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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2˝ 조현재는 1년 만이다 우찬이 낳고~

온라인뉴스팀 기자
  • 입력 2019.09.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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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조현재와 박민정은 아들 우찬 군과 함께 조현재의 부친이 모셔져 있는 곳을 찾아 인사를 건넸다.

조현재는 "1년 만이다. 우찬이 낳고 너무 바빠서 오랜만에 왔다"고 말했다.

조현재의 부친은 해병대 출신의 참전용사라고.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홍천 전통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시장에서 두 사람은 강원도 명물인 올챙이 국수를 시식했다.

빛깔도 맛도 고운 강원도 별미였다.

두 사람은 함께 나눠먹으며 먹방에 빠졌다.

조현재는 아내가 잘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조현재 아버지가 떠난지는 벌써 10년이 됐다.

조현재는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 원망 많이 했다. 중학교 다니면서 신문 배달 알바 시작으로 안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조현재는 "내가 잘되면서 월세에서 전세로 갈 수 있게 돼 좋았는데, 그 무렵 뇌종양으로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가족도 못알아봐 상의 끝에 요양원에 들어가셨고 7년간 투병하다 돌아가셨다"며 "내가 잘 된 걸 보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아쉽다.

힘들어도 살아계셨던 게 좋았던 거구나 싶다.

잘 살면 뭐하나 식구가 없는데"라고 말했다.시골살이를 끝낸 후 두 사람이 서울길에 올랐다. 추석을 맞이해 성묘길에 오른 가족들은 아버지가 잠들어있는 추모공원에 도착했다. 해병대 참전용사였다고 했다. 아버지 떠난지 10년 전이라는 조현재는 그리운 아버지 사진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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