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검찰의 언론 플레이에 맞서 자신의 '검찰 진술서'를 공개했다.이 대표는 지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소환 당시 검찰에 제출한 A4용지 6쪽 분량의 진술서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자신의 수사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산되자 자신 역시 검찰 수사 당시 진술한 내용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당시 성남FC에 들어온 기업들의 광고비는 후원금이 아니며, 광고비 역시 다른 시민구단에 비해 많은 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몇몇 기업 사옥들의 용도변경 역시 대가성이 아닌 '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에서 연일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문자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13일 오후, 대통령이 나경원의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을 '해임'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제원 의원이 "공직을 자기 정치에 이용했다"라고 하자 15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해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한다"라고 맞불을 놓으면서 국민의힘 당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1963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노
문화예술단체인 행복한예술재단(HAF, 이사장 박소은, 대표이사 김용택)은 지난 8~10일 일본 교토 우지시 우토로평화기념관 사무실에서 우토로마을과 평화기념관 후원을 위한 ‘우토로 평화달력’ 3천부를 전달하는 한편 연대와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예술 공연과 보도 및 출판 등을 통해 클래식과 각종 공연을 대중에게 알려온 행복한예술재단은 이날 일본 현지에서 우토로 평화달력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그동안 일본 정부와 극우 일본인들의 압박과 탄압을 극복하고
촛불행동이 2023년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외치는 전국집중촛불 행사를 이어간다.촛불행동은 돌아오는 14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촛불 행진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이들은 "퇴진이 추모다! 퇴진이 평화다! 퇴진이 민생이다! 퇴진이 민주주의다!"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윤석열 퇴진으로 우리 나라를 구해야합니다! 윤석열 퇴진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합니다! 윤석열 퇴진으로 정치검찰, 패륜 국힘당과 조선일보를 박멸해야합니다!"라고 외쳤다.그러면서 1월 전국집중촛불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간곡
김순호 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지난해 연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대학장에 임명됐다.김 치안정감은 1981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입학해 1989년 경장 경력으로 경찰 업무를 시작했고, 지난해 6월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해 두달 뒤 행안부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됐다.이어 지난 12월 20일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경찰 계급 서열 2위인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 후 12월 28일 경찰대학장으로 임명됐다. 김 치안정감은 1988년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부노회) 활동 중 돌연히 자취를 감춘 뒤 경찰에 특채되어 밀정(프락치)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은 팔순의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전 국회의원, 평화철도 이사장)은 새해 벽두부터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를 순회하며 노조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고 있어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3시, 권영길 지도위원은 서대문 교차로 인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교육원에서 사무금융노조 간부 등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두 시간에 걸쳐 열변을 토해냈다. 이 강연에서 권영길 지도위원은 노동 개혁을 외치고 있는 윤석열 정부하의 민주노총과 산하 조직이 처한 현실의 어려운 상황을, 미국 항공 관제사 노
민주노조운동과 진보정치에 헌신하시고 평화통일 운동에도 힘을 보탰던 홍우철 선생께서 2023년 1월 11일 별세하셨기에 알립니다. •장소: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호실•발인: 2023년 1월 13일 오전 6시 30분•장지: 속초시 승화원 ■ 故 홍우철 선생 약력1954. 8. 18. 강원도 속초 출생1971 강원도 고성군 거진 초중학교 졸업1974 서울북공업고등학교 기계과 졸업1987 서울산업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1989-92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승무지부장1990 전노협 파견 전국 연합 대의원전 민주노동당 도봉갑지구당 위원장2004 민주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공안정국 조작으로 촛불시민들까지 간첩으로 내모는 국정원과 경찰을 강하게 비난했다.촛불행동은 11일 논평을 통해 라는 글을 올렸다.촛불행동은 국정원과 경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당일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했다는 대규모 지하 간첩조직사건을 발표했고, 제주, 창원, 진주, 전주 지역의 진보정당 출신 또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두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한 공안당국은 이들이 북한의 지령에 따라 친일적폐 청산과 반미투쟁을 벌여왔다고 주장했다고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조사에 앞서 입장문을 발표했다.이 대표는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현장 그 자리에 서있다"며 "불의한 정권의 역주행을 이겨내고 역사는 전진한다는 명백한 진리를 증명한 역사의 변곡점으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자신이 "권력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정치가 시민을 위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행정으로 증명하려고 무던히 애썼다"면서 "불가침의 성벽을 쌓고 달콤한 기득권을 누리는 이들에게 아마도 이재명은 언제나 반란이자 그리고 불손 그 자체였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10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주관으로 한상균 권리찾기유니온 위원장을 초청하여 2023년 ‘반노동정책 투쟁’ 실천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비정규직센터, 공무원노조, 민주연합노조, 라이더유니온, 마트노조 등 지역활동가 22명이 참가했다.한상균 위원장은 발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내 생애 3번의 국가폭력을 당했다. 이런 투쟁과 고난의 시간을 지나 올해 쌍용차를 정연 퇴직했다. 지금껏 역사상 노동자를 탄압하지 않은 정권은 없었다. 그러나 윤석열정권은 특별히 나쁘다. 정치적 위기 돌파수단으로 민주노총과 노동자 투쟁을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송윤영신(送尹迎新)'을 내세우며 올해 마지막 촛불대행진을 예고했다.28일 촛불행동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숭례문 일대에서 '제21차 촛불대행진'을 벌인다고 밝혔다.그들은 SNS를 통해 '송윤영신'이라는 말과 함께 "최악의 윤석열을 날려버리고 희망과 승리의 2023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이어 2022년을 돌아보면 윤석열, 김건희로 인해 정말 끔찍한 일들이 많았던 한 해”라며 “무지, 무능, 무책임한 최악의 윤석열 패륜 정권”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촛불대행진에서 '김건
