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월 말까지 ‘기초생활보장 재산기준 지역구분 개편방안 연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도가 관련 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경기도는 이르면 이달 초 현행 ‘기초생활보장과 기초연금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지역 특성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도민 상당수가 ‘복지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건의안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현행 ‘기초수급대상자 선정기준’의 ‘지역별 주거비용 공제기준’은 6대 광역도시를 ‘대도시’로 분류하고 있지만 경기도내 시는 ‘중소도시’, 군은 ‘농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9일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에 대한 국제사회 일부 우려의 목소리와 청문회 개최 추진 움직임에 대응해 미국 의회와 유엔(UN) 등에 공식서한을 발송했다.이번 서한은 대북전단금지법의 필요성을 피력해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하원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동위원장,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 각 위원장, 주한미국대사대리, 주한영국대사, 주한EU대표부대사 및 UN사무총장,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이 전달 대상이다.이 지사는 서한을 통해 “대북전단금지법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
경기도가 고의적으로 재산을 숨겨 세금을 내지 않은 ‘사해행위(詐害行爲)’ 지방세 고액체납자 189명을 적발하고 소송, 형사 고발 등 추징을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사해행위’란 세금 체납으로 소유 부동산이 압류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배우자나 자녀 등 특수관계인에게 허위로 명의를 이전하거나 이와 유사한 일련의 불법행위를 말한다.기존에 간헐적으로 은닉재산 제보에 의존해 조사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도와 31개 시·군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광역체납기동반’ 76명은 지난해 11~12월 지방세 고액체납자와 그 특수관계
경기도 공무원의 ‘적극행정’으로 자칫 효력을 잃을 뻔한 도민의 이축권을 되찾아줘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서 ‘공정한 경기도’다운 면모를 2021년에도 이어가고 있다.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축권은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주택·음식점(근린생활시설)과 같은 생업시설이 강제 철거되는 경우, 인근에 있는 자기소유 토지에 신축할 수 있는 권한으로, 개발제한구역에만 적용되는 제도다.남양주의 조 모 씨는 자신의 음식점이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되자 법령상 입지기준에 맞는 자기소유의 토지를 확보한 후, 지난해 7월 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남양
경기도가 올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31일 발표했다.지난해 건조한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한 산행인구 증가로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213건으로 전국에서 발생된 산불의 34%를 차지했으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면적은 53ha로 전국 2,920ha 대비 1.8%에 불과했다.올해는 산불진화헬기 20대, 산불진화인력 1,005명 운영 등 대응태세를 강화해 피해 규모를 최근 5년간 건당 피해면적인 0.3ha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진화헬기 임차 100억 원, 전문예방진
경기도가 올해 경기테크노파크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우수 기술을 도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이전해 사업화를 꾀하는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매우 높은 기술을 가진 대학 및 연구소, 공공기관과 원천기술이 없는 유망 예비 창업자들 사이의 기술이전을 지원해 ‘성공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특히 올해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업환경 조성 차원에서 지식재산(IP)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청년창업자들의 창업성공 및 생존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7명은 고위공직자 부동산 임대사업자 겸직금지 방안에 대해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 1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에서 검토 중인 4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부동산 임대사업자 겸직을 금지시키는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69%가 ‘고위공직자는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조치’라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반면 이와 같은 방안에 대해 ‘개인에 대한 과도한 재산권 침해이므로 적절하지 않은 조치’라고 응답한 사람은 26%로 낮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대형 소방시설 공사현장, 저유소, 지식산업센터 등 2,038곳을 대상으로 무허가 위험물 취급, 소방시설 불법 하도급 등 소방법령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전체 대상의 13.2%에 해당하는 270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소방본부는 입건 115건, 과태료 131건, 조치명령 179건, 행정처분 77건, 기관통보 19건 등 총 521건을 조치했다.지난해 6월 한 1차 전지 제조업체는 제3류 위험물과 제4류 위험물을 허가 없이 지정수량의 70배가량 초과 저장하다 적발됐다. 저장중인
지난해 화재 건수는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 건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0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8,920건으로 2019년(9,421건) 대비 5.3% 감소했다. 이에 반해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건수는 2019년 335건에서 2020년 380건으로 13.4%(45건) 증가했다.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이 가운데 323건(85%)은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44건(11.6%)은 과태료 처분, 13건(3.4%)은 입건조치했다.법령별 단속현황을 보면 산업안
