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와 검열에 맞서는 표현의 자유 네트워크 소속 단체(이하 21조넷)들이 대통령 풍자영상 제작자에 대한 경찰 수사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앞서 서울경찰청이 지난 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풍자 영상 제작자가 누구인지 특정하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발표하며 영상을 게시(공유)한 9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1조넷에 따르면 제작자의 신원은 오후에 언론을 통해 특정 정당 지역시당의 비상근 당직자로 알려졌고, 보도 직후 해당 정당은 “특정 언론의 대통령실 출입기자발로
28일 오후 5시, 충무로 뉴스타파함께센터 리영희홀에서 자유언론실천재단 등 언론단체는 합동송년회를 개최하고 자유언론실천상 본상과 특별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자유언론실천상 본상은 고 김민아 노무사(법무법인 도담 소속,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조직부장)에게 수여됐으며, 특별상은 이광호 도서출판 레디앙 대표가 수상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본상 수상자인 고 김민아 노무사는 만 44세의 나이로 지난 12월 7일 영면에 들기까지 언론노동자의 벗으로서, 단 한 번도 사측을 대리한 적 없는 노무사로서의 삶
19일 오후 5시 30분,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4층에서 제39주년 기념식과 제9회 성유보특별상·제25회 민주시민언론상·제9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 조성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자,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과 주최 측 이진순 상임대표와 회원, 언론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제9회 성유보특별상 시상식, ▲2부 제39주년 창립기념식, 제25회 민주시민언론상 시상식, 제9회 민언련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 ▲
22일 오후 3시,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기념식이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다수의 전·현 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 기념식과 2부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 순으로 거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간, ‘이동관을 탄핵하라’, ‘낙하산 사장 반대 박민은 돌아가라’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BS는 윤석열 정권 언론 탄압의 상징이자 언론 통제 망령에 의해 피폭당한 우리의 그라운드 제로”라며 “언론노조 깃발과 함성 그리
24일 오후 5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자유언론실천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함께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9주년 기념식과 제29회 통일언론상·제35회 안종필자유언론상 시상식,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준비위원회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정권에 따라 부침이 있긴 했지만 최근의 언론상황은 그야말로 선배들의 자유언론 실천선언 당시로 후퇴한 것만 같아 참담하고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자유언론실천선언을 기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절차부터 하자인 YTN 지분 불법 매각은 정권의 언론장악 하청업자 선정 과정에 불과하다"며 "유진그룹은 공익적 보도전문채널을 인수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23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지분 매각 명분으로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를 내세웠지만 실상은 신뢰도 1위 보도전문채널의 공공성을 흔들어 정권 편향적 언론을 만들겠다는 권력의 야욕"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한전KDN 매각 주관사였던 삼일회계법인은 이해충돌 우려에도 한전KDN의 사전 동의도 없이 마사회의 매각 주관사까지 꿰차 자본시
13개 언론단체들이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해임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방송장악 숙청극을 걷어치우라"라며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오늘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도 끝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막무가내 억지 사유로 해임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역사적 판단이나 공영방송 책무에 대한 고민 없이 오직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을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대한민국 언론사에 전례가 없는 횡포와 폭력이며, 국민들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면서, "이동관 방통위
대한민국 3대 공영방송 KBS, MBC(방송문화진흥회), EBS 이사회의 야권 추천 이사 17명이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해임이 윤석열 정부의 '야만적인 방식의 공영방송 장악'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오늘 오전 KBS 남영진 이사장과 EBS 정미정 이사의 해임 안건이 처리되는 방송통신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과천 정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도 해임의 칼날 앞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2023년 8월을 윤석열 정부가 ‘공영방송을 짓밟고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언론계 인사들이 모인 언론단체가 방통위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 앞에 모여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TV수신료 분리 고지·징수를 위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하여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방통위가 법률로서 독립을 보장받은 합의제 기구라는 체면을 내던진 채 공영방송 장악에 혈안이 되어있는 윤석열 정권의 지시를 하달받아 군사작전처럼 수신료 분리고지를 밀어 붙이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방송법 뿐 아니라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아랑곳 않는 묻지마 개정"이라고 지적했다.언론 단체들은 "이번 수신료 분리고지 시도는
10일 낮 12시 30분, 안산시의 한 파티하우스에서 팔순 김기담 시인의 인생 첫 시집 《어머니의 숨소리》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한석 교수(안산대 경영학과 겸임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내빈 소개 ▲김기담 시인의 인사말 ▲축사(박지원 전 원장(국정원), 권영길 전 의원, 천영세 전 의원, 변상욱 언론인의 축사) ▲시 낭송(「이수인 추모가곡제에 다녀와서」, 「159의 영혼을 기리며」) ▲축하 공연 ▲점심 식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김철민·김남국 국회의원, 박지원 전 원장, 권영길·천영세 전 국회의원, 변상욱 전 대기자(C
