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 소재한 루씨쏜갤러리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황혜정 개인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 루씨쏜 아뜰리에 기획전'으로 전시테마는 '아침을 기다리는 별'이다. 이번 전시테마인 '아침을 기다리는 별'에 대하여 황혜정 작가는 "밤하늘의 별이 아름다운 이유는 다가올 내일에 대한 희망같아서이다. 밝아올 아침의 따스한 햇빛과 예쁘게 자라날 아이에 대한 희망으로 별은 반짝반짝 빛이 난다.나는 어렸을 때부터 별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할머니와 평상에 누워서 별을 보고 있으면 신비롭고 너무 예뻐서 시간가는
코리아헤럴드가 창간 70주년 행사와 같이 기획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더그랜드아트페어 GIAF(The Grand International Art Fair)가 특급호텔인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The Shilla Hotel Seoul 11층과 12층 객실에서 6월 30일 VIP 오픈을 시작으로 일반인 관람이 7월1일, 2일까지 이어진다. 호텔 아트페어는 행사와 숙박 시설인 호텔 객실에 미술품이 들어온 새로운 형태의 미술장터이다.이런 방식의 아트페어는 미국 뉴욕이나 독일 베를린 등에서 오래전부터 시도된 행사
민선8기 첫 제주특별자치도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지명됐다. 제주시장은 강병삼 변호사, 서귀포시장은 이종우 전남제주군의원이 후보자로 결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이와 같은 내용의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 및 행정시장 인선결과를 발표했다.김희현 정무부지사 지명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제주시 일도2동 을 선거구에서 3선 도의원을 지냈다. 도의원 재임기간 동안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위원장,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도의회 입성 전 제주특별자치도
축산경마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가 정부와 국회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규탄 대상은 정부 대상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이다.축경비대위에 따르면 2004년 우리나라 합법사행산업 점유비율은 경마 43%, 복권 28%, 경륜 16%, 카지노 9%, 경정 3%, 스포츠토토 1%였는데, 2020년 들어 복권 43%, 스포츠토토 38%, 경마 9%, 카지노 8%, 경륜 2% 점유율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는 정부가 경마만 집중 규제하고 복권과 스포츠토토를 진흥하여 발생한 문제라는
12월8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위성곤)가 열렸다. 민주당의 김승남, 윤재갑의원과 국민의 힘 정운천, 이만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마 온라인 발매를 위한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하기 위한 회의였다. 말산업 종사자와 그의 가족 10만명과 경마•승마 애호가 100만명의 관심이 집중된 국회 회의였다.회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위성곤(민주당 서귀포)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다음에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 법률안은 그동안 수차례 상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허브동산은 9월 25일부터 핑크뮬리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는 올해 4회를 맞이하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허브동산의 랜드마크인 핑크뮬리 오름 정상에는 하얀 종탑이 세워져 있다. 종탑 아래에는 백록담을 연상케 하는 분화구가 있어, 핑크뮬리가 가득한 작은 한라산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핑크뮬리 종탑 언덕 뒤편에는 팜파스그라스에 둘러싸인 핑크뮬리 공원이 조성돼 있다. 핑크뮬리 축제 기간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뮬리 종탑에서
작년 2월 23일부터 코로나19로 경마가 대책없이 중단되었다.2만4천여명의 말산업 종사자들의 생계는 벼랑 끝에 내몰렸다. 경주마 생산농가, 승마를 비롯한 부대산업 역시 위기에 빠져 경마산업 전체가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우리나라보다 코로나19 방역 역량이 떨어지는 영국, 프랑스, 호주, 미국, 일본, 홍콩은 온라인 마권발매로 정상적으로 경마가 시행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지난해에만 6조 5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여야의원들까지 마음을 모아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의 반대로 해당
지난 4월 27일 뉴욕경제문화포럼(NEWEL, New York & Seoul Forum of Economy and Culture, 대표 임대순, 사무총장 박신호)은 지난 한 해 동안 그린뉴딜문화운동을 위해 수고한 문화예술인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97길 8 노작가의 아지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연우 한국방송 KBS 성우 겸 아나운서의 사회로 ▲도서출판 스텝 대표, 인터넷신문 씨폴리티카 발행인 겸 대표, 유튜브 정영호TV 대표,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는
서울과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제주에서 열려던 ‘드론 택시’ 시범운행이 송악산 문화재 지정 방침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21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섯알오름 주차장에서 열린 ‘제주 드론 비전 선포식'에서는 당초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드론인 일명 ‘드론 택시’ 등 4종의 드론을 활용해 시범 운행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대정읍 상모리 주민들이 행사장 내에서 ‘송악산 문화재 지정’에 반발하며 집회를 열며 행사장을 점거하는 바람에 시범운행이 무산됐다. 본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트론 택시는 섯알오름 주차장을 출발해 바다
