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을 개최한다.AI가 우리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수년간 쌓아야 할 전문 역량이 몇 개의 프롬프트로 대체되는 현실에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거센 변화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까.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공모에서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 5년간 4억원의 지원을 받는다.‘꿈의 무용단’은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세계를 담은 춤을 통해 가치관,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긍정적 관계 회복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노원문화재단은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공모 사업에 지원했으며,
바삐 지냈던 타슈켄트에서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오늘 일정은 먼저 오전 중 타슈켄트 현지인 티무르(Timur)를 만나서 몇가지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 다음 프로세스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논의하는 일이다. 그리고 낮 12시에는 호텔 체크아웃을 해야하고, 오후 1시에는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찾았던 일행들과 만나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눈 후 각자 일정을 보고 오후 6시에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예정대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전 11:40분 경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한다. 그동안 타슈켄트
국민의힘 탈당 정치인이 노인 전철 무임승차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경마장역이 노인무임 승차비율이 가장 높다며 도박하는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해주는게 맞느냐는 억지를 부렸다.65세 이상 노인 820만명('20)의 극히 일부인 경마장역 이용노인을 도박노인으로 비하하며 청년들의 표를 구걸하는 세대갈라치기를 자행해 분노를 사고 있다 과천경마장 하루 입장인원 4만명 중 경마장역 하루 이용자는 1만명~ 1만3천명 수준인데 이들 다가 무임승차 노인도 아니고 무임승차 노인 비율이 높다 해도 이 수치 안의 숫자일 뿐이다.하루 몇 천명의 노인이
불행의 한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잠시 불행을 떨쳐내는 행복의 순간이 있다먼동이 트지않은 꼭두새벽진도개 '구름'이와 산책을 준비하는 순간나는 모든 근심과 걱정을 잊는다비우고 내려놓는다무엇에도 집착하지 않는다평온해진다돈의 노예가 되어 목숨을 구걸하는 천박한 자본의 시대돈의 위력 앞에 구겨지고 쪼그라들어도'구름'이와 산책 시간은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마음의 평화보다 더 큰 행복 어디 있으랴오랫동안 준비해서 설레는 여행을 떠날 때첫걸음 뗄 때의 그 기분'구름'이와 산책 나설 때마다 갖는 행복이다착취는 곧 성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스텔라갤러리(대표 최민호)에서는 2024년 1월 5일부터 카와시마 케이쥬(KAWASHIMA KEIJU) 작가를 초대하여 'A little CRAZY CLASSICS & Twiggy'를 주제로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카와시마 케이쥬 작가는196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고 오사카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며 나무, 돌, 황동, 철, 도자기, 유리 등 여러 재료를 하나의 작품에 사용하는 기술로 주목 받았다. 작가는 일관되게 자연, 특별히 나무와 꽃과 같은 식물을 모티브로 주된 작업을 해
다음 날 아침과 오전은 어제 오전의 일정과 동일하게 일보사 친구들과 의논하고, 회의하고 또 그렇게 점심식사를 하면서 새로운 사실과 앞으로 새로운 계획들을 논의하고, 이제 오후에 나 혼자만의 시간이 되었다. 오늘 오후는 어디로 가볼까? 하얼빈 겨울축제의 장소인 하얼빈빙설대세계(哈尔滨冰雪大世界)를 방문하고 싶었다. 하얼빈시에서 엄청난 투자를 감행하면서 홍보와 여행객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하얼빈빙설대세계(哈尔滨冰雪大世界) 첫날부터 마치는 그 날까지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되는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하얼빈 현지인들조차 입장권을 구매하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스스로 생각하기에 만족했던 부분들과 아쉬웠던 부분들을 마음 속으로 정리하며 전라남도 여수까지의 먼 길을 떠난다. 부족했던 부분을 생각하면 한없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끝이 있다며 다시 새로운 시작이 있는 법, 얼마 남지 않은 올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의 의지를 다지는 마음으로 미디어피아 전 임직원이 남쪽 바다로 향했다. 경기도에서 전남 여수까지 향하는 내내 비가 와서 걱정되는 마음이 앞섰지만, 다행히 여수 숙소 르블랑풀빌라(클릭)에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햇빛이 비췄다. 아담한 바다에 옹기종기
2023. 12. 15 명륜동 소재 정문규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Blue Life’의 배달래 작가를 만났다.지난번 맨드라미 전시 이후 오랜만이었다.`투명성이었어요. 그 투명성을 재료를 통해서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애를 썼죠. 그리고 지난번 맨드라미와 다르게 굉장히 색을 절제했거든요. 색을 절제하고 여기에는 물의 투명성을 좀 더 살려줄 수 있는 약간의 색만으로 뭔가 표현을 한 거예요.`그 색이란 게 블루, 코발트 블루에 가깝다고 귀띰해준다. 단 하나의 색을 고집하여 표현하는 작가가 그려낸 바닷물이 여기에 연유한다.`저요? 사실 수영
소설가 우경미의 장편소설 '사물의 눈(도서출판 나비문)'을 출간했다.우 작가는 계간지 '작가세계'로 등단 이후 2011년 단편집 '나비들의 시간'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장편소설을 발표했다.이 소설은 고문 경관으로 낙인찍혀 이국땅으로 도피 중인 '그'가 줄거리를 이끈다. 그는 조직의 명령으로 이국 도시에 숨어 지내며 호수 산책길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사진을 찍고 푼돈을 버는 주정뱅이 영감을 알게 된다. 그 영감을 통해 동족이자 도시에 은둔중인 또 한 명의 미스터리한 젊은 여자를 만난다. '호수'는 소설 속 주요 공간으로 어디에도 없
전직 대통령 중 1명(전두환)이 죽은 뒤(2021.11.23) 갈 곳이 없어 유골함을 2년간 자택에 모셨다가 2주기(11.23)인 며칠 뒤에는 전방 고지 파주의 사유지에 유골함을 모신다는 소식이다.유골함이냐 관이냐가 죽은 자에 대한 역사적 평가잣대가 될 판이니 씁쓸하다.승리자는 관에 들고 패배자는 유골함에 든다. 승리자는 국립묘역으로 가고 패배자는 개인묘지으로 간다. 승리와 패배의 판단은 현재가 끝인 듯 해도 진행형이다. 수백년 뒤에 패배자도 재평가를받을 여지는 있다.4.19로 망명한 1명(이승만)은 유골로 돌아와 국립묘지(동작동)
