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지원시설 ‘나눔의 집’을 둘러싸고 직원과 유가족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후원금 운용 논란을 빚은 '나눔의 집' 내부고발 직원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청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내부고발 직원과 유가족이 서로 폭언과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김순덕 할머니의 아들 양 씨는 법인 허가를 받아 수련관에 머물면서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내부고발 일본인 직원과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인 직원이 수련관 출입문을
해방 이후 주한미군 부대 주변에서 서비스업 중심의 생활권을 형성한 일종의 군사취락을 '기지촌'이라고 한다. 기지촌 성매매 종사 여성 110여명 이 2014년 6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었다. 기지촌 여성들은 "정부가 기지촌에서 성매매를 조장하고 방조한 책임이 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의 공식 사과와 진상 규명은 요원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4월 29일 경기도 차원의 '기지촌 여성'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를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사단법인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는 제16회 박종철인권상 시상식을 6월 18일 오전 11시 민주인권기념관 7층 강당에서 개최한다.2003년 제정돼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인권침해에 대한 감시와 경고의 역할을 해온 ‘제16회 박종철인권상’ 시상식이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다.박종철인권상 수상자 추천 접수는 개인, 단체 상관없이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접수 받았으며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심사를 거쳤다. 최근 수상자로는 15회 수상자 강용주 보안관찰법폐지 운동가, 14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소강 사태에 빠진 듯 보였던 코로나19 감염자 추이가 다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무엇보다 요 며칠 국내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하며 안심된 상황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 나온 13명의 확진자들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66번 환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된 자들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주장은 정례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어제 용인 지역에서 확인된 29세 확진자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대전 중구)은 5월 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공수처법과 수사권조정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검찰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황운하 당선인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공수처법과 수사권조정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검찰은 달라지지 않았다. 물론 공수처가 아직 출범하지 못했고 수사권조정의 후속 법령 정비작업이 아직 뒤따르지 못한 탓도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무소불위 검찰권이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표적 수사, 과잉 수사, 강압 수사, 인권침해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 작성해준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3일 “윤석열 총장과 관련 수사진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윤석열 총장을 중심으로 특정세력이 보여온 행태는 적법절차를 완전히 무시하고, 내부 지휘계통도 형해화시킨 사적 농단의 과정이었다“라고 덧붙였따.최강욱 비서관의 변호인인 하주희 변호사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 비서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입장문에는 “검찰권을 남용한 기소쿠데타”란 내용이 포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의 장시간 밤샘 조사가 더 이상 시행되지 못한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 방안으로 추진한 ‘인권보호수사규칙’이 31일 공포됐다. 규칙은 12월1일부터 시행된다(사진=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 방안으로 추진한 ‘인권보호수사규칙’이 31일 공포됐다. 규칙은 12월1일부터 시행된다.법무부령인 인권보호수사규칙은 장시간·심야 조사를 엄격히 제한하며, 피의자를 압박하기 위한 ‘별건수사’, ‘먼지떨기식’ 장기간 수사를 금지했다.1회 조사는 12시간을 넘기면 안 되고 식사·휴식 시간을 제외한 실제 조사시간은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한 차례 조사가 끝나고 8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다시 조사하지 못하도록 했다. 