# A시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21층짜리 건물인 B복합상가. B복합상가에서 가장 비싼 1층 ㄱ호의 시세는 15억 원이다. 비슷한 대지지분을 가지면서 가장 싼 지하 ㄴ호의 시세는 2억6천만 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둘의 시가표준액은 각각 2억1천만 원과 1억9천만 원으로 소유주들이 내는 세금은 거의 차이가 없다.경기도가 자체 용역을 통해 조사한 결과 상가나 공장 같은 이른바 비주거용 부동산에 적용하는 공시가격이 없어 공정한 과세가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대도시나 고가, 신축 건물일수록 세금이 낮고 농촌이나 저가, 오
2021 신축(辛丑)년 운세 기(己) 토 (59강) 기 토(己 土)는 음간에 해당되고 물상으로는 기름진 땅, 옥토에 비유된다. 참을성이 많으며 근면 성실해서 노후에는 편안함 삶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다. 언변이 뛰어나며 신용과 믿음을 중시한다. 속을 알 수 없고 자기주장이 약하고 결단력이 부족할 수 있다. 비견은 나의 협력자이다. 토생금이 더욱 잘 되기 때문에 신축년 기 토(己 土) 일간들에게는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는 해가 될 것이다. 다만 십이운성으로 己 토에게 丑 토는 묘지가 되니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가 있다. 더구나 식신 辛 금
경기도가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라 노인, 한부모 수급권자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 이 기준이 폐지되면 저소득 취약계층은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소득과 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생계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노인과 한부모(만 30세 이상) 포함 가구에 한해 본인의 소득과 재산이 신청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부양의무자 유무에 상관없이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기존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 한부모 가구에 생계급여 지급 시 수급대상자 뿐만 아니라 1촌 직계혈족(부모, 자식) 가
경기도가 화재 취약시기인 1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도내 대형 공사장 내 무허가 위험물 취급 불법행위 집중 수사를 한다. 도는 겨울철 공사장은 콘크리트 보양, 작업장 보온, 용접작업 등 위험물 다량 취급과 화기사용이 빈번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수사 대상은 수원, 성남, 고양, 남양주, 평택 지역 등 신도시 조성과 재개발사업이 집중되고 있는 대형 공사장 70여 곳이다.주요 수사 내용은 ▲허가 없이 지정 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 취급하는 행위 ▲위험물 취급 시 안전관리 미준수 ▲공사장 내
촛불혁명의 위기. 금융경제 부시장 런닝메이트제를 도입하자!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 전망은 매우 비관적. (5)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여당이 소상공인과 아르바이트생 등 실업자에게 실업수당을 지급하고 임대료를 지급했으면 사실 선거 걱정은 없었을 것이다. 나아가서 작게나마 기본소득을 지급했으면 지지율은 더욱 올랐을 것이다. 기재부 금융위 모피아들게 포획되어 소상공인들이 국회, 민주당사, 헌법재판소 앞에서 시위를 하는 상황까지 다다랐다. 왜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정치집권 세력은 금융경제를 등한시하는 척한다. 이유는 1) 일단 금융경제가
코로나19로 정부가 지원을 하면서 ‘전부지원’과 ‘선별지원’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국가재정이 건전해야 함으로 지원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모피아의 입장과 아직 국가재정은 충분히 건전함으로 지원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근대국가를 유지하는 제도의 근간은 자본주의와 세금이다. 경제활동의 자유 즉 재산권보호의 대가로 세금을 내고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자본주의 발전 특히 금융시스템의 발전으로 경제주체들은 빚을 내기 시작했다. 정부의 빚은 국채 (국가채권 國家債券)이고 수입은 세금이다. 빚을 세금으로 갚는 것이다.국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법원 공탁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과태료, 과징금, 부담금,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을 내지 않은 체납자들이 경기도 조사에 대거 적발됐다.11일 경기도는 지난해 세외수입 50만원 이상 체납한 17만여 명을 전수 조사하고 이 중 2,162명이 보유한 629억여원 규모의 법원 공탁금을 압류 조치했다.법원 공탁금 압류는 행방이 묘연하거나 서류상 재산이 드러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징수 방법으로, 도는 이번 압류를 통해 자진 납부 259억 원, 강제 추심 18억 원 등 총 277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도내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 협력해 추진하여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세계시장을 누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경기도는 2016년부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내 중소기업 중 매출액이 100억~1,000억 원이면서 직·간접
2017년 5월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고 난 뒤 충분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적폐청산을 시도하여 결과적으로 역습을 초래하게 된 것으로 평가한다.적폐청산이라는 단어는 매우 살벌한 의미를 담고 있다.청산은 적폐에 해당하는 개인들에 대한 처벌과 불법적으로 치부한 재산의 몰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내가 잘못했으니 나를 감옥에 보내고 나의 재산을 모두 몰수하여 주세요.” 라고 반성할 사람이 과연 지구상에 존재할까?청와대에서 적폐청산을 추진하는 공문이 정부 각 부서에 나갔다는 보도가 나온 순간 안 그래도 불안에 떨고 있던 적폐에 해당될 수 있
2020년은 이순 넘는 나이를 살아오는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너무나 많이 체험하면서 산 특별한 해다. 코로나19의 재앙이 어찌 나 하나만의 고통일까만 다같이 겪는 어려움일지라도 내가 종사하는 산업 자체가 셧다운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다. 지긋지긋했던 2020년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새해 새날을 맞았다.매일매일 뜨는 해지만 1월1일에 뜨는 해는 특별히 새해라고 부른다. 1월1일 뜨는 해가 특별히 새해인 것은 366일째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희망이기 때문이다. 깊은 절망의 늪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날 붉은 해가
경기도가 올해 4번의 결손처분 심의를 통해 재산이 없어 세금징수가 불가능한 1,534명의 체납세금 468억 원을 결손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일선 시·군이 결손처리를 하는 사례는 많지만, 광역자치단체가 직접 체납자를 파악하고 심의위원회까지 열어 결손처분을 통해 생계형 체납자들의 회생을 지원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