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반려동물 매매관련 개선방안 마련 간담회’에서 동물을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존중하는 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물 보호와 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자리에는 전진경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조희경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 대표,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대표,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 이경구 한국반려동물협회 사무국장, 강진기 한국반려동물생산자협회 회장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이 지사는 이날 “동물에 대한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기기가 온갖 볼거리를 넘치도록 제공하는 세상에서 고개 들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화면 속 영상, 가상의 세계에서 벗어나, 아울러 기계와 건물이 만들어낸 인공의 환경을 떠나, 우리 역시 하나의 별에 속한 존재임을 환기하는 것이 아닐까.『밤하늘의 별 이야기』를 쓴 작가 김평호는 도시를 떠나 산골에 살면서 밤하늘과 별들을 바라보다가 7년쯤 전부터 그것들을 공들여 보기 시작했다. 15년간 방송국 프로듀서로 일하다 미국 유학을 다녀와 미디어 분야의 대학교수로 살던 그는, 별을 공부하면서 또 다른 세
3월 닭띠, 개띠, 돼지띠 운세 (72강) 12지지 마지막 시간으로 닭, 개, 돼지의 3월 신묘(辛卯) 월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다. 3월 5일~4월 4일까지가 신묘 월이다. 12지지 순서대로 3월 신묘(辛卯) 월 운세를 알아봤다. 명리학을 업으로 하고 있는 일부 사람들이 삼재에 대해 설명을 하고, 그 방책으로 부적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명리학은 주역의 팔괘를 근거로 해서 나온 동양철학의 음양사상론이다. 즉 음양오행의 중화를 중요시 여기며 음양의 균형을 논한 학문이다. 이곳에 ‘삼재’라는 단어는 아예 없다. 삼재는 근거 없는 논리인
경기 서부지역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경기 이동노동자 시흥쉼터 온-마루’가 2일 시흥시 신천동에 문을 열었다.‘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구현’ 차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도는 이번 온-마루를 포함해 광주, 수원, 하남, 성남 등 5개의 쉼터를 설치했으며, 올해 3월 광명, 7월 부천, 9월 포천 등 3곳을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이번에 문을 연 ‘온-마루’는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 주변 교통 여건
네 곡의 선정작과 한 곡의 위촉작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의 한국 현존 작곡가들의 다섯 작품이 연주되었다. 오늘의 평은 의도적으로 손에 쥔 프로그램북의 곡 설명과 해설을 읽지 않고 백지상태에서 오직 귀로만 감상하고 적었다는 걸 미리 밝힌다. 작곡가들의 말과 글을 통해 먼저 접하고 기대했다가 말(文)과 소리(音)가 일치되지 않은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경우를 너무나 많이 겪어 실망한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섣불리 선입견에 빠지고 싶지도 않았고 제목에 속지 않고 갇히지도 않기 위해서다. 나이, 학력, 성별 등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 문자 그
서초동 대로변에 있던 갤러리 너트가 2월 2일자로 안국동 윤보선길 27로 이전, 그 첫 전시회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재학 중이며 2017년 갤러리 너트, 너트 프라이즈 수상 작가이기도 한 임수진의 '홍차와 마들렌'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전시명 ‘홍차와 마들렌 (The black tea & madeleine)’ 은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1.7.10~ 1922.11.18)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소재로, 소설 속 주인공이 홍차에
산단 개발의 손실 보전 조건을 한층 더 완화하는 내용의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이 최근 개정·고시됨에 따라, 경기도의 ‘경기도형 지역균형 개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도정 철학에 따라 공영개발 확대를 통한 북부지역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사업성이 풍부한 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경기북부 등 산업기반이 열악한 지역의 산단에 투자하는 ‘산단 결합개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단순히 대중가요를 넘어 K-Pop의 상징으로 사회 구조, 미디어, 예술형식 등 기존의 위계질서와 권력관계를 침식하며 사회 전체를 뒤바꾸는 혁명적 존재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90년대의 '서태지와 아이들'이 X-세대의 문화 대통령이었다면 지금의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면서 전 지구적인 규모의 포괄적이고 근원적인 변혁을 불러일으켰다. 아시아 뮤지션의 진입 장벽이 높기로 악명 높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이룩한 경이로운 기록들과 방탄 멤버들의 한국어 이름을 연호하고 한국어 가사를 떼창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펫티켓 확립, 동물보호과 신설 등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 정책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 실현에 힘써온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는 총 30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33가지 사업을 추진한다.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021 동물보호·복지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김성식 국장은 이날 “이번 정책은 민선7기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2018~2022)’의 일환”이라며 “최근 증가하는 동물 보호·복지 정책 수요에 맞춰 생명존중이 기
삶이 있고,철학이 있고,스토리가 있고,지향점이 있는,정현태 시인의 대서사시.. - 바다의 노래 -