한 네티즌이 ‘공식 행사에서 본인 작품을 홍보하는 것은 영리 행위’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군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이 공식행사 사회를 보며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를 언급해 ‘영리 행위’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군인의 지위와 복무에 관한 법’은 군인의 영리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박보검이 27일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해군 호국음악회’ 사회를 보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함께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가 박보검에게 입대 전에 촬영을 마친 드라마 를 언급하며
아이를 팝니다- 마혜경 그가 떠나자 그녀는 혼자 아기를 낳았다 아기의 빈 자리에 슬픔이 누웠다 눈물이 이상한 문장을 새기고 있다 아이를 팝니다 36주, 20만 원. 제주도 서귀포시 당근마켓에 올라온 그녀의 글은 눈물이 아니다 동정이라 읽지 않는다그것은 엄마를 가장한 악마. 그녀는 알 것이다 미혼모보호센터와 보육시설로그녀와 아기가 헤어질 때, 아이를 파는 일보다 죄를 파내는 일이 얼마나 더 아픈지를 아기는 아무것도 모른다입양도 모르고 글도 모른다여태 꿈을 꾸고 있어 다행이다
뉴욕경제문화포럼(대표 임대순)과 제주 농업회사법인 숲(대표이사 김은숙)이 함께 주관한 제1회 뉴욕경제문화포럼-제주가 ‘미국 뉴욕 맨해튼 아일랜드와 제주 아일랜드간 그린뉴딜문화운동 글로벌네트워크’를 위해 국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5일(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베니스랜드에서 개최됐다.정혜령 살롱 드 메라키 대표의 사회로 뉴욕경제문화포럼-제주 김은숙 회장(제주 농업회사법인 숲 대표)이 인사말을 하고, 미국 뉴욕 현지에서 본 포럼을 축하하기 위해 2주전에 미리 한국을 방문한 뉴욕한인경제인연합회 이기철 이사장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말(馬) 관련 인물인 헌마공신 김만일의 기념관 개관에 앞서 제주도가 전시장에 활용될 유물 수집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5월 개관 예정인 ‘(가칭)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에 쓰일 각종 자료 및 유물을 오는 2월 21일까지 수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유물 수집은 애마인 김만일의 기념 전시장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김만일 관련 교지, 간찰, 문집 등 기록 유물을 최우선으로 수집하며 김만일의 생애와 관련된 제주도 말(馬)테우리 유물 등을 중심으로 찾게 된다.기증·기탁·매매 희망자는 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영훈)은 11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축협 가축시장에서 제주마 공개 매각(분양) 경매를 시행한다.이번에 분양하는 제주마는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275호)에 따라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정사육두수(156마리)에서 제외된 말들이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현재 총 201마리(성마 142마리, 육성마 19마리, 자마 40마리)의 제주마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 경매를 통해 제주마 45마리를 분양할 예정이다.제주도는 경매에 상한 제한 가격 기준 방식을 적용해 제한된 상한가 이하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가 최종 낙찰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 상한가 신청자가 다수이면 현장 추첨방식으로 최종 낙찰자를 정할 계획이다.경매 최저 입찰 가격은 성마는 암말 80만 원, 수말 70만 원이며 육성마 및 자마 중 암말 60만 원, 수말 50만 원이다. 입찰 상한 제한가격은 육성마 및 성마인 경우 암말 609만 원, 수말 321만 원, 자마인 경우 성별 구분 없이 324만 원이 입찰 상한 가격이다.경매 참여 희망자는 공개 경매가 열리는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을 직접 방문하면 제주마 사육 농가, 관련 단체 등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지난해 제주마 공개 경매는 78마리가 상장돼 모두 낙찰됐고 총 낙찰액 8,200만 원을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75마리가 상장돼 74마리가 낙찰됐고 총 낙찰액은 1억 5,700만 원을 기록했다.한편, 제주도는 2013년부터 제주마 분양에 공개 경매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나친 가격 상승을 위해 상한가 경매를 시행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공개 매각(분양) 경매를 시행한다(사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제주도로 이사 온 칠 남매 가족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어멍아방잔치마을.제주도 전통가옥과 어우러진 토속적인 풍광이 아름다운 이곳에 지난 7월, 전남 구례에서 이사 온 한경민(40), 박지연(42) 부부와 7남매의 새 보금자리가 있다.아이들의 방학을 틈타 필요한 짐만 꾸려서 여행하듯이 이사를 온 가족.제주도로 이주하는 외지인들에게 빌려주는 체험가옥이라 집은 비좁고 시도 때도 없이 정전되는 등 불편한 게 많다.이 집에서 7남매를 키우는 부부의 아침은 그야말로 전쟁이다.맏아들 찬희(13)를 필두로 연년생인 준희(12), 맏딸 율희 (10), 넷째 재희(8)와 다섯째 소희(6)는 통학버스에, 일란성 쌍둥이인 네 살배기 민희와 채희는 어린이집 통원버스에 태우고 나서야 조용해진다.