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오후5시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픽처하우스(구.이봄시어터)에서 ‘2024 제5회 글로벌K스타모델콘테스트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임원위촉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24 제5회 글로벌K스타모델콘테스트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임원위촉식은 한다연 아나운서 사회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상원(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총회장, 미국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 대회총재의 영상소개에 이어 김태후 총괄조직위원장(시인, 뉴스문화·뷰티엔패션 대표)의 내빈소개가 진행되었다.내빈축사는 고문을 맡은 소재학(대한민국 미래예측학 박사1호,
천안 신방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갤러리(대표 이일수)는 황한기 사진작가의 '천안 스트리트展'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달 동안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사진전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황한기 사진작가의 '천안 스트리트展'은 천안을 기억하는, 또는 현재 생활하는 천안人이라면 꼭 방문하여 천안의 색다른 또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디스플레이갤러리 이경환 관장은 "이번 전시는 천안 시민들에게 익숙한 천안 거리 풍경을 멀리서 또는 근접 포착하여 낯설지만 익숙한 천안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 천안의 건축물, 차
더불어민주당이 식당과 카페 등 오후 10시까지의 영업시간 제한을 자정까지 연장하고, '백신 패스'를 통해 백신 접종 완료자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13일 정부에 건의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TF 3차 회의에서 김성환 민주당 위드코로나 TF 추진단장은 "오늘 회의를 거쳐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적 모임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컨대 식당, 카페 등의 영업을 오후 10시에서 12시까지로 늘리되, 백신 접종 완료자만 이 시간대에 예외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이라고 밝혔다.또한 "그 밖의 종교
언론노조가 20일 성명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자택 인근에서 장시간 대기하던 사진기자를 공개 비난한 행위에 대해 추 장관 사과 요구와 함께 취재관행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당 대표까지 지낸 5선 국회의원에 현직 법무부 장관에게 기자들의 감시가 낯선 일이 아닐 것이고, 유력 정치인과 기자 개인 영향력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크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며 “개인 SNS를 통해 즉자적 반응을 보인 추미애 장관은 관련 글을 삭제하고, 해당 기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일부 언론이 유력
청년기본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뒤 처음 열렸던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해 앞장선 활동가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청년, 그리고 군인과 경찰을 비롯해 농업과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참석했다.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청년리더로 참석해 청년대표 연설을 맡았다.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BTS가 참석해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2039 선물’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선물은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결국 만 13세 이상 국민에 통신비 2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6일 고위 당정협의에서 당정청이 17~34세, 50세 이상 국민에게 월 2만원의 통신비 할인 지원을 결정하고 경제활동이 활발한 35~49세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가 거센 반발을 받았다. 이에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담회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액수가 크지 않더라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통신비를 지원해드리는 게 다소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일괄 지원을 요청
"사진을 찍다 보면 무언가 느닷없이 가슴을 치고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 상념과 연결되고 뒤섞이다가 다른 이야기가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소방기술경연대회에 나온 마네킹을 보고 사진기사 강윤중은 이런 생각을 했다. 다친 인간을 대신해 등장한 마네킹이 질질 끌려가서 내팽개쳐지는 모습에 왠지 모를 짠한 감정을 느낀 것이다.그는 2000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사진기사로 20년간 활동하며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과 사진을 모아 신간 '뭉클'을 펴냈다.묵직한 카메라와 기다린 렌즈로 촬영한 취재현장의 사진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길지 않은
