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상반기 신입사원 신입 정기 공개채용이 오늘(12일) 접수가 마감된다.현대자동차는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정기 공채 지원을 오는 12일 오전 11시 59분까지 진행한다 .신입 공채는 학교를 졸업하였거나 2018년 8월 졸업예정으로, 2018년 7월에 입사 가능해야 하고 2016년 3월 13일 ~ 2018년 3월 12일 내 취득한 하기 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한다.지원요건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학교를 졸업하였거나 2018년 8월 졸업예정으로, 2018년 7월에 입사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15일~18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4일간 ‘설날 민속 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날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3천원~4천원의 할인을 받고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는 ‘한복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온라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상부정류장인 송도스카이파크 파크스퀘어 광장에서는 연휴 기간 내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5종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사또와 포졸로 분장한 민속놀이 고수들과 인형탈을 입은 전통 캐릭터가 등장해 고객과 대
다시문학 출판사, 첫 시선집 『씨』 선보여김홍관 시인의 베트남 봉사 활동 모음 노래[미디어피아] 이미숙 기자= 계간 으로 등단한 뒤 잠실초등학교 수석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쳤던 아동문학가 김홍관 시인이 다시문학 출산사의 다시·시인선 첫 편으로 ‘씨’를 선보였다.2015년부터 2년간 코이카 국제협력봉사단원으로 베트남에서 교육 봉사 활동을 한 김홍관 시인은 이때 틈틈이 쓴 시와 시인의 생각과 사랑 노래 그리고 귀국 후 쓴 시 70여 편을 묶었다.총 4부로 나뉜 시집에는 ‘하노이의 밤’, ‘꽝응아이 보름달’, ‘달랏네 이야기’ 등 베트남에서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최근 폭발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가상화폐는 지폐나 동전과 같은 실물이 없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가상 공간에서 전자적 형태로 사용되는 디지털 화폐 또는 전자화폐를 말한다.정보를 담는 방식에 따라 IC 카드형과 네트워크형으로 구분하는데, 그중 네트워크형 전자화폐를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라 한다. 주로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일컫는 말로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암호화폐보다 폭넓은 개념이다.암호화폐(Cryptocurrency)란 암호를 사용해 발행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김홍관, ‘씨’ 다시·시인선 첫 편 선정무명작가 이준, ‘여자가 대통령이다’ 첫 소설 선보여[미디어피아] 이미숙 기자=예술로서의 작품 자체에 목적을 둔 문학을 하기에는 밥벌이가 안 되는 시대, 이런저런 문학상으로 등단한 작가들은 저들만의 언어로 유희하는 시대, 돈도 안 되고 ‘꼰대’ 취급받는 문학이지만, “그래도 문학!”을 외치며 출판 시장에 뛰어든 ‘용자’들이 있다.출판사 ‘다시문학(펴낸이 김문영·편집인 윤한로)’이 2017년 12월 29일, 다시·시인선 첫 편인 ‘씨’와 장편소설, ‘여자가 대통령이다’를 발
만화가 윤서인이 정우성을 비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26일 윤서인은 SNS에 자신의 발언에 대한 기사를 공유하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윤서인 작가는 특정후보를 지지하면서 당선시 치킨을 쏜다고 해서 주목을 끌기도했다. 당시 그가 말했던 특정후보는 당선되지 않았다. 윤서인 작가는 와사비 테러사건이 일어났을 때 "주인이 '난 한국인이 싫어! 그들이 오면 테러를 할거다!' 라고 낄낄거리지 않는 이상은 모두 추측일 뿐이라 좀 지켜 볼란다. 다음에 오사카 가면 한번 테스트 해봐야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미련한 한국 남자들만 아직도 여자 친구가, 내연녀가, 아내와 아이들이 제 것인 줄 안다. 가족 살해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도 미련하고 무능력한 남자들이 전근대적 가부장주의에서 헤쳐 나올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기 때문이다.“지난 6일 서초동 아파트에서 40대 가장 강 모 씨가 아내와 두 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119에 신고하고 새벽에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재작년, 직장을 그만둔 강 씨는 실직 후 시세 11억 원에 이르는 서초동 아파트를 담보로 5억 원을 대출받아 아내에게 매달 400만
