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다음과 네이버의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포털 불공정행위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이하 범언론대책위)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범언론대책위는 26일, 최근 카카오다음이 뉴스검색 노출 기본값을 일방적으로 변경, 검색제휴 언론사의 기사를 카카오다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 ‘계약위반 행위’를 계기로 독점적 사업자인 포털의 뉴스시장 교란과 퇴보를 저지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범언론대책위는 “카카오다음의 이번 조치는 국내 뉴스시장에 고착화 한 언론사와 포털 간 불공정한 관계를 바탕에 깔고 있다”며 “독점적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방문했다.11일 오전 11시 인신협은 카카오의 포털 다음 뉴스검색 노출기본값 제한으로 CP사(콘텐트제휴사)를 제외한 1,000여개 검색제휴 언론사를 차별한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방문했다.인신협은 지난 6일 공문을 통해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공식 회신은 오지 않았고 이에 항의방문이 이루어졌다.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은 이날 항의방문에서 “전방위 갑질 카카오, 국민 뉴스선택권 막지마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소속 언론사 28개 매체가 카카오를 상대로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이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뉴스검색 결과 기본값을 콘텐츠제휴사(CP)로 제한한 결정을 중지해달라는 내용으로, 인터넷뉴스 매체들이 포털을 상대로 공동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 매체들은 "뉴스 검색 기본값을 CP사로 제한한 변경 행위는 나머지 검색 제휴사들이 독자에게 뉴스를 제공할 통로를 봉쇄한 것"이라며 "위법한 조건설정으로 인한 기본권 침해 및 계약상 서비스이용권을 제한하는 것이기에
카카오가 콘텐츠제휴(CP) 언론사의 뉴스 검색만 되도록 다음 포털의 뉴스 정책을 변경하면서 중소형 언론사들이 집단 소송 절차에 들어갔다.일방적인 언론사 노출 범위 제한은 '언론 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헌법 제21조 2항을 거스른 것으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달 30일 비상총회를 열어 '검색결과 기본값에서 검색제휴 언론사를 배제한 결정'을 중소언론사의 폭력과 처벌로 간주해 대응 방향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대응책을 의결했다. 이의춘 인신협 회장은 "다음 카카오가 지난주 뉴스검색 서비스의 급작스런 변경으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카카오가 다음(daum.net)의 검색결과 기본값에서 검색제휴 언론사를 배제한 결정에 대해 비상총회를 열고 이에 대한 향후 대응방향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의결했다.지난 11월 30일 오후 3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비상총회를 열고 카카오의 결정을 중소언론사에 대한 폭력과 차별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의춘 회장은 비상총회 개회 발언에서 “다음카카오가 지난주 뉴스검색 서비스의 급작스런 변경으로 CP(콘텐트제휴)매체만 노출시키고, 1,000여개 검색제휴 언론사들은 사실상 노출을 차단하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협회 결성 이후 22년만에 처음으로 비상총회를 개최했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포털 다음이 콘텐츠 제휴 언론사만 뉴스검색이 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 것과 관련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3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상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2년만에 처음 개최되는 비상총회를 통해 다음의 뉴스검색 기본값 변경 결정으로 인한 국민의 기본권 침해, 공정한 경쟁 훼손 등의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협회는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을 상대로 뉴스검색 개편 정지 가처분소송
오늘 오전 10시 반, KBS 본관 앞 계단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 중단을 촉구’하는 사회 각계 원로와 언론단체 긴급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엄주웅 팀장(언론비상시국회의 대협팀)의 사회로 각계 원로의 발언과 구호 제창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발언에 나선 김상근 전 KBS 이사장은 “저는 1986년 KBS 시청료 거부 운동을 했던 장본인이었다”면서 “KBS 시청료 거부 운동 왜 했던지 여러분 기억하실 거다. 그때야말로 전두환 정권이 완전히 언론을 장악하고 있을 때였다. KBS는 물론, 저녁 9시 ‘땡’하면 메인 뉴스
검찰이 강진구 기자를 구속하겠다며 법원에 제출한 구속영장에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사실이라는 근거가 전혀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라는 전제로 강진구 기자가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 발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서울중앙지검 조현웅 검사가 지난 2월 16일 법원에 보낸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총 47페이지로 범죄사실과 구속의 필요성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청구했다 기각된 영장에 비해 한동훈 장관 자택 방문과 관련
한문수(韓文秀)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사무실 일상업무담당 부주석이 17일 2022년-2023년 중국경제년례회의에서 올해 경제총량이 인민페 120조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올해 경제성장이 년초의 기대목표와 거리가 있지만 기타 여러가지 지표 완수 상황이 비교적 훌륭하고 미래지향적인 구조성 지표도 량호해 올해 경제총량이 120조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문수 부주석은 올해 탈빈곤 난관공략전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탈빈곤현 1인당 가처분소득이 전국의 평균수준을 웃돌았으며 구조적이거나 규모적인 재 빈곤이 발생