계산 빠른 장사꾼, 美 이익의 수호자 트럼프넘치는 자신감, 돈만 좇는 현실주의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으뜸 갈만큼 자신을 직접적으로 내세우는 대통령이다. 예측불허의 흥정외교, 이중플레이를 통한 압박, 미국 우선주의 국익외교, 협상력과 순발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중국이 만들어낸 사기극으로, 파리협정을 미국의 이익을 다른 국가에게 재분배하는 협정으로 규정하고 반대했다. 이를 보고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강 국가의 대통령이 보여줘야 할 철학이나 비전은 기대할 것이 없다는 비판을 했다.트
어느 고등학교에 여성학을 강의하러 간적이 있다. 아이들은 왜 여자들이 군대에 가지 않느냐? 여자들에게 오히려 차별을 당한다고 반발을 했고, 심지어 내 앞에서 잠을 자는 아이도 있었다. 돌아오며 진이 다 빠져버렸다. 여학생들은 학교 미투까지 하며 인권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 남학생들의 반발은 어찌할까? 2016년 미국 전국 시 경연대회에서 14살의 소년이 최고상을 받았다. 시의 제목은 “ 백인 소년의 특권 (White boy's privilege)” 미국 전역에서 그 소년에게 주목했다. 어색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어린 소년은 사람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제7회 환경사랑사진제’의 수상작품 전시회가 26일부터 강원랜드 하이원그랜드호텔 3층 특별전시실에서 한 달간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대상(환경부장관상) 수상작인 ‘금강의 신록’(작가 이창종)과 금상(강원랜드 대표이사상) 수상작 ‘숲속 자연음악회’(작가 김강녹) 등 6점의 수상작을 비롯해 모두 2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올해 환경사랑사진제는 ‘자연의 순수함을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4~5월 작품을 공모했으며, 모두 1천여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솜씨를 겨뤘다.환경을 사랑하는 사진작가들의 작품경연 무대인 환경사랑사진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들의 수준이 올라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사진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최종심사를 맡은 석동률 위원(전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장)은 “자연을 주제로 한 다른 사진제에서라면 충분히 수상했을 작품들이 적지 않았을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면서 “다음달 28일까지 전시가 계속되는 만큼 강원도 청정휴가지에서 환경사진을 감상하며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제7회 환경사랑사진제’의 수상작품 전시회가 26일부터 강원랜드 하이원그랜드호텔 3층 특별전시실에서 한 달간 열린다(사진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승마계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내온 안덕삼 대표가 승마대회 촬영을 하는 장면. ⓒ레이싱미디어프로 사진작가들, 말산업 대국민 홍보 위해 카메라 들고 나서극소수 1세대 이어 2세대 등장…‘6차산업’ 말 예술 ‘르네상스’ 도래대부분 자비 부담·재능 기부 형식…말 문화 발전하려면 지원 필요현대사회 어느 곳, 그리고 누구에게도 ‘사진’은 빠질 수 없는 친구다. 사진은 순간의 추억을 영원으로 남기는 기록 방식, 매개체이자 매개물이기도 하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예술철학자인 수잔 손택(Susan Sontag)은 1978년에 낸 『사진론에 관하여(On Photography)』라는 저서에서 예술의 장식적 효과가 강해지며 사진이 발달된 점에 주목했다. 손택은 가족이나 단체 구성원이 업적을 기념하기 시작하며 사진이 등장하게 됐고, 사진은 환상의 예술이라고 했다. 손택에 따르면, 사진은 현실을 똑바로 볼 수 있는 문법이자 윤리다. 사진을 찍는 일은 세계와의 일정한 관계에 자신을 참여시키는 행위이기도 하다.바로 여기에 말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작가들이 있다. 국내 말산업의 과거를 영원으로 남기고,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게끔 사진으로 기록해 미래를 바라보게끔 하는 인재들이다. 그들의 숫자는 열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드물기에 귀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말 사진을 찍는 이들은 드물다. 말 사진은 오늘날 말 문화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매개라는 점에서 이들에 주목했다. 말산업 대국민 홍보와 이미지 전환을 위해 나선 사진 전문작가 4인방을 소개해 본다. - 기자 말‘애마사진집’ 국내 최초 발간한 박기동 작가1941년 6월 경남 함양 출생. 경마장 곳곳에 그의 작품이 걸려 있다. 2001년에 ‘애마사진집’을 발간했던 국내 말 전문 사진작가 1세대에 속한다. 사진재료점을 하던 부모님 영향으로 어깨 너머로 사진 기술을 익혔고, 등산에 빠져 자연을 촬영하면서부터 사진에 매료돼 유명한 사진작가를 따라 다니면서 배우기도 했다.90년대 중반 경마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말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작가가 없는 것을 알고 사진을 찍게 됐다. 전국을 다니며 말 사진을 찍던 그는 2001년 국내 최초로 말 사진 전시회를 열고 사진집을 출간했다. 