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배우 공효진이 동백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4일 공효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또 수요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강하늘과 나란히 앉아 살짝 뒤로 돌아보며 웃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너무나 사랑스러운 공효진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각 소속사 제공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8일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제작진은 "김태희와 이규형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프로젝트를 담은 휴먼 판타지 드라마다.‘하이바이, 마마!’는 김태희의 선택만으로도 단번에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김태희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어왔다. 2015년 ‘용팔이’ 이후 5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나는 김태희. 허당기마저 사랑스러운 고스트 엄마 차유리로 분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폭넓은 공감을 선사한다.이규형이 죽은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사는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 역을 연기한다. 다정하고 사람 좋아 보이지만,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차유리와 사별 후 성격마저 변하는 인물. 자기 앞에 생전의 모습 그대로 차유리가 나타나며 그의 인생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에이스팩토리 제공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배우 김태희와 이규형이 ‘하이바이, 마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송된tvN 새 토일극 ‘하이바이, 마마!’가 김태희, 이규형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5년 만에 컴백하는 김태희와 ‘믿고 보는 배우’ 이규형의 만남에 기대감이 높아진다.‘하이바이, 마마!’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프로젝트를 그린다. 김태희, 이규형의 만남에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어비스’를 통해 감각적이면서 따뜻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제원 감독과 ‘고백부부’로 유쾌함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짚어낸 권혜주 작가의 의기투합은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휴먼 판타지를 예고하였다.김태희는 낙천적이고 오지랖 넓은 5년 차 ‘평온납골당’ 거주자 차유리를 연기한다. 그런 ‘고스트 엄마’ 차유리가 하늘에서 49일간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뜻밖에 이승에서 받게 되면서 유쾌하고 뭉클한 환생 프로젝트가 시작된다.차유리가 기적 같은 기회를 잡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키운다.죽은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 깊이 묻고 사는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 역에는 이규형이 가세했다.다정하고 사람 좋아 보이지만,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차유리와 사별 후 성격마저 변했다.모든 것이 달라져 버린 조강화 앞에 생전의 모습 그대로 차유리가 나타나며 그의 인생이 다시 흔들리게 된다. 무대와 스크린, 안방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규형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비밀의 숲’에서 반전과 비밀을 품은 윤세원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후,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해롱이, 한양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무엇보다 이규형이 김태희와 어떤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저격할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하이바이, 마마!’ 제작진은 “‘하이바이, 마마!’는 현실 공감 스토리에 발칙한 상상력을 더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한다.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리얼 환생 프로젝트, 그리고 사람보다 더 사람냄새 나는 귀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무심코 흘려보내는 시간과 우리의 곁을 지키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층 깊어진 연기로 돌아온 김태희의 새로운 얼굴과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배우 이재은이 자신의 스무 살을 기억했다.이재은은 1986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35년 차 배우다. 그는 25일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그는 아동복 CF를 휩쓸었던 아역시절부터 외로움에 노출된 아역의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앞서 이재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참 재밌었는데.. 내 인생의 황금기.. 뭘 해도 예쁠 나이 20살 #뉴논스톱 #이재은 #20살 #그리움 #다시태어난다면"이라는 글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이재은이 2000년대 풋풋한 대학생을 연기했던 시트콤 '뉴 논스톱' 속 모습이 담겼다.