소년인 경우 전체 조사시간은 8시간, 실제 조사시간은 6시간으로 제한된다.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밤샘 조사도 제한된다. 다만 이 시간 조서열람은 가능하다. 사건 관계인이 구체적 사유를 들어 요청하거나 공소시효·체포시한 등 문제로 신속한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인권보호관 허가를 받아 심야조사를 할 수 있다.규칙은 “수사 중인 범죄 혐의를 밝히기 위한 목적만으로 무관한 사건을 수사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피의자를 압박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해 별건 수사를 금지하고 있다.아울러, “새로운 범죄 혐의를 찾으려는 목적만으로 수사기간을 부당하게 지연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해 ‘먼지떨기식’ 수사도 금하도록 했다.또한, 출석 요구 시 필요성을 검토해 출석 조사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전화·이메일 조사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감안하는 것이다. 출석요구 사실은 서면으로 기록하고 조사 시 모멸감을 주거나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언행을 금지했다.사회의 이목을 끌만한 중요 사건을 수사하거나 처분을 내리는 경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관할 고등검찰청 검사장에게 지체 없이 충실하게 보고하도록 했다. 이는 중요사건에 대한 검찰 직접수사가 적법하고 적정하게 이뤄지도록 해 인권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더욱이 검사나 검찰수사관이 이 규칙 위반으로 인권을 침해했거나 적법절차를 위반했다고 판단되면 인권감독관이 소속 검찰청장을 통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도록 했다.인권보호수사규칙은 훈령인 인권보호수사준칙을 법무부령으로 상향한 것이다.법무부는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가 검찰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지난 25일 수정안을 다시 입법예고했다. 장시간 조사 '금지'를 '제한'으로, '별건수사'라는 용어를 '부당한 수사방식'으로 바꿨다.법무부는 "기존 수사방식을 개선하고 수사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권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국민들 비판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블록체인 미디어사인 ‘퍼블리시’가 홍콩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Asian Digital Media Awards)’에서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수상으로 한국 미디어의 국제적인 진출을 기대케 한다.국내 블록체인 미디어사인 ‘퍼블리시’가 홍콩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Asian Digital Media Awards)’에서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기념 촬영 중인 성찬영 공동대표(왼쪽)와 권성민 공동대표(오른쪽)의 모습(사진= 퍼블리시).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언론기구인 세계신문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치열해지는 디지털 미디어 시장에서 국내 블록체인 미디어사가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퍼블리시’는 △뉴스 검증을 통한 ‘가짜뉴스 퇴치’ △언론 산업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새로운 뉴스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세계신문협회는 전 세계 신문 발행인과 편집인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언론기구로 1948년 설립된 단체이다.뉴욕타임스를 비롯해 블룸버그,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 등 120여 개국 1만8천여 개 언론사, 300여 개 기술업체, 80개 국가기관 등이 회원으로 있으며, △국제 언론상황 감시 △제3세계 언론인 보호 △언론사 간 상호 협력 △개별 국가 차원 신문협회 창설 지원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권침해 및 언론검열 금지 등 국제적인 활동에 힘쓰고 있다.권성민 퍼블리시 공동대표는 “저널리즘이 생존하고 사회에서 본연의 역할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암포화폐를 도입해 기존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독자 참여를 확대할 수 있고, 광고 수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퍼블리시는 뉴스 토근화를 통한 ‘게임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짜뉴스 문제 대처 등 새로운 뉴스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며, “600년 전 금속활자를 통해 구텐베르크를 넘어섰던 한국이 글로벌 미디어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퍼블리시’는 퍼블리시프로토콜 개발과 확산을 위해 글로벌 미디어·기술업체·학문기관이 참여하는 연합체인 ‘퍼블리시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아울러, 국내외 50여 블록체인 미디어사와 관계사가 참여하는 ‘블록체인미디어연합’을 창설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국방부는 10월 18일 '헌병' 병과 명칭을 '군사경찰'로 변경하고 헌병의 수사-작전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한 군 수사기관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군사법원 업무 보고'를 통해 “현재 '헌병'용어가 명시된 '군사법원법'과 '군에서의 형의 집행 및 군 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등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며, "법률 개정과 동시에 명칭 변경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군은 '헌병'이라는 명칭이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헌병을 연상시킨다는 등의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명칭 변경 방안을 검토해왔다.