아이들이 떠나고 단둘이 남은 부부는 서로 데면데면, 각자의 공간을 찾아 침묵하는데…. 부부는 지금 전쟁 중이다.부러울 것 없이 살던 구례에서 갑자기 제주도로 이사를 온 것도 ‘가정을 지키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는데...부부의 속사정은 무엇일까?# 구례, 풍족했지만 버거웠던 삶의 기억경민 씨와 지연 씨는 2006년 호주의 농장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하다가 처음 만났다.서울에서 미용사로 일하다 자유로운 삶을 찾아 호주로 간 지연 씨와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던 중 그만두고 호주의 농장에서 일하던 경민 씨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지연 씨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됐고 아이가 생겼다.경민 씨는 ‘나와 함께 고향으로 가자.’는 말로 프러포즈를 대신했고, 지연 씨는 사랑 하나만 믿고 경민 씨를 따라 남편의 고향인 전남 구례로 내려갔다.소를 키우며 과수원을 크게 하시는 시부모님 그늘 아래서 지연 씨는 농사꾼의 아내로, 7남매의 엄마로 살았다.‘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들을 낳아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꿈을 다 이룬 듯했지만, 결혼과 생활은 녹록지 않은 현실!경민 씨는 7남매가 주는 행복에 감사하면서도 가장의 무게에 짓눌렸다.부모님의 채근과 조급한 마음에 농사일에만 매달렸고, 집안일과 일곱 아이를 기르는 일은 아내가 알아서 해주길 바랐다.농사일로 바쁜 남편 대신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 하게 된 지연 씨는 몸도 마음도 지쳐갔고, 그럴수록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도 커졌다.부부의 갈등은 골이 깊어졌고 급기야 올봄에는 이혼 위기까지 겪었다.하지만 부부는 이별 대신 가정을 지키고, 새로운 행복을 찾아보기로 했다. 함께 낳은 일곱 아이가 있고, 아이들이 엄마를 지켜달라고 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이대로 가족이 헤어지면 그 끝엔 불행밖에 남지 않을 것 같았다.# 제주, 이곳에서 우리 다시 행복할 수 있을까?부부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마지막 방법이 제주도로 이사하는 것.호주에서의 연애 시절, 두 사람은 약속했었다.‘훗날 돈을 많이 벌면 부부가 처음 만난 호주에서 살자’는 꿈같은 약속...경민 씨와 지연 씨는 지금이 그 약속을 지킬 때라고 생각했다.당장 호주로 가는 건 어려우니, 제주로 떠나기로 했다.부모님의 지원으로 손에 쥐게 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내 지연 씨가 원하는 ‘가족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 결혼 14년 만에 진짜 독립을 하기로 결정한 것.물질적으로 풍족한 생활보다 마음이 충만한 삶이 더 간절했다.그렇게 시작한 제주 생활...마을에서 놀이방으로 사용하던 작은 집에 아홉 식구가 살고 부족한 것 없던 구례에서의 생활과는 달리 하루하루 생계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부부는 지치지 않는다.가정을 지키자는 각오가 단단하고, 두 사람이 선택한 삶에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다.칠 남매와 사랑으로 일군 가정을 지키고자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경민 씨와 지연 씨 부부.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지난날의 상처를 지우고 다시 행복을 찾아가는 부부의 제주도 정착기를 지켜보자.1부 줄거리(10월 14일 방송)비 내리는 이른 아침의 제주항.이삿짐 트럭을 몰고 제주섬에 입도한 한경민 씨는 바삐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한다.그런 그가 도착하여 짐을 내린 곳은 토속적인 풍광이 감탄을 자아내는 어멍아방 잔치마을.이곳은 약 한 달 전, 전라남도 구례에서 제주로 이주 해 온 경민 씨 부부와 일곱 남매의 새 보금자리.사실, 경민 씨는 14년간 전라남도 구례에서 농사를 지은 베테랑 농부!부지런하고, 농사 기술도 뛰어나 부족할 것 없는 생활을 누리던 경민 씨가 정든 터전을 떠나 머나 먼 제주까지 오게 된 것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다는데..2부 줄거리(10월 15일 방송)처음으로 간 우도 나들이에서 작은 다툼을 벌인 부부.하지만,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 했던가...돌아오는 차 안에선 금세 감정을 풀고 사이를 회복한다.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나갈 준비로 분주한 경민!이웃이 무씨 파종 하는 곳에 일손을 도와주러 가기 위함이다.그 날 저녁, 집으로 돌아 온 경민 씨와 가족들은 고향 방문 준비에 분주한데....*3부 줄거리(10월 16일 방송)제주항에서 배를 타고 고향인 구례로 향하는 부부와 칠남매.제주로 이사 온 후, 부부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첫 고향 방문이다.여행을 가는 것처럼 들뜬 아이들과 달리 부부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한데..방송일 : 2019년 10월 14일(월) ~ 10월 18일(금)오전 7:50~8:25방송 매체 : KBS1-TV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어멍아방잔치마을.제주도 전통가옥과 어우러진 토속적인 풍광이 아름다운 이곳에 지난 7월, 전남 구례에서 이사 온 한경민(40), 박지연(42) 부부와 7남매의 새 보금자리가 있다.모든 연인들이 행복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부부가 되지만 그 순간부터 만만치 않은 삶의 무게도 짊어지게 된다.한경민(40), 박지연(42) 부부가 지금 힘든 이유다.태풍예보가 내린 이른 아침의 제주항에 이삿짐 트럭을 몰고 내린 경민 씨, 한 달 전, 전남 구례에서 가족들을 데리고 제주도로 이사 왔다.서귀포시 성산읍에 마련한 새집은 제주도 전통 가옥과 토속적인 풍광이 감탄을 자아내지만, 아내 지연 씨와 7남매가 같이 살기엔 비좁고 불편하다.고향 구례에서 부모님과 대규모 과수농장을 하며 부족한 걸 모르고 살았던 경민 씨 부부가 연고도 기반도 없는 제주도로 갑자기 오게 된 이유는 하나, '가정을 지키고, 행복하기 살기 위해서'다.호주의 농장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하던 중 만난 부부...남자답고 건실한 경민 씨에게 첫눈에 반한 지연 씨의 구애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됐고 아이도 생겼다.