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 1급의 피아니스트, 신체적 조건은 물론 악보 점역 등 연주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데도 시각 장애인 가운데 최초로 2010년 당당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한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독주회가 11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서울대 음대 학사와 같은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한 김상헌은 △예진음악콩쿠르 1위 △음악저널콩쿠르 입상 △영상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 △한국피아노두오콩쿠르 3위(1·2위 없음) △세라믹팔레스홀 콩쿠르 2위(1위 없음) △아태평양 장애인 피아노 페스티벌 금상
미디어아트 아이스 쇼 가 오는 8월 31일에 오디션을 개최한다. 는 첨단기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시킨 최초의 미디어아트 아이스쇼이다. 작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2년 상설 공연 프로그램으로 사업화 될 계획이다.는 ‘수로부인 설화’의 뒷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어느덧 노인이 된 수로부인과 그녀의 곁에는 건실한 청년으로 자란 아들 융, 그리고 어머니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는 우리나라 창작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2021년 제13회 ARKO(한국창작음악제에 참가할 작품(국악 & 양악 관현악곡)을 2021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 화요일까지 두 달간 공모한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 창작관현악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클래식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오케스트라를 매칭, 창작곡을 연주하게끔 지원해 주는 국내 유일의 관 주도의 창작곡 발굴지원프로젝트다. 작년 양
2015년에 쇼팽 국제 콩쿠르, 당시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프랑스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필립 앙트레몽이 결선에서 조성진에게 10점 만점에 1점을 준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나머지 심사위원이 모두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주지 않았더라면 단 한 사람의 평가만으로 우승자와 준우승자와의 순위가 바뀔 수도 있었던 순간이었다.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콩쿠르 협회가 최종 결선에 오른 참가자들의 채점표를 홈페이지에 공개되자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17명의 심사위원 중 유독 한 명이 최하점, 1점을 줘 잘못 봤나 다시 한번 눈을 비비고
광주에서 태어나 만 13세에 독일로 건너가 독일에서 학사,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까지 마치고 귀국한 피아니스트. 오늘 5월 3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과 5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총 2회에 걸친 귀국 독주회로 본격적인 국내 신고식을 하는 피아니스트 김성재는 만 16세에 독일로 건너간 필자와 대동소이한 이력을 지녀 더욱더 눈길이 간다.만 13세였으면 중학교 1학년이었을 터. 뛰어난 기교와 음악성의 월드 클래스 수준의 젊은 한국 남성 피아니스트 천지여서 '조기영재교육'이 특별한 것도 없는 세상이지만 무슨 연유가
2018년 만 22세 나이로 제11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전세윤이 월간 객석의 초청으로 4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그가 이날 들려줄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6번, 드뷔시 전주곡집 1권 중 (Ⅳ. Les sons et les parfumes tournent dans l'air du soir), (Ⅵ. Des pas sur la neige), (Ⅷ. L
호황기에 미래를 대비하고 설계하지 못한 폐해를 고스란히 당하고 있다. 지금은 음악전공자들이 활동하는 기성음악인들의 처지를 보고 반면교사 삼아 예전에 비해 음악이나 예술 쪽 진학을 기피하고 있으며 클래식음악이 아닌 대중음악, 실용음악과 쪽으로 몰리고 있다. 실용음악과나 뮤지컬 학과 등 (순수음악과를 제외한 대중 지향적인 음악과를 통칭) 대학에 따라 명칭은 소소하게 다르지만 30-50명 수준의 입학정원으로 보컬, 작곡, 연주 등 세부 전공으로 구분해 뽑는다. 선발 방식은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 학과와는 달리 수능이나 학생부
경기도는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과정 10기 수강생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되는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과정 10기는 최대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개발지원금과 공용 개발공간, 개인용 개발 장비 지원과 ▲개발분야(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1:1 멘토링 ▲창업 컨설팅 ▲게임 서비스 분야에 대한 교육이 지원된다.과정 종료 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에게는 개발 전문성과 생존력 확보를 위해 1년간 추가 입주지원과, 개발지원금 그리고 마케팅·QA(제품 출시
로시니의 서곡으로 시작한 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송의 마스터즈 시리즈 II. 로시니의 서곡은 팝콘 하나 들고 아무 생각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때리는 영화 한 편과 진배없다. 기술의 진보로 재현하는 방법만 다를 뿐, 21세기 디즈니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환상적이고 솜사탕 같은 19세기 무대 음악이다. 목관 파트는 상큼하고 젊음은 싱그러웠다. 오보에에 이어 피콜로와 클라리넷 등 종횡무진 누비는 청량한 목관이었다. 함신익은 겨우 서곡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목관 주자들을 일일이 일으켜 세우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했다.생상스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1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R&D사업’ 지원대상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R&D사업’은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자가 직접 지원 사업을 기획해 연구자 자율과 창의성 발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존 기관 중심의 연구 지원을 연구자 개인으로 옮겼다는데 의미가 있다.연구자는 자신의 연구 주제에 맞는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연구를 수행하는 데 소요되는 연구활동비와 기술자문을 연구자 1명당 연간 5,160만 원씩 최대 3년간