말 사진에 전문적인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어 고생했다던 그는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국애마사진연구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후 몽골 기마문화, 케냐 얼룩말, 일본 북해도 종마목장 등을 돌며 말 사진 기행도 기획했다. 특히 말의 교미부터 임신과 출산, 성장과 경주마 데뷔 및 우승까지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장녀 역시 사진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박기동 작가는 애마사진집을 발간하며 “말의 유연성, 박력, 아침 햇살을 받으며 달릴 때 햇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탐스러운 갈기, 휘날리는 꼬리, 그 생동감… 이러한 말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영상에 담아낼 수 있을지 고민”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승마계의 산 증인, 안덕삼 애마스튜디오 대표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승마대회, 대한승마협회나 생활체육협회 주최 행사뿐 아니라 각 승마장과 승마 동호회 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찐빵모자를 쓰고 한쪽 구석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이. 바로 안덕삼 애마스튜디오 대표(71)다.스포츠 사진 전문 기자로 활동하던 안 대표는 35년 전, 지인의 권유로 승마 사진을 찍게 됐다. 국내 유수의 스포츠 일간지와 , 등 잡지에 사진을 제공해왔고, 홍보 담당 사진기자들을 위해서는 암실에서 사진을 만드는 법을 전수도 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다보니 안덕삼 대표의 사진과 영상은 국내 승마계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냈다.장인정신을 가지고 국내 승마계의 역사를 담아내왔지만, 그의 뒤를 이을 후계자가 없어 고민하고도 있다. 돈이 되는 결혼식이나 돌 행사에 가서 짧은 시간 일하는 것이 낫지 몇 시간 내내 카메라를 붙들고 씨름하면서 ‘눈 버리는’ 승마 전문 사진 기자의 고충은 말로 다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안덕삼 대표는 “선수들이 사진을 요청하고 내 존재감을 알아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그 즐거움으로 지금까지 이 일을 해오고 있다”고 했다. 일을 그만 두게 되면 자신이 소장한 모든 자료를 대한승마협회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힌 안 대표, 한국 승마의 역사는 그의 장인정신과 성실함으로 ‘기록’될 수 있었다.‘속도를 찍다’…경마 전문가, 김진두 KRA과장김진두 KRA한국마사회 홍보팀 과장은 KRA에 입사한 뒤 1988년 3월부터 26년째 경마 관련 사진을 전문으로 찍어 왔다. 사진 촬영 기술을 살려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찍어 주는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 해 300여 명의 어르신들 사진을 찍고 액자로 만들어 전달한다.2011년 11월에는 ‘속도를 찍다’라는 제목의 사진전을 KRA한국마사회 갤러리마당에서 개최했다. 45점의 작품을 선보인 사진전에는 경마의 박진감과 기승한 사람들의 표정이 잡힌 작품들이 전시됐다.김진두 과장은 당시 와의 인터뷰에서 말 사진 찍는 기술에 대해 “말과 친근하게 교감하고 습성을 알아야 안전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경주 사진을 찍을 때 정면 사진은 셔터스피드 1600분에 1초, 측면 사진은 3200분에 1초, 겨울 함박눈이 올 때는 100분의 1초로 놓고 찍으면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퇴직을 기념해 사진전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도 했다.말 사진계 2세대 이끌 이수진 ZSee 스튜디오 대표1979년 10월, 말의 고장 제주도에서 태어난 이수진 지씨(ZSee) 스튜디오 대표는 국내 말 사진계에서는 최연소이자 차세대 유일 여성 사진작가다. ‘지씨(ZSee)’스튜디오 이름을 해석하면, 알파벳의 가장 마지막 단어 ‘Z’처럼 사진으로 세상 끝까지 대상을 찾고 보고 알아가겠다는(see) 의미다.최연소 여성 사진작가이지만 경력은 벌써 15년차다.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고, 지도교수 추천으로 졸업 작품이 광고 공모 사진전에 ‘등단’하며 사진계에 이름을 알렸다. 경향신문사 출판사진기자부 소속으로 한국사진기자협회 출신이다. ‘유행통신’과 ‘레이디경향’ 초창기 멤버로 배용준, 한대수 등 유명 연예인 인터뷰 사진은 물론 굴지의 CEO, 각종 풍경 사진과 해외 로케 등을 진행했다. 이후 사진 전문 스튜디오 소속으로 ‘맘&앙팡’ 잡지 전속 사진작가로 요리 및 아이 사진을 전담했다. 현대증권, 삼성생명, 한국공항공사, 천호식품 등 주요 대기업 사보의 사진을 전담했고, 「갖고 싶은 부엌, 알고 싶은 살림법」 등의 단행본도 도맡았다. 노숙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잡지 ‘빅이슈 코리아’에는 표지 사진을 찍으며 자신의 달란트를 재능기부하는 데 쓰고 있다.승마 대중화 물결을 타고 승마를 배우고 싶어 승마클럽을 찾았다가 말을 좋아하게 됐다는 후문. 승마를 안전하게 그리고 제대로 배울 곳을 찾고자 말산업전담기관인 KRA한국마사회를 찾았다가 경마의 매력에도 푹 빠졌다. 달리는 경주마의 역동성, 그 총체적 ‘마력’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지만, 경마 경주의 매 순간 그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지 않는 풍토가 아쉽다고 했다.말의 고장 제주 출신인 이수진 대표는 제주도에 자주 들러 목장에서 육성되는 말들, 승마장에서 말을 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일이 행복하고 말했다. 