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 기부금 사용이 불투명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베규탄시민행동 12일 수요시위 훼손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아베규탄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439회를 맞는 수요시위는 전쟁범죄 가해국 일본에게 사죄를 요구하는 운동으로 피해자들의 인권과 정의를 실현하며, 역사와 평화를 위한 운동이다”며, “최근 수요시위를 흔들려는 움직임이 노골적이고, 이들은 정보를 왜곡하고, 시민들의 눈을 호도한다. 극우보수언론은 증거도 없이 의혹을 부풀리고 음해. 정의기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가평 평화의 궁전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의 말을 전한 가운데 차고 있던 손목시계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총회장은 이날 국민들에게 사죄하며 두 차례 큰 절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기자회견이 마쳐진 이후 각종 포털에는 ‘이만희 시계’, ‘박근혜 시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그 배경에 대해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관련해 누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MBC PD수첩 제작진이 2020년 2월 18일 ‘신의 직장과 7인의 죽음(1,231회)’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본사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의 단독 콘텐츠 영상을 사전 동의나 협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저작권 침해 및 언론 윤리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PD수첩 제작진은 해당 프로그램을 방송, 보도하며 본사의 단독 콘텐츠 영상인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취임식 및 김모 조교사 특집 방송 등 주요 콘텐츠를 수차례에 걸쳐 출처(KRJ방송)만 밝힌 채 수십 분 방영했다. 문제는 해당 영상과 방송 내용이 일부 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승마계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건의 중심인물 최서원(최순실에서 개명) 씨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불리던 최 씨는 공모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인 정유라 씨의 승마 지원비를 뇌물로 받고, 50여 개의 대기업에게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백승엽 조기열 부장판사)는 14일 최 씨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63억여 원을 선고했다.앞선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2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보궐이사 추천 논의를 앞두고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방통위를 향해 KBS 보궐이사 추천 공모를 촉구하라는 성명서를 냈다. 언론노조는 “방통위가 방송법에 따라 KBS 보궐이사를 오는 2월 14일까지 임명해야 하지만, ‘30일’에 얽매여 무리한 인사를 진행해선 안 된다”며, “해당 법 조항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항일 뿐 부적절한 인사를 무리하게 선임하라는 취지는 아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이어 “자유한국당이 ‘야당 몫’을 운운하며 국민 정서에 반하는 인사들을
[미디어피아] 이춘발 한국무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조국발 검찰 정국이 2년째 계속되며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팀이 이끄는 특수팀이 생산하는 검찰발 수사 정보와 칼춤 행태는 이른바 보수언론 열차와 야당 공세를 타고 국민정서를 가르는 바이러스로 작용하고 있다.국회를 통과한 공수처법은 검찰과 경찰의 수직 수사방식을 수평관계로 바꾸는 한편, 셀프 징계에 머물렀던 판검사도 잘못이 드러나는경우 일반 범죄자와 같이 처벌받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국외대 로스클 정한중 교수는 공수처법 제정등 일련의 변화와 관련한 검찰의 저항등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전 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역대 대통령들의 전염병 방역관리를 비교한 표가 각종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어 화제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홍콩에서 최초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8,42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치사율 9.6%)의 국내 감염자는 3명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신종플루가 유행했었는데 국내 감염자 수는 740,835명으로 국제감염자 규모는 파악이 안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박근혜 정부가 일본과 체결한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는 헌법소원 심판 대상이 아니라는 각하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27일 박근혜 정부가 지난 2015년 체결한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는 헌법소원 심판 대상이 아니라며, 강일출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29명과 유족 12명이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발표가 위헌임을 확인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각하 결정했다.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헌법소원을 낸 지 3년 9월 만에 나온 결정이다.헌재는 “해당 합의는 정치적 합의이며 이에 대한 다양한
계산 빠른 장사꾼, 美 이익의 수호자 트럼프넘치는 자신감, 돈만 좇는 현실주의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으뜸 갈만큼 자신을 직접적으로 내세우는 대통령이다. 예측불허의 흥정외교, 이중플레이를 통한 압박, 미국 우선주의 국익외교, 협상력과 순발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중국이 만들어낸 사기극으로, 파리협정을 미국의 이익을 다른 국가에게 재분배하는 협정으로 규정하고 반대했다. 이를 보고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강 국가의 대통령이 보여줘야 할 철학이나 비전은 기대할 것이 없다는 비판을 했다.트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협치·공감의 리더십이라는 분석에서부터 독단과 과거에 빠진 리더십이라는 등 비판도 만만치 않다. 문 대통령은 극심한 경제난, 일부 언론의 적대적 보도, 대미·대일 관계의 난조, 남북간 신뢰감 하락 등 상당한 국내외 정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임기가 하반기로 접어들고 있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하차 등 불리한 조건이 숱하게 놓여있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탈무드의 한 부문을 먼저 살펴본다. 