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훨씬 이전부터, 두루미는 매년 높은 곳에서 지난 세월과 자신의 죽음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신의 사자로 여겨져 왔다.이제는 우리의 운명을 책임지는 것은 우리 인간의 몫이다. 점점 더 취약해지고 위협받는 지구의 생태계를 우리의 이웃인 두루미 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체를 보호하기 위해, 외쳐야 하는 책임도 우리가 짊어져야 한다. - 폴 존스가드(Paul A. Johnsgard), 두루미들의 합창 생태계의 우산종(umbrella species)인 야생의 두루미를 보호하는 것은 서식지에 존재하는 깨끗한 물과 흙, 공기는 물론 다양한
2022년 지구상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2022년 대한민국의 국운은 어떻게 흘러갈까? 차기 대통령은 누구?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인생의 황금기는 60-75세 사이,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은 한계가 있다.60대가 되어서도 진지하게 공부하며 일하는 사람은성장을 멈추지 않는다는 김형석 교수의삶을 성찰해 보는 주옥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늘을 누비는 수많은 새들 가운데 정점인 참수리는 겨울철 한강 생태계에서도 최고의 지배자이다. 한강 하늘에 하천생태계의 황제인 참수리가 날아들면 모든 존재들이 먹고 먹히는 엄중한 생명의 질서 아래 침묵한다. 맹금류. 사냥하는 새. 맹금류 중 가장 대형이며, 위엄있는 모습의 새는 단연 참수리이다. 참수리는 우리나라에 11월 말에 찾아와 이듬해 3월 초 러시아로 돌아가는 겨울철새이다.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에만 분포하는 참수리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8세기 초 독일 박물학자 게오르크 빌헬름 슈텔러(Georg Wilhelm Stel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지은이 김상균, 신병호메타버스의 열풍을 일으킨 김상균 교수의 통찰력과 투자전문가 벵골호랑이 신병호 대표의 메타버스 산업분석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길잡이 책입니다.인류의 신대륙 메타버스, 거대한 기회에 올라타라 메타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가급적이면 재생속도를 125로 들으시면 속도감도 있고, 아울러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겁니다.
이재명이 직면했던 그 모든 상황에서 이재명이 했던 선택과 결단, 행동은 쉽지 않았다.그러나 모든 순간 선택과 결단을 내렸으며, 행동하고 성취했다. 어렵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그는 그 가능성을 찾이 도전했으며, 반드시 이루어냈다.하나하나의 순간에 보여준 태도와 행동을 연결해보면 한 인간의 전모가 고스란히 드러나게 마련이다. '인간 이재명'의 책을 50분의 영상으로 만나보자.
쌀쌀한 겨울을 녹을 따뜻한 내 손안의 스낵 시,젊은 시인 주민현의 '킬트, 그리고 퀼트' 시집 추천 첫눈이 내렸다. 단풍나무 위로 눈꽃이 피는 기이한 날씨, 하루에도 수십 번 변덕을 부리는 날씨. 기온차에 적응하기도 바쁜 우리에게 감성을 지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주변은 얼어붙었지만, 봄을 닮은 분홍빛의 표지 는 건조한 마음에 시원한 눈송이를 내려 줄 것이다. 따뜻해 보이는 표지 이미지와 달리 시집은 아주 냉소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 시집은 주민현 시인이 2017년에 등단하여 처음으로 낸 시집이다. 낯선 시
어느새 지독한 한파가 찾아왔다. 낮은 초가을처럼 따뜻하다가도 해가 지면 칼바람이 옷 속을 칼처럼 스며드는 계절. 위드 코로나가 발표되며 공연도, 등교도, 출근도 조금씩 규제가 풀리고는 있지만 여전히 거리는 얼어붙었고, 우리의 마음 역시 전으로 돌아가기에는 스트레칭이 덜 끝났다. 퇴근길에 만나는 익숙한 포장마차 속, 따끈한 어묵국물처럼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스낵 시가 돌아왔다. 든든한 겨울을 위해 짧은 시 두 편을 추천하고자 한다. 임승유 시인은 2011년 등단해 첫 번째 시집인 『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 봐』(문학과지성
노무현과 이재명은 공익추구형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공익추구형 정치인은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첫째, 권력을 잡기 위해서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를 하기 위해서 권력을 필요로 한다.둘째, 개인적 손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노무현은 민주화운동에 뛰어든 이후 최루탄과 구속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재명은 사법연수원 역사상 처음으로 노동법학회를 만들고 시정감시 등 시민운동을 벌이다가 두 번이나 구속을 당했다.셋째, 대중은 물론이고 반대자들도 피하지 않는다.노무현은 자신을 반대하는 시위대를 만나도 그들을
무수저 소년공에서 출발하여 사법고시 합격 후 판검사의 길이 열렸음에도 인권변호사로 출발한 이재명은 굽은 팔로 굽은 세상을 펼때까지 절대포기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그러나 인권을 보호하는 시민변호사, 시민운동가로의 삶은 녹록치 않았습니다.결국 그는 현실의 두터운 벽을 깰 수 있는 더 빠른 방법으로 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2010년 마침내 성남시장이 되어 기초단체장을 곧잘 합니다. 그리고 변방의 이름없는 장수에서 경기도지사를 거쳐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재명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기본소득입니다. 항상시대의 아젠다를 선점할 줄 하
