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광주 3곳 선정···상반기 1곳 이어 추가 지정
동구 인쇄문화마을·광산구 고려인마을·북구 야구마을 등
“광주다움 회복···디지인 도시로 변모시킬 것”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구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광주 3지역이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제19차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결과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동구 인쇄문화마을 조성, 광산구 고려인마을, 북구 야구마을 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남구 백운광장 중앙공모사업에 이어 네 번째 사례로 광주 구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광주 동구 인쇄문화마을 조성 사업은 사업비 1천753억 원을 투자된다. 공공기관 이전 등에 따른 인쇄 상권 쇠퇴와 정주 환경 노후화가 가속한 동구 서남동 일원에 인쇄 아카지엄, 테마 거리, 공영주차장, 소방도로 등을 개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광산구 고려인마을 사업에는 사업비 283억 원이 투자돼 외국인 이주민과 원주민이 함께 살 수 있도록 어울림 플랫폼, 나눔 하우스 등을 조성한다.
야구마을은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방범 시설물 확충, 주택 정비,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 사업을 펼친다.
이상배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은 “뉴딜사업을 토대로 광주다움을 회복하고 광주를 회색 도시에서 디자인 도시로 변모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