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아무르 열차 영어 BAIKAL -AMUR Mainline[BAM]제2의 시베리아 철도라는 이명이 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본선을 보조하는 바이패스 역할을 하는 노선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본선에 비해 비교적 인구 밀도가 낮은 북쪽 지역을 주로 통과한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본선과는 이르쿠츠크 주 타이세트에서 분기해 동해 해안가의 항구 도시 소베츠카야 가ㅂㄴ까지 4287킬로를 잇는다. 이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본선의 대략 절반 정도의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중국 등 웬만하게 크다는 나라들 동쪽 끝 서쪽 끝 거리와 비슷하다.건설계획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와 함께하는 아무르-바이칼-알타이 탐사여행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는 한민족원향탐사회 주관으로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유라시아 실크로드 탐방의 주요 코스중의 하나인 '아무르와 바이칼, 알타이 역사·문화 탐사'를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답사를 통해서 지구상에 일부 남아 있는 위대한 대자연과 문화, 그리고 미쳐 밝히지 못한 우리의 선사 및 고대 문화의 비밀을 만날 수 있다.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는 십여년 째 한민족의 원향을 찾아 위대하고 진솔한 대자연을 체험하는 목적으로 유라시아의 오지들을 답사해 왔다. 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49 (칸푸르 가는 길 풍경) 어둠을 깨치고 햇살이 떠오를 때 무수한 전설이 새벽안개 속 이슬로 초원의 고목 잎사귀 타고 흐를 때면 만물이 기지개를 편다. 끝없이 펼쳐진 밀밭에 신선한 바람이 불면 유채꽃 향기 코끝에 스치고 화창하고 찬란한 노랑의 하루가 열린다. 부지런한 여인은 마당을 쓸고, 모닥불 앞에선 어른 아이가 옹기종기 불을 조이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급하고, 소와 염소와 개들은 쓰레기 더미를 찾아 주린 배를 채운다. 학교에 가는 아이들은 낯선 나그네를 보고 손을 흔들고, 그중 넉살
1. 한반도 평화체제와 몽골리안 경제공동체2. 경제력, 삶의 질 세계 5위3. 산업별 비전 2050 • 정보/전자산업 • 석유/정밀화학, 첨단소재 산업 • 에너지 산업 • 기계, 우주항공 산업 •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4. 아시아의 HUB 대한민국참여정부가 발표한 비전 2030을 돌이켜 본다국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로드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박정희 정권 때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것이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장기전략은 추진과정에서 수정ㆍ보완될 수 밖에 없지만 정책담당자, 산업계, 학계 모두에게 나침반 역할을
삼성전자가 2022년 9월 15일 RE100 선언을 했습니다. RE100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 선언입니다. 이는 한국경제에 위기 알람을 울리고 있습니다. 발표된 삼성의 RE100 선언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문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만으로 삼성의 전력수요조차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삼성은 재생에너지가 공급되는 해외로 공장을 옮길 수 밖에 없겠죠.삼성전자의 국내 사업장은 DX부문과 DS부문(반도체부문)으로 구분되는데 DS가 전력의 90%를 사용합니다. DX는 2030년까지 RE100 달성하는 것
사람들에게 호랑이는 두려우면서도 친근한 존재이다. 산중에서 호랑이를 만나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그 눈빛 하나만 봐도 그냥 얼어 붙고 마는 현실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그래서 동물의 왕, 밀림의 왕, 사람들은 호랑이를 이렇게 높이 부르며, 사람도 호랑이의 그 기상을 닮고자 하고, 천지간에 당할 것이 없는 호랑이의 위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위력이 공포심을 낳고, 그 공포심이 다시 경외감(敬畏感)으로 나타나는 것 아닐까? 동북호랑이... 일명 시베리아 호랑이라고도 불린다. 2017년에는 야생개체수가 27마리였었지만 최근에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이러한 극단적인 고온현상이 중국 대륙 전역으로 퍼지면서 일부 지역의 가뭄이 지속 또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사례까지 속촐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국립기후센터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중국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특이한 고온현상을 경험했으며 이는 중국 전체 인구 중 약 9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중국 전역의 76개 기온 관축소가 42도를 넘어서는 극한의 고온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허베이 링수 44.2도, 가오청 44.1도, 정딩 44도 및 윈난성 옌진 4