국방부는 헌병의 수사-작전 기능 분리와 관련해서는 "군 의문사 재발 방지를 위한 군 사망사고 수사권 이관 과제와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헌병의 기능 분리 방안은 육군헌병실과 중앙수사단 등 상부 조직과 야전부대의 구조를 개편해 수사 전문부대와 야전 헌병부대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국방부는 아울러 성폭력 전문 수사대와 피해자 보호시설·중앙증거물 보관실을 설치하는 한편, 사망사고 수사 과정에서 유가족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식 등으로 군 수사의 공신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해체되면서 창설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경우 직권남용·인권침해·민간(군인)사찰 등을 통한 불법 정보 수집 활동 금지, 수사권 없는 민간인에 대한 즉각적인 경찰·국정원 이첩 등의 조치가 훈령 등으로 명문화했다.또한 작년 군 사법개혁안의 일환으로 발표됐던 영창제도 폐지 및 병 징계 종류 다양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국방부는 "영창제도를 폐지하고, 현행 강등, 영창, 휴가 제한, 근신 등으로 규정된 병 징계 종류에 정직, 감봉, 견책을 신설하는 내용의 군인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개정안이) 국회 계류돼 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헌병'을 '군사경찰'로 변경하고 헌병의 수사-작전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 등 군 수사기관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10월 15일 밤11시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연예계 지망생, 팬들, 국민들 연예계 관계자까지 울리는 가짜 오디션을 추적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국민 프로듀서의 허상 – 연습생과 소속사, 심지어 협업한 음악 스태프 등의 의견도 묵살한 ‘마이 웨이’, <프로듀스X101>15일 밤 11시 5분, MBC PD수첩에서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민낯에 대해 추적했다.Mnet '프로듀스 시리즈'는 2016년 첫 선을 선보인 이래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을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그런데, 이번 시즌 <프로듀스X101>종영 직후 참가자들의 득표차에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경찰은 CJ ENM과 소속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수사는 전 시리즈로 확대되어 급기야 국정감사에까지 언급되었다.문제는 ‘국민 프로듀서’ 즉, 시청자가 직접 뽑는 아이돌이라는 콘셉트에 걸맞는 공정성이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점이다.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이날 출연자의 분량 문제 – 이른바 ‘피디픽’ 등에 대한 증언, 마지막 생방송 당일 투표 조작으로 의심되는 정황과 과정, 그에 따라 얽혀있는 소속사들의 이해관계 등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금지어 : 조작, 감금” <아이돌학교>의 인권침해또한, Mnet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 학교’의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시작부터 과정까지 투표조작은 물론, 출연자 선정방식, 합숙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들을 잇따라 폭로했다.<아이돌학교>에선 금지어가 ‘조작’ 감금‘일 정도로 인권침해가 다반사로 일어났다고 제보자들은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도대체, 아이돌을 육성한다는 <아이돌학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일까?▶ 개발, 홍보, 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CJ ENM 아닌 곳이 없는 구조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상의 단순한 조작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논란이 CJ ENM의 수직계열화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CJ ENM은 ‘문화 공룡’이라 불릴 정도로 음반 기획부터 프로그램 제작, 공연 등의 사업을 독점하고 있다. 특히 <프로듀스> 시리즈는,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여 CJ ENM이 관리하는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고, 지속적 노출과 홍보를 통해 음반 유통과 공연 수익까지 극대화하는 구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CJ ENM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글이 SNS 계정에 올라왔다. CJ ENM 계열의 기획사와 계약 후에 그룹 활동을 했지만, 1년 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정산을 받은 적이 없었고 더 이상 투자가 어렵다는 회사의 말에 계약 해지를 원하자 CJ ENM에서 억대의 위약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수 년 간 연습생 생활을 해야만 했던 청년들이 있다. ‘데뷔’만을 꿈꾸며 청춘을 바쳐가며 피땀 흘리는 그들. 