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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동해선 남측구간(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길 건설, 어떻게 되어가나?

강승혁 전문 기자
  • 입력 2020.12.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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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강릉신호장~제진역(고성) 까지 111.7km를 2조 7,406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2027년 동시개통 계획!

<남북철도-동해선 남측구간(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길 건설, 어떻게 되어가나?>

 

남강릉신호장~제진역(고성) 까지 111.7km27,406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7년 동시개통 계획!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의 한 축인 동해선의 남측 구간(강릉~제진)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1223일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

 

53(1967년 노선 폐지 후 현재까지 단절) 만에 강릉에서 제진에 이르는 구간의 철도 복원이 결정되면서 지역에서는 오랜 기다림만큼 본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고, 국토교통부와 강원도가 총력을 기울여 추진한 결과 기본계획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계획 고시내용에는 남강릉신호장에서 제진역에 이르는 111.7km 노선계획과 정거장 6개소(속초역 확장, 제진역 개량, 강릉주문진양양간성역 신설) 신호장 2개소(38화진포)가 반영되었으며 총사업비 27,406억 원을 들여 춘천~속초간 철도와 함께 2027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사업은 지난 423일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받아 424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되어, 판문점선언2주년에 맞춘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20.4.27.)”을 시작으로 본격 되었다.

 

강원도는 기본계획이 확정되었으므로 이후 설계 등 추진일정에 대해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과 계속적으로 협의하여, 설계시공 동시추진 구간은‘21년말 우선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설계단계에서 거쳐야 할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에 대비하여 관계전문가 집단의 자문, 사전 조사자료 수집, 당위성 자료 확보 등을 통해 계획기간 내 개통에 차질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동해북부선(강릉 ~ 제진) 철도 추진현황 / 자료 제공=강원도
동해북부선(강릉 ~ 제진) 철도 추진현황 / 자료 제공=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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