어떤 나그네가 길을 걷고 있었다. 다리가 몹시 아파 힘들어 할 때 마침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마차를 만났다. 나그네는 너무나 다리가 아파서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마부는 기쁜 마음으로 태워주었다. 나그네가 마부에게 물었다."예루살렘까지 여기서 얼마나 먼가요?"마부가 답했다."이 정도 속도라면 30분 정도 걸리지요."나그네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너무피곤하여 깜박 잠이 들었다.잠에서 깨어보니 30분 정도 지났다."예루살렘에 다 왔나요?"마부가 말했다."여기서 1시간 거리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2월 23일 0시를 기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가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소미와 종료와 관련해) 모든 원인과 책임은 일본에 있다”고 말했다.12월 23일 0시를 기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가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소미와 종료와 관련해) 모든 원인과 책임은 일본에 있다”고 말했다(사진= 연합뉴스). 이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우리 정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했으나 일본 정부는 요지부동인 상황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지소미아는 우리 안보에 매우 중요하긴 하나 필수불가결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유지한 것은 한일 간 우호와 공조의 의미가 있기 때문인데, 우리를 불신하는 국가와 군사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럼에도 지소미아가 한미 간 동맹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과장해서 주장하고 보도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2016년 박근혜 정부가 탄핵 직전 도입한 것이라 3년간 운영했지만 군사 정보 교류는 몇 건 되지 않는다. 지나치게 무리해선 안 되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3월 27일 개막일.“육군사관학교 주전 골키퍼였던 내가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역사적인 출발을 알리는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다니….”목숨을 건 5·18과 12·12, 그리고 대통령 취임식 때도 이같이 흥분되지는 않았다.처음 청와대에 입성했을 때 영부인이 된 이순자 여사가 “이게 꿈이에요”라며 살을 꼬집었지만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하는 날 아침 전두환은 “이게 꿈이야 생시야. 내가 프로야구 원년 시구를 하다니”라며 벗겨진 민머리를 쓰다듬었다. 청와대에서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이 열리는 동대문야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 디지털 싱글곡 '국민송'을 함께 부른 가수 최사랑이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최사랑씨는 30일 밤 10시 5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출연해 허경영씨와 몇년간 연인사이라고 주장했다.그녀는 허경영씨와 헤어진 이후로 꽃뱀 척결운동 본부가 설립됐고, 그 단체의 배후에는 유명인사인 허경영씨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허경영과 지난 2017년 12월, 디지털 싱글곡 ‘국민송’을 함께 발표해 화제가 됐던 최 씨는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허 대표와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했다. 최 씨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기자회견 후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올해 2월까지 교제했다.최 씨는 “허 대표가 기자회견 뒤 내게 용서를 구해 재결합했었다. 재결합 후 허 대표가 다른 여자와 교제 중인 사실을 알게 돼 최종적으로 결별했다”고 주장했다.사실혼 관계가 깨진 후 두 사람은 최근까지 위자료 지급 협상을 해왔다. 이에 앙심을 품은 허 대표 지지자들이 최 씨를 겨냥해 꽃뱀척결운동본부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허 전 총재는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한편 허 전 총재는 '세계통일'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대선 출마를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는 지난 2017년 3월 1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공약으로 국회의원 수를 줄이고 무보수로 일하게 한다거나 재벌 소득 일부를 국민에 분배하는 것 등을 내걸었다.허 전 총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모임인 국민정치혁명연대 출범식에서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다 도둑놈이 많을 뿐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이날 허 전 총재는 "이제는 정치인이 정치를 바꾸는 것에 기대를 접어야 한다. 정치인들은 모두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며 "대통령이 돼 입헌 군주국을 만드는 황제가 되겠다. 세계를 통일해 단일국가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허경영 전 총장의 공약은 국회의원 수를 줄이고 무보수로 일하게 한다거나 재벌의 소득 일부를 국민에 분배하는 것 등이다허 전 총재 페이스북에는 당시 "19대 대통령 허경영"이라는 문구와 함께 허 전 총재의 사진이 부착된 홍보 차량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허 전 총재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에는 "국가에 도둑놈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허 전 총재는 지난 17대 대선에 출마해 당시 0.4%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어 19대 대선에 다시 한번 도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허경영 전 총재는 1997년 15대 대선과 2007년 17대 대선에 출마해 유명세를 치렀으며, 당시 결혼 수당 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출산시 3천만 원,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70만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허경영 전 총재는 또 제 18대 대선을 이틀 앞둔 지난 2012년 12월 17일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의 소셜 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패거리 정당정치' 구조에 대해 지적하며, 촛불정국과 대통령 탄핵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허 전 총재는 당시 "이런 정당구조에서는 신이 내려와서 (대통령) 해도 못한다"면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허 총재는 이어 "무언가 문제가 온다. 18대 대통령이 1년 정도 양보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러면 3∼4년 안에 대선이 진행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허 전 총재는 "3년차부터 레임덕이 생기면서 (차기) 대선에 들어갈 것이다. 