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15일 밤 11시 방송된 ‘모던 패밀리’ 38회에서는 고명환과 임지은이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다 같이 김장을 담근 뒤, 가족이 결혼 5주년 이벤트를 선물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장 다음 날이 부부의 결혼 5주년 기념일이었다.임지은, 고명환이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를 가진 가운데, 가족들은 부부에게 2세 계획을 물었다. 고명환은 “나라에 아이가 너무 없어서 우리도 빨리 낳아주고 싶다”고 답했다.말을 들은 임하룡은 “엄청나네”라며 감탄했다.2세 계획 이야기가 나오자 고명환은 "나라에 아이가 없어서 빨리 낳아주고 싶다"고 했다. 고명환의 어머니는 48세 동갑인 두 사람의 나이를 걱정하며 "결혼을 너무 늦게 결정했다. 아이라도 빨리 가졌어야 하는데"라고 했다. 고명환은 "내일은 호텔에만 있기로 했다"고 농담을 건넸다.
MBN 제공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5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38회에서는 고명환과 임지은이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다 같이 김장을 담그는 와중에 뜻밖의 선물을 받고 감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장하러 모인 바로 다음 날이 ‘임고’ 부부의 다섯 번째 결혼기념일인 것을 안 시댁 식구들이 깜짝 축하 파티를 연 것. 고명환의 어머니, 누나, 조카 등은 예쁜 케이크를 안기면서 “결혼 축하합니다~”라며 합창한다. 시어머니가 손글씨로 정성스레 적은 편지를 받은 임지은은 목이 메어서 입을 닫는다. 조용히 편지를 읽어내려 가고, 임지은의 시어머니와, 바로 옆에 자리한 임지은 모친은 따스하게 미소지어 감동을 더한다.나아가 고명환의 누나는 “촛불을 시원하게 한 번에 끄면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라며 소원 미션을 제안한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힘차게 촛불을 끄며 2세를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결혼기념일에 뭐할 거냐?”는 질문에는 고명환이 19금 대답을 내놓아 양가 부모님을 흡족케 한다. 스튜디오에서 임고 부부의 VCR을 지켜보던 임하룡은 “김장하는 날 원래 애가 잘 생긴다”며 덕담을 한다.제작진은 “고명환-임지은의 양가 어머니들이 사돈이지만 워낙 친해, 김장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사별한 남편과의 추억을 이야기할 때는 모두가 깊은 그리움을 웃음으로 유쾌하게 승화시켰다. 소탈하고 정이 깊은 임고 부부의 김장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시사위크(대표 이형운)는 11월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솔루션저널리즘 성과와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시사위크는 솔루션저널리즘 도입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사위크 임직원을 비롯해 이근영 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형운 대표는 “존경하는 이근영 회장과 솔루션저널리즘 전도사 이정환 대표를 모시고 자리를 마련하게 된 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1년간 솔루션저널리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콘텐츠를 생산했지만, 개념과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정립하고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이근영 회장은 “한국 언론의 위기라는 말이 많고 기자들도 스스로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느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정작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곳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기존의 오래된 매체들은 관성이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 쉽지 않다. 새로운 시도는 젊은 매체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하는 게 중요하다. 시사위크가 좋은 저널리즘의 모델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아 고맙다”고 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이정환 대표는 “한국의 언론사가 2만 개 이상인데, 신문 구독률은 16%까지 떨어지고 일주일에 ‘종이신문을 읽는다’는 비율이 4.9%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기자들은 경쟁력 없는 똑같은 기사를 쓰고 있고 ‘뉴스가 싫다’는 독자들은 늘어가고 있다”며 솔루션저널리즘을 대안으로 “강력한 스토리텔링 고민을 통한 메시지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독자적인 기사를 생산할 수 없고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제시했다.‘솔루션저널리즘’은 문제를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에 대한 해법과 결과를 추적하는 언론 보도 방식을 말한다. 직접적으로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해법을 찾는 과정을 추적하고 변화의 매뉴얼을 제안한다.이정환 대표는 시사위크 솔루션저널리즘 시리즈에 대해 “감동적인 기사도 많았고 접근 방식이나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솔루션저널리즘이라고 불릴만한 기사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사건에 매몰돼서는 안 되고 빙산 아래의 패턴을 발견하고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기자의 아이디어를 바로 기사화할 게 아니라 답을 찾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고 이것을 조직 문화로 녹여내야 한다”고 조언했다.시사위크는 지난해 솔루션저널리즘 도입하고 각종 사회문제의 구조적 진단과 대안을 찾는 과정을 기록해왔다. 초보 아빠로서 자신의 육아 경험을 토대로 한국 사회 저출산 문제를 다룬 ‘권기자의 육아일기’, 인구구조와 주거 형태 변화에 따른 문제와 대안을 모색한 ‘나 혼자 안 산다’, 민생경제 현장의 어려움과 해법을 제시한 ‘안진걸이 간다’ 등이다.안진걸 소장은 “기존의 문제를 진단하고 파헤치는 것에서 나아가 대안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자는 취지로 솔루션저널리즘을 이해하고 있다”며, “정답을 제시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지만, 때에 따라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해법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사회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고 또 대안을 찾아가고 있는 시사위크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했다.시사위크는 솔루션저널리즘 도입 1주년을 맞아 ‘솔루션저널리즘 성과와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시사위크).