은 청춘들의 꿈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했던 CJ의 이른바 취업사기행각과 인권침해와 착취, 회유와 협박, 공정성 퇴색 과정을 취재했다.이날 오디션 프로그램 측에 피해를 입은 이들의 증언이 공개됐다. 그간 ‘프로듀스’,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이름을 아린 이해인의 아버지가 인터넷에 CJ 측이 모든 것을 조작했다는 글을 올렸다.연습생 이해인 아버지는 “프로듀스 보고 인터넷에 글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투표조작했잖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해인 아버지는 “이건 정말 아닌 거다. 사실상 취업 비리랑 똑같은 거다”라며 딸이 당한 부당한 행위에 대해 속상함과 분노를 터뜨렸다.이번달 초 '프로듀스 101'시즌 1과 ‘아이돌 학교’에 출연자 ‘이해인’의 아버지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호소문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이해인의 아버지는 최근 "자신이 오디션 프로 조작논란으로 요즘 말 많은 아이의 아빠"라면서 "너무 억울하고 비인간적인 일에 참을 수가 없어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그는 자신의 딸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도중 불이익을 받을 까봐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탈락하자 소속사 측은 늦어도 다음해 10월까지는 데뷔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이해인이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2017년 Mnet에서 방영된 ‘아이돌 학교’이며 최종화에서 데뷔조 멤버가 선발된 후 투표 조작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이해인 아버지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이해인에게 개별 활동을 지원해주고 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고 2년이 흐른 올해 여름까지 그대로 방치했다.그동안 다른 소속사에서 연락이 오거나 방송 프로그램 출연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이해인은 전속 계약 문제와 데뷔 약속 때문에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해인은 소속사와의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또한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 사건(투표 조작 사건)이 잠잠해질때까지 데리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실제로 2017년 당시 이해인의 팬들은 ‘아이돌 학교’의 최종화 투표 조작 증거를 모으고 법적 대응을 준비했지만 이해인 측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산되기도 했다.이해인양 아버지는 "낮에일하고 야간에 탁구코치해가며 뒷바라지 했다. 정당하게 떨어지고 한거면 억울할것도 없다 자기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는거니까?. 그런데 억울하고 너무 불합리한것같고 해서 이번에 라도 글을 올린다"면서 "만약 증거가 확실히나오면 꼭 바르게 정정되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OC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9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에서는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 조사관 윤서(이요원)과 홍태(최귀화)가 목함지뢰 사망사건의 사건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윤서(이요원)는 야시경으로 눈을 다치고 두 다리를 잃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최병장에게 “평소 매복 작전 중에 야시경을 쓰고 있지 않잖아요?”라고 물었고 최병장은 “소대장님이 순찰 중이어서 잠깐 썼다”라고 밝혔다. 윤서는 “정 일병은 어떤 후임이었냐?”라고 묻자 최병장은 “착하고 군 생활 적응 잘하는 후임이었다”라고 밝혔다.한윤서와 배홍태는 사고가 일어난 군부대를 찾았다. 사단장에게 목함지뢰 사망사고에 대한 조사자료와 사고장소 방문 허가를 요청했지만, 국가 안보 기밀상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일 뿐이었다. 비협조적인 군의 태도에 한윤서는 그동안 확인된 근거를 토대로 직권조사의 전환을 마음먹었다. 정 일병 휴대폰에서 발견된 ‘국방도움콜’ 통화기록과 해당 홈페이지 올린 상담 내용 등 부대 내 관행적인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단서를 찾았기 때문. 한편, 직권조사를 결정하는 안경숙(오미희 분) 위원장은 과거 ‘군 인권 합동실태조사’로 친분이 있었던 국방부 장관(이경영 분)에게 연락해 인권위 조사의 협조를 부탁했다.이요원(한윤서 역), 최귀화(배홍태 역), 장현성(김현석 역), 오미희(안경숙 역)이 주요인물로 나오면서 현실적인 공감케미를 보여주게 됐다.사건 날, 이소위는 아버지 군단장(전노민)에게 군생활에 대해 잔소리를 들었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술을 마시게 됐고 자신 대신 박중사를 매복에 보냈다. 