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발표 형식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아들였다. 법무부가 대검에 총장이 발표하는 형식을 갖추어 달라는 등 부탁을 받아 마지못해 발표하는 듯한 모양새를 갖추도록 언론에 흘렸다.머리 좋다는 평을 평생 들어온 윤총장이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검찰조직에 충성하는 윤총장. 검찰개혁의 칼날 앞에서 마지막까지 검찰이기주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윤총장의 절실함이 묻어나오는 장면이다. 사실 검찰은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이 당선될 때 각오를 다졌어야 했다. 일제 강점기 일
뉴스보도채널 뉴스타파가 7월 2일 오후 4시30분에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전 법무부장관 박상기의 인터뷰에서 조국이 장관으로 임명된 8월 27일 당일 아침, 조국 전 장관을 낙마시키기 위해 장관인 자신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채 윤석열 검찰총장이 압수수색을 지시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은 조국사태가 시작된 지난 해 8월27일 아침,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과천에서 청와대로 향하던 중, 남산3호터널 인근에서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전화로 압수수색을 보고 받았다고 한다. 이에 박 전 장관은 곧바로
24일 블롬버그통신에 따르면 102년 역사의 렌터카 업체 '허츠(Hertz)'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1918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되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50개국에 영업망 3만개를 운영중인 미국 내 2위이자 전세계 공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렌터카 업체가 코로나19를 견디지 못하고 망했다는 것이다. 제이미 잭슨 허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 위기의 전반적인 영향이 우리의 수익을 황폐화시켰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3% 감소했
매그나칩반도체(MagnaChip Semiconductor)과 SK하이닉스와의 특별한 사연이 새롭다. 지난 3월 말 매그나칩반도체는 매출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문과 충북 청주 공장(Fab-4)을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F)인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에 4억3,500만달러(약 5,300억원)에 매각하였다.알케미스트와 크레디언이 공동 운용사(GP)로서 프로젝트 펀드인 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특수목적회사(SPC) 및 운영회사를 통해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 사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자전적 내용의 영문 소설을 출간한다.MBK파트너스는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다음달 24일 '제물(Offerings)'이라는 영문 소설을 출간할 예정이다.이 소설은 미국에서 성장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후 월가에서 일하던 주인공 '대준'이 고국 한국에서 맞이하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는 일을 다룬다.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당시 한국 정부 외평채 발행 작업에 참여한 김 회장의 이력과 비슷하다.2005년 김 회장이 설립한 MBK 파트너스는 국내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 과정에서 헐값에 팔고 ‘먹튀’한 사건을 다룬 영화 ‘블랙머니’가 13일 개봉한다. 남부군(1990), 하얀전쟁(1992), 부러진 화살'(2011), 남영동 1985(2012) 등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7년 만에 내놓는 신작.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의 양민혁 검사(조진웅 분)와 미국 스타펀드 측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이하늬)가 공조를 펼치며 사건을 파헤치는 중 핵심에는 모피아(기획재정부+마피아)가 있음을 알게 된다.영화는 실화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알기 쉽게 전달한다. 메시지도 직접적으로 다루며 모피아를 비판한다. 정지영 감독은 최근 언론 기자 간담회에서 “어려운 경제·사회 비리 고발 영화”라며 “설득력 있고 재밌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관객이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법원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정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0시 18분께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사진= 연합뉴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정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0시 18분께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송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검찰은 지난 21일 청구한 구속영장에 △딸 조모(28)씨의 위조된 동양대 표창장 등을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사용한 업무·공무집행 방해 △사모펀드 투자금 약정 허위신고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차명주식 취득 △동양대 연구실과 서울 방배동 자택 PC 증거인멸 등 모두 11개 범죄 혐의를 적시했다.23일 오전 11시부터 약 7시간에 걸쳐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변호인과 검찰은 사실관계 및 혐의 성립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고위 공직자의 부인이 사회적 지위를 부정하게 이용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나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와 관련한 범행에서 ‘주범’에 가까운 역할을 했다는 점도 구속 수사가 필요한 이유로 제시됐다.변호인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자녀의 인턴 활동 의혹과 관련해서는 어느 수준까지를 이른바 '허위 스펙'으로 봐야 할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며, 사모펀드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사실관계를 오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들이 법리적으로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논리를 폈다.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혐의 소명이 상당 부분 이뤄졌다는 판단 아래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인정했다.또한, 뇌종양·뇌경색을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 교수의 건강 상태도 주요 변수였지만, 법원은 양측이 제시한 의료 기록 등을 토대로 구속 수사를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청와대는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것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교수 구속과 관련해 “그와 관련해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며,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서 청와대가 무슨 말을 하겠나. 이후로도 입장을 내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이춘발 한국무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사모펀드의 진실 그것이 궁금하다.