변기수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소방공무원을 위한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지난 10일 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님 중에 혹시 직업이 소방관이시면 저희에게 꼭 알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진도리 목동점에서 가게 문 닫을 때까지 이 이벤트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변기수는 "친구분중에 소방관 분들 있으시면 언제나 모시고 와주세요!! 소방관"이라는 글과 함께 이벤트 안내 게시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변기수는 200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김풍(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김풍이 신혼여행 중 접촉사고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지난 7일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테라에서 사고 남. 골목에서 나오다가 들이받힘”이라며 사고 내용을 공개했다.그는 "이탈리아는 한번 사고 나면 2-3시간 계속 뭐 물어보고 조서 쓰고 행정절차가 복잡함. 그걸 끝까지 함께하며 다 해결해주심. 심지어 렌터카 업체에 연락해서 상황 다 설명하고 택시도 잡아주시고...천사가 인간의 형상을 하면 파스칼님처럼 생겼겠구나 했음"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우리 부부는 앞으로 파스칼님을 신으로 모시고 매일 마테라 쪽을 향해 세 번 절을 올리기로 다짐했음”이라며 도움을 준 호텔 직원에 고마움을 표했다.김풍은 “앞으로 태어날 자손들에게 이 전설을 대대로 전승할거임”이라며 “아무튼 아내는 조서 쓰는 동안 나는 이것도 기념인 듯 하여 사진촬영 찰칵”이라고 덧붙였다.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사고 당시 인증샷을 남기는 김풍의 모습이 담겼다.한편 김풍은 지난 10월말 9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현재 이탈리아에서 신혼 여행을 즐기고 있다.
KBS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팝퍼인 팝핀현준이 새로 합류했다. 국악인 박애리씨의 남편으로 딸 예술양과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고 있었다.시어머니는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하나부터 열까지 손녀딸을 챙긴다. 쉴새 없이 말동무도 해주고 살뜰히 보살핀다. 시어머니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손녀와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 위해 직접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어머니가 형제 자매가 없으시고 고향도 친척도 없으시다. 그래서 외로움이 많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식사를 하던 김승현은 "엄마가 예전에 비해서 건망증이 심해지셨다"고 걱정했고 아버지는 "가을이 와서 그렇다"고 답하며 아무렇지 않게 이를 넘겼다.집에 돌아와서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어머니에게 "일을 하지 말라"며 소리쳤다. "제 스스로한테 화가 너무 많이 났는데 엄마한테 오히려 화풀이를 한 것 같아 저 자신에게 더 화가 났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이제 엄마를 도와드려야겠다"고 말해 살림남으로 각성하게 될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오프닝에서 유희열은 “사연을 통해 방청자를 뽑는다. 매주 1200분을 모시는데 이번주에는 유난히 커플이 많더라. 그래서 잔인한 이별 특집을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이별을 한 후의 감정 변화를 노래로 표현해보고자 한다. 이별 후유증을 네 단계로 나누면 첫 번째가 슬픔, 두 번째는 현실부정, 세 번째는 분노, 마지막은 질척임인 것 같다.”며 가요계의 대표 이별 전문가를 모시겠다고 밝혔다.유희열은 “정준일의 노래 중 ‘안아줘’가 이별의 현실 부정 곡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 이미 헤어진 상대에게 안아달라고 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정준일은 “20대 후반에 썼다. 헤어질 때 별 다른 말없이 안아달라고 한 사람이 있다. 그 말이 오히려 아주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기억에 남는 이별이 있냐는 질문에 정준일은 “스무살에 만난 첫사랑이 있다. 돈이 없을 때라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울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정준일은 첫사랑이 유희열의 팬이었다며 “유희열이 발탁된 대회에 나가보라고 추천해주어서 나갔다.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펀치는 "이별하고 나면 그 날이 제일 슬프다.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었는데 커플 분들이..."라며 유난히 커플 관객들이 많은 것에 당황해했다.
