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민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도는 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https://vog.gg.go.kr) 및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코너에서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생활적폐 청산’ 아이디어와 효과적인 ‘DMZ 홍보·마케팅’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다. 생활적폐란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저해하는 불법행위, 불공정·불합리·불안·불편 등을 초래하는 행위로 법률적·제도적·관행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이런 행위를 청산할
경기도가 노인들의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은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다.세부 사업은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르신 즐김터’ 지정·운영 ▲문화적 소외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동아리경연대회 및 작품공모전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 운영 등 네 가지다.‘어르신 즐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전태일 열사 기념사업을 수행할 민간 단체·기관을 공모한다.‘전태일 열사 기념사업’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동존중 의식을 계승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지난해에는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추모제) 개최, 임시 추모관 설치, 99초 전태일·노동·인권 영상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올해는 ‘찾아가는 전태일 기념관’ 등 전태일 열사의 생애와 죽음, 노동인권, 노동현실 등을 많은 도민과 함께 공
대학 신문의 공모전에 K 형의 소설이 당선된 해는 언제였을까? 내가 군에 입대하기 전이었을까, 아니면 복학해서였을까? 기억이 확실치 않다. 일단 1976년이라고 해 두자. 70학번(69학번이라는 설도 있었다) 복학생이었던 K 형은 특별한 군대 생활을 했다. 카투사로 미2시단 제주도 휴양소에서 근무하다가 미군들의 흑백 갈등에 휘말려 병장 때 국군에 편입되었다. K 형은 전방 부대 소총 소대에 재배치되었는데 병장 대우를 못 받았다. 카투사에서, 그것도 제주도 휴양소에서 근무한 죄로 소대 내무반 최하위 졸병들과 동급으로 취급되며 지난한
단편소설 '뿌리'로 2018년 백마문학상을 받은 작가 김민정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설 '뿌리'의 본문 전체가 무단도용됐으며 소설을 도용한 분이 2020년 무려 다섯 개의 문학 공모전에서 수상하였다는 것을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라고 SNS에 글을 썼다. 이 게시물은 올라오자마자 2만 리트윗을 받으며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는데 현재 김민정 작가는 자신의 소설을 무단도용한 사람을 고소 준비 중에 있으며 다수의 언론사의 인터뷰에도 응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김씨에 따르면 소설 '뿌리'를 도용한 남성은 △'제16회 사
전문가들이 만든 미디어천국 미디아피아에서 2020년 한해를 빛낸 올해의 전문기자를 선정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타매체에서 볼 수 없는 미디어피아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등록해준 전문기자 7명을 선정했다.선발 분야는 문화, 생활, 문학, 사회, 정치, 스포츠, 말산업 등 7분야로 선정된 7명의 전문기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내년 1월~2월쯤 날짜를 정해 시상식이 진행된다.현재 미디어피아에는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
강릉시 강남동발전협의회(회장 전승원)는 강남동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미술 공모전을 추진, 우수작품 40점을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4일간 강릉시청 로비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제2회 강남동 청소년 문화예술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강남동 관내 노암초, 남산초, 명주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미술 공모전은 강릉의 역사문화 및 관광자원 홍보를 주제로 하여 커피축제, 남산벚꽃축제, 강릉야행, 오죽헌 등을 아이
기별도 없이 매서운 손님이 찾아왔다. 우리를 너무도 당황케 만든다. 손님이 주인이 된 격이다. 그의 움직임에 따라 동선을 바꾸고 각별히 살피며 주시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 무례한 걸까. 수소문 끝에 알게 된 정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바이러스이다. 미미한 존재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손과 발을 단번에 옭아맨다. 모든 것이 느려졌다. 아니 질주하던 사람의 움직임이 멈추고 물자의 이동과 돈의 흐름이 멈추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외국과 왕래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는 하나이기에 모든 흐름이 막히면 일상이 고립된다. 지
쓰리디퓨쳐(대표이사 정동근)는 지난 10일~12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KOREA VR FESTIVAL 2020 (KVRF 2020) 행사의 슬로건 "XR, 우리의 일상으로"에 맞추어 XR 신제품 발표회에서 실감콘텐츠 "XR 미술사 여행" 시리즈 콘텐츠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VR 기술이 대중화 된지 꽤 오래 되었지만 콘텐츠가 주로 게임이나 시뮬레이션 체험에 몰려 있어 쉽게 일상화 되기가 어려웠다.이러한 현상을 개선하고자 쓰리디퓨쳐에서는 "XR 미술사 여행"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첫번째 시리즈로 "조선시대 미술사 여행"을 발표하게
새해 소망과 2020년 2019년의 해가 저물고, 2020년의 해가 떠올랐다. 새해의 마지막과 시작은 늘 가족과 함께해야 한다는 엄마의 성화에 이기지 못하고 강릉에 갔다. 차를 타고 3시간을 내리 달려 도착한 강릉은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곳이었다. 방한용 귀마개를 두고 온 것이 후회될 정도로 매서운 바람이 부는 안목항을 거닐면서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2019년의 나는 참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20대가 되었고, 예술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들어가 나와 비슷한 전국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으며, 대학과 가까운 곳에 거처를 얻게 되