무죄 TV 제11화는 정경심 교수가 투자한 사모펀드 사건에 대해, 수십년간 금융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로부터 그 실체를 들어봅니다.현재의 검찰 수사로 인하여 사모펀드 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슈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법적으로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를 명쾌하게 해설하고 있습니다. 펀드 운용사의 실체 소유주는 누구인지,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내용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한 설명도 곁들이고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다섯 번째 비공개 소환했다.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다섯 번째 비공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10월 3일과 5일, 8일, 12일에 이은 다섯 번째 조사다(사진=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10월 3일과 5일, 8일, 12일에 이은 다섯 번째 조사다.검찰은 앞선 정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등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 조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12일부터는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 교수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운용에 개입하고 차명으로 지분 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교수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검찰은 정 교수의 사라진 노트북의 행방을 쫓고 있다. 정 교수의 자산관리를 도와온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은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던 지난달 6일 자신의 승용차에 있던 정 교수의 노트북 가방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정 교수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노트북에 정 교수 관련 의혹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담겨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검찰은 수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 교수의 건강 상태와 꼼꼼한 조서 열람 스타일 등으로 인해 조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속영장을 청구할 정도의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외부의 의견 등도 나오고 있다.한편,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판단한 뒤 주중 추가 조사 및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검찰은 정치적 논란 등을 감안해 영장 청구 시점을 법무부(15일)와 대검찰청(17일) 국정감사 이후로 미룰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디어피아] 이번 주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다시 한번 열린다. 잠정적으로 마지막 집회이지만 검찰의 개혁 의지 여부에 따라 재개될 가능성도 전해진다.‘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 9월 16일 첫 집회 이후 아홉 번째 집회로 주말에 열리는 건 네 번째이다.이번 주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다시 한번 열린다. 잠정적으로 마지막 집회이지만 검찰의 개혁 의지 여부에 따라 재개될 가능성도 전해진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 당시 모습(사진= 연합뉴스).‘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의 이종원 시사타파 대표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번 주말 집회가 잠정적이지만, 검찰이 변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거리로 뛰어나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 대표는 “검찰이 개혁 의지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바로 다음 주라도 집회는 다시 시작될 수 있다”며, “언제든지 거리로 뛰어나가기 위해 (11월까지) 집회 신고를 해놨다”고 언급했다.주최 측은 7·8차 집회 참가인원이 계속 늘어난 것과 관련해 이번 집회는 규모가 더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번 주를 끝으로 집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해 ‘검찰 개혁’을 염원하는 이들이 결집할 것이란 분석이다.집회 참가자들은 조 장관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검찰 개혁을 가로막기 위한 적폐라고 비판하고 개혁의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강도 높은 개혁안을 내놓으라고 검찰에 촉구하는 메시지도 발표된다.부산, 광주, 제주 등에서도 비슷한 시각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보수 진영의 맞불 집회도 예정됐다. 우리공화당은 오후 4시부터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연다.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두 시간 가량 서울역에서 1부 집회를 연 뒤 서초동으로 옮겨 2부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부정 입학 의혹 등을 거론하며 조 장관 파면을 촉구한다.또한, 자유연대는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인근에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연다.집회 신고는 1만 명, 예상 인원은 2만 명이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자유연대는 판단하고 있다.자유연대 관계자는 “늘 예상 이상으로 집회 참가자들이 온다”며, “서초동 주말 집회는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조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 기각과 같은 법원 판결이 계속해서 나오면 법원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대대적으로 열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초역 주변 집회 때문에 서초대로, 반포대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되고 오후 5시부터는 성모병원 교차로에서 반포대교 남단까지 일부 시위대가 행진함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이춘발 한국무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정경심 교수에 대한 사문서 위조죄는 법원에서 공소기각 판결 사안이라는 형법교수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외대 정한중 교수(법학전문대학원,변호사)는 최근 한국 무죄네트워크 주최 형사법 토론회 발제문에서 검찰의 정경심교수에 대한 기소는 피의사실 공표 문제와 함께 형법과 소송법이 규정한 피의자 방어권을 뚜렷하게 저해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법원이 유무죄를 따지기에 앞서 공소기각 판결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또한, 정경심교수는 이미 재판에 넘겨진 피고신분으로 재판에선 검찰과 동격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2일 국회에서 ‘2019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정무위원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 장관의 해임을 건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10월 2일 국회에서 ‘2019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정무위원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 장관의 해임을 건의해야 한다고 압박했으며, 부실한 국감에 대해서도 비난했다(사진= 연합뉴스).