정일병은 군에서 가혹행위를 당하고 야시경을 쓰고 있는 최병장 앞에서 수류탄을 터트려서 최병장의 눈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하고 본인은 사망을 맞게 됐다는 '목함지뢰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OC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9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에서는 지뢰 폭발사고로 정일병이 사망을 하고 그의 아버지(정은표)는 이 사건의 진실을 찾게 됐다.방송에서는 테이저건 오발 사건을 통해 ‘인권의 딜레마’를 예리하게 짚으며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무엇보다 과거 자신의 오판을 인정하고 바로잡기에 나선 배홍태의 모습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외국인 노동자의 억울한 죽음, 공권력이 동원된 불법사찰, 경찰의 인권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들을 밀도 있게 다룬 ‘달리는 조사관’이 이번엔 군 의문사 문제를 다룬다.오늘(9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군대 의문사를 둘러싼 진실 밝히기에 나선 인권증진위원회의 조사가 펼쳐졌다. 군대 안에서 벌어진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직권조사’에 착수한 인권위의 고군분투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게 그려진다.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경영, 정은표, 김강현, 전노민이 특별출연해 에피소드에 힘을 더한다.정일병의 아버지는 홍태에게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국방부 장관(이경영)이 직접 찾아왔지만 군에서 쫓기듯이 장례를 진행했고 아들의 사체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하면서 모두 조작됐으니 조사를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달리는 조사관 방송화면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배홍태는 검사 시절 자신이 담당했던 미해결 사건을 다시 마주했다. 남편이 유일한 용의자인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배홍태는 재판에서 지문과 혈흔이 묻은 칼을 제출했다. 임의제출 동의를 받지 않았던 칼은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은 위법 수집되었다고 판단, 증거에서 배제되었다. 일주일 안에 새로운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면 무죄로 용의자를 풀어줘야 하는 상황. 배홍태는 직접 증거 찾기에 돌입했다. 동료검사와 함께 찾은 현장에서는 제3자의 흔적을 발견했을 뿐 범인을 잡을 핵심 증거는 찾지 못했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은 배홍태. 그는 좀처럼 풀리지 않은 답에 조언을 구하기 위해 한윤서를 찾았다. 한윤서는 고민하는 배홍태에게 잘못을 바로잡는 방법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사이다 일침을 날렸고, 배홍태는 진범을 찾아 현재 용의자인 남편의 무죄를 밝히는 것이 최선이라고 다짐했다.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에도 절도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진정이 접수됐다. 진정인 박기수는 위법한 긴급체포에 의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를 체포한 구민용(양주호 분) 경위는 그의 전과기록, 범행 스타일로 보아 박기수가 범인이라고 판단하고 오랜 잠복 끝 체포했다는 것. 오히려 '법꾸라지'처럼 법망을 빠져나가는 박기수의 수법을 지적했다. 사건 당일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었다는 박기수의 알리바이는 충분했다. 무엇보다 담당 조사관 한윤서에게 자료 제출 요청을 받자 사건 경위를 임의동행으로 변경한 경찰의 모습도 수상했다. 법적인 문제점을 검토한 듯 보이는 경찰의 태도에 한윤서는 "전과자라고 해서 마구 잡아들여도 되는 게 정의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기수의 진정내용만 보면 체포과정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상황. 한윤서는 박기수와 구민용을 대질하여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방송분에서 최귀화는 혼돈과 고뇌, 절망에 빠진 사람의 예민함을 두드러지게 표현해내는가 하면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뉘우치며 진심으로 사죄하는 배홍태를 만들어내며 점차적으로 성숙하게 발전해가는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줬다.‘달리는 조사관’은 절차 때문에 범인이 무죄가 될 수도 있는 현실을 예리하게 짚었다. 인권을 ‘시궁창에서 핀 꽃’이라고 한다는 말은 인권의 딜레마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자신의 과오를 마주한 배홍태의 현실적 고민은 공감대를 높였다. “한 조사관님은 지금까지 조사하면서 틀린 적 있습니까?”라는 그의 고민 섞인 물음에 한윤서의 답은 명료했다. 실수를 인정하고 재조사해 다시 보고하면 된다는 것. “잘못을 인정하는 최고의 방식은 무죄를 입증하는 거 아닐까요”라는 한윤서의 조언에 배홍태는 무리한 유죄 입증이 아닌 부끄러운 검사가 되지 않기로 결심했다. 배홍태의 진정성과 변화는 검사, 혹은 인권조사관으로서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했다.