2020 안양시민축제 가 10~11월 두달간 온라인 누적 조회수 706,141회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안양시민축제는 매해 연인원 30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안양시 최대 축제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를 잠시 멈추며 다양한 춤 프로그랩을 암시하는 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개최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영상을 담은 코로나19 극복희망 영상공모전, ㅇㅅㅁㅊ 댓글 이벤트와 온라인댄스워크숍 등이 진행됐고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시민공연마당도 SK Broadband 안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ICT InnoFesta 2020’가 참여자 800여명의 높은 관심 속에 3일 언택트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언택트 시장의 확산, ICT 산업의 또 다른 기회”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목받고 있는 언택트 시장과 그 중심에 있는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새로운 기회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 ICT대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다.ICT 산업 전망과 기술을 관계
고스케 안에 있던 어떤 끈이 뚝 소리를 내며 끊겼다. 아마도 그건 아버지 어머니와 맞닿아 있기를 바라는 마지막 마음의 끈일 터였다. 그것이 뚝 끊겼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에 나오는 말이다. 사업에 실패한 가족과 야반도주를 하고 있던 아들 고스케가 아버지에게 느꼈던 끊어진 마음의 끈이다. 나도 그런 마음의 끈이 끊어졌었다. 말을 하는 건 화해를 할 수 있다는 거다. 동생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 미안해하면 받아 줘야하기 때문에. 남 뒤통수를 치는 사람과 신의를 이어가고 싶지 않다. 끊어진 마음의 끈은 다시 붙지
2020년의 절반이 빠르게 지나갔다. 자영업자였던 우리 아빠는 백수가 되었고 현재는 가끔 하는 잡다한 일 외에는 일을 쉬고 계신다. 뉴스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떠들던 일이 어느 순간 나의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금방 지나갈 것 같던 태풍이 아예 집을 짓고 머물러 버리니 누군가는 포기해야 할 것이 생겼다. 반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상의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많은 것이 바뀌었고 당연했던 것이 가장 어려워졌다. 더군다나 나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 모든 것을 느끼며 하루 빨리 이 상황이 마무리되길 바래야했다. “몸에 손대지마세요.”, “저
설탕과 소금 사이- 마혜경 그녀는 공모전에서 오백만 원 상금을 받았다한턱낼 땐 좋았지만 계산을 하고 나오니친구들의 질투가 한 눈에 들어왔다아흔다섯 할머니, 손녀를 다독이며 시상에, 설탱이 있으믄 아 소김도 있어야 안 허냐. 그녀의 오백만 원달콤하지만 오늘은 너무 짜다
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왕종배, 김한근)가 주최하는 「2020 우리동네 그림 및 사진공모전」시상식 및 전시회가 14일(토) 11시 강릉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김한근 강릉시장, 조병식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상억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이 시상자로 참석했다.본 공모전은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정기공모전으로 우리동네와 이웃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위해 함께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그림공모전 부문에서 31명, 사진공모전 부문에서 1
*본 시리즈는 아마추어 작가들, 그 중에서도 대중문화 쪽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집필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할 건 글의 전체적인 리메이크에 대한 부분이다. 리메이크라고 표현했지만 보통 흔히 생각하는 그 리메이크와는 조금 다르며 쉽게 말하자면 작품의 ‘대폭 수정’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오탈자를 조금 잡거나 하는 수준의 수정이 아닌 ‘환골탈태’ 수준으로 작품을 뜯어 고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자유연재 게시판에 연재를 하고 있는 작품이 있을 때 스스로의 기준에서 보나 독자수로 보나 성과나 나쁘지는 않지만 더 이상 진척이 없거나
통일교육협의회와 서울통일교육센터(국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제5회 통일공감 평화통일 축제’가 11월 11일(수)부터 11월 22일(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통일공감 평화통일 축제는 매년 5월 통일교육주간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 방식의 새로운 평화·통일 축제를 개최한다. 남과 북이 하나됨을 기원하며 행사 개최일을 11월 11일(하나가 되는 날)로 정했다.제5회 통일공감 평화통일 축제는 ‘생명과 평화!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사진협동조합 시옷과 헤이리예술마을이 함께하는 ‘제2회 헤이리포토페스타’가 파주시 헤이리에 위치한 갤러리 ‘더 차이’와 주변 공간에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헤이리 예술마을의 풍경 사진과 사진협동조합 시옷 조합원의 작품, 작가들의 아트상품이 함께 전시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중에는 허 단, 정시우 등 어린이 작가의 작품도 포함돼 있는데 기성 작가 못지않은 참신한 시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트상품은 전시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만날 수 있다. 티셔츠와 집업 후드, 파우치, 에코백,
“오늘도 코로나 19 소식 전해드립니다. XX 지역에서 추가확진자가 ••” 지긋지긋한 일상의 반복. 매일 우리는 우리를 지독하게 괴롭히고 있는 바이러스의 소식에 시달리고 있죠. 사람들은 우리에게 익숙했던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합니다. 내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 보며 밥을 먹고. 소풍을 가고, 쇼핑도 하고, 축제도 즐기고.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우리도 모르게 스며들어 있던 소소한 행복들,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느낄 수 있게 되었죠. 나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이번 연도에 새로 대학에 입학하여 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