‘여자가 대통령이다’는 여성을 대표할 수 없는 한 여자의 유령이 한 나라를 집어삼킨 현재, 이 시대를 살아 내는 한 민초 여자와 동갑내기 신부 박용성, 경마 기자 이영민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 연재소설입니다. 작가는 “간통죄가 합헌이어도, 여자는 위헌”이라며, “우리를 대표한다는 대통령에게, 우릴 창조한 신에게만 유죄라고 통보한다”고 집필 이유를 밝혔습니다.박용성 신부와 여 주인공의 추가 대화가 담긴 #7과 이영민의 ‘참회록’이 담긴 #8, 세 사람이 처음 만난 이야기를 기록한 #9는 향후 발간할 책 본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여자가 대통령이다’는 여성을 대표할 수 없는 한 여자의 유령이 한 나라를 집어삼킨 현재, 이 시대를 살아 내는 한 민초 여자와 동갑내기 신부 박용성, 경마 기자 이영민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 연재소설입니다. 작가는 “간통죄가 합헌이어도, 여자는 위헌”이라며, “우리를 대표한다는 대통령에게, 우릴 창조한 신에게만 유죄라고 통보한다”고 집필 이유를 밝혔습니다. - 편집자 주.한 주가 또 훌쩍 지났다. 프란체스코 교종이 시복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순교자를 기억하고자 마련한 시복 경축미사가 같은 교구인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
조선에서 가장 한가한 자리였던수문부장이 숙직하던 직소(直所)종묘 창엽문 서쪽에 수문부장(守門部將) 직소(直所)가 있었다. 방 한 칸에다 마루 한 칸이었다. 현재는 건물이 커져 두 채의 건물로 복원되어 있다. 이 건물에는 종묘를 상세히 해설하는 해설사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조선시대 군 편재는 오위체계에서 25부로 나누었다. 이때에 부장(部將) 직책이 처음으로 설치되었다. 오위(五衛)는 의흥위, 용양위, 호분위, 충좌위, 충무위로 구성되었다. 이 오위의 수장은 위장(衛將)이었다. 그 아래에 중부, 좌부, 우부, 전부, 후부 등 오
종묘 하마비 “임금도 말에서 내려야 하고대소 관리들도 모두 말에서 내려야...”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 가면 맨처음 만나는 유물이 바로 하마비(下馬碑) 이다. 조선시대에 ‘누구든지 종묘 앞을 말을 타고 지나가거나, 말을 타고 종묘에 오거나, 종묘에서 떠나갈 때에는 말에서 내려서 공손히 걸어가는 예의를 갖추라’는 뜻이다. 이 하마비는 누구나 종묘제례에 참배하러 오면 말이나 가마 같은 것들을 멀찍이 세워놓고 엄숙하게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종묘는 역대 임금들의 신주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 조선에서 제일 신성한 곳이었다
네가 이 여자보다 나은 게 뭐가 있느냐 왕년의 배우 장화자가 스타박스에 나타나자 사람들의 시선이 그녀에게로 쏠렸다. 일단 한 번 봐둘만 한 여자인 건 분명했다. 세월이 흘렀어도 이혼녀에 애가 하나 있어도 그녀의 몸매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성숙해지고 풍만해지며 성적인 요염함을 물씬 풍기고 있었다. “오랜만이에요.” 장화자가 먼저 인사했다. 감독은 그녀의 멋진 모습에 반은 넋이 나가 있었던 관계로 “네 ...”하고 말을 더듬기만 했다. 봐라, 일식집에 고급 바에 저녁 내내 공을 들이고도 포옹한 번번 못하고 떠나보내야 했던
식욕 다음에 오는 것 남녀가 음식을 먹다 말고 여자가 섹시하다고 느낄 때, 여기에 어떤 심리가 깔려 있는지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왜 많은 남녀가 성스러운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거의 일관되게 식사 같은 복잡한 절차를 밟는가. 보통 남녀기 약속을 잡을 때는 식사 시간에 맞추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여기엔 상대를 존중한다는 의미도 있다. 왜냐하면 식사는 누구나 하여야 하는 바 그 시간이나마 잠시 빌리겠다는 겸손한 제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식사를 해결해줌으로써 상대의 일거리 하나를 들어준다는 의미도 있다. 매우 고귀하거나 유명세를