1. 광개토왕 비문은 [주몽]이나 [동명성왕]이 아니라 [추모왕鄒牟王]이 고구려의 시조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추모왕鄒牟王]의 출생을 扶餘(부여)가 아니라 夫餘(부여)로 표기했다. 出自 北夫餘 일연의 [삼국유사 고구려조], 이승휴의 [제왕운기 하권] 모두 단군의 아들 이름은 [부루夫婁] 라고 하면서 [부夫]를 썼다. (부록1) 광개토왕 비문은 “비류곡 홀본 서쪽 산 위에 성을 쌓고 도읍을 세우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홀본忽本]은 [비류곡沸流谷]과 가까이 있다. [홀본忽本] 은 [일본日本]과 대응된다.[ 일본日本]이 문자 그대로
서대문구 남가좌생활상권 추진위원회는 9월 9일 성황리에 개최된 제3회 ‘남이동길 홀릭데이’ 축제에 이어 상점 속 예술 향유와 남이동길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남이동길 그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남이동길 골목 작은 상점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그림전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1인 1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남이동길 내 로컬 상점이나 상인을 그린 작품의 원본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12월에 열리는 남이동길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다. 제출은 10월 23일(월) 오전 9시부터 11월 10일(금) 오후 5
작가 성장 플랫폼 레피카(Leffica, 대표 김태원)가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 3층에서 전시회 ‘동물 없는 동물원’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레피카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동물 없는 동물원’ 전시회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투썬캠퍼스가 운영하는 ‘2023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동물 착취의 상징적인 공간인 동물원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회화와 조각, 설치 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통해 각
제주에 있는 루씨쏜갤러리는 2023년 루씨쏜 아뜰리에 기획전, "임재은 개인전 드라이브-제주 속 우주를 달리다"를 2023년 9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오픈식을 겸한 작가와의 대화는 9월 7일 오전 11시에 열린다.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루씨쏜갤러리는 이렇게 말한다."맨처음 세상은 한 묶음으로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청이슬, 땅에서 흑이슬이 솟아나 하늘과 땅의 머리가 열렸지만 세상은 밤이나 낮이나 깜깜하던 때였습니다. 무질서한 어지로움 속에 오랫동안 생명들과 자연이 조화롭게 하기 위한 희생된 시간들이 지
국내외 330여개 화랑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인 제 22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SEOUL 2023)가 Frieze Seoul과 동시에 2023년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된다. 2023 키아프・프리즈서울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최고의 예술 작품 및 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Kiaf SEOUL은 2002년 처음 문을 연 후 대한민국 미술의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미술시장에 국내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였다. 이를 토대로 Kiaf SEOUL은 세계화된 현대미술을 몸
지난 7월 17일 오후 4시 권영길 대표(민주노동당 초대 대표)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택배노동자 고(故) 김태완 동지의 빈소가 마련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예고 없이 이뤄진 권 대표의 문상에 장례식장의 유족과 택배노동자들은 고마워했다. 더구나 권 대표가 다음날 (7월 18일) 설암 제거 수술을 위해 입원한다는 사실을 밝히자 놀라워했다. 권영길 대표의 투병 생활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그는 2014년 새해 민주노총을 침탈한 공권력에 맞서 민주노총 지도위원들과 함께 8일간 단식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정은하 작가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루벤에서 2023년 7월26일부터 7월 31일까지 21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의 테마는 여행자의 시간 II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작가노트와 작가에 대한 김성호 미술평론가의 평론을 통하여 알아본다. 정은하 작가노트 : 꿈꾸는_여행자의 시간몇 년 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스페인과 포르투갈!그곳에서 몸은 돌아왔지만, 마음을 두고 와 더 오래 머물지 못했던 아쉬움과 미련 때문에 마치 매우 중요한 것을 두고 와서 반드시 한번은 찾으러 가야 할 것만 같은 숙명적인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예술단체 지구숨숨의 창작극 ‘요나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 전시를 7월 13일(목)부터 8월 13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 방학을 맞아 일상에서 벌어지는 환경 파괴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펼쳐진다.고래 배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래의 영혼 ‘요나’와 함께 고래 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번 전시는 무심코 지나치던 해양 오염 문제를 ‘요나’라는 고래의 영혼과 함께 바다의 시각에서 재조명, 전시, AR 체험, 픽셀 게임, 어린이 그림 등 다
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마침 여행의 시작날. 제주 서쪽여행을 계획했던지라 걱정되는 마음으로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게 무슨일인가.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바람은 좀 불고 소나기가 조금씩 올 때도 있었지만 장마라는 이야기와는 무색하게 파란 하늘이 나를 반겨줬다. 첫 코스는 도두봉 무지개 해안도로. 제주 공항과 가까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시작하기에 아주 괜찮았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바로 이 용담이호해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무지개색의 방호벽을 볼 수 있다.많은 관광객들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