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 패딩을 입은 관객에게 패딩을 벗고 관람해달라고 요청을 하니 왜냐고 되묻는다. 소리가 난다고 하니 돌아온 건 "소리 안 나게 할게요"라는 답변이니 이래저래 서로 간에 마음만 상해 음악이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추울 수도 있고 패딩을 입을지 벗을지는 본인 선택이지만 결론은 연주 중에 자꾸 움직여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타인의 감상에 방해된다는 거다.사례 2: 지방의 H대 학과 잠바를 입은 일련의 청년들이 한 줄에 쭈욱 앉아있더니 연주 중에 사진 & 영상 촬영은 기본이요 서로 떠들고 카톡을 확인하고 심지어는 자리 이동까지
음악계 자체가 워낙 좁기 때문에 한 다리 건너면 전부 중고대학교 동문 더 나아가 유학 또는 제자모임(클래스)등은 다 엮어져 있다. 조기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게 예체능인걸 감안하면 어린 나이에 시작하여 전문예술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흔하다. 음악, 특히 클래식한다고 하면 선후배, 사제지간이기 때문에 좋게 말하면 결속력이 강하고 나쁘게 보자면 그만큼 폐쇄적이고 끼리끼리다.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에서 더군다나 자립이 더욱 요원한 비대면 코로나 시대에 의기투합하여 음악회를 개최한다는 그 자체가 칭찬받아 마땅하고 대견스럽다. 별다른 외부의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을 위시로 한 국공립시립문화예술회관에서의 클래식 음악 공연시 연주가 끝나고 커튼콜을 하는 중에도 무대 위의 광경을 객석에서 사진을 못 찍게 막고 있는 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핸드폰 사용과 관람 에티켓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가족과 지인이 연주하는 모습을 기념으로 남기고 SNS에 올리기 위해 연주 전후와 도중 사진을 찍고 녹음을 하고 녹화를 하는 관객들과 그걸 막고 제지하는 하우스 어셔들과의 톰과 제리 같은 실랑이가 계속되는 클래식 음악장.연주 도중도 아니요, 곡과 곡 사이도 아
지금까지 연주회는 주최자의 갑작스러운 지병, 불의의 사고, 컨디션 난조 등의 개인사가 아니면 정해진 날짜에 무조건 하는 게 원칙이었다. 그게 바로 연주자 스스로의 각오와 마음가짐이요 자신의 음악회에 귀한 발걸음을 해준 청중에 대한 예의였다. 코로나는 그런 거 다 무시하고 번져나갔다. 정부에서의 내리는 국민행동지침과 공연장 폐쇄, 집합 금지 등의 조처로 자의가 아닌 타의로 음악회가 순연되고 취소되었다. 상반기에는 음악회 자체만 가도 감염이 되는지 알고 모두들 전전긍긍했고 자발적으로 두문불출했다. 오랜 세월 동안 전념해서 준비해온 오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이번 주 월요일 하향 조정되어 국공립 시설이 개장했다. 하루 차이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이혜경 피아노 독주회가 성사되어 가슴을 쓸어내렸다. 안 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3월에 예정되어 있던 연주회가 이번 10월로 미뤄진 것인데 또다시 연기와 취소, 무관중 온라인 공연 같은 대체물은 개최자나 관객이나 맥 빠진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후기 소나타 3곡에 op. 101 28번까지 추가된 4곡을 한 무대에서 듣는 연주회다. 말로만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라고 범람하는 베토벤팔이 마케팅의 홍수 속에
전작인 를 잇는 19금 드라마를 표방한 JTBC 금토드라마 은 한때 대학연극 동아리를 함께 했던 5인방, 안궁철(유준상), 정재훈(배수빈), 천만식(김원해), 박춘복(정석용), 조형우(김성오)가 이제는 중년이 되어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들은 대학시절 모두의 첫사랑이었던 백해숙(한다감)과 염문설이 돌던 교수의 사망이라는 공통의 사건을 겪었다. 백해숙은 사라졌고 안궁철은 백해숙의 친구로 해숙을 부러워했던 남정해(송윤아)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렇
유럽의 클래식이나 조선시대까지의 우리나라 음악공연은 규모가 아주 작거나 왕이나 귀족, 양반이 음악가(가인, 가객)을 초대하여 즐기는 예술이었는데 오페라가 탄생하고 돈을 가진 새로운 시민계급층이 성장함에 따라 대규모 관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거대한 극장과 콘서트홀에 건설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불특정 다수의 청중이 한자리에 모여 감상하는 음악회를 뜻하는 용어가 콘서트(Concert)다. 이런 어수선하고 난장판인 콘서트의 분위기를 바꾼 사람이 리스트다. 1839년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는 '전쟁터같이 산만하고 정신없는 음악회를 정