깊은 잠이 그리워서 절을 찾았던 적이 있다. 네팔 땅, 룸비니의 대성석가사. 오갈 데 없었던 한 시절을 그 절에서 기숙했던 인연을 믿고 찾아간 것인데 주지 스님은 식구처럼 반기며 전에 내가 쓰던 방을 내주었다. 출국 전의 나는 심한 불면에 시달리고있었다. 불면 초기에는잠이 안 오면 안 오는 대로, 자다가 깨면 깨는 대로, 책상에 앉아있었다. 읽을 책도 많고 쓰고 싶은 글도 많으니 '잠 안 오는 밤은 얼마나 다행이냐' 생각하면서 동 틀 때까지 책상에 앉아있었다. 불후의 명작을 쓰고 있다는 자부심도 들었지만 그렇게 써서 모은 글을 다시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우범지역으로 방치되어 황폐화되다시피 한 프랑스 파리의 보부르 지역, 20세기 초 철강, 화학공업, 조선산업 및 무역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부강한 도시 중 하나였다가 70년대 중공업 경제 위기로 실업률이 급상승하며 인구도 급감함에 따라 산업, 항만 폐부지들의 방치로 암담한 회색도시였던 빌바오, 이 도시를 다시 찬란하게 살려낸 원동력이 무엇인지 아는가? 예술, 더 큰 범주에서는 문화다. 보부르 지역 사업으로 소프트파워 육성을 목표로 프랑스 대통령 퐁피두가 추진해 그의 이름에서 명칭을 따온 퐁피두 센터는 내부에 있어야 할 배수관, 가스관, 통풍구 등 내부시설들이 밖에 삐죽삐죽 나와서 외관만 보면 공사 중으로 착각할 정도지만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파리의 3대 미술관이자 하이테크 건축의 효시로 꼽히면서 전 세계의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1997년 문을 연 구겐하임 박물관은 상징문화시설을 통해 빌바오를 빛바랜 산업도시에서 화려한 문화도시로 변모시켰다.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본 캠퍼스 전경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자치구와 대학이 손잡고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을 기획하고 창업을 모티브로 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인 서울시 캠퍼스 타운 조성 사업은 창업 육성, 주거안정, 문화 특성화, 지역상생을 목적으로 지역의 핵심 거점시설인 대학이 갖고 있는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활용하고 체계적인 공공지원과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문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종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인구의 감소, 도시산업구조의 변화와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의 문제를 새로운 기능의 도입과 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환경적인 변화로 생기를 불어 넣는다. 캠퍼스 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외대 서림을 인근 지역의 경제 발전과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리모델링을 거쳐 <이문일공칠>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개장을 앞두고 있다. 각종 외국어 관련 서적, 외대 교재, 전공 서적, 원서, 특수 외국어 교재 및 사전, 통역번역 교재 등을 취급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직영하는 외대 서림이 도로명주소인 동대문구 이문로 107번지라는 데서 착안한 네이밍을 해서 이문일공칠이라는 쌈빡한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외대 앞 이문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으로 외국어대학교 학생은 물론이요 인근 동대문구 주민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대학로이다. 거기에 트렌디한 디자인과 모던한 구조로 카페형 도서관을 설치, 한국대학출판협회(총 67개 회원대학)에서 기증한 도서들을 비치하고 북 토크쇼, 문화공연, 음악회, 시낭송 감성콘서트, 인문학 강의, 명사초청 세미나, 건강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상시 개최 &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 학생, 방문객 등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문화 랜드마크 '붐'업을 시도한다. 