오늘 17일(토요일)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촛불전환행동은 17일 오후 3시부터 전쟁기념관 북문 앞 대로에서 숭례문까지 행진한 뒤 오후 4시 반부터 숭례문과 청계광장 교차로 사이에 모여 정부 규탄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기존 일정은 오후 3시부터 서울 삼각지역 6번 출구에서 행진이 시작하는 것이었으나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장소가 변경됐다.17일 집회 당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어 맹추위 속에서 집회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1. 뉴스타파는 김건희 여사가 2009년 5월에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으로부터 주식 24만 8천주를 장외거래로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2012년 3월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당시 검사와 결혼했고, 2022년 대선에서 2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역산하면 2010년 3월 이전에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당시 검사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윤석열 검사는 2008년 3월부터 논산, 대구를 거쳐 2009년 8월 서울 대검 범죄정보관으로 부임했다. 윤석열 검사와 김건희 여사의 연애의 시작은 2009년 8월 이후로 보는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 정지가 결정됐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황정수)는 2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사건에 대해 본안 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주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재판부는 “주호영 대표가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기간이 도과되더라도 채권자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되어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보전의 필요성도 소명된다”고 밝혔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는 회사원들이 귀가 전 가볍게 즐기던 소주 한 잔, 가족들끼리 오순도순 모여 밖에서 외식 한 번 하는 일조차 어려운 세상이 될지도 모른다.지난달 약 30년 만에 외식 물가를 구성하는 39개 품목 가격이 전부 올라 외식비 부담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7월 외식물가지수는 11.39로 전년 동월 대비 8.4% 상승했다. 지난 1992년 10월(8.8%) 이후 29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그 외 통계청이 집계하는 전체 39개 외식 품목의
광명시의 최대규모 뉴타운인 11구역 재개발이 조합원 갈등으로 시끄럽다. 조합원이 3,200여 명에 달하고, 아파트 4,3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광명 11구역은 이로 인한 사업 일정 차질과 조합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갈등의 한 축인 서동명 전임 조합장은 올해 2월 조합원들의 해임총회로 해임되었으나, 해임총회를 불법 총회라 주장하며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 소송에서 법원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과 함께 변호사인 임시조합장 파견과 조합장 선거를 지시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일단락되었다.하지만 서 전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양의 부산대·고려대 입학취소 결정을 두고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가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국내외 교수연구자 일동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지난 4월 5일과 7일 부산대와 고려대가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양에 대한 입학취소 결정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들은 양 대학이 적용한 법적, 논리적 근거의 부실은 말할 것도 없으며, '대학의 자율권' 마저 가장 악성적 형태로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조민 양에 대한 부산대와 고려대의 입학취소는 철회되어야 한다"는 제목으로 조민 양의 입학취소 결정에 대한 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임효준 심석희 2명의 에이스가 빠지면서 과연 몇 개의 금메달을 딸 수있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임효준 선수는 지난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후배 선수의 바지를 잡아당겼다가 신체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임효준은 결국 빙상연맹으로부터 1년간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항소를 진행했지만 뜻을 이루진 못했다. 2020년 국가대표가 될 수 없게 되자 중국으로 귀화 했지만, 중국의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했다.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 21부(수석부장판사 임태혁)는 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 임기중 마지막으로 결재했던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조치가 시행 22일 만에 중단된다.이에 일산대교를 무료로 이용하던 경기북부와 인근 주민들은 18일부터 다시 비용을 지불하고 일산대교를 이용해야 한다. 15일 수원지법 행정2부(부장판사 양순주)는 일산대교 운영사인 일산대교㈜가 경기도의 통행료 징수 금지 2차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이 경기도의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1,2차 처분에 대해 모두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것이다.지난 3일 법원이 1차 진행정지를 결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해임 안건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최근 의결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3월, 김우남 회장은 수행 간부가 김 회장의 막말을 계획적으로 녹취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 사건이 여러 매체에 보되고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감찰지시까지 내리면서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김 회장에게 직무 정지를 통보한 바 있다.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재부에 따르면 김 회장에 대한 해임안이 지난 24일 공운위에 의결됐고, 기재부는 이를 27일 농식품부로 통보했다. 농식품부는 28일 해임안 의결을 인사혁신처에 알렸으며 농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민사11부가 9월 16일 마사회 인사라인 3명의 임직원이 제기한 '부당전보효력'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담당 간부들에게 폭언 등 부정채용강요, 담당 간부 부당전보, 감사인에 대한 부당 전보로 인한 감사방해 사유로 직무 정지 및 해임의결 요구 중인 상태다.앞서 인사라인 본부장, 인사처장, 인사부장은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을 상대로 올 6월 27일 전보인사가 부당하다는 ‘부당전보효력’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김 회장이 한국마사회 취임 후 온라인 마권발매를 위해 동부서주하던 도중 수행 간부가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이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흘러가고, 사실상 영업중단 상태인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며 "정부 재난지원금 2조 9,600억원의 10%인 2,960억원씩을 경기도와 시군이 각각 부담"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경기도는 분담금 10% 부담 등 경기도 몫을 충실히 이행하여 중앙정부방침에 따라 5차재난지원금이 차질 없이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