국회 정무위원회의는 2일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 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개최했다. 10시에 개회한 국감은 30여 분이 지날 때까지 의사 진행 발언으로만 채워지며, 파행의 조짐을 보였고, 쟁점은 조국 장관의 거취로 이어졌다.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총리가 대정부질문에서 일방적이고 사실이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갖고 조 장관을 두둔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은 실망을 넘어 우려를 금하지 않고 있다”며, “조국 문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사회적 분열을 야기하고 있고 정부에도 부담이다. 이 총리가 조 장관 해임건의를 할 수 있게 총리비서실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을 거론하며 해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작전 세력이 투입돼 개미 투자자의 피를 빨아먹는 전형적인 프로세스”라며, “국무조정실장은 총리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임건의를 생각해볼 자료를 제공하고 건의했어야 한다”고 말했다.주호영 의원은 한국당 주호영 의원은 이 총리의 대정부질문 답변을 두고 “이 총리가 지난 토요일 서초동 촛불집회에 서초구 서리풀 축제가 있었다는 것도 모르던데 보고를 드리긴 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으며, “총리가 인식하는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대정부질문에서 언급한 것 중 팩트가 틀린 것이 무엇이었는지 국감이 끝나는 날까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또한,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무조건적인 반대로 인해 민생 등 기타 일반 증인조차 채택하지 못한 채 국감을 치르게 됐다며, 현 상황과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아울러,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감사를 받아야하는 소관 기관들의 자료제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제출되더라도 부실해 국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도록 방해 행위가 자행된다며 각종 자료의 충실한 제출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여당 의원들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 위원장은 “국감 첫날부터 자료제출 불성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감이 진행되는 20일 동안 자료제출 지적이 계속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위원장으로 이런 상황에 이른 것에 책임감 느끼며 심각한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사과와 함께 소관기관에 대해 질타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소리가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크게 울려 퍼졌다.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소리가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크게 울려 퍼졌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28일 6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 조국 장관에 대한 지지와 함께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다(사진= 연합뉴스).‘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28일 6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 조국 장관에 대한 지지와 함께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 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는 9월 16일 첫 집회 이후 최대 참가 인원이다. 당초 시민연대가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이가 응집했으며, 이는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지방에서 상경집회 참가자 더해지며, 비약적으로 는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공식적인 추산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경찰은 당초 5개 차로를 통제 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참가자들이 예상 인원보다 많이 모이자 오후 4시 50분쯤 9차로 전체를 열었다.오후 7시 전후 집회 참여 인원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무대 쪽으로는 서초경찰서를 넘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앞까지 인파가 들어찼으며, 서초역과 법원 삼거리, 교대역까지도 발 디딜 틈 없었다.이날 집회에서는 검찰과 언론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드높여졌다. 주최 측은 “검찰과 언론이 조국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를 피의자로 몰아가고 있으나 이들은 사실 피해자”라며, “진짜 공동정범은 70년간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직권을 남용하는 검찰과 검찰이 흘린 정보를 받아쓰는 언론”이라고 주장했다.발언대에 선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이 1차 촛불혁명이었다면, 검찰 적폐를 척결하는 이번 촛불은 2차 촛불혁명”이라며, “이를 통해 언론 적폐, 정치검찰 적폐, 정당 적폐 등 이익집단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 반대편 도로에서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의 맞불 집회가 오후 5시부터 열렸다.자유연대 주최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조국 장관 사퇴를 요구했다.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 1000여 명은 서울중앙지검 쪽을 향하며, “조국을 구속하라”, “문 대통령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아울러, 자유 연대는 조국 장관과 그의 가족들이 사모펀드 투기 의혹과 입시 특혜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 장관이 검찰을 관할하는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맞불 집회’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집회 인원 규모에서 상당한 차이가 느껴졌다.한편, 경찰은 양 집회 참가자들의 물리적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찰력을 투입했으며, 2중 벽을 쌓아 충돌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 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는 9월 16일 첫 집회 이후 최대 참가 인원이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건설업계 시공 순위 13위 업체인 호반건설이 3위인 대우건설의 인수자로 낙점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호반건설은 지난해 ㈜포스코건설·(주)대우건설·(주)KCC스위첸 등과 함께 경기도가 선정한 아파트를 가장 잘 지은 우수 공동주택 건설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한 도내 7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이들 4개 시공사와 함께 주)유신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우수 감리업체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하남 더샵리버포레, (주)대우건설은 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