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태의 단편동화다. 2022년 제 5회 아동문학사조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현직 변호사이며 천주교 인권위원회 위원이다.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사회보장법을 공부하고 있고 해군 법무관으로 복무했고 학부 때 조카를 위해 ‘존댓말로 읽는 헌법’을 썼다.좋은 동화가 좋은 세상에 도움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책에 실린 여러 동화 중 ‘별이달이’는 47기 사법연수생 연수지에도 실렸다.책 수익금은 세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이고 2006년부터 예수살이공동체에서 한 달 오천원씩 모아 해외 가난한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한다.경계를 허
2월의 꽃 2월 1일입니다. 이달의 꽃으로 복수초를 뽑았습니다.복수초에서 ‘복수’는 복 복(福) 자에 목숨 수(壽) 자,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복수가 앙갚음한다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이니 이름을 ‘얼음새꽃’ 등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 이름이 눈을 녹이며 피는 꽃의 특징을 더 잘 설명하는 것 같지요?.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올 설 연휴를 이용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서울 근교 전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랙티브, 체험형, 몰입형 전시 등 이색 전시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어 연휴 기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올 구정 연휴,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이색 전시를 소개한다.‘반고흐:더 이머시브(Van Gogh: The Immersive Experience)’GIDC광명역‘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19세기 프랑스의 대표 화가
음력설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1월 20일 대한(大寒), 1월 21일 섣달 그믐(除夕), 1월 22일 설날(春节)이 나란히 이어진다는 것을 발견한다. 천문 과학보급 전문가에 따르면 21세기 100년동안 이런 우연은 단 5차례 밖에 없었다 한다.올해 1월 20일은 대한(大寒), 24 절기중 마지막 절기로서 추운 겨울이 막을 내리고 곧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올해 1월 21일은 섣달 그믐(除夕), 음력(农历)으로 임인 호랑이해(壬寅虎年)의 마지막 날이다. 설날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플라스틱은 왜 이렇게까지 미움 받는 소재가 되었을까?버려진 플라스틱이 썩지 않고 지구를 뒤덮고 있다. 인류가 만든 플라스틱 중 썩어서 분해돼 없어진 건 아직 하나도 없다. 소각하지 않는 한 생산된 플라스틱은 500년 이상 분해되지 않는다.용도를 다한 플라스틱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살펴보자.(1) 재생원료로 재활용되거나 에너지로 회수(2) 소각 (온실가스 배출)(3) 땅 속에 매립 또는 방치(4) 하천 및 해양 방류(5)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생물체의 몸 속에 축적플라스틱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값도 싸
이서윤 시낭송행복플러스가 주최한 '2022 송년 시낭송 어울림콘서트'가 지난 12월 20일(화) 서울 강서구 염창동 강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서윤 낭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정순오의 장구메들리로 유진표 가수의 ’천년지기‘와 박서진 가수의 '흥해라‘를 축하 무대로 열었다.본 행사로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신수희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축전, 강서구 김경 시의원의 축사, 용혜원 시인의 축전, 최태랑 시인의 축사와, LS에듀하스피플 스포츠리더쉽 임하순 연구소장의 축사가 있었다. 한국
기자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공산당 제 20차 당대표대회가 곧 승리적으로 열릴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신시대를 향해 분진하자'라는 주제로 여러분께 신 시대에 들어선 지난 10년동안 흑룡강의 경제 사회발전상황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래동안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흑룡강의 변화와 진보를 기록하여 정성을 다하여 우리 성에 지지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나는 흑룡강성위, 성정부와 전성 인민을 대표하여 여려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신 시대에 들어선 지난 10년은
그래~~이 정도는 되어야지 정통 피아노 독주회지. 토요일 오후의 불 꺼진 객석에 혼자 위엄을 뿜으며 열려 있는 검은색 피아노 한대에만 비추는 조명, 턱시도 또는 홀가분하게 와이셔츠에 넥타이만 맨 피아니스트. 음악회에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오랜만에 오직 음악만 주가 되어 올곧이 음악과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호연의 피아노 리사이틀이었다. 클래식 대중화네, 팬덤 형성이네, 방송과 미디어를 통한 클래식 음악팬 확대와 노출이네, 타 장르와의 융합이네, 유튜브로 대중과의 만남이네, 조회수 구걸 등등 세상사의 온갖 소음에서 해방된
정월 초사흘달랏에서 바라본 달어려서 본 초승달은약간 아래쪽으로엎어진 달이었는데위도가 낮아서일까?하늘에 뜬 달님은바로 놓인 바가지모양이다. 하얀 쪽배 타고 떠나신윤극영 선생님은여기 달랏에서 출발하신 게틀림없나 보다.한국의 반달은하늘 바다를 떠갈 수 없고달랏의 반달은별따라 구름따라 서쪽 나라로가고 가고 또 가서기화요초 만발한정토까지 갔겠다. 오늘밤저 조그만 쪽배 저어까치 까치 설날 부르며윤극영 선생님 뵈러 가야겠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설 연휴, 최고 일 거래량 신기록을 경신하며 기분 좋게 연휴를 마무리했다.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3일 토요일 총 거래액 2억2,000여만 원, 14일 일요일 2억7,000여만 원 등 10~14일 설 연휴 닷새간 약 1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성과를 통해 ‘배달특급’은 처음으로 일 거래액 2억 원을 돌파했다. 14일에는 처음으로 하루 주문이 1만 건을 돌파함과 동시에 최고 일 거래액 신기록까지 작성했다.특히 2월부터는 일 거래액과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하루 평균 5,200