2월 16일 오후 5시,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이사장 권영길)는 세종로 전국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이사회·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총회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병원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된 이후 열린 이사회·총회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명환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정성희 전 집행위원장은 업무 부담이 없는 정책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그동안 평화철도 집행위원회를 이끌었던 정성희 위원장은 (사)소통과혁신연구소의 이사장으로서 연구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공영방송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와 여당 의원의 뉴스 비판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언론노조는 26일 "망언과 겁박으로 이성을 잃은 국민의힘에게 경고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언론노조는 감사원이 공영방송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해 "방만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의혹"을 제기하며 26일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정치가 언론을 선전선동 수단으로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며 "정권이 언론사를 장악하여 사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가장 단순하고 억압적인 방식이고 이보다 천박하고 치졸한
언론단체들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인도네시아를 순방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에 MBC 기자를 탑승시키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대통령실이 언론탄압을 하고 있다며 일제히 비판했다.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여성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7개 언론 현업단체는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반헌법적 언론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9일 밤 대통령실은 순방 출발을 이틀 남겨놓고 대통령실
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론연대)가 TBS 조례 폐지가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삼산을 태우는 일로, 국민의힘은 조례 폐지안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언론연대는 20일 논평을 통해 TBS 사태와 관련하여 시민 불만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언론연대는 국민의힘 출신 서울시의회 의장이 TBS 조례 폐지가 서울시민의 요구라고 말한 것에 대해 '견강부회'라며 "시민이 바라는 건 정치권력의 입맛에 따라 운영되지 않는 독립된 공영방송이지 서울시민의 공공자산을 통째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통방송으로서 수명과 기능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윤창현)은 18일 오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윤창현 위원장, 강성원 KBS본부장, 취성혁 MBC본부장이 이날 11시 30분, 서울지방경찰청에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언론노조의 역사는 권력의 언론장악에 맞서 투쟁한 역사로 1만5천 조합원의 명예를 짓밟는 언행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다.이어 권 원내대표가 지난 14일부터 연일 "언론노조가 방송을 장악했다"는 취지의 망발을 쏟아내고 있고, 그 과정에서 특정 방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평화철도)는 지난 4월 26일(화) 세종로 전국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열린 첫 총회였다. 이날 총회는 의결정족수의 과반을 훨씬 넘는 참여율이었으며 안건은 ▶2021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임원선출 ▶기타 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의 제3 안건인 임원선출 회의에서는 기존의 임원중에서 권영길(민
망구(望九) 맞은 권영길, “세상을 바꾸자!” 지난 8일은 권영길 이사장(민주노총 초대 위원장)의 81번째 생일이었다.(80세는 팔순, 81세는 90세를 바라본다고 하여 망구(望九)라 한다) 팔순이었던 2020년 12월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서울과 창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팔순 기념 강연회가 모두 취소되었다. 코로나19가 풀리기를 기대하며 모든 행사를 미루었는데, 1년이 지난 올해도 코로나가 풀릴 듯 하다가 다시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후배 활동가 몇 사람은 시내 모처에서 권영길 이사장을 모시고 조촐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여기자협회 등 언론7단체는 9월 23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언론의 자율규제와 사회적 책무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언론단체들은 징벌적 손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언론 및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악법으로 규정하고 지속적으로 반대해왔다. 그러나 언론단체들은 언론중재법 개정 강행 반대와는 별개로 언론 스스로 자정 노력을 통
조국 전 장관과 그의 딸을 악마의 방법으로 공격한 조선일보 ‘문제기사(’문제일러스트‘가 포함된 것)는 조선일보의 ‘상습적 사과’대로 실수였을까?과실(실수)가 아니라 고의에 의한 것이라면 (의도된 것이라면) ‘문제기사’는 누가 만들었으며 만든 사람의 이익은 무엇일까? ‘문제기사’를 게재하도록 사전적으로 허용하였거나 사후적 묵시적으로 승인한 조선일보 사주의 노림수와 이익은 무엇인가?‘문제기사’가 나오기 전의 정치시사 관련 주요 기사를 살펴보자.5월 24일 주간조선에 ‘윤석열X파일’ 기사가 처음 나온다.5월 25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6월 2일 오전 민심 경청 결과 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송영길 대표의 발언을 보자.“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서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 하듯 스펙 쌓기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었습니다.""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문제가 되는 표현이다.”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