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고미란(원진아)과 마동찬(지창욱)과 세계여행을 함께 떠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그 사이에 황갑수 박사(서현철 분)가 냉동인간의 체온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시약을 개발했다. 고미란은 수술 끝에 깨어나 마동찬과 마주했다. 고미란은 마동찬에게 “나 추워요. 날 좀 녹여줘”라고 했고 마동찬은 고미란을 안았다. 냉동 상태에서 꺠어난 고미란은 해외 연수를 가고 싶어했다. 마동찬은 고미란에게 “네가 깨어나길 3년을 기다렸다. 군대간 남자친구 심정을 이해했다”고 놀리며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무엇보다 코믹과 로맨스를 오가는 장르의 변화 속에 섬세하면서도 세밀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눈빛부터 표정, 호흡까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디테일한 연기력에 대체불가 마동찬이라는 평을 얻을 만큼 더욱 탄탄해진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갔다.동찬은 눈물을 글썽였다. 냉동 캡슐에 잠들어 있는 미란을 매일 찾아가 그리움을 달랬다. 시간이 흘렀지만 미란이 깨어나지 않자 미란 母 유향자(길해연)는 동찬에게 "우리는 우리끼리 잘 버티고 있다. 이제 그만 집으로 들어가라"며 타일렀다. 동찬은 "괜찮다. 주말마다 가지 않냐. 거기는 동생 2명도 있다. 걱정하지 마라"고 대답했다. 유향자는 "너무 든든하다. 고맙다"고 전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기자]가수 최유나가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최유나는 11월 1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가요무대'에서 이난영이 불렀던 '목포의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여섯살인 최유나는 전라남도 목포 출신으로 목포 MBC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가수로 전향했다.1983년 음악 경연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KBS '신인탄생'에 출연해 5주 연속으로 우승을 하고 제 7회 MBC '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진보라, 방미와 함께 한국대표로 출전해 본선 인기상을 수상하며 실력파 가수로 눈도장을 찍었다.1985년에 1집 앨범 '첫정'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으나 노래를 바꾸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1987년에 방영된 KBS 주말연속극 '애정의 조건'의 주제가였던 '애정의 조건'을 불렀으나 드라마가 조기종영되면서 무명 시절을 가졌다.1992년 '흔적'으로 '제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1993 노랫말 대상'에서 전통가요 노랫말상에 선정돼 '한국 노랫말 가요대상' 수상, '고복수가요제' 최고가수상 수상, '제8회 골든 디스크' SKC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순식간에 여러 상을 거머쥐며 무명 시절을 청산하고 전성기를 맞았다.그리고 1994년에는 '밀회'를 발표하였으며 이 곡으로 '제9회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 '제5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고 'MBC 연말가요제전' 올해의 트로트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1996년, 1997년에는 '숨겨진 소설', '슬픈 그림자'를 불러 '서울가요대상' 전통가요 발전상을 수상했다.데뷔 때부터 주로 서정성이 짙은 노래를 불렀으나 1999년 빠른 템포의 트로트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발표하였다. 특히 이 곡은 처음 나미가 불렀을 때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유나가 불러 《제14회 골든 디스크》 본상 수상, 《한국예술체육대상》 가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1990년 대 가요계를 대표할만큼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2000년 대에 들어서도 트로트를 대표하는 여자 가수로서 장년층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로 《밤차로 가지 말아요》, 《반지》, 《별난 사람》, 《초대》 외에도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JTBC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나의 나라’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측이 13일, 불같은 자존심을 지닌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준으로 분하는 장승조의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윤계상과 하지원, 장승조라는 대체 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감성 제조 드림팀'을 완성했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배우들의 감성 시너지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저마다의 상처와 삶의 이유를 한 컷에 담았다. 윤계상은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을 눈빛에 가득 품어냈다. ‘그리움이 나를 차갑게 했다’는 문구는 메스처럼 차가운 ‘이강’의 내면에 담긴 외로움과 상처, 속 깊은 따뜻함을 예감케 한다. 봄 햇살처럼 환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하지원은 반짝이는 미소로 주위를 밝히며 설렘을 전한다. 곁에 있기만 해도 모두를 녹아내리게 할, 선하고 따뜻한 아우라를 가진 ‘문차영’과 ‘기다림이 나를 설레게 했다’는 문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강과 문차영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게 될지 궁금해진다.