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쓰이면서 불교와 전통문화가 가진 단아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는 디자인 상품을 공모하는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이 올해도 열렸다.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 주최측은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공모를 진행했다.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매년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을 통해 새롭고 참신한 감각의 불교문화상품 및 전통문화상품을 발굴하여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36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8월 12일 전통문화 및 불교 전문 심사위원 5인의 최종
갤러리조은이 오는 21일부터 유민혜 작가의 ‘예리하고 고도로 능동적인(Acute and Highly Active)’ 개인전에서 설치미술과 드로잉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유민혜의 다섯 번째 개인전으로 작가가 본래 지향했던 설치미술 뿐 아니라 드로잉과 설치작업을 한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같이 풀어내고자 한다. 평면과 입체, 드로잉과 설치를 따로 구분하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사물의 흐름을 함께 관찰하도록 한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지난 4월과 5월에 개최된 2021 BAMA와 ART BUSAN에서 2
세계 음악시장에서 한류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K-클래식조직위원회(회장 탁계석 음악평론가)가 글로벌 세계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스핀토 소프라노로 국내외 공연계에서 맹활약중인 박소은 소프라노를 K-클래식 글로벌 아티스트로 위촉했다.K-클래식 측은 한국이 그동안 클래식 음악분야에서 140년 이상 오랜 문화 수입국이었지만 세계적 수준의 아티스트, 작곡가 등 수출 역량이 충분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본격적으로 도래할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한국의 클래식을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K-클래식
성남아트센터가 자신만의 브랜드로 이라는 시리즈를 론칭했다. 오페라와 정원을 결합한 단어로 올 연말까지 총 4편의 오페라가 상연되는데 그중 6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인 도니체티의 이 제일 먼저 무대에 올려진다.19세기 이탈리아의 어느 시골 작은 마을의 청년 네모리노가 짝사랑하는 지주의 딸 아니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떠돌이 약장수 둘카미라에게 사랑의 묘약이라고 속아 포도주를 사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내용으로 한, 2막의 테너 아리아 '남 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
4월 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의 일환으로 4월 18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람한 쿠르트 바일의 올해로 12번째 맞은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일환으로 5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람한 잔 카를로 메노티의 와 ① 언어적 관점:원어를 알고 원 가사로 독일 현지에서 자주 다양한 가수와 극장에서 접했고 연기예술뮤지컬과의 일원으로 6년간 있으면서 안톤 체홉의 네, 런닝타임 3시간에 육박하는 같은 걸
메노티의 오페라 두 편 (The Telephone)와 (The Medium)를 한 공간에서 연달아 상연했다. 하나의 세트로 2개의 무대를 만들어 경제성과 효용성이 뛰어났다. 블랙박스 형태의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을 십분 활용한 배치다. 흰색의 미니멀한 세트는 출연진의 복식과 조화를 이루며 다용도로 이용된다. 에서의 핸드폰 부스가 2부에서는 대저택의 대문으로 전환된다. 배우들이 사용하는 장비들 역시 최소화되어 있지만 명확한 상징성을 갖는다. 에서의 베일(Veil)은 흰색이고 처음부터 대놓고 토비와 모니카 아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하면 작년에 흘린 예술가들의 뜨거운 눈물이 제일 먼저 연상된다. 한편의 오페라를 올리기 위해 주야장천 한 마음 한뜻으로 함께 했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외부의 재앙으로 인해 공들여 왔던 게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을 때의 허망함과 허탈함...... 삼국지의 제갈공명이 완벽한 전략을 짜고도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한 후 탄식한 일은 사람이 꾸미지만 성사는 하늘이 시켜준다는 '모사재인 성사재천'만큼 폐부에 깊숙이 박히는 안타까움....... 그나마 필자는 행운이었다. 작년에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을 받을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붓다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개최된다.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 (주)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산업 종합 전시회다.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개최하여 낯설고 생소한 형태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오프라인 박람회 평균
지난 5월 13일(목)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 소프라노 김윤아 독창회가 피아니스트 이승윤, 플루티스 이승호·박소영의 협연으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밀라노 시립음악원, 브레샤 루까 마렌찌오 국립음악원 동문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배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중들이 참석했다. 소프라노 김윤아 독창회는 바로크 시대 최후의 대작곡가이며 근대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흐(J.S.Bach)의 ‘커피 칸타타’(Coffee C
2010년 오페라 의 연주를 시작으로, 문화 소외계층에게 음악 나눔과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 상처 치유, 자아 회복 등 구성원으로 함께 행복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설립된 팬 아시아 필하모니아(Pan Asia Philharmonia)의 11번째 정기연주회 이 4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열린다.팬 아시아 필하모니아(단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슬)는 2013년 폴포츠 내한공연 협연(평택 국제대학교)과 “쉼” 콘서트(곤지암리조트 야외특설무대), 문화숲 프로