남북 정상이 만나 ‘판문전 선언’을 한 지도 4년이 되었다. ‘판문점 선언’일인 4월 27일 오전 10시, 서울역 광장 계단에서는 뜻깊은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해 부산역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조형물을 끌고 밀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을 했던 단체가 2022년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평화 대행진 추진위)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 미국만 바라보다 남북철도를 연결할 계기를 끝내 놓쳐평화대행진 추진위는 ”역사적인 판문점·평양
작금 대한민국의 미래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처해 있다. 반도국으로서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정치적 현실과 남북이 갈라진 분단의 아픔을 감내해야 하는 민족적 과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우리 민족은 매우 복잡한 함수관계의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만든 문제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쳐 분단국이 되기까지 강대국들의 이해타산에 따라 민족의 운명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그 함수문제를 푸는데 있어 매우 어려움이 많은 게 당면한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제20대 대선
그래~~이 정도는 되어야지 정통 피아노 독주회지. 토요일 오후의 불 꺼진 객석에 혼자 위엄을 뿜으며 열려 있는 검은색 피아노 한대에만 비추는 조명, 턱시도 또는 홀가분하게 와이셔츠에 넥타이만 맨 피아니스트. 음악회에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오랜만에 오직 음악만 주가 되어 올곧이 음악과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호연의 피아노 리사이틀이었다. 클래식 대중화네, 팬덤 형성이네, 방송과 미디어를 통한 클래식 음악팬 확대와 노출이네, 타 장르와의 융합이네, 유튜브로 대중과의 만남이네, 조회수 구걸 등등 세상사의 온갖 소음에서 해방된
하늘을 누비는 수많은 새들 가운데 정점인 참수리는 겨울철 한강 생태계에서도 최고의 지배자이다. 한강 하늘에 하천생태계의 황제인 참수리가 날아들면 모든 존재들이 먹고 먹히는 엄중한 생명의 질서 아래 침묵한다. 맹금류. 사냥하는 새. 맹금류 중 가장 대형이며, 위엄있는 모습의 새는 단연 참수리이다. 참수리는 우리나라에 11월 말에 찾아와 이듬해 3월 초 러시아로 돌아가는 겨울철새이다.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에만 분포하는 참수리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8세기 초 독일 박물학자 게오르크 빌헬름 슈텔러(Georg Wilhelm Stel
아침마다 그림을 보내주시는 모 전직 국회의원의 초대로 가입하게 된 페이스북의 '피렌체의 식탁'이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주)갤러리 까르찌나! 쿠가츠, 불가코바, 이조토프, 볼코프 등 13인의 러시아 작가 작품 2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 최고의 기관인 러시아 예술 아카데미과 협업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언제든지 수준 높은 러시아 작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러시아 그림 전문 갤러리다. 2020년 7월 인사동 전시를 시작으로 성수동에 새로 갤러리를 오픈하여 개관 기념으로 7월 11일까지
화난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린다고? 지은이, 박우희 이 책은 나를 살리기도 병들게 하기도 하는 ‘화병’에 대한 사용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화를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위험한 칼날로 변하고, 그 칼날이 다른 사람을 향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에게 향한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고 경고한다.우주의 지배원리이지 학문인 天人地를 배워 관계를 푸는 열쇄로 사용하여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머리말에서 강조하고 있다. 자칭 행복한 치유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는 한의사 원장으로 스승인 정연구 선생님에게서 정통침법을
석수도서관을 비롯한 안양시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이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및 제56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집에서 편하게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먼저 작가 초청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 간 외계인」 박미숙 작가와의 만남’(관양도서관), ‘「아트인문학 여행」 저자 특강’(비산도서관)이 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여행 작가 여행자K가 러시아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행 작가의 북살롱-시베리아 횡단열
