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오전10시 안양시는 8.15광복절 76주년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화해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시청사에 한반도기를 게양하는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한 이번 민관합동 게양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안대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장, 김호동 광복회 안양시지회장, 문경식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한반도기는 오는 8월31일까지 게양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한반도의 평화가 밥 먹여 주느냐고?’ 반문하는 분들에게 단호하게 대답하고 싶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지난 4.27 부산역을 출발하여 7.27 임진각을 도착을 목표로 진행하던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이 7.14부터 1인 행진과 1인시위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시작한다. 수도권 코로나 4단계 방역지침 발표되자 평화대행진단은 7.10 63일차 국회 행진을 마친후 7.11~14일까지 3일간 대행진을 중단하고 참가단체들을 상대로 새로운 대행진 진행방식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였다. 의견 수렴 결과 7.14~7.25까지는 코로나 방역 4단계 지침을 준수하며 1인 행진과 1인 시위 방식으로 평화대행진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1인 행진
7월10일 이학영 국회의원실앞에서 ‘이석기의원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 구명위원회 경기중부지역 회원와 지역 시민단체 대표는 이석기 의원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날 산본중심상가 일대에서 진행된 ‘이석기의원 사면 복권 7.10 경기중부 시민행동’ 행사의 일부로 개최되었다.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박근혜정부가 종북몰이와 내란음모 조작으로 감옥에 가둔 정치인 양심수가 8년째 석방이 되지 못하고 있고, 촛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4년이상 터무니없는 옥살이가 계속 되고 있다”면서, 문재
6.15경기본부 등 경기지역 시민단체는 6월15일 경기도청 정문에서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21년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어진 가운데 정상회담이 4번 더 열렸고 3개의 공동선언들이 더 탄생했지만, 오늘날 남북관계는 다시금 꽁꽁 얼어붙어 있다. 남북관계는 좋은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이 있을 때만 전진했음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면서, “올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민족자주의 정신으로 남북공동선언
평화 통일운동과 남북협력 사업을 전개해오던 조성범 선생이 6월14일 관악산에서 등산하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만65세고인은 1956년도 군산에서 통일운동의 선구자였던 고 조용술 목사(KNCC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유족으로는 조형준과 조은정 사위 박중현이 있다. 부인 고 전경희 선생은 2019년도 돌아가셨다. 조준호 제6대 민주노총위원장의 형이기도 하다.장례는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와 지역시민단체가 유족과 상의하여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화 통일운동가 고 조성범 선생 사회장'으로 치를 예정이다.빈소는 안양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6월12일 평촌아트홀에서는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6월민주항쟁 제34주년 기념식 및 공연이 열렸다. “민주주의 바람되어 역사에서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열린 이번 행사는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가 협력하고 안양시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후원했다.조완기 상임이사는 경과보고에서 1987년 당시 6월민주항쟁 전국상황과 안양지역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며 회고했다. 그 당시 안양지역에서도 매일 1만명이상 시민이 참여하여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쳤다고 한다.정금채 안양
북한이탈여성을 1년간 성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간부 2명에 대해 군검찰은 중형을 선고했다. 6월7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 심리로 열린 정보사령부 김 상사와 성 중령의 피감독자 간음죄 혐의 결심 공판에서 군검찰은 각각 징역 10년, 7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군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8년 정보사령부에 북한정보 제공에 협력하던 북한이탈여성 A씨를 1년여간 성폭행을 했으며, A씨는 두 번의 임신과 임신중절을 겪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동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다.이날 결심 공판 이전
안양여성의전화를 비롯한 전국여성단체들은 오는 6월7일(월) 오전 9시 국방부 후문 대법정 입구에서 ‘북한이탈여성 성폭력 가해자 국군정보사령부 군인들 엄벌 촉구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그동안 국군정보사령부 군인들의 북한이탈여성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A씨를 지원하며, 재판일에는 가해 군인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해왔다.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2명은 북한이탈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작년 8월에 군법 재판에 회부되었고 기자회견이 열리는 7일에 마지막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안양여성의전화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피해자
5월30일 오후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임정옥 상임대표는 안양시 H아파트 경비노동자 20여명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경비노동자들은 6월1일부터 계약이 시작되는 H아파트의 새 경비용역업체 Y산업이 경비노동자 12명에 대해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고용승계 거부를 통보했고, 미화노동자 4명도 감원된다며 아파트노동자협회에 대책을 호소했다.경비노동자들은 고용승계가 거부된 12명 모두 건강하게 일할 수 있고 업무상 잘못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왜 자기들만 고용승계에서 제외되었는 지 아무런 이유 설명이 없었다며 억울해 했다.협회 임정옥 대표는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갑질,폭행,괴롭힘으로 고통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던 경비노동자 최희석씨의 1주기를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5월10일 강북구청 앞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행사는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하여 가해자 엄중 처벌, 법제도 개선, 지역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개소 등을 위해 활동해온 강북구노동인권네트워크(준) 등 66개 시민단체와 개인이 추모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했다.추모위원회는 “고인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 고인의 죽음이후 지난 1년동안 경비노동자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강북구,서울시와 전국에서 진행되었다