장승조가 연기하는 이준은 어릴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듣고 자란 천재 신경외과 의사로 이강의 사촌 형이다. 불같은 자존심과 지고는 못 사는 강한 승부욕을 지닌 인물. 악연으로 얽힌 이강과는 치열한 유년기를 보낸 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서로를 이겨야만 하는 숙명의 라이벌이다.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매 작품 호평을 이끌어낸 장승조가 복잡한 내면의 이준을 어떻게 그려갈지 관심이 쏠린다.무엇보다 감성 드림팀으로 불리는 이형민 감독, 이경희 작가의 조합이 만들어낼 이야기 위에 배우들의 시너지가 덧입힐 새로운 색의 감성이 설렘을 자극한다. 장승조 역시 기대가 크다. 장승조는 "이경희 작가님, 이형민 감독님, 윤계상, 하지원 선배님과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초콜릿'은 선택해야 할 이유가 충분했다. 함께 하는 좋은 분들과 잘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MBN 제공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5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38회에서는 고명환과 임지은이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다 같이 김장을 담그는 와중에 뜻밖의 선물을 받고 감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장하러 모인 바로 다음 날이 ‘임고’ 부부의 다섯 번째 결혼기념일인 것을 안 시댁 식구들이 깜짝 축하 파티를 연 것. 고명환의 어머니, 누나, 조카 등은 예쁜 케이크를 안기면서 “결혼 축하합니다~”라며 합창한다. 시어머니가 손글씨로 정성스레 적은 편지를 받은 임지은은 목이 메어서 입을 닫는다. 조용히 편지를 읽어내려 가고, 임지은의 시어머니와, 바로 옆에 자리한 임지은 모친은 따스하게 미소지어 감동을 더한다.나아가 고명환의 누나는 “촛불을 시원하게 한 번에 끄면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라며 소원 미션을 제안한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힘차게 촛불을 끄며 2세를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결혼기념일에 뭐할 거냐?”는 질문에는 고명환이 19금 대답을 내놓아 양가 부모님을 흡족케 한다. 스튜디오에서 임고 부부의 VCR을 지켜보던 임하룡은 “김장하는 날 원래 애가 잘 생긴다”며 덕담을 한다.제작진은 “고명환-임지은의 양가 어머니들이 사돈이지만 워낙 친해, 김장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사별한 남편과의 추억을 이야기할 때는 모두가 깊은 그리움을 웃음으로 유쾌하게 승화시켰다. 소탈하고 정이 깊은 임고 부부의 김장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했다.
성용원의 음악살롱 6회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① 첫 번째 주제: 솔 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 - 시민참여예술로의 첫 걸음② 두 번째 주제: 신동수 작곡 발표회 - 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후기③ 세 번째 주제: 국회의원 민병두 신간 <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 발간 기념> 북 콘서트 성료영상으로 신흥철 작사 & 신동수 작곡의 <산아>를 지난 10월 소프라노 김지현과 Golden Muses 공연에서 부른 중국 바리톤 예용과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서장원)이 부른 신흥철 작사 & 신동수 작곡의 <산아>서울의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서울의 전설과 생활, 삶의 모습을 작곡가가 느낀대로 음악으로 표현한 여근하의 <Somewhere in Seoul> 중 6번 <생기 넘치는 구로>가 첨부되었습니다. 왕십리는 성동구인데 아직 동대문구에 속한 지명의 곡이 없는데 조만간 동대문구에 속한 동네도 한번 나와야 겠죠? 곡 제목이 이문일공칠? ㅎㅎㅎ좋아요와 댓글은 필수! 아직 미구독자는 꼭 구독을 눌러주셔야지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으로 여러분을 찾아뵐수 있답니다^^
JT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측이 13일, 불같은 자존심을 지닌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준’으로 분하는 장승조의 스틸컷을 첫 공개 했다.'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윤계상과 하지원, 장승조라는 대체 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감성 제조 드림팀'을 완성했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배우들의 감성 시너지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저마다의 상처와 삶의 이유를 한 컷에 담았다. 윤계상은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을 눈빛에 가득 품어냈다. ‘그리움이 나를 차갑게 했다’는 문구는 메스처럼 차가운 ‘이강’의 내면에 담긴 외로움과 상처, 속 깊은 따뜻함을 예감케 한다. 봄 햇살처럼 환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하지원은 반짝이는 미소로 주위를 밝히며 설렘을 전한다. 곁에 있기만 해도 모두를 녹아내리게 할, 선하고 따뜻한 아우라를 가진 ‘문차영’과 ‘기다림이 나를 설레게 했다’는 문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강과 문차영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게 될지 궁금해진다.장승조가 연기하는 ‘이준’은 어릴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듣고 자란 천재 신경외과 의사로 이강의 사촌 형이다. 불같은 자존심과 지고는 못 사는 강한 승부욕을 지닌 인물. 악연으로 얽힌 이강과는 치열한 유년기를 보낸 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서로를 이겨야만 하는 숙명의 라이벌이다.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매 작품 호평을 이끌어낸 장승조가 복잡한 내면의 이준을 어떻게 그려갈지 관심이 쏠린다.