 구호로 외치며 사랑이 이뤄지길 기원했다.이들의 희망이 무색하게 자가점검 결과는 안습이었다. 웃음 속에 진솔한 속마음이 짠했다. 유민상은 자학개그부터 낮은 자존감 고백까지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명수가 “첫 만남에서 여성들은 신발, 벨트를 먼저 본다”고 조언했지만, 유민상은 “어차피 벨트가 안 보인다”는 대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농담 같은 말들 속에 유민상이 털어놓은 속내에는 좀처럼 드러내지 않던 진심이 담겨있었다. 자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로 외모 자존감이 낮다는 점을 고백하며, “내가 여자여도 나 같은 사람에게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남창희의 절친 양세형은 자신에게 친 여동생이 있다면 남창희를 소개해주고 싶다며 남창희의 솔로 탈출을 적극 지지했다. 다정다감하고 재미있고 의리가 있다며 칭찬을 퍼부었다. 남창희는 여자와 노래방에 가면 부를 곡으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골라 분위기를 다운시켰다. 박형근 역시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부르며 연애 실패 이유를 보여줬다.
사진=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로코베리는 13일 지난 6월 발매한 1.5집 '너의 밤은 안녕하니' 이후 약 2개월 만에 새 싱글 앨범 '너에 대한 모든 것'으로 돌아온다. '너에 대한 모든 것'은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뒤 그에 대한 그리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케스트라와 어쿠스틱 악기들의 조화가 감미로운 감성을 전하는 곡이다.로코베리는 업계에서 드라마 OST의 강자로 통한다. 프로듀서 코난과 여성보컬 로코로 구성된 로코베리는 주로 감성음악을 선보이는 듀오로, 유독 OST씬에서 대중의 특별한 관심을 받아왔다. '도깨비'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아유' 등 인기 작품의 음악을 맡았고, 신드롬을 일으킨 KBS '태양의 후예' OST 열풍도 이들의 감성에서 나온 결과물이다.‘뮤지션의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로코베리는 자신들의 앨범뿐만 아니라 다수의 드라마 OST를 흥행시켜 주목받은 바 있다. ‘태양의 후예’ OST 윤미래의 ‘ALWAYS’에 이어 첸&펀치의 ‘Everytime’, ‘도깨비’ OST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소유의 ‘I Miss You’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신흥 OST 강자로 떠올랐다.더불어 최근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드라마 '호텔델루나' OST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벤의 '내 목소리 들리니', 폴킴의 '안녕'까지 프로듀싱을 도맡아 흥행 주역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영애(사진=굳피플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이영애 복귀작 '나를찾아줘'가 토론토 영화제에 초청됐다는 소식이다.11일 영화 '나를찾아줘'가 제 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공식초청됐다.'나를찾아줘'는 이영애의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이영애는 극 중 아이를 잃어버린 실의와 죄책감, 그리움으로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엄마 정연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