또한 경영 컨설팅, 지역 초·중·고생 자녀 대상 한국외대생 멘토링 서비스, 영화 상영, 작가와의 만남, 음악인 미팅, 글로벌 문화 및 언어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국외대에서 시행 중인 특정 국가 주간 기념행사를 캠퍼스 외부로 확대, 활력이 넘치는 다문화 거리를 조성한다는 원대한 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11월 1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외대서림, 이곳이 어떤 모습으로 다음 달 1일 대중들에게 공개될지 기대된다.도시경쟁력이 중요한 요즘 시대, 단순한 물리 환경의 개선과 정량적 발전에서 벗어나 문화, 사회 등 비물질적 환경에 대한 다차원적 가치 추구를 통해 사회구성원인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창출하고 영위할 수 있는 삶의 질적, 자발적 향상권을 제공하는 곳이자 자부심이 되며 인간 중심의 도시가 되는 첫걸음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내딛는다. 이런 역사적인 시작의 오프닝 행사가 11월 6일 수요일 오전 9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 1층 문화상점 이문일공침에서 열린다. 이날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포함한 동대문구청 임직원들, 민병두, 안규백 두 동대문구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하며 한국외대에서는 김인철 총장과 가정준 지식출판콘텐츠원장 등이 참가하면서 SW아트컴퍼니의 소프라노 김정아와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피아니스트 장윤진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레하르의 뜨겁고 격정적인 아리아와 함께 서울의 찬가와 외국어대학교 교가를 절묘하게 혼합해 서울시와 외국어대학교의 협업과 앞날을 축복하는 <한국외대찬가> 공연으로 성황리에 막이 열릴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여 이문동을 한국의 문화예술메카로 만들 사랑, 꿈, 쉼이 있는 문화상점 이문일공칠의 비상을 염원한다.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추진단장이자 지식출판콘텐츠원장인 가정준 교수, 퐁피두 센터와 구겐하임 미술관같이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문로를 꿈꾸며 설계하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있다.
사진=MBN 모던 패밀리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5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백일섭과 사미자-김관수 부부의 제주도 여행기 마지막편, 박원숙과 성현아의 감격적인 남해 상봉 스토리, 남편의 ‘여사친’ 이소연·백보람을 만난 임지은-고명환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 힐링을 선사했다.박원숙은 모처럼 남해에서 반가운 ‘딸’을 맞았다. 과거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모녀 호흡을 맞췄던 성현아가 무려 20여년 만에 찾아온 것. 데뷔 후 관찰 예능에 처음 출연하는 성현아는 자신의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들을 보고 신기해하면서도, 홀로 씩씩하게 시장을 누비며 각종 식재료들을 구입했다.양 손 무겁게 남해로 온 성현아는 박원숙과 상봉하며 감격에 젖었다. 직접 가져온 옛 사진들을 함께 보며 추억을 소환했다. 십여 년간 많은 풍파를 겪었음에도, “여덟 살 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놓아 박원숙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성현아는 최근 아들의 성씨를 자신의 성으로 바꾼 사연도 공개했다. 근황 토크 후에는 손수 사온 재료들로 해물 칼국수를 요리해 박원숙에게 대접했다. 칼국수를 먹으면서도 두 사람의 인생 이야기는 끝이 날 줄 몰랐고,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고명환-임지은 부부는 ‘여사친’ 문제를 둘러싸고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두 사람은 고명환의 ‘여사친’인 배우 이소연, 백보람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동반 만남을 가졌는데 식사 자리에서 고명환이 아내보다 여사친을 더 챙기자 긴장감이 조성됐다. 맛있게 손질한 대게와 생새우 등을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이소연에게 먼저 준 것. 고명환은 과거 노래방에서 여사친들과 밤새 놀다 자느라 감기가 걸렸던 사실을 들켜서 임지은의 눈총을 샀다.구본승은 마치 친부모를 모시듯, 직접 차량을 운전해 제주의 관광 포인트와 맛집을 안내했다. 