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1월 22일 오후 1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저 러너: 데스 큐어'는 전날인 21일 32만 1005명의 관객이 입장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누적관객수 126만 6019명을 기록했다.같은날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이 25만 8841명의 관객이 입장해 2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91만 1389명을 기록했다. 이어 '코코'가 23만 1616명이 입장해 3위를 기록했고 누적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누적관객수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1월 21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저 러너: 데스 큐어'는 전날인 20일 36만 67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현재 누적관객수 94만 5019명을 기록중인 '메이저 러너: 데스 큐어'는 일요일인 21일 100만 관객수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같은날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이 25만 9781명의 관객이 입장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1월 2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저 러너: 데스 큐어'는 전날인 18일 18만 13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개봉 3일만에 누적관객수 57만 8289명을 기록중인 '메이저 러너: 데스 큐어'는 이번 주말 100만 관객수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같은날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이 12만 9300명의 관객이 입장해 2위를 기록했고 '코코'가 9만 8551명이 입장해 3위를 기록했다. 16일 누적관객수 600만을
다시문학 출판사, 장편소설 『여자가 대통령이다』 첫선종교·정치·여성 혐오 극에 달한 시대 반영 ‘인류의 고백록’[미디어피아] 이미숙 기자= 최초의 ‘과반’ 대통령, 최초의 ‘부녀’ 대통령, 최초의 ‘여성’ 대통령은 결국 또 다른 여자들과 함께 국정 농단으로 얽혀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됐다. 그녀를 옹호했던 1,577만3,128명은 이제 와서야 후회한다고 고해한다.천만 촛불의 힘은 위대했지만, 왜 이런 사태를 미리 막지 못했는지 자괴감만 든다. 이런 시대를 사는 우리는 누구인가. 아직도 음지 곳곳에서 기생하는 적폐는 무엇인가. 공공연
스키장서 스노보더와 스키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정오께 경남시 양산시 원동면 스키장에서 스노보더와 스키어가 충돌해 한 명이 숨졌다. 스노보드를 탄 박모씨는 긴급하게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스키어인 정모군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장에서는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 스키장 사고는 의외로 많다. 강원도에 도내 스키장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다 다친 사람은 61명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적으로는 700건이 넘는다. 2013년 전국 스키장에서 발생한 사고중 가장 많은 것은 미끌어지거나 넘어지는 사고였다. 이소정
‘인간은 당신처럼 전지전능하지 않아. 그래서 실수할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다고. 저 여자를 봐. 이혼했어도 곧 털어 내고 자기 자유와 즐거움을 찾아 씩씩하게 진군하는 것 같지? 진실로 진실로 여자의 아픔을 체휼하고 있는가? 타고난 편력에 상처까지 더해져 자기 착취를 일삼는, 그 즐거운 고통을 알기나 하는가? 당신은 너무 오래된 구식인이라서, 텔레비전도 비행기도 없던 시절에 나귀 따위나 탔던 인물이라서, 60억 인구로 그득그득한 이 세대를 살아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 결코 알 수 없을 거야.내가 현실을 가르쳐 줄까? 선한 행동보
굶은 세월이 얼마냐 `할 말 있으면 하라`는 미나의 말을 듣고 멀뚱히 있던 감독은 속으로 `할 말 있냐고? 할 말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고 선문답 같은 생각을 했다. 말이라기보다 오늘 우리가 베드신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거고, 정 안 되면 또 딴 여자 불러내면 되지 하는 생각이었다. 복권 당첨된 돈이 있잖은가. 참 이 돈이라는 게, 복권 탄 돈이 있다는 게 사람을 이렇게 바꿔 놓는구나 싶은데 도대체 서두르거나 아쉬운 감정이 별로 들지 않는 거다. 돈 몇십만 원 정도 쓴 거야 그냥 버렸다 치면 되고, 꼭 버린 것도