무엇보다 감성 드림팀으로 불리는 이형민 감독, 이경희 작가의 조합이 만들어낼 이야기 위에 배우들의 시너지가 덧입힐 새로운 색의 감성이 설렘을 자극한다. 장승조 역시 기대가 크다. 장승조는 "이경희 작가님, 이형민 감독님, 윤계상, 하지원 선배님과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초콜릿'은 선택해야 할 이유가 충분했다. 함께 하는 좋은 분들과 잘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OZ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따듯한 아르페지오 선율 위 낮고 잔잔한 보이스와 먹먹한 노랫말을 통해 지코는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한 사람을 그려내고 있다. 어딘가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지만 감정선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가사와 편곡에서 그의 세심한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지코가 가장 눈여겨보는 신예 아티스트 다운의 퓨어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았다.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는 헤어진 이후 모든 게 멈춰버린 삶, 사랑하는 대상으로부터 남겨진 이는 누군가에게 특별했던 만큼 보잘것없어 지기 마련이다.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는 헤어진 이후 모든 게 멈춰버린 삶 속에서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낸 노래다. 아르페지오 선율과 먹먹한 노랫말이 어우러져,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이처럼 지코는 트랩부터 댄스홀, 어쿠스틱 발라드까지 폭넓게 확장된 음악 속, 진정성 있는 가사와 각 트랙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는 보이스컬러를 드러내며 이전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지코는 8년 만의 첫 솔로 정규앨범 ‘THINKING’ 음악 프로듀싱은 물론, 콘셉트,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링, 디자인에도 적극 참여, 프로듀서로서 그의 내면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며 열정과 애정을 쏟았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는 배우 배종옥이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배종옥은 홀로 남겨진 후, 쓸쓸하고 가슴 먹먹한 분위기의 섬세한 감정표현을 얼굴 표정으로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였다.'요즘 따라 시간이 이상해'로 시작하는 감정선의 핵심은 신예 아티스트 다운의 음색을 입었다. 다운은 최근 지코가 가장 눈여겨보는 신예 아티스트로, 몽환적인 미성과 트렌디한 감성이 강점이다.
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8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석구(이동휘)의 기획안이 위기에 놓인 갑떡볶이를 기사회생 시킨 가운데, 그의 슬픈 과거사가 공개됐다.지옥 같은 떡볶이 맛에 입점을 반대하는 문석구(이동휘 분)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라는 전국떡볶이연합회의 결사반대 투쟁에도 갑떡볶이 1호점이 개업했고, DM그룹 김회장(이순재 분)도 참석한 성대한 개업행사가 열렸다. 김회장은 떡볶이를 먹고 기절해버렸다. 악마의 맛을 본 그는 김갑(이규현 분), 권영구, 정복동 중 한 사람이 책임지고 사표를 쓰라며 대노했다. 엄청난 음식 개발비와 매장 수를 늘리겠다고 매입한 건물들 등 이 무모한 계획으로 인한 손실을 책임지라는 것이었다.정혜성은 이동휘에 대한 마음을 점차 솔직하게 표현하며 사랑스럽고 당당한 모습으로 그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 그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된 그녀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이 장면에서 이동휘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슬픔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이렇게 이동휘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더욱더 리얼하게 그려내며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그가 매번 같은 도시락 반찬을 먹었던 이유는 어머니가 싸줬던 도시락을 먹어야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취직하고 회사 생활하면서 힘들 때마다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먹으면서, ‘괜찮다, 이정도는 지나갈 거다’라고 생각했거든요”라는 문석구에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무도 없이 혼자 견뎌야 했던 외로움이 진하게 묻어났다. “너무 가진 게 없어서 초라하고 힘들 때도 많았거든요. 근데 이제 외롭지 않아요. 이게 다 마트 사람들 덕분입니다”라며 직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지코 KOZ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지코는 8일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를 포함한 첫 정규앨범 '띵킹 파트 투'를 전격 공개한다.타이틀곡은 '남겨짐에 대해'다. 이별 후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가슴 먹먹한 노랫말에 지코의 잔잔한 보이스가 어우러졌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는 배우 배종옥이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배종옥은 홀로 남겨진 후, 쓸쓸하고 가슴 먹먹한 분위기의 섬세한 감정표현을 얼굴 표정으로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그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지코X배종옥'의 조합이 커다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코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특히, 지코는 8년 만의 첫 솔로 정규앨범 'THINKING' 음악 프로듀싱은 물론, 콘셉트,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링, 디자인에도 적극 참여, 프로듀서로서 그의 내면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며 열정과 애정을 쏟았다.