일하며, 여행하며 자유롭게 살던 지연 씨는 사랑 하나만 믿고 경민 씨를 따라 남편의 고향인 전남 구례로 내려갔다.그리고 과수 농사를 크게 짓는 시부모님의 그늘 밑에서 농사꾼의 아내로, 7남매의 엄마로 14년을 살았다.‘두 사람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동화처럼 그렇게 살았다면 좋으련만 삶의 무게를 견디기에 사랑은 힘이 없었다.경민 씨는 커가는 7남매를 보면, 행복하면서도 조급했다.그럴수록 농사일에 매달렸고, 집안일과 육아는 아내에게 맡겼다. 낯선 구례에서 살림과 칠 남매의 육아를 도맡은 지연 씨는 지쳐갔다.생활이 풍족해질수록 사랑은 빈곤해졌다. 올봄, 두 사람의 갈등은 극에 달해 이혼 직전까지 갔다.하지만 마지막 순간, 경민 씨와 지연 씨는 이별 대신 가정을 지키기로 마음을 다잡았다.손에 쥔 것들을 내려놓고 행복을 찾아 떠나기로 결정한 것.가족을, 사랑을 지키려는 마지막 방법으로 제주에 왔다. 든든한 부모님의 지원도 없고, 좁은 집에 불편한 것 투성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부부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두 사람의 제주 정착기를 지켜보며 가족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본다.*1부 줄거리(10월 14일 방송)비 내리는 이른 아침의 제주항.이삿짐 트럭을 몰고 제주섬에 입도한 한경민 씨는 바삐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한다.그런 그가 도착하여 짐을 내린 곳은 토속적인 풍광이 감탄을 자아내는 어멍아방 잔치마을.이곳은 약 한 달 전, 전라남도 구례에서 제주로 이주 해 온 경민 씨 부부와 일곱 남매의 새 보금자리.*2부 줄거리(10월 15일 방송)처음으로 간 우도 나들이에서 작은 다툼을 벌인 부부.하지만,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 했던가, 돌아오는 차 안에선 금세 감정을 풀고 사이를 회복한다.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나갈 준비로 분주한 경민!이웃이 무씨 파종 하는 곳에 일손을 도와주러 가기 위함이다.그 날 저녁, 집으로 돌아 온 경민 씨와 가족들은 고향 방문 준비에 분주한데....사실, 경민 씨는 14년간 전라남도 구례에서 농사를 지은 베테랑 농부!부지런하고, 농사 기술도 뛰어나 부족할 것 없는 생활을 누리던 경민 씨가 정든 터전을 떠나 머나 먼 제주까지 오게 된 것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다는데..방송일 : 2019년 10월 14일(월) ~ 10월 18일(금)오전 7:50~8:25방송 매체 : KBS1-TV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2019년 보안산업을 정리하고 2020년 보안기술의 변화를 예측할 아시아 정보보호 콘퍼런스를 대표하는 ‘ISEC 2019(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1F)과 아셈볼룸(2F), 그리고 오디토리움(3F)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보안위협이 사이버세상을 넘어 우리 현실에까지 다가왔다는 의미를 담은 ‘REAL’을 주제로 진행되는 ISEC 2019는 특히 사이버보안은 물론 물리보안과 융·복합보안까지 담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ISEC 2019 조직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디어닷과 (ISC)²가 주관하는 ISEC 2019는 국방부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정부기관과 서울시 및 경기도 등 지자체, 육군본부와 사이버작전사령부 등 군까지 보안과 관련된 약 50여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 토스와 서울특별시 등이 특별 후원하는 행사다. 특히, ISEC 2019는 2일간 총 7,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150여 유관기관과 기업이 함께 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또한 주최 및 후원기관들이 별도로 진행하는 동시개최 행사 10개도 2일간 함께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 총회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고위급 프로그램 △보안 솔루션 해외 수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데이 행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19년 제4차 CPO 워크숍,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회 산업기술분쟁조정 세미나,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육·해·공군 사이버안보 워크숍,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19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 경기도가 주최하는 △2019 경기도 사이버보안 워크숍, 한국CISO협의회가 주최하는 △제6회 CISO 워크숍, 대한병원정보협회가 주최하는 △의료기관 사이버보안 워크숍 등 풍성한 동시개최 행사가 열린다.2일간 4개 트랙에서 1개의 해킹시연과 13개 키노트 스피치, 46개 강연 진행ISEC 2019에서는 2일간 4개 트랙에서 1개의 해킹시연과 13개의 키노트 스피치, 그리고 46개의 강연이 이뤄진다. 첫째 날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노르마의 ‘스마트 모빌리티(자동차/공유자동차/전동킥보드 등)’ 해킹시연 및 대응방안을 시작으로 과기정통부의 ‘2020년 정보보호 정책과 주요 보안이슈’ 강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사이버시큐리티의 미래’ 강연이 이어졌다.이어 이재우 ISEC 2019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이재우 조직위원장은 “5G 상용화로 초연결 시대가 본격적으로 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보안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점차 고도화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다양한 보안위협은 우리 모두가 직면한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올해 ISEC의 주제는 바로 리얼입니다. 