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유명배우의 아내가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성폭행(강간미수)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일 더팩트에 따르면 지난 1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형사부(판사 최호식)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60대 남성 C씨에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법원은 "증거로 채택된 피해자 진술에 일관성과 신빙성이 있다"고 판결했다. C씨는 징역형이 확정된 후 곧바로 법정 구속됐으며 40시간의 성폭력 치유프로그램 이수도 명령 받았다.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유명 배우 A씨의 아내 B씨는 딸과 함께 필리핀에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현직 검사가 법무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후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 검찰 내 심각한 폭언 행태를 고발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던 임은정 검사(44·사법연수원 30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서지현 검사(통영지청)가 2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검찰 내에 성추행이나 성희롱 뿐만 아니라 성폭행을 당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서지현 검사는 "범죄 피해를 입었음에도 거의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과거 자행됐던 '고문사건'에 대해 방송하는 가운데 '최태민 최순실 부녀의 대통령 만들기!' 방송분이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2016년 11월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태민 최순실 부녀가 2대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과 악연에 대해 집중 파헤쳤다.박정희 대통령의 큰 영애, 퍼스트레이디에서 하루아침에 독재자의 딸로 세상의 버림을 받았지만 끝내 대한민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된 박근혜.그러나 임기 3년 9개월 만에 대한민국은 사상초유의 국정농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여고생 집단폭행, 상상을 넘어서 경찰이 인천 여고생 집단폭행 사건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가해자 검거에 나섰다.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동상해·공동폭행·공동감금·공동강요 혐의로 A씨 등 20대 2명과 B양 등 10대 여자 자퇴생 2명의 체포 영장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와 B양 등 4명은 지난 4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낸 모 여고 3학년생 C양을 차량에 태운 뒤 인근 빌라로 데리고 가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C양의 부모는 "딸이 집단 폭행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ㅁㅊㅅㄲ ㅅㄱㅂㅊ, ‘세로드립’ 생각나는 대목... ‘그래서 진실은?’대한민국에 때 아닌 ‘자음 논란’이 일고 있다.급기야 ‘ㅁㅊㅅㄲ ㅅㄱㅂㅊ’이라는 검색어가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김종석 의원은 해당 ‘ㅁㅊㅅㄲ ㅅㄱㅂㅊ’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지만, 일각에서는 욕설과 조롱이 담긴 의미가 아니냐는 추측도 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ㅁㅊㅅㄲ ㅅㄱㅂㅊ’ 뿐 아니라 자음과 세로드립을 활용한 다양한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한 대학생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우남찬가’에서 세로로 읽었을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편이 줄줄이 지연되며 승객들 분통이 일어나고 있다.지난 23일부터 시작된 경기 서해안 등 일부 지역의 안개와 미세먼지 사태에, 수백편 항공기가 지연되었다.SNS에는 승객들 분통이 이어지고 있다. 승객들은 이러다가 휴일을 모두 공항에서 보내는게 아니냐는 반응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하늘에게 고소 할 수도 없고 어쩌겠나’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무리한 비행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이다.이소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현명관 전 회장 고소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힐링 말산업 주제로 마연구회 추계 심포지엄 열려농림부축산식품부 예산 약 14조 5천 억원 확정
제대로 인생을 한 번 살아보려면 어느덧 밤이 깊어 장화자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영화감독 김은 장화자를 오늘 저녁 블루로얄 호텔 로비에서 처음 만났을 때의 상태 그대로, 즉 흠집을 내거나 깊은 흔적을 남기지 않고 그대로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인데 여기엔 깊은 뜻이 내포되어 있었다. 신사의 이미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갈망의 시간을 좀 더 늘려 몸과 마음이 크게 고양된 상태에서 그녀를 취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오늘의 아쉬움은 그만큼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었다. 장화자는 물론 생각이 달랐다. 뒷돈이 꽤나 있어 보이는 이 자
미인은 왜 못난 남자를 택하는가 우리의 감독이 블루로얄 호텔 로비에 들어섰을 때 왕년의 여배우 장화자가, 화려하고 세련된 국내외 여성들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미모와 뇌쇄적인 자태를 뽐내며 소파에 자리잡고 있는 걸 보고 뿌듯함과 함께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다. 저 정도의 여인이 자신처럼 왜소한 몸매에, 어디를 보나 그다지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났거나 부유한 상태에 있거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처럼 보이지 않는 한 남자를 만나기 위해 이렇게 미리 나와 대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현실감이 잘 안 들고 또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 전개해나가야 하는
여자의 과거를 밝히지 마라 바의 스탠드에 여배우를 앉혀놓고, 감독은 무엇을 마시겠냐고 물어봤으나 여배우는 금방 대답하지 않았다. 서양여자 같으면 맥주라느니 스카치라느니 데낄라라는니 술의 종류를 정확하게 진술하고 더 나아가 상표이름과 몇 년산 따위까지 들먹이겠지만, 한국의 여배우는 여기에 술이 종류마다 있는 건 알고 있지만 함부로 집어서 얘기하는 건 누군가에게 무례한 거 아니냐는 듯 망설이고 있었던 것이다. 감독 또한 바텐더가 재촉 않고 참을 성 있게 기다리는 걸 보고, 먼저 제안을 해야겠다고 결심하였다. 이럴 때 돈이 많다고 이 집
도도녀가 남자를 느끼는 건, 단순한 포착이 아니다. 여자가 남자의 외양에서 슈트 이름과 시계며 넥타이며 구두며 기타 걸치고 있는 것의 국적과 그 제품명을 순식간에 파악하는 건 초보적인 인식에 불과하다 하겠다. 그러한 물품들의 외피를 꿰뚫고 본질에 다가가려는 여성의 심안은 오랜 세월 유전적으로 축적되어 온 것이다. 남자의 허세를 뚫고 실질적인 실체, 그러니까 여성에게 뭘 실질적으로 부여할 수 있나 하는 데에 대한 파악은 가히 섬광과도 같다 하겠다. 도도녀가 마트에서 물품을 고르면서도 뒤에서 느껴지는 어떤 존재, 건너오는 심상치 않은
빈털터리 백팔만이 당나귀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는 그 시간에 마돈걸은 강남의 한 와인 바에서 아는 오빠인 유세련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세련은 젊은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어학 연수 6개월로 모든 학업을 종치고는 청소부, 주유소 및 슈퍼마켓 종업원을 거쳐 교포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4인조 코리아 밴드를 이끈 끝에, 생활 영어와 국제적인 매너를 몸에 완전히 익히고 조국으로 돌아온 꽃미남 중년이었다. 한국에서는 재미사업가 행세를 하며 여자들로부터 몇 푼 뜯어 먹으며 생활을 영위하였다. 수차례 고소를 당하였으나 그때마다 합의를 보고 곤경을 벗
“투자는 자기 책임 하에!” 주식시장에서 흔히 하는 말이다. 경마라고 다를 바 없었다. 정보따라 베팅했다 실패한 뒤, 정보를 준 사람을 원망하는 건 루저의 시시한 자기합리화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마돈걸이 정보통 ‘말대가리’를 발견하자마자 사람의 중심 되는 그곳을 콱 움켜쥔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다. ‘말대가리’는 마돈걸을 성추행범으로 고소하는 대신, 자신도 망했다는 변명을 늘어놓더니 그녀에게 진짜 새 정보를 주겠다며 ‘7번’ ‘9번’ 말을 추천하였다. “당신이나 많이 걸어!” 마돈걸은 다시 한 번 내 눈에 띄면 그곳을 잘라버리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