공개한 '사람' '천둥벌거숭이'가 수록된 '띵킹 파트 원'이 지코의 생각을 친절한 톤으로 넓게 펼쳐 놓았다면, 이번 앨범은 그보다 디테일한 표현으로 그의 사사로운 내면을 투영시킨 곡들로 채워졌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첫 번째 무대에 오른 HYNN(박혜원)은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선택했다. HYNN(박혜원)은 원곡의 감정을 살리면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서인영은 "원곡이 어려웠을 텐데 HYNN 씨가 잘해주셨다"며 HYNN의 무대를 극찬했다.두 번째 무대는 이지훈의 차례였다. 이지훈은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선곡하며 무대에 올라섰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 이지훈에게 관객들은 무대가 시작 전부터 박수로 그의 등장을 반겼다. 이지훈의 전성기였던 90년대를 연상하는 무대에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첫 경합 결과는 처음부터 417라는 고득점을 얻은 이지훈의 승리였다.엔플라잉은 424표를 얻어 3연승의 이지훈을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박근태는 "'유혹의 소나타라는 곡을 어떻게 편곡할까' 궁금했다"며 "깜짝 놀랐어요. 사우스클럽의 정확한 방향이 있구나"라고 밝혔다. 이지훈이 417표를 유지하며 연승을 이어갔다.V.O.S와 같은 기획사 동료였던 서인영은 "세 명이 함께 노래하는 것만 봐도 뭉클하다. 쥬얼리 보고 싶다."며 팀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근태는 "처음 봤을 때 20대였다. 이렇게까지 롱런하는걸 보니 반갑다."며 V.O.S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초반부터 고득점을 받은 이지훈을 걲지는 못했다.
SBS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그룹 다섯손가락 출신 이두헌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김재중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수미, 최양락, 서효림과 반가운 조우하며 진솔한 밥상 토크를 펼쳤다. 방송을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는 것은 물론, 김수미에게 국밥 힐링을 선물 받으며 솔직한 입담을 뽐낸 것."아빠가 이북식 만두를 해준 것이 기억난다"면서 "아빠가 세상을 떠난 뒤 (그 맛을)재현할 수 있는 사람이 없더라. 요리에 관심 있는 둘째 동생이 해봤지만 맛이 전혀 달랐다. 울컥하더라. 아빠 맛이 안 나는 순간 아빠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가치관의 변화를 시작으로 솔직 담백한 토크들을 가득 나눈 김재중은 든든한 한 끼를 먹은 후 패널들의 요청에 따라 ‘밥은 먹고 다니냐?’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깜짝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지겨 주고 싶은 노래”라며 ‘지켜줄게’라는 곡을 소개한 김재중은 즉석에서 무반주로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보였고, 김재중의 무반주 라이브에 가게 안팎에 모인 손님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화답했다.
못 들어갈뻔했다. 시간에 맞춰 리사이틀홀에 가니 로비에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어 설마 토요일 오후의 작곡 발표회에 온 관객들일 거라 예상은 못 하고 그저 콘서트홀에 가는 사람들이겠지 여기며 카운터에 문의하니 매진이란다. 순간 당황했지만 한편으로는 기뻤다.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머릿수 채워주려고, 응원해주려고, 눈도장 찍으려고, 초대받아서 등의 이유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교수의 연구발표회나 귀국독주회, 학회 연주회 등의 용도변경된지 오래인데 필자 같은 음악인이 굳이 들어가서 자리 차지하지 않더라도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었다니 도리어 경사다. 이렇게 음악인이 음악인 행사에 안 와도 될 정도로만 후원과 흥행이 이어지면 그 어찌 기쁘지 않으리. 입장을 포기하고 밖에서 차분히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감상하려고 레코드 가게 앞의 의자에 앉아 있다 후덕하신 작곡가 선생님과 그분의 따님인 소프라노 선생님 덕에 감사하게도 표를 구해 들어 갈 수 있었다.발표회를 끝나고 모든 출연진들과 커튼콜신동수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산아>를 비롯 조창희 시인의 <산여울>과 <짝사랑> 그리고 작곡가 신동수 본인이 작사한 <마지막 사랑> < 내 님을 위해서라면> 등 총 18곡의 신동수 음악 인생이 집대성된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그리고 2중창을 위한 주옥같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가 발표되었다.하나의 곡이 전파되고 보급되기 위해서는 곡을 전달하는 가수와 연주자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아무리 뛰어난 명곡이라도 진가가 발휘되지 않을 수 있으며 하찮은 작품이라도 번드레하니 빛을 발할 수 있기에 연주자들이 얼마나 곡을 완벽히 파악하고 숙달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연주자들도 사람인지라 평생 수백 곡의 레퍼토리를 자유자재로 마스터할 수 없고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몇 개의 곡으로 한정할 수밖에 없다. 평생에 걸친 주요 프로그램이야 입시와 콩쿠르 등 학창시절에 습득한 곡들이 대부분인데 그건 그 곡에 그만큼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며 말 그대로 피땀 흘려 연마한 결과물이다. 