파멸하는 여성들에 대한 얘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여성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가 있다. 러시아 봉건귀족 사회의 일원인 안나는 관료인 남편과의 형식적이고 공허한 삶에서 오는 채워지지 않는 정신적 육체적 욕구를 좇다 젊은 장교 브론스키와 불같은 사랑을 한다. 그러나 그 사랑마저 식어가자 기차 철로에 몸을 던져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마는 이 비극적인 여성은 오늘날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이 되어 영원히 독자의 가슴 속에 살아 있다. 현대 여성들은 그들은 어느 정도는 자신이 안나 카레니나라고 생각하
지난주엔 남자들의 속성, 그 야만적인 본능과 속셈, 그리고 육체적인 접촉의 일반적인 형태 등에 살펴본 바 있다. 특히 남자가 만족을 얻은 여성에게서 어떻게 재빨리 벗어나 새로운 자극을 찾아 떠나는가 하는 점도 고찰한 바 있다. 오늘날 여성들은, 대체로 1처1부 그러니까 남자란 한 여성의 둥지에 머물러야 하며, 거기서 새끼를 낳고 오순도순 살며 낮밤으로 먹이를 물어 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낮에는 여성 혼자 고즈넉이 쉴 수 있는, 아파트 같은 안온한 장소를 제공해야 하며, 외식이라든가 뮤지컬 관람이라든가 스키장이라든가 동남아
문화체육계의 주요 정책 집행자이며 일남 일녀의 부친 되시며 각종 피로연에 아내 천휘순 여사와 함께 참석해 덕담을 나누곤 했던 배삼지 국장은 오늘 밤 이 시간만은 그저 40대 중반의 한 사내인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 사내는 동네 어귀의 수상한 카페에서 눈앞에 수삼과 과일과 위스키를 놓고 앉아 있었는데, 혼자가 아니라 주지하다시피 ‘살찐 뱀’이라는 이 일대에선 보기 드물게 풍만한 마담과 함께였다. 이 마담의 몸매에 대해서라면 여러 차례, 시간 나는 대로 언급한 바 있다. 한 마디로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표현으로는 풍만
누가 봐도 배삼지 국장과 천휘순 여사만큼 평온하고 고요한 집안은 없었다. 정년까지는 10년도 더 남은 데다, 언제 차관이 되어 브라운관에서 국가정책을 설파하고 이 나라의 문화체육 방향을 손가락을 들어 가리킬지 모르는 남편과 40대 초반으로선 적지 않은 165센티미터의 키에 프랑스 화장품이 잘 먹히는 글로벌 피부에다 백화점 강좌를 여섯 개나 들어 다방면에 기초 지식을 취득하고 그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아내라면 이 집안에서 흠을 찾아내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지레짐작할 수 있다. 물론 누구 닮았는지 몸뚱어리가 차돌처럼 단단한 중 3
배삼지 국장의 마누라 천휘순 여사에 대해 좀 더 공부해볼 필요가 있다. 국장이 동네 어귀의 수상한 카페에서 마담 살찐 뱀과 함께 위스키를 마시며 부단히 피부 접촉을 시도하고 있을 때, 천휘순 여사는 현빈이나 다름없는 남자가 나오는 수목 드라마를 눈도 한 번 깜박하지 않고 한 시간 여 지켜보았다. 마침내 여사의 머리는 멍해졌고 눈에는 살짝 눈물이 고이려 하더니 가슴 어디에 슬픔과 감미로움이 촉촉이 만져졌고 그 느낌이 지나가자 이윽고 온몸이 뜨거워지며 발광하려는 기분이 되었다. 발광의 순간까지 지나자 이 집을 뛰쳐나가 바람 부는 들판을
당신에겐 블공평해 보이겠지만 아래와 같은 인생도 있다. 40대 중반 나이에 정부 모처의 국장직을 수년간 수행해오고 있는 이 남자, 가출이라곤 한 번밖에 하지 않은 고 2 딸이 오늘도 방 안에 틀어박혀 있고 사소한 폭행과 절도가 각 1회에 그친 중 3 아들은 올해 들어 자숙하고 있다. 그리고 팔순 노모는 시골 형님께서 어제도 오늘도 차질 없이 모시고 있다. 남자의 아내로 말하자면 비록 집 안에서의 행실과 골프장이나 문화센터나 고급 식당을 드나들 때의 태도에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동창과는 두 시간에 걸쳐 대화의 장을 마련하지만 한 달
‘다음번엔 대낮에 전화해 달라’는 마돈걸의 충언을 가슴에 품은 배삼지 국장이 동네 어귀의 수상한 카페 ‘지성인의 쉼터’로 들어선 순간 국장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 손톱손질, 귀 후비기, 옆구리와 허벅지 긁기에다 10분 간격으로 하품하며 오직 한 놈만 기다려온 카페 여 마담에게 배삼지 국장의 전격 출연이야 말로 더 이상의 시나리오는 없다는 확신을 줬다. 국장의 생김새와 걸치고 있는 옷가지와 어벙한 표정에서 이미 종합판단을 내린 마담은 이 작자가 뭘 원하는 어떤 인간인가 바로 간파하였다. 국장은 실망스런 인간관계와 복잡한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