손수 낚은 흰 오징어로 요리한 푸짐한 식사를 대접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방송화면캡처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25일 방송된 ‘2019 드라마 스페셜 :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곽재원을 캐스팅하기 위해 강릉으로 향한 윤경우(최원영 분)은 강림고등학교 야구부의 감독을 하고 있는 김태용(이현균 분)을 만난다. 윤경우는 “반갑다.”고 하지만 김태용은 윤경우를 보자마자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김태용은 “너 얼굴 두꺼운 건 여전하다. 약혼녀랑 바람피워서 파혼 시켜놓고 여기를 오냐.”고 말했다. 윤경우는 “전부 오해다. 옛정을 생각해서 애 좀 설득시켜달라.”고 말하지만 거절당한다.윤경우는 학부모들에게 뒷돈을 받고 야구부 학생을 스카우팅한 사실이 발각되어 해고 위기에 놓였다. 윤경우는 구단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고교 야구 최고 유망주 중 하나인 곽재원(이도현 분)을 스카우트해오기로 했다.전날 경우는 재원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그의 경기 영상을 보며 단번에 어깨 통증을 알아챘던 것. 재원의 엄마가 횟집을 하며 홀로 그를 키웠다는 사실을 알고는 메이저리그에 가서 외롭게 엄마 혼자 두지 말고 “서울 가서 어머니 모시고 새 아파트에서 살아”라며 그를 설득했다. 재원의 마음은 흔들렸다.다음날 곽재원을 만나기 위해 횟집에 찾아간 윤경우는 곽재원의 엄마인 김진숙 (유지연 분)에게 뺨을 얻어맞는다. 김진숙은 “너 어디서 들었냐. 어떻게 온 거냐. 당장 나가라.”고 화를 낸다. 윤경우는 뒤늦게 김진숙을 기억해낸다. 곽재원은 “엄마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데 김진숙은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곽재원은 김진숙과 윤 경우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김진숙은 윤경우의 첫사랑으로 오랫동안 연락이 끊겨 있던 상황. 윤경우는 직감적으로 곽재원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손학규 바른미대당 대표가 새로운 정당의 대표자가 돼 밀알의 역하을 하겠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왼쪽)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6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손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정당의 대표자가 돼 새로운 희망을 줄 인사를 모시겠다"며 "저는 그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당내 문제가 정리되는 대로 제3지대를 열어 통합개혁정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다당제 연합을 만들어 정치 안정을 이루고 경제와 안보를 튼튼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고위를 곧바로 정비하고, 새로운 제3지대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겠다. 통합개혁위, 총선기획단을 바로 출범시키겠다”며, “한국 정치의 새판짜기가 이제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당권파로 분류되던 문병호 전 최고위원이 전날 탈당한 것에 대해서는 “당 대표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당원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우리 당 안팎으로 많은 시련을 겪고 있다. 제게는 형언할 수 없는 모욕과 조롱이 가해지고 있다. 당에 대한 저주도 견디기 힘들 정도”라며, “제게는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 바른미래당을 지켜야 하고,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강원도 양구군과 화천군 사이에 걸쳐있는 파로호!화천댐이 조성되면서 생긴 인공호수, 강원도 양구의 파로호.1944년, 본래는 ‘화천호’라는 이름이었지만 6.25 전쟁에서 오랑캐를 물리친 곳이라는 의미로 '파로호'가 된 이곳에서 어릴 때부터 자라온 정병덕(81), 윤정해(77) 씨 부부가 살고 있다. 열다섯, 열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정략결혼으로 함께 살기 시작했던 두 사람, 그러나 첫 딸을 낳고 병덕 씨가 군대에 가는 바람에 정해 씬, 병든 시부모를 모시며 3년간 첫딸을 홀로 키워야 했다.시어머니의 각별한 사랑으로 고된 시집살이도 견뎌온 정해 씨...하지만 부부는 그렇게 애지중지 키웠던 첫딸 옥분이를 열다섯 살이 되던 해, 파로호에서 잃었다.가난했던 시절, 첫 딸 밑으로 줄줄이 육 남매와 식솔 많은 시집 살림을 꾸려야 했던 부부는 참척의 고통 속에서도 그물질을 멈출 수 없었다.