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4일 방송된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주서연(오연서 분)을 도촬한 이강우(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왜 하필 여기야? 형 학교 일 관심 없잖아”라는 사촌동생 민혁(구원 분)의 물음엔 “내가 네 자리 가로챈 건가?”라 되묻곤 “오래 안 있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서연은 강우가 신화재단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서연은 “내가 그런다고 이 자식 가만 둘 것 같아?”라며 분노를 표출하나 미경(김슬기 분)은 “너 지금 말과 행동이 아주 다르거든”이라고 일축했다. 미경은 또 “너 계약직이잖아. 지금 똥꼬가 네 숨통 틀어쥐고 있는 거거든? 그러니까 굳이 마주치지 마. 있는 듯 없는 듯 지내. 어려운 거 아니잖아”라고 조언했다.이강우는 바로 김박사에게 전화를 걸어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실패했음을 전했다. 김박사는 "그림으로 해서 효과가 없었나보다."며 "그 여자분 사진을 찍어 계속해서 마인트컨트롤 하라."고 권했다. 이강우는 "저보고 지금 몰카를 찍으라는 거냐."고 당황했다.이강우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확인했다. 이강우는 "지는 겨우 이딴 인생을 하면서 뭐 '너는 똥이나 싸'?"라며 주서연의 해고를 결심했는데. 그러면서 사진을 확대하던 이강우는 사진 속 주서연과 눈이 마주치는 경험을 했다. 이강우는 "뭐야, 내가 자기 찍고있는 걸 알고 있었나."라며 심하게 감정동요, 또 다시 화장실 신호를 받았다.
사진=소연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티아라 출신 소연이 근황을 공개했다.소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팀 나#도촬 하러 출장오는거 분명해 찍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작은 얼굴과 화사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청순미가 물씬 풍기는 상큼한 미모를 자랑하였다.
사진=윤형빈 SNS 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윤형빈이 본인의 SNS에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끌었다.지난 4일 윤형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만의 데일리룩 윤형빈의 일상->윤일상 오늘은 한의약박물관에 다녀왔답니다~ 동네 구석 구석에 퍼져있는 한약 냄새가 왜이리 좋던지~^^ . 사진은...그냥 서있는거 매니져동생 경재가 힘안들이고 몰래찍었나봐요~~하하하하하 도촬로 신고하려다가 참았음~^^ . 동대문의 한의약박물관 도심속 좋은시설에 좋은프로그램까지 외국친구들 오면 꼭 추천해주고싶네요~^^ .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근황을 알렸다.
한혜진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모델 한혜진이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9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촬 감사합니다, 편집장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혜진은 몸매가 드러나는 니트원피스를 입고 꽃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보정 없이 완벽한 몸매를 뽐내 놀라움을 자아낸다.한편 한혜진은 tvN '더 짠내투어'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중이다.
한혜진 사진=Instagram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SNS로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한혜진이 일상을 공개하며 매력을 뽐냈다.지난 19일 한혜진이 SNS에 “도촬 감사합니다 편집장님 @yosekyung @harpersbazaarkorea @hm”라는 내용으로 새로운 글을 사진과 함께 게제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뻐요”, “크 갈라지는 다리근육...”, “우리도 라인만들수있다...”, “와 진짜 멋지서요”, “달심 멋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양 회장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웹하드 제국과 검은돈의 비밀'이라는 부제로 양진호 회장에 대해 다시 추적했다. 앞서 지난 7월 2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 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 편(이하 웹하드 편)을 방송해 큰 파장을 낳았다. 양진호 회장의 사건을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자의 기자회견에서 그는 내부고발의 계기로 '그것이 알고 싶다'를 거명했을 정도다. 방송 직후 자체 조사를 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수사 방해와 증거 인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