경기도는 ‘2021 경기 VR·AR 오디션(이하 오디션)’ 사업의 참가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매년 정기 개최되는 오디션은 도내 유망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업을 발굴해 단계별 자금지원과 성장지원을 통해 사업화에서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는 경기도 특화 VR/AR 기업육성 사업의 선발과정이다.경기도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27개사를 선발해 총 지원금 14억5천만 원을 투입, 아이디어 단계 11개사에는 각 3천만 원, 상용화 단계 16개사에는 각 7천만 원을 개발자금으로 지원한다.선발된 기업은 6
보살의 나이는 적음 형 또래거나 한두 살 많아 보였다. 얼굴이나 표정은 가수 임주리와 비슷했다. 강한 인상 속에 처연함이 들어 있고, 바보처럼 순진한 표정이 언뜻언뜻 떠올랐다. 음성이나 창법은 가수 김추자와 비슷했다. 그러나 동종(銅鐘) 같은 울림이 있고 비애가 과장되지 않았다. 기성 가수 중에도 그런 가수는 흔치 않을 것이다. 나는 존경을 품고 보살의 잔에 소주를 따랐다. 그리고 한 곡 더 청했다. 적음 형도 옆에서 ‘오늘 더 잘하네. 한 곡 더 해봐라.’ 하면서 거들었다. 한 곡 더 했을 것이다. 아니 두 세 곡 더 했을지도 모
단편소설 '뿌리'로 2018년 백마문학상을 받은 작가 김민정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설 '뿌리'의 본문 전체가 무단도용됐으며 소설을 도용한 분이 2020년 무려 다섯 개의 문학 공모전에서 수상하였다는 것을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라고 SNS에 글을 썼다. 이 게시물은 올라오자마자 2만 리트윗을 받으며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는데 현재 김민정 작가는 자신의 소설을 무단도용한 사람을 고소 준비 중에 있으며 다수의 언론사의 인터뷰에도 응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김씨에 따르면 소설 '뿌리'를 도용한 남성은 △'제16회 사
지난 1월 5일, 중국의 샤미음악(虾米音乐)이 2021년 2월 5일 0시를 기하여 자체의 음악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샤미음악의 웨이보계정을 통하여 공식 발표했다. 샤미음악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샤미뮤직은 앞으로 더 나은 음악서비스를 위하여 현장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며, 다양한 뮤지션들과 파트너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새로이 설립된 “인루오(音螺) 플랫폼(平台)”을 기반으로 음악 서비스에 대한 혁신과 탐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샤미뮤직의 서비스 중단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은 결국 음악 서비스의 가치
어썸벤처스(대표 오영록)는 자사가 보육한 스위스 스타트업 ‘허트포스(HeartForce)’가 전 세계 유망 기업이 참여하는 ‘2020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톱(TOP) 5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0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해외 스타트업에 국내 시장 진입, 인력 채용,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의 창업 경진 대회다.허트포스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는 심장 질환을 집에서 간편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휴
이태리 말로 점방, 또는 공방이라는 뜻의 Bottega(보테가)는 예술가의 작업장을 지칭한다.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에서는 한 명의 스승과 몇 명의 조수들로 구성된 보테가에서는 스승의 지휘하에 도제들도 함께 작업에 참가하여 예술작품을 제작했으며 보테가는 그렇게 제작된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Bottega dell’opera’에서는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의 고수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의 지도하에 오페라에 필요한 인력들을 뽑아(성악가. 지휘자. 오페라 코치, 연출가) 오페라 전문인을 양성하고 공연까지 올리는 프로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트로트 스타로 등극한 박세욱이 나눔 실천 NGO ‘함께하는 사랑밭’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박세욱은 MBN ‘보이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무명배우의 설움을 날려버리고 성공 스토리를 완성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국악트롯요정 김다현, 서바이벌 최강자 조문근 등 쟁쟁한 실력자들과 겨룬 결과라 더욱 트로트 팬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트로트 스타로 떠오른 박세욱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나눔 선행에 적극 동참한다. 성공 신화를 이룬 박세욱이 자신의 긍정 파워를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경기도체육회는 스포츠와 관광 분야를 상호 연계한 ‘경기도 런데이 투어’ 사업을 27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다.‘경기도 런데이 투어’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체육회 사내 아이디어 오디션에서 발굴된 사업으로 경기도관광공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10~15명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그룹 참여자들은 가이드 러너의 인도 아래 도내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 랜드마크 지역을 함께 뛰며, 건강 증진과 함께 문화도 즐기는 1석 2조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경기도민은 경기도체육회 홈페이지 참여 신청을
예스24가 집계한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의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트바로티, 김호중’이 예약판매와 동시에 1위에 올랐다. 투자 입문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2위를 유지했다. 조국백서추진위원회가 검찰개혁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갈등을 기록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이 새롭게 3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스타강사 ‘김미경의 리부트’는 4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주인공이 쓴 동화책의 실사판 시리즈 중 하나인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가 5위에 진입했다.지난주에 인기리에 종영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베토벤 연주 시리즈는 계속 이어진다. 8월 20일 목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베토벤의 과 멘델스존의 서곡 , 이, 27일 목요일 역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라벨의 과 멘델스존의 그리고 베토벤의 이 연주된다.베토벤의 Triple Concerto는 국내 교향악단의 단골 레퍼토리이자 일 년에 자의반 타의 반 2-3번은 꼭 듣게 되는 곡인데 올해는 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