2018년 만 22세 나이로 제11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전세윤이 월간 객석의 초청으로 4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그가 이날 들려줄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6번, 드뷔시 전주곡집 1권 중 (Ⅳ. Les sons et les parfumes tournent dans l'air du soir), (Ⅵ. Des pas sur la neige), (Ⅷ. L
마켓컬리, 쏘카, 왓챠 등 분야별 최고의 스타트업이 주최하는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이하 스코페)’이 기업가 정신과 기회를 이야기하는 스타트업 미디어 EO(대표 김태용)와 함께 LIVE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4월 3일(토)~4월 9일(금)까지 펼쳐지는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잡페어(이하 스코페 잡페어)’는 스코페 참가 개발자들의 시상식과 주최 스타트업들의 LIVE 채용 설명회로 구성된 비대면 이벤트다.스코페 잡페어는 EO의 유튜브 채널 및 플랫폼을 통해 매일 저녁 8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O 플랫폼에서 사전 참가 신
경기도는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과정 10기 수강생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되는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과정 10기는 최대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개발지원금과 공용 개발공간, 개인용 개발 장비 지원과 ▲개발분야(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1:1 멘토링 ▲창업 컨설팅 ▲게임 서비스 분야에 대한 교육이 지원된다.과정 종료 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에게는 개발 전문성과 생존력 확보를 위해 1년간 추가 입주지원과, 개발지원금 그리고 마케팅·QA(제품 출시
지난 2019년부터 차별화된 클래식 공연을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월요콘서트가 광주문화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은 기념 연주회로 3월 22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성대한 포문을 연다.공모를 통해 총 20회 중 재단 자체 기획공연 5회를 제외한 15개 공연팀을 선정된 단체에게 ▲출연료 165만원 ▲공연장 및 부대시설 지원(조명, 음향 장비 등) ▲공연 안내 보조인력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 시행하는 월요콘서트는 클래식 낭만파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오는 3월 22일부터
제주시는 지난 19일 「2021 아트페스타인제주」 미술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종후 미술가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이종후 총감독은 2020년 ‘제25회 제주미술제’ 총감독을 비롯해 2015년부터 3년간 ‘제주국제아트페어&페스티벌’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제주보태니컬아트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아트페스타인제주」는 2020년부터 이도1동에서 개최된 ‘제주국제아트페어&페스티벌’이 시 단위로 승격되어 열리는 축제로, 다양한 미술작품 전시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이다.이번
‘러시아 첼로’라는 주제에 맞게 로맨틱 첼리시즘의 진수를 보여줬던 시리즈1에 이어 이번에도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미야스코프스키, 보로딘, 라흐마니노프 소나타로 첼리스트 박유신이 다시 돌아왔다. 2년 전에 피아니스트 김현정과 함께 했다면 이번에는 음악회 제목에 더욱 맞게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러시아 특유의 서정성과 애수가 있는 곡들로 러시아의 첼로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전 학년 장학생으로 수석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
화성뱃놀이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 등이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축제에 선정됐다.경기도는 지난 21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 10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대표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파주장단콩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다.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지역축제를 추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비대면 방식을 병행 추진
올 한해 우리나라에서 공연된 최고 작품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김선국제오페라단의 오페라 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긍희)는 지난 7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프레스 클럽에서 ‘제13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계 최정상의 한국인 슈퍼 프리마돈나에게 주어지는 이인선상을 받았으며, 소프라노 조현애가 여자 주역상, 바리톤 박경준이 남자 주역상을 차지했다. 여자 신인상에는 소프라노 서선영이, 남자부분에는 테너 허남원이 각각 영예의 자리에
서울핀테크랩이 싱가포르핀테크협회와 함께 온라인 밋업 ‘서울핀테크밋(Seoul Fintech Meet)’을 12월 10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 해외 진출 프로그램(10X Extension in Singapore)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들의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서울핀테크랩은 지난 11월 26일 ‘핀테크 성지’이자 ‘EU 사업 여권 발급 국가’로 평가 받는 룩셈부르크와 온라인 밋업
2018년 11월, 아힘 프라이어의 연출로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바그너 (Der Ring des Nibelungen)중 첫 번째인 (Das Rheingold) 공연비평은 시기적으로는 늦은 감이 있지만 공연비평의 활성화와 공론화란 의미에서 몇 자 적는다.바그너의 음악극 니벨룽엔의 반지는 게르만의 기사도 문학인 니벨룽엔의 노래를 토대로 하여 바그너 자신이 직접 모든 각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이다. 바그너 필생의 역작으로 무려 28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라인의 황금", "발퀴레", "지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