오늘과 내일, 양일간 개최되는 ISEC 2019가 우리 모두가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한 수 있는 공론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사이버 시큐리티와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최근 이슈가 된 드론을 이용한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과 AI, 스마트시티, 지능형 관제에 이르기까지 융합보안 트랙을 신설해 더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됐습니다. 참석자 여러분 모두가 실질적인 가이드를 얻고 현업의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서 “21세기에 들어서 급속하게 발전한 디지털 신기술은 우리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꿔가고 있다”면서, “특히 5G는 이러한 변화와 발전을 더 빠르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UN과 OECD는 물론 미국 등 세계 각국이 국가 사이버안보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수립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공공의 정보보호 능력 제고는 물론 민간의 정보보호 능력도 발전하도록 하기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ISEC 2019 행사가 아시아의 정보보호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정보보호 전략 수립에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도 “올해는 5G 서비스가 개시된 원년으로, 초연결, 초고속, 초저지연의 5G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특히 개인정보의 보호와 적절한 활용 등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우리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용자의 피해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정책적인 노력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간의 자율적인 사이버보안강화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CAMP 및 ISEC 2019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캄보디아 Puthyvuth Sok 차관도 축사에 나섰다. Puthyvuth Sok 차관은 “어떤 나라든 국가의 잠재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걸 막는 요소 중 최근 사이버 위협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캄보디아는 현재 전자정부와 국가 보안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다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이 캄보디아를 더 나은 나라로 만들 것으로 믿고 여기서 만난 다양한 관계자들과 좋은 파트너십을 만들고 싶다”고 Puthyvuth Sok 차관은 말했다.이어 ISEC 2019 후원기관을 대표해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석환 원장은 “사이버 공간의 위협이 현실에 미치는 현실을 우리는 이미 목도 했다”면서 랜섬웨어로 인한 노르웨이의 알루미늄 공장 중단이나 미국 주정부들의 행정 시스템 마비는 물론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드론 공격을 예로 들었다.“5G의 본격적인 서비스로 20배 이상 빨라졌다고 하지만, 해커들의 공격역시 20배 이상 빨라졌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정부도 사이버침해 대응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또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융복합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국내외 정보보호 주체들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ISEC이 이러한 협력의 장이 되어서 사이버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이 되어주길 바랍니다.”축사에 나선 조현숙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은 “지난 달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정유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일시 중지되면서 전 세계 유가가 요동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보니 이에 대한 경제적 손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설명했다.“지금까지는 보안 위협이 실제 생활에서 불편하거나 금전적인 손해를 보는 수준이었지만,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위협은 ISEC의 주제처럼 현실이 됐고, 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이 됐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래 사회가 사이버 보안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사이버보안과 관리적 보안, 물리적 보안 등 전 분야에 걸쳐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통합된 보안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입니다.”개회식이 끝난 후 삼성전자의 서영규 수석이 ‘삼성전자 운용사례로 살펴보는 클라우드 보안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키노트 스피치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등 국내 보안기업과 맥아피와 블랙베리 사일런스 등 글로벌 보안기업의 강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가장 마지막 시간에는 한국남부발전과 토스 등 일반기업의 보안적용 사례가 발표된다.같은 날 오디토리움(3F)에서는 융합·물리보안 트랙이 진행됐다. 