OC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배홍태는 검사 시절 자신이 담당했던 미해결 사건을 다시 마주했다. 남편이 유일한 용의자인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배홍태는 재판에서 지문과 혈흔이 묻은 칼을 제출했다. 임의제출 동의를 받지 않았던 칼은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은 위법 수집되었다고 판단, 증거에서 배제되었다. 일주일 안에 새로운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면 무죄로 용의자를 풀어줘야 하는 상황. 배홍태는 직접 증거 찾기에 돌입했다. 동료검사와 함께 찾은 현장에서는 제3자의 흔적을 발견했을 뿐 범인을 잡을 핵심 증거는 찾지 못했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은 배홍태. 그는 좀처럼 풀리지 않은 답에 조언을 구하기 위해 한윤서를 찾았다. 한윤서는 고민하는 배홍태에게 잘못을 바로잡는 방법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사이다 일침을 날렸고, 배홍태는 진범을 찾아 현재 용의자인 남편의 무죄를 밝히는 것이 최선이라고 다짐했다.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에도 절도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진정이 접수됐다. 진정인 박기수는 위법한 긴급체포에 의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를 체포한 구민용(양주호 분) 경위는 그의 전과기록, 범행 스타일로 보아 박기수가 범인이라고 판단하고 오랜 잠복 끝 체포했다는 것. 오히려 '법꾸라지'처럼 법망을 빠져나가는 박기수의 수법을 지적했다. 사건 당일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었다는 박기수의 알리바이는 충분했다. 무엇보다 담당 조사관 한윤서에게 자료 제출 요청을 받자 사건 경위를 임의동행으로 변경한 경찰의 모습도 수상했다. 법적인 문제점을 검토한 듯 보이는 경찰의 태도에 한윤서는 "전과자라고 해서 마구 잡아들여도 되는 게 정의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기수의 진정내용만 보면 체포과정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상황. 한윤서는 박기수와 구민용을 대질하여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홍태가 사건의 실마리에 다가가며 감정의 변화를 느낄 때마다 바뀌는 눈빛 연기 또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상승시키며 공감대를 자극, 시선을 사로잡았다.‘달리는 조사관’은 절차 때문에 범인이 무죄가 될 수도 있는 현실을 예리하게 짚었다. 인권을 ‘시궁창에서 핀 꽃’이라고 한다는 말은 인권의 딜레마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자신의 과오를 마주한 배홍태의 현실적 고민은 공감대를 높였다. “한 조사관님은 지금까지 조사하면서 틀린 적 있습니까?”라는 그의 고민 섞인 물음에 한윤서의 답은 명료했다. 실수를 인정하고 재조사해 다시 보고하면 된다는 것. “잘못을 인정하는 최고의 방식은 무죄를 입증하는 거 아닐까요”라는 한윤서의 조언에 배홍태는 무리한 유죄 입증이 아닌 부끄러운 검사가 되지 않기로 결심했다. 배홍태의 진정성과 변화는 검사, 혹은 인권조사관으로서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했다.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테이저건 사망사고에 대해 자체조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과잉 진압 여부를 묻기 위해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 인권위 조사결과에 따라 정광태(최홍일 분) 경위의 징계 수위와 형사고발 여부가 결정되는 것. 사건 조사를 위해 현장을 찾은 한윤서와 배홍태는 테이저건을 쏜 정광태와 참고인들의 진술을 복기하며 사실 확인에 나섰다. 사건 현장에는 피해자 최동룡(이현균 분)을 비롯해 친구 4명과 정광태 경위, 채민준(이진수 분) 경사가 있었다. 난동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정광태는 바닥에 떨어진 테이저건을 주우려다 오발 됐다고 진술했고, 동료 채민준은 현장을 등지고 있어 당시 상황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친구 3명은 경찰의 진술과 달리, 피해자를 향해 조준사격을 했다고 주장했다.공개된 사진 속 의기투합해 공조를 펼치는 한윤서와 배홍태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건 현장을 찾은 한윤서는 ‘매의 눈’을 장착하고 주위를 살핀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목격자 진술들을 직접 재연하고 나선 배홍태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소한 단서까지 찾고야 말겠다는 예리한 눈빛의 한윤서와 온몸으로 현장을 재연하는 ‘묘사의 달인’ 배홍태의 사뭇 다른 조사방식이 흥미를 유발한다. 두 사람이 엇갈리는 진술을 풀어나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미궁 속으로 빠진 사건에 가로막힌 한윤서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뉴스를 봤고, 정원철이 수능 시험 출제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조부상으로 잠시 외출을 나온 그를 찾아갔다.사건의 진실과 인권침해 여부를 밝혀내기 위한 조사관들의 고군분투는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엇갈린 진술 속에서 명확한 진실을 찾기 위한 한윤서의 노력은 돋보였다. 테이저건 격발의 불가피성이 쟁점이었던 상황. 한윤서는 진정인들이 술에 취해 있었고, 말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다는 점을 주시했다. 배홍태는 철저히 중립을 고수하는 한윤서에 ‘인권위라면 약자의 편에서 지켜봐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비난했다. 김현석(장현성 분) 과장은 인권위에 접수된 사건들은 주로 ‘누구의 시선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한윤서의 입장을 대변했다. 모두가 일리 있는 입장이었지만, 조사관으로서는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인권위의 한마디가 사건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만큼 위험요소도 크다는 점을 가만해야 했다. 진술의 오점을 발견한 배홍태는 한윤서에 동의하기 시작했고, 진실이 치우치지 않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사건을 조사해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도 공정한 조사를 해나갈 것을 예고했다.‘달리는 조사관’ 제작진은 “각기 다른 조사방식을 이어오던 한윤서와 배홍태가 서로를 인정하고 ‘인권’ 앞에서 의기투합한다. 이번 사건 역시 ‘테이저건 사망사건’을 둘러싼 팽팽한 진실 공방이 예측 불가한 전개를 펼친다”라고 언급했다.