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팔순을 넘긴 나이지만 부부는, 딸을 잃었음에도 육 남매를 길러내고, 부부의 삶을 이어온 파로호에 여전히 기대어 산다.새벽 다섯 시, 동이 트기 전부터 부부의 하루는 시작된다.병덕 씬, 익숙하게 트랙터를 운전하고 정해 씬, 트랙터 짐칸에 병덕 씨가 특별히 마련해준 전용 의자에 앉아 간다.배의 키를 잡은 병덕 씨와 그물을 내리며 호흡을 맞추는 정해 씨...서로에게 눈을 떼면 위험해지는 작업인 만큼 50년, 함께 일해온 부부의 노하우가 빛을 발한다.삶의 희로애락을 가르쳐준 파로호에서 인생의 동반자로서 여전히 함께 길을 걷는 파로호의 연인, 두 사람의 물길을 인간극장에서 따라가 본다.*1부 줄거리(10월 21일 방송)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인공호수 '파로호'.그윽한 물안개가 껴 있는 이곳에, 60여 년을 매일 같이 출근하는 부부가 있다.바로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정병덕(81), 윤정해(77) 씨 부부,항상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싸울 틈 없이 사이좋은 부부.6남매를 낳고 키울 수 있게 해준 이곳, 파로호는 부부에게 삶의 터전과도 같다.그러나 열다섯 살이었던 큰딸을 파로호에서 잃게 되고 부부는 아픔과 그리움이 서린 이곳에 남은 6남매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나와야 했다.그리하여 오늘도 트랙터를 타고 파로호에 나가는 부부, 오붓하게 아침을 먹으며 왠지 좋은 물고기들이 많이 잡힐 것 같다는 정해 씨다.과연, 부부의 배는 오늘도 만선일 수 있을까?*2부 줄거리(10월 22일 방송)오늘도 파로호에 나가 물고기를 잡는 어부 정병덕, 윤정해 씨 부부.자식들도 힘들어서 못 하는 바닷일을 한 번도 쉬지 않고 60여 년을 부지런히 일했던 부부다.한편, 6남매 중에 유일하게 아버지 뒤를 이어 어부와 심마니로 살아가는 큰아들이 아내와 함께 직접 만든 도마를 들고 찾아오고, 그런 큰아들 내외에게 직접 만든 복숭아 조림을 챙겨주는 정해 씨.아들 내외가 돌아간 후, 부부는 수산사장님이 원하는 데로 붕어 40kg을 잡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간다.다녀오자마자 그물을 정리하던 부부, 서둘러 버스를 타러 나가는데..!*3부 줄거리(10월 23일 방송)고기 40kg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배를 띄우는 병덕 씨와 정해 씨.태풍이 거세지기 전에 목표량을 채운 부부는 읍내에 나가 큰아들 집에 들릴 예정이다.며느리가 힘들까봐 점심을 먹고 가려는 부부에게, 활어차 사장님 전화가 온다.바로 고기 40kg이 아닌 80kg을 잡아달라는데,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4부 줄거리(10월 24일 방송)큰아들네 집에 방문한 병덕 씨와 정해 씨.자신의 삶과 닮은 며느리를 보며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정해 씨.그런데 아들 내외가 운영하는 매운탕 집에 어울리지 않는 목공예품들이 있다.바로 아버지를 닮아 손재주가 좋은 아들 영섭 씨의 작품들.큰아들네 집에서 돌아온 부부는 약속한 80kg을 잡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가는데.. 과연 부부는 목표량만큼 잡을 수 있을까..?*5부 줄거리(10월 25일 방송)버스를 기다리는 정해 씨를 위해 오늘도 남편 병덕 씨는 배웅을 나선다.그날 오후, 아버지의 도움으로 뻥튀기 장사를 하는 딸 명숙 씨 내외가 찾아오고, 엄마가 항상 타던 트랙터 짐칸 의자에 앉아보는 명숙 씨.언제봐도 반가운 딸이 돌아가고 나면, 부부는 다시 둘뿐이다.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파로호에 출근하는 부부...세월이 흘러가듯 부부의 배도 물길을 타고 흐른다.연출 : 김인중글 : 이시애촬영: 김인중조연출 : 김대현취재작가 : 송효림방송일 : 2019년 10월 21일(월) ~ 10월 25일(금) / 오전 7:50~8:25방송 매체 : KBS1-TV
사진제공=TV조선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홍자 오빠는 운전 트라우마로 7년째 운전면허를 장롱에 묵히고 있는 동생 지혜를 위해 운전 연습을 제안한다. 홍자 오빠의 장난기는 도로 연수에 들어가기 전부터 시작됐다. 차량 내부 순환 버튼을 유턴 버튼이라고 속인 것이다. 오빠의 말도 안 되는 장난에 동생 지혜는 "내가 바보인 줄 아나?"라며 바로 오빠의 울대를 강타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는 홍자와 여동생이 아침부터 오빠의 옥탑방을 급습한다. ‘37년 만에 처음’ 건강 검진을 받은 홍자 오빠가 과체중에 지방간이 있다는 충격적인 검진 결과를 받자 오빠를 운동시키기 위해 동생들이 나선 것이다.조혜련 남매는 허리와 무릎 고질병으로 고생 중인 엄마를 모시고 병원을 찾는다. 오랜 시간에 걸친 검사 끝에 "수술을 할 수 없다"는 최악의 결과가 나와 조혜련 가족은 충격에 빠진다.