클래식 음악 자체로는 시장성이 전무하고 대중성이 없다 보니 일회성으로 접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라도 음악을 이해와 소개를 시키기 위해 언어로 설명하는 무리수를 두다 보면 항상 췌언이 들어가고 음악 외적인 흥미 위주의 가십으로 어필하게 된다. 음악작품 자체에 탐닉하고 이해도가 깊으면 깊을수록 음악회장에서의 소개와 설명은 불필요하다. 어서 빨리 그 자체를 감상하여 음악과 연주에서 오는 감동과 무아에 빠져들 건데 그러지 못한 상황에서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의 비평적, 감상적 태도는 점점 분리만 되어간다.앙상블 이볼브의 리더이자 피아니스
최근 경비노동자에 대한 갑질·폭행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도정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의 일환으로, 휴게시설 개선, 모니터링단 운영, 사회적 협약 추진, 입주민 인식개선 홍보·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먼저 24시간 격일 근무제로 만성적 피로에 시달리는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
이탈리아 토리노 박물관에 전시된 시간을 관장하는 신(神)인 카이로스의 조각상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다고 한다.‘내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나를 발견했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내 발에 날개는 최대한 빨리 달려가기 위해서, 내가 든 저울은 기회가 앞에 있을 때 정확히 판단하라는 이유에서, 또한 내가 칼을 들고 있는 이유는 칼같이 결단하라는 이유이다. 나의 이름은 기회이다.’헬라어로 시간을 나타내는 단어로 카이로스(Ka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지난해 1차 재난기본소득 때는 지원하지 못했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약 1,399만 명의 경기도민이 지원대상이 된다.다만, 지급 시기는 방역상황에 맞춰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권고를 존중해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도민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과 개혁, 경기도의 몫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어려운 위기 상황 속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100년만의 세계사적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있어 다행이라 전하며, 자신 역시 1,380만 도민과 함께 하는 경기도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문 대통령이 보수언론과 촛불개혁 방해세력의 시비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새해 첫 동물복지 현장행보로 파주시 소재 동물 보호·복지시설 ‘더봄 센터’를 방문해 “반려동물은 사지 말고 입양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개 농장 실태조사로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 더봄 센터의 운영 주체인 동물권행동 카라의 임순례 대표, 전진경 상임이사와 함께 동물보호복지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참석자들은 이 지사에게 도내 불법 번식장 및 개 농장 폐업‧정리 계획을 도 차원에서 수립해 줄 것과 함께, 동물복지농장에 대한 살처분 기준을 역학조사에 근
민선7기 경기도가 ‘균형발전정책’의 새로운 표준을 마련한다. 지역 간 발전 격차와 원인, 특성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밑그림을 그린다는 계획이다.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균형발전정책의 효율적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균형발전 철학에 따른 것으로, 균형발전정책의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꾀해 정책 효과를 한층 더 높이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경기북부가 그간 이중삼중의 수
경기도는 지난 2020년 한해 '경기도노동권익센터'를 통해 진행한 주요 노동상담 사례를 담은 '2020년도 경기도노동권인섹터 노동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사례집에는 체불임금, 산업재해, 노동조합, 직장 내 괴롭힘, 휴일휴게, 근로게약, 징계해고 등 각종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 사례 1,329건을 유형별로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아 사업주, 노동자들이 노동권 보장과 관련된 내용을 쉽게 참고할 수 있다.특히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어려워진 사오항을 고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비대면 상담사례까지 포함했다. 감염병 걱정 없이 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치와 행정에 관한 자신의 철학과 의지를 표명했다.이 지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와 행정은 용기와 결단의 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시장에 반하는 정책이 성공할 수도 없지만 정부정책에 역행하는 시장도 존재하기 어려워"라며 모든 사회 경제 문제가 인간에 의한 것으로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치와 행정은 개인간 해결불가능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원 모두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개개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모두를 위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불합리한 기존
역시 메이저 언론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여론을 주도하고 선동하는 이슈 메이킹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기사 제목을 뽑는 센스 역시 탁월해 어그로 만점이다. 압도적인 구독률과 여론몰이에 인간 본연의 관음증을 자극하고 분노를 유발해 욕하면서 읽게 만들고 그걸 믿게 만들어 버린다. 이번에도 중앙일보 발 기사다. 2020년 9월 2일 자 중앙일보 발 [단독]'50명 집합 금지' 상황서 245명이 오페라 봤다..'거리두기 기준' 논란,이라는 기사로 클래식 음악계를 한번 할퀴고 가더니 가더니 이번엔 발레다. 12월 29일 국립발레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