OCN 달리는 조사관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방송에서 한윤서(이요원 분)와 배홍태(최귀화 분)는 외국인 노동자 나뎃(스잘 분)의 무죄를 증명했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이어나간 두 사람은 새로운 진실을 발견했다.7년 전,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 날 공사 현장으로 급히 출동한 동석은 곧바로 휑한 콘크리트 건물로 들어섰다. 그곳에는 교복을 입은 채 목을 맨 윤진(조수민 분)의 주검이 싸늘하게 식어 있었는데, 윤진은 윤서(이요원 분)의 동생이자 동료 형사의 딸이었다.목격자는 정전에 대해 진술하고 나뎃이 살인사건 시간에 집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홍태와 윤서는 고시원의 303호의 남자가 나뎃과 지순구에 대한 증언에서 목격자가 아니라 직접 자신이 했던 사실을 말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시원 303호로 갔다.사건의 진실을 다른 곳에 있었다. 살인사건의 진범은 경찰에게 지순구가 털어놓았던 같은 고시원의 303호 형이었다. 사건 당일, 만취한 303호는 지순구를 데리고 떼인 돈을 받아주겠다며 가게를 찾았다. 자신을 무시하는 사장의 한마디에 화를 참지 못한 303호가 테이블에 있는 과도를 발견하고 사장을 살해한 것이다.용의자를 심문하는 장면에서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다져진 남다른 카리스마가 엿보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형사로 완벽 변신한 모습은 앞으로 여러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보여줄 장혁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OC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4회를 앞둔 25일, 살인사건의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 한윤서(이요원 분)와 배홍태(최귀화 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살인사건의 공동정범으로 수감 중이던 외국인 노동자 나뎃이 무죄를 주장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태문(심지호)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서 경찰의 수사 과정에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 신뢰관계인 동석 없이 한국어가 서툰 나뎃과 지순구에게 강압 수사가 있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방계덕(서호철) 사장을 죽인 직접증거인 칼은 발견되지 않았고, 사건의 유무죄가 부실한 목격 증언과 자백으로만 결정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윤서는 인권위는 진정인의 유무죄를 밝혀내는 기관이 아니라는 원칙을 내세웠고, 오태문은 그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난했다.그런가 하면, 윤서의 입을 통해 윤진의 사건이 성범죄자 이선호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긴장감을 더했다. 이선호는 윤진이 죽기 전 우연히 마주친 사람이었기 때문. 또한, 죽은 윤진의 체내에서 동물에게 쓰이는 마취제 성분이 검출됐고, 그간 윤진이 ‘천사쌤’이라는 의문의 남성과 연락을 주고받아왔다는 이야기가 드러나 숨겨진 과거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인권증진위원회의 조사방식을 두고 날 서게 대립했던 한윤서와 최귀화. 좀처럼 풀리지 않는 진실에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모습도 흥미롭다. 풀죽은 배홍태를 위로하던 한윤서는 우연한 계기로 사건 해결의 중요한 실마리를 포착한다. 살인사건의 숨겨졌던 진실을 위해 달리는 두 사람의 공조가 흥미롭게 펼쳐질 전망. 자백을 받기 위해 경찰이 강압 수사를 한 것인지, 무죄를 주장했던 나뎃과 지순구의 진실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진정인 지순구 역시 무죄라면 방계덕 사장은 누가 죽인 것인지 미스터리한 상황에 조사관들은 오태문 변호사의 말대로 경찰의 수사기록이 피의자들의 자백과 부실한 목격 증언에만 의존해 작성되었다는 점을 포착했다. 그렇다고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결론을 지을 수도 없다. 인권위 조사관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사진제공=OC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8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이 유력 대선 후보 성추행 사건을 날카롭게 파헤칠 한윤서(이요원 분)의 활약을 예고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주우는 물오른 단발머리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방사수 이미지 패널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다른 컷에서는 자신의 얼굴이 나온 홍보 배너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냈다.피할 수 없는 도덕적 판단, 딜레마의 순간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진정한 해결을 찾아가는 조사관들의 고군분투, 인권침해를 둘러싼 진정인과 피진정인의 첨예한 대립은 시청자들에게도 ‘과연 나라면 어떤 판단을 내릴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성추행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며 또 다른 진정사건의 도화선이 된다. 