김윤태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사회학 교수는 자신의 저서 '불평등이 문제다'를 통해 외환위기 이후 한국사회의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는 불평등이라고 강조한다.김 교수는 이재명 후보가 상위 10퍼센트가 전체 소득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불평등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미국의 버니 샌더스처럼 한국에서 약자를 대변하고 진보의 가치를 내세운 이재명의 부상은 매우 주목할 만한 정치적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있다.이것이 이재명을 아웃사이더 정치인에서 주류의 정치인으로 이끌었고, 100퍼센트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주장하면서 전국적 주목을 받
논농사를 짓는 동북아시아에서 농약과 비료살포는 이들의 멸종에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유기농으로 짓던 논이 사라지며 개구리, 붕어, 우렁이 등이 사라졌다. 논에 살던 풍부한 생물다양성이 줄어들며 황새의 개체수도 줄어들었다. 황새는 수심이 얕은 습지에서 물고기를 주로 사냥하나, 때로는 양서파충류도 잡아먹는다.논농사를 짓는 동북아시아에서 농약과 비료살포는 이들의 멸종에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유기농으로 짓던 논이 사라지며 개구리, 붕어, 우렁이 등이 사라졌다. 논에 살던 풍부한 생물다양성이 줄어들며 황새의 개체수도 줄어들었다.우리나라에서 천
인간이 만든 어떤 네트워크보다더 사회적이고,더 자발적이고,더 정교한 자연의 네트워크,인류는 계속해서 자연에 적응하며 살 것이다.그 누구도 자연의 네트워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소통의 달인이 되고 싶은가?그렇다면 내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 논리의 뇌를 작동시켜라.저자는 사람을 다루는 세 가지 기본원칙으로첫째, 상대의 일관성을 이해하고,둘째, 일관성에 기초한 반응을 예측하면서,셋째, 신뢰 + 논리 + 감정의 조합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물수리는 여러번 사냥을 시도하지만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날개를 활처럼 구부리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하며 빠르게 내리꽂는다 물수리는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 극지방 인근, 북부 아프리카와 중국 내륙의 사막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에 폭넓게 분포한다. 전 세계 개체수는 약 50만 개체로 추산되고 있다. 가을철 러시아, 몽골, 중국 등에서 월동하러 남하하는 물수리는 우리나라의 동서 해안과 하천을 따라 이동한다.해안가나 하천 하류에서 물수리를 볼 수 있는 이유는 바다에서 회귀하는 숭어가 많기 때문이다. 물고기가 수면 위로 부상할 때, 두 다
회계를 모르고 어떻게 경영을 한단 말인가?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우는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중 하나이다. 그는 회사경영은 경여자의 경영철학에 의해 결정되며 결정의 모든 판단은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은가'라는 원리원칙에 근거하여 실행해야 한다고 확신한다.그러면서도 실제 회사경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물음에 구체적인 경영론인 회계학을 논했다. 이 책은 그러한 내용을 담은 회사경영의 원칙과 경영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을 논하고 있다. 경영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들이 담겨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갈등을 줄이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 책은 어렵고 골치 아픈 사회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우리가 겪는 심각한 갈등 14가지를 선정하여각각의 갈등이 왜 생겼는지 재미 있게 풀어가면서갈등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다양한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예로 들어 흥미를 높이면서한 걸을 더 나아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줍니다.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을이 책에서 배워보세요!
부의 품격은 저자가 20여년 동안 해온 일과 인생에 대한 철학인 선의지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특히 선의지를 통해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었는지, 저자가 경험한 에피소드를 토대로 따뜻하고 편안하게 알려주고 있다.대가를 바라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보답이 되어 돌아오는 선의지를 저자는 바로 부의 품격이라고 말하고 있다.
도넛경제학, 지은이 케이트 레이워스, 옮긴이 홍기빈 폴 새뮤얼슨의 20세기 경제학을 박물관으로 보내버린 21세기 경제학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저자인 케이트 레이워스는 이제부터는 GDP경제학은 내버리고,일곱 가지 방법의 새로운 도넛경제학으로 지구경제를 바라봐야 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번역도 깔끔하게 되어 전혀 딱딱하지 않게 경제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