기성 음악인이 되어서 그리고 사회적인 요구로 새로운 곡이나 현대의 창작품을 연주할 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독창회나 독주회 또는 아카데미 범주에서의 인정을 받기 위한 협회나 학회 또는 대가들과의 협연과 똑같은 비중과 마음가짐으로 연습을 했느냐 하는 상황에는 다분히 회의적이다. 곡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곡을 자주 연주했느냐는 횟수와 함께 일정 기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루에 10시간 연습했다고 열흘 만에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18곡 중 17곡을 반주한 피아니스트 박유나의 인사를 받고 있는 작곡가 신동수그런 의미에서 오늘 음악회의 백미는 역시 <산아>였다. <산아>는 20세기 후반 한국 창작가곡 중 최대 히트곡의 하나로서 아마추어들까지 애창할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잘 알려진 곡이다. 그러서였는지 부르는 사람도 여유가 있고 곡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노래를 능숙하게 완급조절하였다. 그건 그만큼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들도, 알고 부르고 듣는다는 방증으로 한 작품의 뿌리내림에 시간의 필요성과 생동하는 완숙미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예였다.인터미션 때 옆자리의 작곡가 이순교 선생님과 한국 가곡의 낮은 보급률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로 교육기관에서의 불수용이라는 공통된 합의에 이르렀다. 음악과 노래가 좋아 전문적인 학습과 진로를 위해 선생님을 만나니 포괄적인 음악을 가르쳐 주는게 아니라 발성과 외국 노래를 가르친다. 성악가가 성악을 가르치고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를 도제식으로 전수하니 기교만 이어진다. 이론과 철학, 음악인으로서의 자세 등, 테크닉 외적인 특히나 음악을 제일 처음 시작할때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기본에 소홀하고 또 거기에 집중하면 대학진학이 힘드니 공식 외우고 문제만 들들 풀어 암기하여 시험에 붙어 대학가는 꼴이다. 음악대학에 들어가려면 고3학생들 또는 이제 겨우 19-20살 먹은 사람들이 우리 언어와 노래 대신 생판 듣도 보도 못한 이태리, 독일어를 익혀야 한다. 그래야지 성악과에 진학할 수 있다. 그리고 들어가서 이태리나 모차르트 등 주로 19세기 시대상을 기반한 오페라를 한다. 그리고 졸업하고 유학 가고 다시 귀국해 후학들을 가르친다. 그럼 우리 노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우선적으로 배울 필요가 없고 할 필요가 없다. 어디에도 주류로 낄 자리가 없고 할 필요도 없으니 어렸을 때부터 대중가요 아니면 이질적인 외국 아리아, 가곡으로 양분된며 가곡은 중장년층이라는 즐기는 음악이 되어버리고 그때나 돼서야 찾는다는 주기의 반복이다.소원성취하는 작곡가 신동수쇼팽에게 왜 가곡이 드문지 아는가? 그건 바로 자신의 사후 100년이 지난 다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신동수라는 사람에 의해 자신의 낭만성이 계승된 가곡이 나올 거라는 걸 알고 일부러 안 쓴 것이다. 그 정도로 작곡가 신동수의 가곡들은 낭만과 서정의 결정체였으며 그의 음악적 뿌리는 슈베르트, 쇼팽, 슈만 등의 19세기 낭만파 작곡가에 기반을 둔 선율과 화성이었다. 슈베트르의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 2번인 '병사의 예감"(Krieger's Ahnung)이 연상되는 신동수의 대표작 <산아>를 비롯하여 자신의 시적 감수성이 십분 발휘된 <마지막 사랑>같은 곡은 감미롭고 영롱했다. 이런 서정 가곡은 음악대학 졸업 후 독일이나 미국으로 유학 가지 않고 한국에서 터를 닦은 중고등학교 음악선생님들을 통해 가곡이 계승되고 실생활의 참여와 생활예술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의 아카데미라는 범주에서 현학적이고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고 듣지 않아 관계자 2-30명 놔두고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심포지움, 학술 발표회하는 그런 자아도취에서 벗어난 진정한 음악사랑이자 인생이다. 그래서 오늘은 육십평생 첫 단독 작곡발표회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노래부르고 피아노 쳐 보고 싶어했던 작곡가의 2가지 소원이 모두 성취된 자리였다. 자신의 히트곡이자 아버지가 작사한 <산아>를 직접 부르고 자신의 음악적 원천인 쇼팽의 낭만성의 절정인 <전주곡 4번>과 함께 <연습곡3번>을 메들리로 치면서 앙코르를 장식했다. 오늘 음악회의 마지막 곡인 쇼팽 연습곡 3번의 부제가 <이별의 노래>라는 걸 알면 오늘 신동수 작곡발표회의 부제인 <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의 접점이자 회후임을 알 수 있다. 사랑, 이별, 그리움의 대상은 동경하는 쇼팽일 수 있고 이제 본격적으로 펼쳐질 작곡가 신동수의 서정가곡의 주 대상이기도 할테니까.....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배우 박원숙이 16년 전 세상을 떠난 외아들(故 서범구)을 언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8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37회에서 박원숙은 아들의 사망 16주기에 남해로 찾아온 아들 친구들을 위해 푸짐한 만찬을 대접하며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원숙이 2003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떠나 보내고 가면성 우울증을 앓을 만큼 가슴 속 깊은 고통을 감춘 채 살아온 사연이 알려졌다.실제로 그는 매년 아들을 추모해온 아들의 친구들 앞에서조차 단 한 번도 '그날'의 이야기를 꺼내거나 운 적이 없다고. 하지만 이날 박원숙은 18년을 함께 한 반려견 '바다로'가 최근 세상을 떠나서인지, 아들 친구들의 남해 방문에 더더욱 반가워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박원숙은 "벌써 16년이 흘러 너희들이 50세라니, 참으로 고맙다"라고 입을 열었다. 고인의 친구들은 "어머니가 범구 얘기를 하시는 게 처음"이라고 놀라워하면서, "뒤늦게라도 어머니 칠순을 챙겨드리고 싶었다"라며 정성스런 문구가 쓰인 케이크를 선물한다. 이어 고인의 16주기를 맞아 추모 영상을 제작했다며 함께 봐줄 것을 부탁했다.