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어딘가 살짝 모자라 보이는 천리마마트 점장 문석구(이동휘). 정복동(김병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권영구(박호산)의 지시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그가 하루에 몇 번 화장실에 갔는지까지 세어 보고할 만큼 눈치도, 융통성도 없는 인물이다. 정복동과 권영구 둘 다 모시고 싶다더니, 정복동과 적이라는 권영구에게 “두 분이 화해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라는 황당한 얘기를 늘어놓을 땐, 순진한 건지, 진짜 바보인건지 가늠이 불가능할 정도다.그런데 때때로 드러나는 또 다른 면모는 문석구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그토록 원했던 DM그룹 본사 자리에 과장 승진까지 포기하면서 정복동을 배신하라는 권영구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나 같은 사람한테 배신당해도 되는 인물이 아니다”라는 소신 발언까지 했다. 삶에 대한 확고한 기준과 목표도 가지고 있다. 조미란(정혜성 분)이 친한 친구가 없는 이유에 대해 묻자, “남들 시선 때문에 적당히 주변 사람 관리하면서 지내기보다는 전 준비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정말 잘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을 때 잘해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사람이요”라는 놀라운 답을 하기도 했다.눈치코치 없는 말을 해맑게 내뱉어 세상 단순한 사람처럼 웃음을 주다가도 의외의 모습으로 “바보인줄만 알았는데 예상외로 생각이 깊다”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간미를 느끼게 한 문석구. 당황스러울 정도로 너무 다 드러내서 탈이긴 하지만 정직하게, 요령피우지 않고 그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기도 한다.
사진=넷플릭스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영화 네 편이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되며 호평을 얻은 '더 킹: 헨리 5세'와 '결혼 이야기' '두 교황' 그리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이다.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아오는 영화는 바로 '더 킹: 헨리 5세'다.넷플릭스 영화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상영된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다.'애니멀 킹덤', '워 머신' 데이비드 미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완성된 탁월한 영상미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아카데미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티모시 샬라메, '위대한 개츠비'의 조엘 에저턴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최근 뉴욕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은 11월 20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아이리시맨'은 영화 '대부' 이후 다시 뭉친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 조 페시, 하비 케이틀 등 할리우드의 거장들이 모여 201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미국 대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은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을 날카롭게 그려낸 '아이리시맨'은 11월 2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부산국제영화제를 달군 또 다른 넷플릭스 화제작 '결혼 이야기'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결혼 이야기'는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갈등을 겪는 부부가 이혼을 통해 산산이 균열되는 과정을 예리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낸다.11월 27일 극장 개봉 예정이며, 12월 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다.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두 교황'은 12월 11일 개봉 예정이다.'시티 오브 갓'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감독과 세 차례나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지명됐던 앤서니 매카튼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두 교황 사이의 인간적 고뇌와 끈끈한 유대를 담아냈다.국내 극장 개봉을 전격 발표한 넷플릭스의 영화 네 편은 10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구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광주 3지역이 선정됐다.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제19차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결과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동구 인쇄문화마을 조성, 광산구 고려인마을, 북구 야구마을 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구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광주 3지역이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제19차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결과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동구 인쇄문화마을 조성, 광산구 고려인마을, 북구 야구마을 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남구 백운광장 중앙공모사업에 이어 네 번째 사례로 광주 구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광주 동구 인쇄문화마을 조성 사업은 사업비 1천753억 원을 투자된다. 