극동대학교 류동주 교수의 ‘드론 테러,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강연을 시작으로 대전광역시·서울 서초구청·경기도 고양시청의 통합관제센터 담당자들이 ‘스마트시티의 두뇌, 지능형 영상관제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부산스마트시티 황종성 MP가 ‘미래 스마트시티 발전방향과 융합보안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이노뎁 이재석 상무가 ‘딥러닝 영상 분석을 이용한 보안관제 시스템 구현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각각 펼친다. 오후에는 파이오링크와 삼성SDS, 시큐어가드테크놀러지가 AI 등 첨단 보안기술을 소개하고, 법무부와 서귀포시가 스마트시티 구축사례를 발표한다.둘째 날 그랜드볼룸(1F)에서는 SK하이닉스 김재수 팀장의 ‘보안담당자들이 꼭 알아야할 기업 정보보호 관리 가이드’ 강연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신종철 과장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도의 이해’ 강연과 (ISC)² Chief Operating Officer Wesley Simpson의 ‘기업 임직원 대상 가장 효과적인 보안교육 팁’ 강연, 행정안전부 김용학 계장의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위반사례 및 법 개정 추진 상황’ 강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도 한국IBM과 트랜드마이크로, 파수닷컴 등 국내외 대표 보안기업의 강연과 한국수자원공사와 KT의 IoT 보안과 관련된 강연이 이어진다.3층 오디토리움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손준영 박사의 ‘공격 드론/안티 드론 소개 및 대응방안’ 강연을 시작으로 노르마의 ‘IP 카메라 등 IoT 기기 해킹 시연 및 대응방안’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익균 본부장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술 적용 사례’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아이브스 김동섭 본부장이 ‘영상·음원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 안전망 구축’ 강연과 인콘 오영섭 수석의 ‘AI 기반의 대용량 CCTV 지능형 선별관제 구현사례’, 그리고 마크애니 조명돌 사업부장의 ‘스마트시티를 지키는 스마트관제’ 등 스마트시티에 꼭 필요한 사회 안전망 관련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시상...보안의식 제고와 보안산업 발전 공로자 선정이번 ISEC 2019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공공·민간부문의 보안의식 제고와 보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 및 기업들을 선정·시상하는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이 함께 개최된다. 10월 2일 융합(물리)보안 Track이 진행되는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는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은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미디어닷이 주관하며, 시큐리티월드와 보안뉴스가 후원 미디어로 참여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탁월한 경영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안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와 기술, 제품 및 솔루션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 사회 전반적인 보안 수준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정됐다.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는 △산업발전 공로상을 비롯해 △공공부문 대상 지자체 부문 △공공부문 대상 공기업 부문 △기업대상 일반기업 부문 △기업대상 보안기업 부문 △솔루션 대상(영상보안, 스마트 빌딩, 차세대 방화벽 등) 등 총 53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한편, ISEC 2019에서는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유럽-중동 지역 등 국내 보안 솔루션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장이 마련된다. 총 43개국 57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총회’가 ISEC이 진행되는 코엑스 아셈볼룸(2F)에서 개최되며, 특히 CAMP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보안책임자 및 담당자 100여명이 별도로 모여 국내 보안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국내 보안 솔루션의 해외 진출 확대 위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을 추진한다. 또한, ‘2019 해외진출 파트너십 고위급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국내 보안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도 마련된다.아울러 이번 콘퍼런스와 동시 개최되는 ‘2019 국제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에서는 1층과 3층에 걸쳐 100여개 부스 규모의 보안 솔루션 전시를 통해 최신 보안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2019년 보안산업을 정리하고 2020년 보안기술의 변화를 예측할 아시아 정보보호 콘퍼런스를 대표하는 ‘ISEC 2019(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1F)과 아셈볼룸(2F), 그리고 오디토리움(3F)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사진 제공= 보안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말 관련 축제와 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말의 고장 제주도와 한국마사회는 10월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제주 의귀 말축제’, ‘제주마축제’, ‘제주 고마로 馬문화축제’ 등 말 관련 축제를 개최한다.2014년 전국 최초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제주도는 도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말 관련 축제를 10월에 집중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말의 고장 이미지를 홍보하고 제주의 말 관련 전통을 명품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0월을 ‘말(馬)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첫 번째 주자로 헌마공신 김만일의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주 의귀 말축제’는 ‘의귀사람 김만일, 헌마퍼레이드’를 비롯해 제주마 전통 밭 갈기 체험 등이 열린다.