글을 쓰는 두 여자가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탔다.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스물 아홉 두 여자가 열차를 타고 바라본 두 개의 세상을 한 책에 담았다. 같은 사물과 인물, 풍경을 바라보며 그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읽어낸다. 하나의 창을 통해 두 가지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경험하는 느낌을 다룬 여행기 '한 번쯤,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텀블벅 펀딩이 벌써 목표금액을 초과했다.문학을 전공한 두 친구는 러시아 여행 계획부터 이번 책을 같이 쓰고 엮었다. 러시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작가, 음식 등 모든 것이 다르지만 시베리아 횡단 열
[남북철도 연결 촉구, 한국민의 목소리] 로마제국도 결국은 망했다. 미국은… 지난 21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 광화문 미대사관 앞 세종대왕 상 뒤에서는 남북철도 연결을 촉구하는 스물여섯 번째 평화철도의 화요 1인 시위가 진행되었다. 이날 ‘화요 1인 시위’에는 중국 대련에서 을 운영중인 황희면 관장이 참가해 ‘ 한국민의 목소리’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 사회는 정성희 평화철도 집행위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황희면 관장은 고려박물관을 운영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은 박물관 설립이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몸살을 앓는 인류에게 또 다른 재앙이 닥치고 있다.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남미 곡창 지대를 중심으로 수억만 마리 메뚜기떼가 기승을 부리고, 전 세계에서 기상 이변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식량난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다.올 초 아프리카 동부에서 등장한 메뚜기떼는 ‘이집트 땅메뚜기’라는 품종. “70년 만에 최악”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우간다, 소말리아, 케냐 지역을 휩쓸었다. 현재는 중동을 거쳐 파키스탄과 인도까지 접근했다. 6월 남미 파라과이에서 발원한 메뚜기떼는 세계적 농업 국가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곡창 지대까지 밀려
해외순례 여정을 그리고 쓴 진광스님, "괴발개발 그림이 너무 쉽고 친근"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시베리아 바이칼과 인도, 중국과 일본을 거쳐 신비의 나라 티베트까지 발길이 닿는다.크로드, 러시아, 미국, 태국, 부탄 등에 이르는 '구법(求法)의 길', 500개 가까운 펜화와 일기 속에는 2013년부터 이어온 해외순례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진광스님이 쓰고 그린 '세계는 한 송이 꽃이라네(조계종출판사)' 이다.그림 공부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스님의 펜 끝에서 불교 유적지가 그려지고 고승이 부활한다. 모스크바역 레닌상 앞에서 몰락한 러시
파우더 스키는 적설량이 풍부한 곳에서만 가능하다. 국내에도 몇 곳이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파우더 스키를 타기가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가장 가까운 일본은 세계 최고의 호설지대인 만큼 파우더 스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북미권에서는 캐나다 로키와 밴쿠버 휘슬러가 오래 전부터 입소문이 났다. 최근에는 구소련권의 산악 국가들이 가성비와 접근성 등의 이유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의 파우더 스키 투어 대상지를 소개한다. 일본 파우더 스키 하면 일본이다. 일본은 세계 최대의 호설지대다. 일본 본섬(혼슈)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의 사연은 시린 눈물을 닦아 낼 만큼 여리고 아픈 흔적들이었다."이 책은 현지에서 직접 접한 북한 노동자들과 여러 차례 걸친 인터뷰 내용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북한 노동자들이 타국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와 '당과 조국을 위한 충성자금은 과연 어떤 것인지', '어느 건설 현장에서 일했는지' 등을 추적했다.저자는 "시베리아 벌판 한복판에서 뼛속을 에이는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충성의 외화벌이'라는 이름으로 청춘을 잃어가는 그들의 조각들을 찾는 일은 너무 아팠다"라고 이야기한다.저자 강동완은 2015년 통일운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