[취재 및 주제발표-정석균 전문기자] 콜라보뉴스(www.collabonews.com)와 ESG콜라보클럽(대표 김지윤) 주최로 12월 29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ESG콘퍼런스와 ESG리더십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컨퍼런스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 ESG전문기업, ESG전문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의 ESG 공로자 표창과 ESG전문가들의 특별강연이 있었다.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광명 을)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은 ESG경영과 함께 이
1. 한반도 평화체제와 몽골리안 경제공동체2. 경제력, 삶의 질 세계 5위3. 산업별 비전 2050 • 정보/전자산업 • 석유/정밀화학, 첨단소재 산업 • 에너지 산업 • 기계, 우주항공 산업 •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4. 아시아의 HUB 대한민국참여정부가 발표한 비전 2030을 돌이켜 본다국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로드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박정희 정권 때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것이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장기전략은 추진과정에서 수정ㆍ보완될 수 밖에 없지만 정책담당자, 산업계, 학계 모두에게 나침반 역할을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의 연말사면 대상자를 선정하는 국무회의 심의를 앞두고 '잘못된 사면'임을 강력하게 규탄했다.촛불행동은 26일 는 논평을 통해 이번 사면 대상자들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을 두고 "개인 비리와 부패, 국정농단 등 중범죄자들이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복권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뇌물을 받아 죄질이 매우 나쁘고 형기가 15년이나 남았는데도 사면한다"고 비판하고,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은 민주주의를 파괴한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게재된 파타고니아 광고CES 2022(세계 최대의 ICT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했고, 그의 강연에서 뜬금없이 파타고니아 로고가 등장했다. 한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미래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환경 문제의 도전 과제로 미세 플라스틱을 꼽으며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기술 개발에 파타고니아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미국에서 노스페이스, 콜롬비아스포츠 등과 함께 3대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꼽힌다. 유기농·친환경 소재를 고집하고 공급망을 철저하게
이서윤 시낭송행복플러스가 주최한 '2022 송년 시낭송 어울림콘서트'가 지난 12월 20일(화) 서울 강서구 염창동 강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서윤 낭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정순오의 장구메들리로 유진표 가수의 ’천년지기‘와 박서진 가수의 '흥해라‘를 축하 무대로 열었다.본 행사로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신수희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축전, 강서구 김경 시의원의 축사, 용혜원 시인의 축전, 최태랑 시인의 축사와, LS에듀하스피플 스포츠리더쉽 임하순 연구소장의 축사가 있었다. 한국
사단법인 생명평화일꾼 백남기 농민 기념사업회와 중앙대학교 민주동문회가 7일 '제1회 백남기 농민 추모 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백남기 농민은 2016년 부당한 공권력의 물대포에 희생된 농민으로 이번 학술 세미나는 촛불혁명과 한국사회 전진의 원동력이 된 백남기 농민의 투쟁 6년 이후 한국사회 현실을 진단하고 과제를 찾아나가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10일 오후 2시 백남기 농민의 모교인 중앙대학교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누리 교수의 한국 사회 진단 기조 발제, 인간 백남기를 조명하는 시간, 노동과 농민, 한반도평화 등 한국 사회
임은정 검사가 NCCK 인권상 특별상 수상소감을 밝혔다.임 검사는 지난 1일 제36회 NCCK 인권상 특별상을 수상한 후 자신의 SNS에 수상소감을 밝혔다.임 검사는 “어제 지난 10년간 마음 고생한 것에 비해 과분한 격려와 위로를 받았다.”며 “2012년 9월, 박형규 목사님 무죄구형을 하며 ‘아, 시대의 거목인 박 목사님의 가지에 매달린 매미처럼 박 목사님 이름 뒤에 붙어다니는 횡재를 하겠구나!’ 싶어 기뻐하다가 하나님이 숙제를 주신거란 걸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요.”라고 밝혔다.이어 “숙제를 썩 잘해내지 못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2022 산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대회 개최〉 보건의료노조는 11월 29일 오후 1시, 경기도 양평시 블룸비스타 그랜드 볼룸에서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정책대회의 개회식과 첫날 일정의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400여 명의 보건의료노조 현장 활동가들이 참가해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 첫날 콘퍼런스는 환자 안전과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호사 대 환자 비율법(Nurse-to-Patient Ratios)’ 국제 비교 콘퍼런스로, 미국, 일본, 독일 등 각국의 간호사 대 환자 비율
지난 11월 22일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평화철도)는 철도노동자 김명환과 함께하는 ‘경원선 평화열차기행’을 진행했다. 이날 기행은 참가자 27명이 현재 코레일 청량리사업소에 근무하는 김명환 이사(평화철도/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경원선의 옛 시발점인 △용산역→청량리역 전철 이동, 전세 버스 환승 △철원노동당사, △철원 역사문화공원, △정연리 금강산 전기 철도 교량 등을 탐방하고 종료됐다. 평화철도는 이번 경원선 평화열차기행의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