누가 복권을 사는가 두 남녀, 40대의 동영상 제작자과 사진 모델 고대해를 태운 승용차는 이제 한강 다리를 건너 강동구의 심장부로 진입하고 있었다. 먹물냄새 피우는 대리기사, 한 때 대기업 상무였다가 모든 재산을 몇몇 여성과 투기판과 시시한 사업에 헌납한 후 묵묵히 남의 차를 몰아주고 있는 우리의 대리기사는 밤이 깊어감에 따라 수입도 늘어나는 야릇한 구조의 수혜자였다. 그는 뒷좌석의 남녀가 무슨 짓을 하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주고받건 알 바 아니라며 또는 아는 체해서는 안되는 불문율에 따라 정면을 응시하며 나아가고 있었다. 보아
일단 한정식집에서 나온 그들은 약 삼십초 정도 말없이 걸었다. 그들, 40대 동영상 제작자와 모델 고대해는 1차로 한정식집에서 코스 요리를 먹었고 술도 한 잔 걸쳤으며 몊 가지 주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던 바였다. 그들은 우선 배가 불렀다. 음식에 대한 욕구가 채워지면 그 다음엔 다른 욕구를 가지기 마련이었다. 그 욕구로 말하자면 남자에겐 성욕의 해소가 우선순위인 반면, 여자인 고대해는 - 비록 그 모양새는 열 남자 저리 가라 할 만큼 파워풀하지만- 여자이다 보니 분위기에 좀 젖어볼까 생각하고 있었다
“누구나 부족하다, 예술 앞에서는..... 참 오랜만에 참소리를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이고 진실인데도 잊고 있었다고 해야 하나, 애써 외면하고 살았다고 해야 하나, 상업주의와 대중영합주의의 큰 흐름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양떼들에게 내리는 일침이라고 봐야겠죠. 새삼 부끄럽기도 하고 어쩜 새로운 기운을 얻는 것 같기도 하고...” 고대해가 한 말에 대해서 이토록 긴 말을 늘어놓는 동영상 감독의 얼굴은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그는 마치 자신 속의 예술가를 그녀가 불러주었다는 듯, 참된 예술가의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는 만사를 잊
“제목이 좀 그렇네요.” 고대해가 입을 열어 한 말은 영화에 출연하겠다. 안 하겠다가 아니라 제목에 딴지를 거는 거였다. 동영상 감독은 고대해가 가타부타 다른 말없이 제목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곤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고자 했다. 영화 출연에 대한 관심은 있다, 그러나 제목은 바꾸는 게 어떻겠나. 이런 뜻이 아니겠나 나름대로 정리하였다. 사실 제목은 매우 중요한데 개봉 시까지는 수시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개봉보단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기 전 결정을 해야 하고, 그 제목으로 한 번 홍보가 나가면 그 제목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동영상 감독이 고대해를, 전작 `누가 남자를 두려워 하랴?`에 이은 야심의 차기작 `누가 그녀를 두려워 하지 않으리`에 출연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건,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고대해에게 출연 제의를 하고 있는 거라고 봐야 했다. 그러나 생각이 곧 제의가 될 수는 없는 법, 감독은 여자라면 웬만한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듣고 싶어하는, 목메어 기다리는, `주연 여배우로 출연해 주십시오` 라는 멘트를 해야 했다. “사실 저는 오늘 여기 오기 전부터 차기작에 대한 구성으로 머리가 꽉 차 있었습니다. 머리도 식힐 겸 혹시 좋은
"많이 기다리셨죠?" 하고 사진작가가 물었을 때 "산책하고 있었어요." 하고 고대해가 대답한 것은 기다렸다, 아니다 하는 대답보다 훨씬 유쾌하고 격조 있는 답변이었다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러한 대답에 마음이 움직인 사진작가는 고대해를 세워놓고 바로 사진 작업에 들어가기보다 `함께 좀 더 산책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하였다. 그 제의는 경우에 합당하지 않았으므로 고대해는 응하지 않았다. 고대해는 사진작가가 늦게 온 것은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었으나 경우에 맞지 않게 산책 운운한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다. 굳이 좀 더 걷지
파멸을 향해 가는 여자들에 대해서 지난주에 언급한 바 있다. 멀쩡한 집 놔두고 남편, 자식, 시어머니, 시아버지 다 놔두고 왜 외간 남자와 굳이 사건을 만들려 하는가? 이런 여자를 일컬어 남편분들은 `제 정신이 아닌 여자`, 시댁 식구들은 `호강에 겨워 미쳐가는 년`이라고 하겠지만 친구들은 `정신 차려 이것아` 또는 `넌 좋겠다`로 편이 갈라서 있다. 여자들의 심리 기저에는 남편과 시댁식구에게 진정한 여자의 대접을 못 받고 산 지난 세월이 앞으로도 쭉 이어지리라는 불안과 함께 쌓여가는 원망 그리고 `나도 한번!` 같은 오기가 자리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