5월6일 안양 샘병원 앞 도로상에서 의문사한 전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창수 열사의 30주기 추모제가 노동자와 시민 약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추모제 인사말에서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정금채 이사장은 “박창수 열사가 지키고자했던 전노협은 강력한 민주노총이 되었다, 그러나 진상규명은 30년이 지나도록 되지 않았고 노동자의 현실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박창수열사의 아버지 황지익옹은 “우리 창수가 노동자를 위해 헌신했던 것을 여러분들이 30년동안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잊지 않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안양시 민간단체 대표들은 4월30일 안양시청에서 안양시새마을회 주관으로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안양시장을 비롯하여 7개 단체 대표들(안양시새마을회,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안양시협의회,자유총연맹안양시지회,안양시재향군인회,안양시향우협의회,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이 참석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표발언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면서, “시민의 힘을 모아 일본에게 분명하고 강력한
판문점선언 3주년인 27일 6.15경기본부 등 경기지역 시민단체는 경기도의회 정문에서 남북합의 이행 촉구, 미국의 내정간섭 중단, 주한미군주둔비 인상안 국회 비준 거부 촉구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시민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판문점선언 발표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한 데, 3년이 지난 오늘은 안타까움을 넘어 절망의 시간이다”라며, 그 이유로 미국의 대북제재와 한미워킹그룹을 통한 내정간섭과 문재인정부의 한미군사훈련과 남북합의 이행 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또 “2018년 판문점에서 남북최고 지도자가 서로 부둥켜 안으며 어떤 시련이 있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판문점선언 3주년이 되는 4월27일 오전10시 부산역 광장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부산역 출발 기자회견’을 갖고 임진각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다.이날 부산역을 출발한 행진단은 도보로 90일동안 약550km를 걸어서 휴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에 남북철도가 끊긴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진단은 한반도와 남북철도 연결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끌고 밀며 하루에 약7km를 행진하게 된다.추진위원회는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남북철도 연결과 현대화는 판문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판문점선언 3주년이 되는 4월27일 오전10시 부산역 광장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부산역 출발 기자회견’을 갖고 임진각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한다.4월27일 부산역을 출발한 행진단은 도보로 90일동안 약550km를 걸어서 휴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에 남북철도가 끊긴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진단은 한반도와 남북철도 연결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끌고 밀며 하루에 약7km를 행진하게 된다.추진위원회는 언론보도문에서 “남북철도 연결과 현대화는 판문점/평양
4월22일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이사장 장재근)는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대표 하상수)와 청소년 노동인권의 옹호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업무협약서에 두 단체는 청소년 노동인권을 옹호 증진하고 청소년 노동자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내에서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두 단체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을 전문적으로 해 온 공통점이 있고, 특히 비정규직센터는 경비미화노동자, 오토바이배달대행노동자 등 취약노동자 실태조사와 분쟁해결의 현장 경험이 많다.장재근 이사장은 “이번
한반도 평화선언에 전세계 1억명 서명을 추진하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Korea Peace Appeal)”은 4월19일 판문점선언 3주년을 맞이하여 4월19일부터 4월27일까지 “한반도 종전 평화 집중행동”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행동 취지문에서는 “3년 전 평화의 봄을 기억한다. 남북 정상은 판문점에서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다고 천명했지만 판문점선언 3년을 앞둔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밝지만은 않다. 대화는 멈췄고, 어렵게 만든 남북·북미 합의
2월28일자로 16명 전원 고용승계 거부된(노동자들은 부당해고라고 주장) 안양시 S마을 DH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이 4월8일 안양고용노동지청에 DH아파트 용역업체 3곳에 대하여 특별근로감독을 청원했다. 지난 3월23일에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특별근로감독 청원서에서 경비노동자들은 “아무런 사전 예고나 이유 설명도 없이 일방적 방식으로 해고를 당하였고, 경비원들이 한달이상 집단 항의시위를 하고, KBS뉴스 등에 크게 보도되며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고 있다. 경기도노동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안
31일 1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안양NPO센터 추진위원회는 공익활동지원 조례를 반대한 안양시의회를 매우 강한 톤으로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추진위원회는 성명서에서 “2018년 민선7기 안양시정부가 들어서면서 시민이 주인되는 민관협치의 시민정부를 기대했다. 시민운동과 민관협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조직인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설립은 꼭 필요했고, 2019년 2월부터 안양시의회와 시민단체가 함께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준비를 오랫동안 해왔다”면서, “그러나 해당 조례가 발의되자 2020년 12월부터 총무경제위원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아파트 경비노동자는 우리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노동자이다. 갑질 인권침해, 열악한 근무환경, 항시적 고용불안이 상존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법과 제도를 만들거나 적용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수퍼갑이고, 관리비가 상승하는 것도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것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비노동자 문제를 미숙하게 대응하면 고용불안과 일자리 감소라는 부작용이 크게 발생될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파트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법적용 아래의 4가지 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