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부수 조작' 의혹과 관련, 언론시민단체들이 조선일보 등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언론시민단체 언론소비자주권행동과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3일 조선일보사, 조선일보의 방상훈 사장과 홍준호 발행인, ABC협회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고 전했다.ABC협회가 조사해 발표하는 일간지 발행부수·유료부수 자료는 정부기관, 공공법인이 지급하는 광고비와 직결돼 있으며, 이에 언론시민단체들은 피고발인들의 행위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사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죄(불공정거래),
7일 오후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선서문'과 함께 '한겨레' 기사를 언급했다. 임 검사는 "소개된 낯익은 이름들을 곱씹으며 우리 검찰의 죄가 큼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라며 5명의 검사 이름을 거명, 현직 검사의 시선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임 부장검사는 "제가 임관한 이후 검사선서가 제정된 것이라, 저는 검사선서문을 낭독하고 임관하지 않았지만, 모든 검사가 그러하듯 저 역시 선서문을 보면 뿌듯하고 흐뭇한 마음이라 지칠 때면 한 번씩 찾아 읽곤 했다"라고 전하며 "검사의 지친 영혼과 양심을 일깨우는 각성제
20개 언론시민단체는 7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일보사 일가의 불법·비리 의혹의 전면조사를 촉구했다.조선미디어그룹 계열사와 방씨 사주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부당거래, 횡령, 배임, 불공정해위 강요, 인사 갑질 등 잇따라 제기되는 의혹에 이들의 불법 행위를 철저하게 수사할 것으로 요구하며 수사기관을 압박했다.지난달 10일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는 '하이그라운드'에 티브이조선이 300억가량의 일감을 몰아줬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하이그라운드'는 방정오 전 '티브이조선'대표가 최대 주주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TV조선이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과 부당거래를 했다는 신고와 관련해 공정위 기업집단국 내부거래감시과가 정식 사건으로 조사를 시작했다.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공동대표 하승수)는 TV조선이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하이그라운드'에 302억원 규모의 일감을 몰아줬다며 공정위에 고발했고, 지난 3일에는 시민단체들이 한 프리미엄 영·유아 영어 교육기관 '컵스빌리지'에 19억원을 빌려준 사실(대여)을 문제 삼아 방정오 TV조선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 상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세금도둑잡아라', '시민연대함깨' 등은 3일 오전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방 전 대표가 2018년 자신이 대주주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자금 19억원을 영어유치원을 운영하는 A법인에 빌려주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방 전 대표가 2017년까지 A법인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로 재직했고, 하이그라운드 대표이사로 재직한 적 있던 이모씨는 A법인 감사로 되어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비밀 회동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뉴스타파가 7월 24일 보도했다.윤석열 검찰총장이 2017년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만났을 때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일가와 관련된 여러 건의 고소, 고발이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뉴스타파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의 증언을 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당시 박 전 장관에게 윤 총장과 언론사 사주의 비밀 회동을 보고한 법무부 간부가 윤대진 검찰국장(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조선일보를 고발하는 민생경제연구소의 기자회견에 나온 조선일보 기자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언쟁을 벌이는 소란이 일어났다.시민연대 함깨와 민생경제연구소는 6월 11일 오후 2시 경찰청 앞에서 최근 정의기억연대 등에 대한 천인공노할 수준의 조선일보 가짜뉴스들과 악의적 오보·음해 기사들 관련 조선일보 해당 기자·데스크·편집국장·사장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이 끝난 후 조선일보의 장 모 기자가 나타나 펜스에 몸을 기댄 삐딱한 자세로 안진걸 소장에게 질문을 안 받냐며 민생경제연구소가 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민생경제연구소와 시민연대 함깨는 6월 11일 오후 2시 경찰청 앞에서 조선일보 관련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시민연대 함깨와 민생경제연구소는 최근 정의기억연대 등에 대한 천인공노할 수준의 조선일보 가짜뉴스들과 악의적 오보·음해 기사들 관련 조선일보 해당 기자·데스크·편집국장·사장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이들은 ‘해도 해도 너무하는 조선일보의 천인공노할 가짜뉴스들 형사고발장’, ‘검찰은 미통당 나경원 씨 비리들-조선일보 방 씨 족벌 비리 사건들 수사도, 기소도 안 하고 도대체 뭐합니까?’, ‘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故 장자연 씨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하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을 불러 조사했다.5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인 방용훈 사장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장자연 리스트 사건 재조사와 관련해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조사단의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씨는 지난 2009년 숨지기 전에 '조선일보 방 사장'이라고 적힌 자필 메모를 남겼지만 당시 경찰과 검찰 수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