드러난 사실만을 가지고 조사하는 원칙주의 조사관 한윤서와 ‘비인권검사’로 낙인찍혀 인권증진위원회에 강제 파견된 행동파 조사관 배홍태(최귀화 분)가 마주할 첫 사건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민족문제연구소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8월 15일 국제평화행진에서 일본 정부에 전달할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을 온라인에서 받고 있다.민족문제연구소는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의 정신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故)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1991년에 설립됐다. 한국 근현대사의 쟁점과 과제를 연구 해명하고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해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하며 친일인명사전 편찬 등 일제 파시즘 잔재의 청산에 앞장서고 있다.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은 일본 정부에 과거사 해결을 요구하는 것으로 광복 74주년을 맞은 8월 15일 국제평화행진에서 일본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다음은 온라인 서명 운동 내용 원문이다(온라인 서명 바로 가기).최근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해 수출규제를 시작했습니다. 강제동원 대법원 배상판결에 대한 소위 ‘경제보복’ 조치입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부당합니다. 아베정부는 지금 피해자들은 물론 자국민과 세계를 상대로 거짓을 선동하고 있습니다.2012년 5월 24일 한국의 대법원은 ‘일제의 한반도 지배는 불법적인 강점이고 피해자들이 당한 강제동원 · 강제노동 등 인권침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결 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은 마침내 이 판결을 촛불의 힘으로 다시 확인했습니다. 피해자들의 끈질긴 싸움 끝에 이뤄낸 정의입니다. 하지만 가해자인 일본정부와 기업은 이를 ‘있을 수 없는 판결’이라고 하며 대한민국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있습니다.아직도 일본정부는 식민지배의 불법성, 강제동원 자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를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라고 부르는 것 역시 과거 부정의 산물입니다.일본정부와 일본기업의 적반하장격인 이러한 태도는 일제가 일으킨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지 않음을 재차 확인시킬 뿐입니다.다른 민족을 억압한 식민지배가 범죄라는 것은 국제사회가 천명한 보편적인 규범과 가치입니다. 일본이 끝까지 이러한 과거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일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이에 한국시민들은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해결하는데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의 요구는 아래와 같습니다.1. 일본정부는 한일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반평화적인 경제 제재를 철회하라2. 일본기업은 한국 법원의 판결에 따라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3. 일본정부와 일본기업은 강제동원 · 강제노동을 인정하고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하라4. 일본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를 추모하고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민족문제연구소는 서명 운동 동참을 격려하며 “일본 정부가 한국의 대법원판결을 무시하고 배상하기는커녕 수출 규제로 우리를 협박하고 있다.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 광복 74주년 8월 15일 여러분의 서명과 함께 일본대사관으로 행진한다”고 밝혔다.또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손잡고 행동합시다!’라는 시민 행동 제안으로 시민 서명운동 외에도 강제동원 사죄 배상을 외치며 일본대사관 앞으로 행진하는 8.15 국제평화행진, 일본기업의 강제노동역사와 일본 정부의 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영어와 일본어 영상을 퍼뜨리는 국제사회에 알리자고 제안했다.8월 15일 국제평화행진에서 일본 정부에 전달할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을 온라인에서 진행 중이다(사진 제공= 민족문제연구소).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월부터 2개월 간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해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본 조사는 장애인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 및 조기에 발견하고 사후 조치를 시행하여 거주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실시하며, 거주시설 장애인 이용자의 인권 사항에 대하여 부산시 복지건강국, 관할 자치구·군 및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관련 분야 전문 민간조사원으로 팀을 구성하여 민·관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한다.조사대상 시설은 부산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장애인 거주시설로 유형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