특히 환경과 동물복지에 관심이 많아 경주마든 승용마든 말들의 프로필을 사진 기록으로 남기면,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말 등록 문제에 있어 큰 기여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적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제주에서는 특히 승마체험과 관련한 승마클럽 내 말 포토 촬영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육성목장 홈페이지 제작과 관련한 사진 촬영 그리고 KRA 홈페이지에 있는 경주마 프로필의 사진 확대 작업과 각 지자체 및 학회, 유관 단체의 각종 행사마다 사진 기록을 남기는 일은 오늘날 우리 말산업계가 후대를 위해 해야 할 역사 기록의 의무라고도 했다.이수진 대표의 지적처럼, 사실 국내 말산업계는 현재의 기록을 남기는 데 등한시해왔다. 이는 우리 말 문화 발전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그간 승마 전문 포털사이트 라이딩클럽에서는 예술 창작 집단, 플레이스트픽쳐스(playist-pictures) 조신형 감독과 합작해 말 사진 데이터와 다큐 제작에 나서기도 했고, 제주마연구소의 장덕지 소장의 경우 행사마다 손수 뛰어다니거나 제주마의 사진을 찍는 등 각계의 노력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개인이 말 사진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사비를 털어 말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재능 기부 형식으로 사진을 찍어 언론사나 협회, 단체에 넘기는 일은 결국 오래가지 못한다는 게 이들의 증언. 전문 사진작가들을 한 번 고용하는 데에는 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 단위가 넘어가지만, 말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말산업전담기관인 KRA가 국내 말 문화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관심을 갖고 집중적인 지원을 한다면 우리네 척박한 말 문화 풍토가 근본부터 달라질 것이라는 지적. 특히 KRA홍보팀이 발간하는 ‘굽소리’는 사진작가를 고용하는 데 일회성 외주에 그쳐 있고, 대회나 행사마다 전문 작가 출신이 아닌 사람들이 기록을 남기거나 취재 언론사에 사진을 요구하는 관행도 달라져야 말산업 기록을 남기는 일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수잔 손택이 사진에 주목한 이유로는, 거짓된 이미지와 뒤틀린 진실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사상의 자유를 굳건히 할 수 있는 도구로 사진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사진이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허가증”이라는 손택의 말처럼 기마민족인 우리의 말산업이 국가의 백년대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예술의 시작이자 근간인 사진에 대한 말산업계 종사자의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방송전 부터 한예슬의 드라마 복귀 소식에 화제가 됐던 '빅이슈'가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한예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는 희망에 고문당하고, 악마에 저당 잡힌 세상에서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는,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빅이슈'는 아픈 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알코올 중독 홈리스(노숙자)에서 다시 사진기자로 변신한 남자(주진모)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미남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비교사진을 sns에 올린 해외팬의 글이 시선을 끌고 있다.두 사람의 사진을 보면 동서양의 이목구비 차이를 떠나 둘이 가진 특유의 매력적인 분위기와 빠져드는 듯한 부드럽고 깊은 눈빛이 정말 닮은 듯 하다.방탄소년단의 신인시절 연예매거진 사진촬영도중 당시 스무살이었던 지민의 촬영 당시의 일화는 유명하다. 사진기자는 촬영내내 "누군가와 닮았다"는 말을 계속하며 그의 모든것을 사진속에 담아내던 중 상기된 목소리로 "브래드피트, 그래! 어린 브래드피트를
[미디어피아] 이미숙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2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의 공모 대상작을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을 담다’라는 주제로 일반 부문과 대학생 부문, 언론부문, 특별공모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작품 응모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반 부분은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 부분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의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휴학 중이거나 졸업 예정인 대학생과
미련한 한국 남자들만 아직도 여자 친구가, 내연녀가, 아내와 아이들이 제 것인 줄 안다. 가족 살해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도 미련하고 무능력한 남자들이 전근대적 가부장주의에서 헤쳐 나올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기 때문이다.“지난 6일 서초동 아파트에서 40대 가장 강 모 씨가 아내와 두 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119에 신고하고 새벽에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재작년, 직장을 그만둔 강 씨는 실직 후 시세 11억 원에 이르는 서초동 아파트를 담보로 5억 원을 대출받아 아내에게 매달 4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