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乙未) 일주의 성격과 성향 (91강)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성향을 알아보는 열 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을미(乙未) 일주에 대해 알아보겠다.乙은 음(陰)이고, 오행으로는 잡초, 화초와 같은 여린 풀에 해당되고 색깔은 초록색이다. 乙목은 봄에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식물로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가 많다. 未도 음(陰)이고 물상으로는 작은 밭[土], 또는 수분이 없는 한 여름 뜨거운 대지에 비유되며 색깔은 황토색이다. 그러므로 생명력이 강한 화초가 건조한 땅에서 살아가는 형상으로 내면의 강한 힘에 의해 자기방어력과 생존력이 매우 강한 편
공산성 남문으로 내려오니 갑작스레 야구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다. 표지판에 붙어있는 '산성찬호길'이라는 문구를 보고 처음엔 갸우뚱했는데 돌벽에 새겨진 문구와 투수 모형을 보고 이마를 탁 치면서 유레카를 외쳤다. "아~~맞다! 야구선수 박찬호의 고향이 공주였지... 공산성과 박찬호를 붙인 이름의 길이니 박찬호와 관계된 뭔가가 나오겠구나" 하는 기대는 금빛으로 치장된 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보자 더욱 커졌다. 산성에서부터 내려오다 보니 조각공원부터 만났다. 거기엔 박찬호의 역동적인 투구폼이 조각으로 살아나 있었다.앗!
는 까칠하지만 원칙주의자인 중년 홀아비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엮은 스웨덴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장편 소설이다. 오베는 겉보기엔 무뚝뚝해 보이고 거친 언행으로 인해 쉽게 다가가기 힘든 괴팍한 사람이지만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 할 줄 알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다하는 상남자이자 진정한 어른 그리고 평생 한 여인만 사랑하고 헌신한 로맨티스트다. 순탄치 않았던 오베의 일대기를 따라가는 동안, 그 불행의 원인이 단순히 감정의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과 사랑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고 잔잔한 감동
[고정숙 한자교실] 박탈(剝奪) 최근 청와대가 1995년생, 박성민 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1급 상당의 청와대 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2030세대가 박탈감닷컴을 만들어 불만을 표출하는 등,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 한자교실에서는 剝奪을 파자로 알아보겠다. ‘剝’ 자는 나무에서 껍질, 또는 나뭇잎에서 색을 추출해 옷감에 물들이던 옛날 풍속을 연상하면 된다. 칼 도(刀)가 글자 오른쪽에 자리할 때는 칼날을 세운 모습으로 자형이 [刂: 선 칼도 방] 변형돼서 쓰인다. ‘奪’ 자는 큰 대
아침마다 라디오에서 Tchaikovsky의 June (Barcarolle) 음악이 반복적으로 자주 나오던 6월도 벌써 끝자락이요 3일만 지나면 2021년의 반이 지나가는 세월의 무상함.....라고 하면 비발디를 떠올리지만 차이코프스키와 글라주노프의 도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4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표현한 4계가 아니고 1월부터 12월까지 각 계절에 따른 특징과 감성을 피아노 소품으로 묘사한 작품이다.1875년 당시 음악잡지 노벨리스트(Nouvellist)의 편집장이었던 니콜라이 베르나르드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는 우리나라 창작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2021년 제13회 ARKO(한국창작음악제에 참가할 작품(국악 & 양악 관현악곡)을 2021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 화요일까지 두 달간 공모한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 창작관현악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클래식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오케스트라를 매칭, 창작곡을 연주하게끔 지원해 주는 국내 유일의 관 주도의 창작곡 발굴지원프로젝트다. 작년 양
7월 을미(乙未) 일간 별 운세 (90강) 7월은 을미(乙未)로 천간 乙은 음(陰), 오행으로는 작은 나무, 또는 잡초에 해당하고, 지지에 未도 음(陰), 오행으로는 흙이고 동물로는 말이다. 그러므로 乙未의 형상은 양이 초원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는 형상이다. 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未토는 열을 뿜은 흙으로 한낮 뜨거운 대지 위에 있는 양이다. 건드리면 뿔로 공격할 수 있을 만큼 예민해져있다. 7월은 천간 十간 모두 한번 화가 나면 불같은 성격으로 표출될 수 있니 마음 수양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본다. 7월 7일 소서(小暑)
창작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의 신작 ‘피터팬’이 7월 10일(토) 오후 2시, 6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인다.피터팬은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다. 올해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피터팬은 작품성과 대중성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댄싱뮤지엄’의 뒤를 잇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야심작이다. 원작 내용과 캐릭터를 단순화해 이해하기 쉽게 각색했고, 독특한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생동감
‘제3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이하 스마텍)’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올해 스마텍(SMATEC)은 공장자동화관, 스마트공장솔루션관, 자동화설비관 등 3개 분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생산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과 기업 담당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정부는 올해 4,376억 원을 투입해 6,000개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3만 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장 수요 증가에 따라 이번 스마텍은 수원컨벤션센터의 전관을 사용하고, 180개 업체에 350부스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이 7월 16일(금)~18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핸드메이드와 일러스트레이션의 다양한 품목과 유익한 체험, 부대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이다.관람객들이 작품을 만들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K-手作존’이 대표적이다. 원데이 클래스로 향수부터 가드닝 체험, 실크스크린 굿즈, 한복 업사이클링, 마스크 스트랩 등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핸드메이드 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아티스트에게 소통을 통해 세세한 팁을 전수받고, 창업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탄자니아
오는 7월23일 개막을 앞두고 2020 도쿄올림픽이 유관중이냐 무관중이냐를 놓고 논란이다.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도쿄)올림픽 개최는 ‘코로나 19의 지옥’이라는 말까지 나왔었는데, 이제 올림픽 개최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고, 유관중, 무관중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여론은 무관중이 우세하지만 일본(올림픽조직위원회)은 유관중 쪽으로 가닥을 잡아나가도 있다. ‘코로나 19’ 전문가 오미 시게루, 무관중 개최주장지난 18일 오미 시게루 일본 정부 산하 코로나19 대책 전문가 분과회 회장은 공영방송인NHK를 통해 “도쿄올림픽을 무관중
2015년에 쇼팽 국제 콩쿠르, 당시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프랑스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필립 앙트레몽이 결선에서 조성진에게 10점 만점에 1점을 준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나머지 심사위원이 모두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주지 않았더라면 단 한 사람의 평가만으로 우승자와 준우승자와의 순위가 바뀔 수도 있었던 순간이었다.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콩쿠르 협회가 최종 결선에 오른 참가자들의 채점표를 홈페이지에 공개되자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17명의 심사위원 중 유독 한 명이 최하점, 1점을 줘 잘못 봤나 다시 한번 눈을 비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