박원숙은 깜짝 선물과 추모 영상에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휘파람 불면 풀냄새가 나는 당신, (중략) 우리의 영원한 친구입니다"라는 마지막 자막이 올라갈 때에는 박원숙뿐 아니라 모두가 그리움에 사무쳐 눈물을 쏟고야 만다.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한살인 박원숙은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대학 시절 임신을 하게 되자, 데뷔 전 공채 시험에서 한 번 고배를 마셨다.두 번째 도전에서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73년 코카콜라 CF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1981년 당시 남편의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을 한다. 홀로 아들을 키우던 중, 3년 후 다시 전 남편과 재결합을 하지만 다시 이혼을 선택한다. 1989년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하는 남성과 재혼 하였으나, 1995년 또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는다.2003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지만, 활발한 연기 활동을 지속하였고 연기자로서의 프로 의식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요즘은 주로 재벌 사모님, 악독한 시어머니 역을 자주 맡고 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페이소스뜻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11월 8일 밤 시시간 검색에 등장했다.최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는 나영석 PD가 출연해 "나에게 영향을 준 대중문화 스타가 있느냐"는 질문에 "강호동"이다 라고 말하며 강호동을 보며 페이소스를 느꼈다고 말했다.페이소스는 동정과 연민의 감정, 또는 애상감, 비애감을 뜻하는 그리스어이다. 특정한 시대, 지역, 집단을 지배하는 이념적 원칙과 도덕적 규범을 지칭하는 에토스(ethos)와 대립하는 말이다.그러나 '정서적인 호소력'이라고 규정할 때 이 말이 지니는 예술적 · 문화적 현상과의 관련성이 가장 분명하게 밝혀지는 것처럼 보인다.어떤 문학 작품이나 문학적 표현에 대해 독자가 '페이소스가 있다', '페이소스가 강렬하다'라고 반응하는 것은 그 문학 작품이나 문학적 표현이 정서적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경우이다. 다만 파토스 혹은 페이소스를 유발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는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힘들다.특정한 시대, 지역, 집단을 지배하는 이념적 원칙이나 도덕적 규범을 지칭하는 에토스(ethos)와 대립하는 말로서, 페이소스는 '정서적인 호소력'이라고 규정할 때 이 말이 지니는 예술적, 문화적 현상과의 관련성이 명확하게 밝혀지는 것처럼 보인다. 현대비평에서는 독자나 관중으로부터 은유, 연민, 동정적 슬픔 등의 감정을 환기시키기 위하여 계획된 장면이나 대목에 붙여지는 말이다.문학에서는 독자에게 페이소스가 연민, 동정, 슬픔의 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을 일컫는다. 즉, 어떤 문학작품이나 문학적 표현에 대해 독자들이 '페이소스가 있다', '페이소스가 강렬하다'라고 반응하는 것은 그 문학 작품이나 문학적 표현이 정서적 호소력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엄밀히 말하면 비극이 불러일으키는 아픔과 관련된 것으로서, 흔히 비극적 주인공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비운에 대한 동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죽음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 서구 낭만주의 애정시(愛情詩)의 대표적인 E. A 포의 시 「애너벨리」는 죽은 아내 버지니아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독자에게 연민, 동정, 슬픔의 정감을 느끼게 하는 페이소스가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또한 파토스는 불운, 고뇌, 격정 등 병적 상태라는 어원적 의미를 가지며 격정적이기 때문에 절제를 떠나 방황하는 마음상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경향은 1920년대 초 3·1운동 실패 후 허무주의와 패배주의가 팽배해서 나타나게 된 낭만주의 시에서 많이 보인다.페이소스를 유발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는 단선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찰스 디킨스나 워즈워스로 대표되는 빅토리아조의 작가들은 지나칠 정도로 페이소스를 이용하였는데, 브룩스와 워렌은 이들의 작품에 나타나는 페이소스적 요소가 고전극의 비극적 자질들과 구별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가곡 <산아>로 잘 알려진 작곡가 신동수의 작곡발표회가 '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이라는 제목과 주제로 11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날은 신동수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산아>를 비롯 조창희 시인의 <산여울>과 <짝사랑> 그리고 작곡가 신동수 본인이 작사한 <마지막 사랑> < 내 님을 위해서라면> 등 총 18곡의 신동수 음악 인생이 집대성된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그리고 2중창을 위한 주옥같은 가곡들이 발표된다.11월 9일 토요일 오후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신동수 작곡발표회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선화예술 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하면서 교회의 찬양대를 지휘하고 각종 합창단의 위촉 작/편곡자를 역임하면서 2004년부터 우리말과 우리글로 우리의 노래를 잘 다듬어 짓고 널리 펼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노래펼침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작곡가 신동수는 서울대학교 작곡과 재학 중 이미 제3회 MBC 대학가곡제에서 작곡가의 부친인 신홍철 옹이 쓴 <산아>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 <산아>는 1923년 함경남도 안변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월남한 신홍철 옹이 평생 언론인으로 살면서 고양의 추억과 그리움을 담은 시집에서 수록된 시로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시인의 비통한 심정을 애절하게 묘사하면서 그 심정을 옆에서 평생 지켜보면서 같이 가슴 앓이와 애통함을 느꼈던 아들이 극적인 구성과 웅장한 악풍으로 표현하였다. 