꼭 코로나 때문은 아니다. 몇 년 사이 시대와 생활양식에 맞지 않은 허례와 허식으로 변질된 명절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병폐를 과감히 벗어나 굳이 연휴 기간에 길에다 돈 뿌리고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 했다. 안 그래도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은 멀리 떨어진 가족들끼리 만나고 왕래가 빈번한데 명절이라고 딱 정해놓고 그때 아니면 가족들을 상봉하지 못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고생하지 말자는 주장이 먹혀가는 와중에 코로나가 터졌다. 작년 추석에 이어 올 설도 내려가지 않았다. 3월 초에 갔다 오면 되니 말이다. 대신 설 당일 오후 포천아트밸리에
‘배달특급’이 설 명절을 맞아 회원들의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면서 ‘설날 세뱃돈’ 이벤트를 마련했다.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설 명절 시작인 10일부터 14일까지 ‘설날 세뱃돈 특급으로 드려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규회원과 기존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닷새간 1천 원, 3천 원, 5천 원 할인쿠폰 3종 세트를 계정 하나 당 총 2번 제공해 회원들의 풍성한 명절 연휴를 책임진다.이벤트 쿠폰은 각 가맹점 주문 페이지 상단에서 클릭 한 번으로 편하게 다운 받을 수 있다. 3가지 쿠폰 모두 가맹점 종류와
제주로 여행을 떠난다는 지인이 제주는 다 좋은데 바람 때문에 힘들다고 했다. 나 역시 처음에는 제주의 강한 바람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행의 방해요소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바람 때문에 힘들다는 사람들에게 바람에 흔들리지 말고 마음의 근심과 묵은 때를 날려 보내라고 말한다. 1년 중, 두 번째로 계획을 많이 세우는 기간이 돌아왔다. 1월1일에 세운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난 사람들은 음력 설날, 구정이 되면 또 한 번 마음을 바로 잡는다. 어느 순간 그동안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봤는데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설날을 맞이해 전통주 제조 방법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설명절 차례주(酒) 빚기’ 온라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차례주 이야기, 이양주 빚는 방법, 체험실습 등으로 택배로 재료를 받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전통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쉽고 정성스럽게 술을 빚을 수 있다.만 20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바로가기)에서 선착순
대한민국순국선열숭모회(이하 순국선열숭모회)는 2009년부터 꽃다운 나이에 후손도 남기지 못하고 산화한 무후광복군의 넋을 위로하고 그 유지를 계승하고자 추모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10월 2일 서울시 강북구 수유리에 위치한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에서 애국가와 “신대한국 독립군에 백만 용사야”로 시작되는 독립군가가 각각 4절까지 울려 퍼졌다. 제1부 추모제가 시작된 후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기윤협) 이보영 공동대표와 선진복지사회연구회 이정숙 회장 그리고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하 나베봉) 한옥
안개를 뚫고 알리멘트 문 앞에 온 10인승 합승 지프는 실망스러웠다. 과연 갱톡까지 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고물이었다. 타파도 2차 대전 때 지프가 올 줄은 몰랐다며 투덜댔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프의 조수는 우리 배낭을 받아 지붕에 싣고 밧줄로 칭칭 동였다. 우리 자리는 지프의 뒷문을 열고 들어가 마주 보고 앉는 자리였다. 스님 옆 자리는 중년의 따망 부인, 내 옆 자리는 유스호스텔에서 일하다가 칸첸중가로 일하러 간 락바 라마를 생각나게 하는 중년의 사내였다. 지프는 시가지를 벗어나 차밭 사이로 달렸다. 안개 속에서 갑
오늘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6주기다. 세월호를 추모하는 클래식 노래가 없음을 안타까워해서 작곡한 이승원 작시의 은 이제 용서와 사랑으로 승화하는 더 큰 대승적인 차원으로 불린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복합적 모순과 부조리로 일어난 참사들을 기억하고 극복해야 한다. 이념과 갈등을 초월할 우리 민족을 하나로 통합하고 화해시킬 핀란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같은 곡이 꼭 있어야 한다. 시대와 공감하고 시민이 함께 하는 무대와 공연이 아니면 클래식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진다. 때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선곡으로 무대와 관
2월 8일 저녁,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 China Media Group)에서 준비한 이 방송되었다. 위안샤오지에란 정월대보름을 뜻하는 중국말이다. 위안샤오지에 특별 프로그램은 춘절(설날) 특별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위안샤오지에 특별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시간적으로나 다른 여러 방면으로 많이 축소되어 진행되었으며,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취소되었고, 시 낭송과 주제곡, 전염병 발병상황 관련 영상, 생방송 연동 등 형
특별한 시기, TV시청률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대륙의 섣달 그믐날, 즉 1월 24일부터 열흘간, 즉 2월 2일까지 TV 시청자는 하루 평균 347분 동안 TV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 연휴 이전 열흘간 즉,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의 평균 시청시간 대비하여 87분 증가한 수치로 이번 춘절 열흘간의 기간 동안 TV시청 시간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이 시기에, 온 나라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공동으로 치루고 있으며, 이러한 특수한 시기에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
설날을 건너 뛰고 2주만에 성용원의 음악살롱 16회차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많이 기다리셨죠? ㅎㅎㅎ① 첫 번째 주제: 양반도시 전주와 트로트. 설명절을 맞아 전통과 풍류의 고장 전주에서 명인들에게 트로트를 부르게 하고 가요대전을 시킨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② 두 번째 주제: 카바레의 재림, 이제 세종문화회관에서도 공연 중 주류 반입을 허락한답니다. 이머시브 공연은 이미 여러군데서 행하고 있는데 클래식 음악회는요?③ 세 번째 주제: 예술가의 천국: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영상으로는 피아니스트 강소연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