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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고발 현장서 시민단체·조선일보 기자 충돌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6.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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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연구소·시민연대 함깨, 가짜뉴스와 악의적 오보·음해 기사 관련 조선일보 고발
기자회견 후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조선일보 기자 언쟁 벌이며 충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조선일보를 고발하는 민생경제연구소의 기자회견에 나온 조선일보 기자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언쟁을 벌이는 소란이 일어났다.

시민연대 함깨와 민생경제연구소는 6월 11일 오후 2시 경찰청 앞에서 최근 정의기억연대 등에 대한 천인공노할 수준의 조선일보 가짜뉴스들과 악의적 오보·음해 기사들 관련 조선일보 해당 기자·데스크·편집국장·사장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조선일보의 장 모 기자가 나타나 펜스에 몸을 기댄 삐딱한 자세로 안진걸 소장에게 질문을 안 받냐며 민생경제연구소가 뭐 하는 데인데 고발하냐고 물었다. 안 소장은 기자의 질문에 답했고 장 기자는 비아냥거리듯이 질문을 계속 이어갔다.

계속된 빈정대는 태도에 안 소장은 ‘예의를 갖춰라. 지금 시비 거는 것이냐’며, ‘함부로 사람을 대하고 무례하게 대하지 마라’고 했다. 이어 실랑이가 계속되자 경찰이 제지하며 상황은 종료됐다.

한편, 이번 고발은 조선일보 방 전 대표의 불법 비리 문제 4번 연속 고발에 이은 5번째 고발로 이들은 앞으로 향후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등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범죄 의혹을 추가로 고발할 예정이다.

조선일보를 고발 기자회견서 조선일보 기자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언쟁을 벌였다(사진= 민생경제연구소).
조선일보를 고발 기자회견서 조선일보 기자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언쟁을 벌였다(사진= 민생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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