가곡이라기보단 오레라 아리아와 같은 극적인 표현력을 요구하는 곡으로 이미 우리나라 가곡 레퍼토리에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바리톤을 위한 가곡으로 얼마 전엔 한국을 넘어 중국 가수 예용이 오케스트라 반주로 불러 진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하였다.선화예술고등학교 국어 교수로 재직한 동료였던 조창희 시인의 <안개꽃>은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된 여인이 남편의 무덤 앞에서 어린 아기를 업고 서 있는 장면을 하얀 안개꽃에 비유하여 슬프지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려낸 풍경화 같은 초, 중, 종장의 3장으로 이루어진 시조이다. 또한 황순원의 단편 소설 '소나기'가 연상되는 떠나간 님을 그리워하며 사랑을 추억하는 <산 여울> 역시 맑고 순수한 악풍의 선율이 붙여졌다.90년대 이후에 작곡된 가곡 중 일반인들에게 익숙하고 애창되는 곡은 거의 없을 지경이며 가곡이라고 하면 추억의 노래 정도로 떠올려지는 현실에 작곡가 신동수는 꾸준히 가곡을 발표하며 명맥을 이으며 30-40대 젊은 작곡가들에 의해 다시 가곡이 주목받고 기존의 서정적인 악풍에 삶의 애환, 사랑, 통일, 경제발전 등의 구태의연한 주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가곡들이 작곡되고 있다.11월 9일 신동수 작곡발표회의 프로그램과 출연진우리 한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듣고 사랑하지 않으면 한국가곡은 자연스럽게 소멸된다. 우리말로 된 가사를 세계 어느 민족이 우리만큼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과 뉘앙스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겠는가! 시를 이해하기 위해 수십 번, 수백 번의 낭독이 필수인 것처럼 그런 시를 바탕으로 해서 음악과의 조화를 꾀한 가곡이 처음부터 재미있고 쉬울 순 없지만 우리가 외면하면 세계 어디서도 애창될 수 없다. 아름다운 우리말로 되어 있는 우리 가곡은 비록 서양음악의 구조와 원리를 따르고 있긴 하지만 외형미를 추구하는 서양가곡과는 다르게 안으로 녹아들고 여음에서 우러나오는 우리 특유의 정서가 깊게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이번 신동수 작곡발표회를 통해 우리 가곡이 더욱 알려지고 보급되는 계기가 되고 또 새로운 애호가 층이 유입되길 바란다. 11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신동수 작곡발표회는 한국가곡의 현 실태를 조명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MBN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31일 방송된 MBNx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 마지막회에서는 AOMG와의 최종 사인을 노리는 TOP4 멜로, 마독스, 소금, MBA크루가 진검 승부를 펼친다.마독스는 여지껏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로 중무장 해 파격적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소금, MBA크루의 무대에선 사이먼 도미닉과 박재범의 특급 피처링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파이널 무대를 맞아 AOMG의 든든한 지원군 그레이와 우원재도 마독스 무대에 함께해 독보적 매력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이먼 도미닉이 지원 사격한 소금의 곡 편지는 '이별을 앞두었지만 너를 그리워하며 계속 노래하겠다'는 마음을 표현, 소금 특유의 애틋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이 애절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사이먼 도미닉의 섬세하고 깊은 감성 보이스와 담백한 랩이 잘 어우러져 곡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사이먼 도미닉은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고퀄리티 라이브로 '고막 남친' 면모를 입증하는가 하면, 이별 후 그리움의 시간을 담아낸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섬세한 감정 연기도 선보인다...AOMG 아티스트 군단은 "지금까지 마독스의 무대 중 제일 멋있었다" "굉장히 잘 봤다" "나쁜 남자 콘셉트에도 잘 어우러진다"고 평가했고, 프로듀싱을 맡은 그레이는 "조마조마하면서 봤다"면서 "미성의 섹시한 마독스의 모습 외에도 거친 마독스의 모습도 멋있을 것 같다고 상상하면서 만들었다. 실현시켜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AOMG 신입 아티스트 선발 프로젝트 '사인히어'는 국내 힙합 레이블로는 최초로 AOMG가 주축이 되어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오디션이다. 8월부터 3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 AOMG와 계약할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보컬과 랩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결을 벌이고 있다. 방송은 독설이 아닌 진심 가득한 조언과 참가자들의 매력을 오롯이 보여준 '천사의 편집'으로 '착한 힙합 오디션'에 등극하며 음악 팬들을 열광시켰다.파이널 라운드는 300명 관객들의 선호도 평가와 함께 AOMG의 최종 평가로 진행된다. 대중의 선호도를 파악한 뒤, AOMG 아티스트 5인의 심사와 함께 각 부서를 대표하는 AOMG 패밀리 15명의 평가가 더해져 최종 아티스트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