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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디어사 ‘퍼블리시’, 세계신문협회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업상’ 수상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10.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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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수상 영예···가짜뉴스 퇴치 및 언론 블록체인 기술 도입 성과 인정받아
권성민 공동대표, “글로벌 미디어 시장 진출 노력할 것” 소감 전해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블록체인 미디어사인 ‘퍼블리시’가 홍콩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Asian Digital Media Awards)’에서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수상으로 한국 미디어의 국제적인 진출을 기대케 한다.

국내 블록체인 미디어사인 ‘퍼블리시’가 홍콩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Asian Digital Media Awards)’에서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기념 촬영 중인 성찬영 공동대표(왼쪽)와 권성민 공동대표(오른쪽)의 모습(사진= 퍼블리시).
국내 블록체인 미디어사인 ‘퍼블리시’가 홍콩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Asian Digital Media Awards)’에서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기념 촬영 중인 성찬영 공동대표(왼쪽)와 권성민 공동대표(오른쪽)의 모습(사진= 퍼블리시).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언론기구인 세계신문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치열해지는 디지털 미디어 시장에서 국내 블록체인 미디어사가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퍼블리시’는 △뉴스 검증을 통한 ‘가짜뉴스 퇴치’ △언론 산업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새로운 뉴스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신문협회는 전 세계 신문 발행인과 편집인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언론기구로 1948년 설립된 단체이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블룸버그,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 등 120여 개국 1만8천여 개 언론사, 300여 개 기술업체, 80개 국가기관 등이 회원으로 있으며, △국제 언론상황 감시 △제3세계 언론인 보호 △언론사 간 상호 협력 △개별 국가 차원 신문협회 창설 지원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권침해 및 언론검열 금지 등 국제적인 활동에 힘쓰고 있다.

권성민 퍼블리시 공동대표는 “저널리즘이 생존하고 사회에서 본연의 역할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암포화폐를 도입해 기존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독자 참여를 확대할 수 있고, 광고 수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퍼블리시는 뉴스 토근화를 통한 ‘게임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짜뉴스 문제 대처 등 새로운 뉴스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며, “600년 전 금속활자를 통해 구텐베르크를 넘어섰던 한국이 글로벌 미디어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퍼블리시’는 퍼블리시프로토콜 개발과 확산을 위해 글로벌 미디어·기술업체·학문기관이 참여하는 연합체인 ‘퍼블리시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아울러, 국내외 50여 블록체인 미디어사와 관계사가 참여하는 ‘블록체인미디어연합’을 창설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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