다음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서 10월 12일과 13일에 열리는 ‘제주마축제’가 준비돼있다. 제주마축제에는 4차산업 신기술과 제주 전통의 말 문화를 결합한 마문화 ICT 체험관, 천연기념물 제주마 홍보관, 마상 기예, 제주 사회적기업 박람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마지막으로 10월 18일과 19일에는 제주시 일도2동에서 ‘제주 고마로 馬문화축제’가 열려 전통 마제, 기마대 퍼레이드, 말고기 시식회 등이 열린다.‘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열리는 축제에는 제주를 상징하는 말을 테마로 축제마다 말 관련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모두 무료로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에서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유명 파워블러거를 초청해 10월 말 축제 내용을 관광객에게 자세히 소개하고 방송 광고 등 통합 홍보를 담당하며 도내 일부 승마장과 말고기 식당에서 특별 할인 행사 등을 시행해 말산업 관광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10월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말 관련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주마축제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슈와 정책을 논의하는 ‘2019 개인정보보호 페어(이하, PIS FAIR 2019)’가 6월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PIS FAIR 2019는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그리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부부처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및 기관, 40여개 업체가 함께 하는 행사이자 약 4,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다.PIS FAIR 2019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CPO(Chief Privacy Officer :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개인정보처리자, 그리고 보안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구축과 운영방안은 물론, 개인정보보호 관련법과 제도, 그리고 최신 보안 트렌드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다.또한, PIS FAIR 2019는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 32개 유관기관·협회·학회가 후원하며, 개인정보보호 분야를 대표하는 40개 기업이 참가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솔루션을 소개한다.PIS FAIR 2019를 여는 첫 번째 주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건 및 실태’를 주제로 한 최종상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버수사과 과장의 키노트 강연이었다.이어 ‘개인정보보호 3인 3색’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CEO, CPO, 개인정보보호 책임자가 이야기하는 개인정보보호’란 부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김태원 글로스퍼 CEO △김정희 위메프 정보보호실장(CPO) △이진화 넥슨 보안정책실장 등 3인이 각자의 경험과 직책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실무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토크콘서트가 끝난 후,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시작됐다.이기주 조직위원장은 “PIS FAIR 2019의 주제는 개인정보보호 사칙연산으로 이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은 더하고 불필요한 수집은 줄이고 정보보호는 곱하고 책임의 무게는 나누자”라는 의미로, “이제는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함께 논의하고, 개인정보의 주체인 개개인 각자가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의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환영사에서 “PIS FAIR처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많지 않다”면서, “그만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는데,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5G와 함께 초연결사회를 맞이하면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수집 및 활용되고, 유출과 같은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다함께 생각하고 고민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PIS FAIR 2019의 슬로건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방송통신위원회도 국민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빈틈없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철저한 개인정보의 보호를 바탕으로 활용에도 노력할 것입니다.”