이런 형국이 계속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허 전 총재는 또 "대통령은 혼란한 민생, 국회에서는 다른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니까 공약한 것은 하나도 안 지켜지고,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집회가 일어나고, (대통령은) 빨리 물러나려 하고, 그것을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과 국정농단 사태로 대통령직에 물러나는 사태가 발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한편 허 전 총재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무가지 신문에 자신을 찬양하고 과장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고, 박근혜 대통령(당시 전 한나라당 대표)과의 결혼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구속되고 난 뒤 첫 주말인 10월 26일 여의도 등 서울 도심에서는 검찰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었다.'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4시께 국회 인근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제11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국회에 검찰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주최 측은 "(검찰개혁을 위해) 검찰에 분명히 시간을 줬지만, 스스로 할 수 없다면 국민의 힘으로 검찰을 바꿔야 한다"며 "국회는 즉각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라"고 주장했다.연사로 나온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 검찰은 공정한 검찰이 아닌 정치검찰·편파검찰이고, 자유한국당을 비호하는 최악의 집단으로 전락했다"며, "반드시 시민의 힘으로 검찰을 바로잡고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집회로 여의도공원 인접 여의대로 서울교 방향 8개 차선이 통제됐으며 여의도공원 11번 출입구에서 서울교 교차로까지 여의대로 약 1.1㎞ 구간이 시민들로 가득 찼다. 주최 측은 집회 참석 인원을 따로 밝히진 않았다.집회 참가자들은 ‘설치하라 공수처’, ‘내란음모 계엄령 특검’ 등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또 ‘응답하라 국회’라고 적힌 노란 풍선과 태극기 피켓을 든 시민들도 많았다.서초구에 사는 한 직장인은 "언론 보도가 왜곡됐고 검찰 수사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며, "언론과 검찰이 국민을 위하지 않고 정의에 어긋나고 있다고 생각해 개혁을 요구하기 위해 집회에 나왔다"고 했다.또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도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은 오후 6시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부근에서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 참여 문화제를 열었다.반면 자유연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보수 표방 단체들은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자유연대 집회에는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공수처 반대! 문재인 퇴진!’, ‘공수처는 문재인 친위부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한편, 우리공화당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0주기를 맞은 이 날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 ‘조국 가족사기단 구속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같은 당 홍문종 의원도 참석했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제11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렸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이승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10월 26일 저녁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다섯살인 이승환은 부산 출신으로 연예계 최강 동안으로 자타가 공인한다.지난 2016년 11월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릴 당시 광화문 광장에서 '하야 Hey 콘서트'를 진행할 당시 표창원 의원 보다 나이가 많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승환은 당시 무대에 올라 무대 앞에 앉아 있던 표창원 의원을 바라보며 "앞에 낯익은 표창원 동생께서 와 계신다"며 "제가 쓴소리 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승환은 "야당 정치인 여러분, 제가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도움되는 일을 하고 있다"라며 "혹시나 제가 정치인들 편인 것 같아서 저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좋아하지 마시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승환은 "저는 시민들 편이지 정치인 편은 아니다. 저는 노래하는 가수고 국민들 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며 "야당 정치인 여러분 지금이라도 재지 마시고, 간 보지 마시고 국민들의 뜻에 따를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이승환은 발언후 "표창원 동생 잘 알아들었나?"라고 말하며 무대 앞에 앉아있던 표창원 의원과 악수를 나눴고, 이후 표 의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이승환은 2016년 11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창원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언급했던 "각 정당, 의원, 대선 주자 모두 스스로를 버려야. 드러내려 하고 내세우려 하거나 초조함으로 패착 밟지 마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국민만 보고 국민과 함께 국민 심부름꾼 역할 제대로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반성하며 제 역할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인용하며 그의 글을 공유했다.이승환은 1965년생이고 표 의원은 1966년생으로 이승환이 표 의원보다 1살 많은 형이다.1984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 첫 데뷔한 이승환은 1989년 〈텅빈 마음〉으로 정식 가수 데뷔하였으며, 대표곡으로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크리스마스에는〉, 〈너를 향한 마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내게〉, 〈덩크슛〉, 〈천일동안〉, 〈가족〉, 〈당부〉, 〈심장병〉,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물어본다〉 등이 있다.