공공기관 이전 등에 따른 인쇄 상권 쇠퇴와 정주 환경 노후화가 가속한 동구 서남동 일원에 인쇄 아카지엄, 테마 거리, 공영주차장, 소방도로 등을 개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광산구 고려인마을 사업에는 사업비 283억 원이 투자돼 외국인 이주민과 원주민이 함께 살 수 있도록 어울림 플랫폼, 나눔 하우스 등을 조성한다.야구마을은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방범 시설물 확충, 주택 정비,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 사업을 펼친다.이상배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은 “뉴딜사업을 토대로 광주다움을 회복하고 광주를 회색 도시에서 디자인 도시로 변모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지혜(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배우 왕지혜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왕지혜가 지난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왕지혜 소속사 스토리제이 컴퍼니 측은 이날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소속사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됐다.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왕지혜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달라”고 밝혔다.한편 왕지혜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0일 저녁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김혜연이 출연해 어려웠던 시절 자신을 도와줬던 수제화점 사장님 최연송 씨를 찾아 나섰다.찾아 나선 최연송 사장님은 이전에 했던 알바 사장님들과는 달리 김혜연이 오디션이 있는 날이면 알바 시간까지 빼주고, 오디션에 떨어져 의기소침해 있으면 진심이 담긴 위로를 해주기도 했다. 심지어 90년 당시 시급이 천 원이던 때, 김혜연의 어려웠던 사정을 알고 한 달에 40만 원이라는 거금을 월급으로 주는 등 재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김혜연은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신문 배달, 우유 배달, 백화점, 서빙까지. 김혜연은 "이런 것들은 오래 못하겠더라. 짓궂은 손님들이 많다. 인격적인 대우를 안 해주신다. 김치를 가져다 드렸는데, 드시다 엎었다. 제가 엎은 것도 아닌데 '김치 가져와! 너네 사장 오라그래!' 사장님은 제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 저한테 뭐라고 하시면서 '당장 그만 둬!' 하셨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MC 김용만은 "당시 40만 원이 얼마나 큰돈이냐면 제가 신인 때 방송 한 편당 7만 원을 받았다"며 "한 달에 네 번 출연해서 28만 원을 받던 시절"이라고 덧붙였다.김혜연은 트로트 가수 데뷔 직후 첫 앨범을 들고 제일 먼저 달려가 선물했을 정도로 최연송 사장님을 은인으로 생각했고, 그 이후에도 어머니를 모시고 찾아가 수제화를 맞추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데뷔 후 하루도 쉼 없이 활동을 이어오던 김혜연은 사장님과 점차 연락이 끊기게 됐다고.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2 (마리텔 V2)’에서는 개그맨 최양락과 정성호, 개그맨 정형돈과 장성규 아나운서 로켓펀치 연희, 김구라와 장영란, 마마무 솔라가 후반 전을 하게 됐다. 지난주 김구라와 장영란이 함께하는 ‘진품 거품’에서는 반야심경 목판 모조품과 올림픽 복권으로 만든 병풍 등 다양한 ’명품‘들이 등장한 가운데, 후반전에서는 “추억의 물건 입니다!”라며 그 옛날 추억을 되짚어 주는 물건들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다양한 추억들이 스며든 물건들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정형돈은 후반전에서 더욱 다양해진 국적의 외국인들과 라틴 댄스 배틀, 상식 대결 등 쫓고 쫓기는 현피 대결을 보여준다고. 그와 연희가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열정을 폭발시킬 예정인 가운데, 과연 승률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정형돈과 장성규 로켓펀치 연희는 지난 방송에서 대한 외국인들을 초대해서 '무덤TV'를 하게 됐다. 무덤TV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글로벌 대결을 하게 됐는데 이번에 나오는 후반전에서는 더욱 다양해진 국적의 외국인들과 라틴 댄스 배틀, 상식 대결을 보여주게 됐다. ’진품 거품‘에서는 ’짠돌이 전문가‘의 개인 소장품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영민의 특급 소장품들이 등장하자 모두가 잊고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수다를 펼치게 된다는 후문이다.정형돈-장성규-로켓펀치 연희, 김구라-장영란에 이어 최양락-김학래-정성호, 마마무 솔라는 후반전에서 전반전보다 더욱 강력한 콘텐츠로 기대를 모았다.마마무 솔라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선이 특징인 폴댄스를 선보였는데 남다른 가로본능을 보이는 남성 폴 스포츠 선생님을 모시게 됐다. 폴 스포츠 선생님은 직접 폴댄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PD를 초대해서 폴댄스를 가르쳤는데 고통이 가득한 무대를 보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