김일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도 환영사를 통해 “세계는 지금 데이터 경제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법안을 새로 만드는 등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등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아래 우리나라가 데이터 강국이 되길 희망하며, 오늘 PIS FAIR 2019가 이를 위한 자리가 되길 희망합니다.”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 국장은 “전자정부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수준이라 수출도 많이 된다”면서, “그런데 수출길에 정보보안 분야가 함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고 말했다. “최근 공공분야에서도 개인정보보호 이슈가 많아 개인정보 접속기록 강화 등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보보호 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축사에 나선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황금의 시대라 불리던 미국 서부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든 것처럼 오늘 PIS FAIR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신 이유는 정보보안이 새롭고 거대한 시장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전 행사의 마지막으로 김용학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정책과 사무관이 ‘2019 하반기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펼쳤다.오후에는 CPO 워크숍(Track A)을 포함해 총 5개 Track에서 강연이 진행된다. 최광희 KISA 단장은 ‘유럽 GDPR 시행 1년과 시사점’이란 제목으로 CPO워크숍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행정안전부에서는 ‘영상 개인정보보호 법적 이슈’로 강연을 펼친다. 유소영 아산병원 박사가 ‘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거버넌스 제안’을, 서귀포시는 ‘개인장보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혼디어우렁 수놀음 활동기’를 각각 소개한다.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슈와 정책을 논의하는 ‘2019 개인정보보호 페어(이하, PIS FAIR 2019)’가 6월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2019 개인정보보호페어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보안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는 지역 청소년에게 말과 교감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하고 말산업 직업군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를 5월 3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제주한라대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과 협업해 진행하는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는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지역 중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 만족 말 교감 체험, 힐링승마 체험, 말산업 직업체험 등으로 진행한다.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는 올해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매일 1회 운영하며 교육 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참가 대상은 제주 지역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아카데미 과정에는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승마를 통해 심리치유와 신체 건강을 회복하는 힐링승마(EAL,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승마 이론 및 안전 교육을 함께 시행하는 등 단순한 체험을 벗어나 커리큘럼 이수를 통해 학생들이 승마를 제대로 배우도록 했다. 또한 말 먹이 주기, 만지기, 말 끌어주기 등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말과 함께하는 오감체험 기회를 같이 제공한다.이외에도 말산업 분야 이색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마필관리사, 장제사, 수의사 등 독특한 말 전문직 종사자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을 두루 살펴보고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도록 했다.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대부분 지역이 평소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는 만큼 무언가 특별함을 느낄 수도 있다. 특히 토종 제주마 출신 경주마들이 생활하고 있는 마사 지역을 견학하면서 전문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말의 역사, 문화, 생태 등에 관한 지식과 말 관련 직업 세계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는 힐링승마를 통해 자기통제력 강화,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기획했다”며, “청소년들이 지역 말산업에 대한 관심 및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설계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더 자세한 사항과 프로그램 협의는 한국마사회 제주운영지원부에 문의하면 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말과 교감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하고 말산업 직업군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