개인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2015년 기준으로 정규 음반을 11집까지 발표하였다. 1000회가 넘는 단독 공연 횟수에서 드러나듯, TV보다는 공연에 비중을 두고 있다.더불어 대한민국 최초로 콘서트에 개별 타이틀을 작성했다.이승환은 완벽주의적 성격 때문에 음악 믹싱 작업에서 다른 가수들은 4시간이면 끝내는 것을 이승환은 20시간씩 마음에 들 때까지 작업하여 다른 동료들이 힘들어하기도 했다. 집밖으로 두 달 동안 나가지 않고 음악작업을 한 적도 있어 가족들이 음악을 반대해 우울증에 걸리기도 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을 위해 25일 법원에 출석했다. 627일 만의 법정에 선 이재용 부회장은 시종일관 차분하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 측에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35분간 진행된 재판에서 표정 변화 없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 시작 40여 분 전에 법정에 들어섰으며, 변호인들과 별다른 대화를 하지 않았다.또한, 재판 후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이날 오전 9시 29분께 법원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취재진이 심경을 묻자 굳은 표정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뇌물 인정 액수가 올라가 형량이 바뀔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기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재판에 따라 경영활동 계획이 바뀌느냐” 등의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이 부회장은 작년 2월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석방됐으나, 올해 8월 대법원이 뇌물액을 추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 국민여러분!저는 오늘 법부무장관직을 내려놓습니다.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습니다. "견제와 균형의 원에 기초한 수사구조 개혁",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 등은 오랜 소신이었습니다.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웠습니다.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가족 수
▲MBC가 한글날 특집으로 제작한 ‘겨레말모이’ 2부가 오늘(14일) 밤 11시부터 방송된다. 동영상을 클릭하면 예고편을 볼 수 있다. ⒸMBC 지난 9월 11일 밤 8시. 한국에서는 추석연휴가 막 시작되고 있을 무렵.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에서 정길화 PD를 기다렸다. 그는 오늘(14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스탭들과 함께 5,000Km를 날아오는 중이었다. 그가 현지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고려인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우리말이었다.방송장비를 찾느라 늦는 걸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소리가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크게 울려 퍼졌다.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소리가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크게 울려 퍼졌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28일 6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 조국 장관에 대한 지지와 함께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다(사진= 연합뉴스).‘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28일 6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 조국 장관에 대한 지지와 함께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 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는 9월 16일 첫 집회 이후 최대 참가 인원이다. 당초 시민연대가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이가 응집했으며, 이는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지방에서 상경집회 참가자 더해지며, 비약적으로 는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공식적인 추산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경찰은 당초 5개 차로를 통제 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참가자들이 예상 인원보다 많이 모이자 오후 4시 50분쯤 9차로 전체를 열었다.오후 7시 전후 집회 참여 인원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무대 쪽으로는 서초경찰서를 넘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앞까지 인파가 들어찼으며, 서초역과 법원 삼거리, 교대역까지도 발 디딜 틈 없었다.이날 집회에서는 검찰과 언론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드높여졌다. 주최 측은 “검찰과 언론이 조국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를 피의자로 몰아가고 있으나 이들은 사실 피해자”라며, “진짜 공동정범은 70년간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직권을 남용하는 검찰과 검찰이 흘린 정보를 받아쓰는 언론”이라고 주장했다.발언대에 선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이 1차 촛불혁명이었다면, 검찰 적폐를 척결하는 이번 촛불은 2차 촛불혁명”이라며, “이를 통해 언론 적폐, 정치검찰 적폐, 정당 적폐 등 이익집단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 반대편 도로에서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의 맞불 집회가 오후 5시부터 열렸다.자유연대 주최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조국 장관 사퇴를 요구했다.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 1000여 명은 서울중앙지검 쪽을 향하며, “조국을 구속하라”, “문 대통령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아울러, 자유 연대는 조국 장관과 그의 가족들이 사모펀드 투기 의혹과 입시 특혜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 장관이 검찰을 관할하는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맞불 집회’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집회 인원 규모에서 상당한 차이가 느껴졌다.한편, 경찰은 양 집회 참가자들의 물리적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찰력을 투입했으며, 2중 벽을 쌓아 충돌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 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는 9월 16일 첫 집회 이후 최대 참가 인원이다(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