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화의 몸짓이란 주제로 2019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대학로 소재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사)한국민족춤협회에서 주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사단법인 한국민족춤협회는 우리 시대의 아픔인 세월호의 아픔을 표현하는 무용가들의 모임으로부터 시작하여 전국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인예술가 단체로 우리고유의 문화와 정신을 녹여 낸 몸짓으로 신명의 마당, 아픔을 위무하는 마당 , 화해와 희망의 마당을 펼쳐내어 사회와 소
一八六五년 와이오밍 콜라우드산(山) 아래 뙤약볕 아래망아지 한 마리맴돌고 있다마부리 주었던 장신구(裝身具) 딩굴었다 흩어졌다 없어졌다다 죽었다 깔라꾸라 마부리 까당가 살았다 날마다 날개쭉지 소리 거칠다머얼리서 반짝일 때가 있다넓은 천지(天地) 호치카 먹는다-김종삼 ‘샤이안’ 전문김종삼은 아메리카 인디언의 한 부족인 샤이엔에 대한 시를 몇 편 남겼습니다. 샤이엔은 백인과 맞서 싸웠던 용맹한 부족이었습니다. 시에 나오는 1865년은 남북전쟁이 끝나고 본격적인 인디언 사냥이 시작된 상징적인 해이기도 합니다. 미국 중서부 대평원은 샤이엔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6월 13일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난 대한민국 최고 씨수말, ‘메니피’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제가 마련됐다.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각현)는 6월 27일 목요일 오후 1시, 렛츠런팜 제주에서 ‘메니피’의 추모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메니피.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각현)는 6월 27일 목요일 오후 1시, 렛츠런팜 제주에서 ‘메니피’의 추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추모제는 윤각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 양영진 제주목장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추모 제사 시행, ‘메니피’ 묘비 제막식의 순으로 시행될 예정이다.6월 13일 교배 후 급성 심정지로 사망한 ‘메니피’는 1996년 미국에서 태어나 1998년부터 약 2년간 경주마로 활동하다 2000년에 씨수말로 전환했다. 명마 생산을 통한 국내 말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2006년 도입했고, 이후 12년 동안 700여 두의 자마를 두었다.‘메니피’는 2012년부터 연속 6년간 씨수말 순위 1위를 지켰다. 자마들의 수득 상금 누적액은 약 600억 원에 이른다.윤각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은 “‘메니피’는 타 씨수말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압도적인 자마들의 성적으로 한국 경주마 생산은 물론, 제주 말 생산 농가에도 큰 기여를 했다”며 “제주에 묻힌 ‘메니피’는 한국 말산업의 이정표로 후대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마사회는 국산마의 선천적 수준 향상과 생산 농가 교배 지원을 통한 민간 교배시장 가격 조절 기능 수행을 위해 올해 우수 씨수말 도입 계획안을 확정했다. ‘씨수말운영위원회’를 통해 가격 협상 및 구매 말을 최종 결정한다. 북미 상위 5% 이내 수준의 씨수말 1두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지 검수를 거쳐 10월까지 계약을 마친 뒤 12월까지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이 2020년 4월에 치러질 총선에 대비해서 2000여 명의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영입 대상에 박찬호와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교수 그리고 차량공유서비스업체인 쏘카의 이재웅 대표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자유한국당이 일단 당내 추천을 받아 자체적으로 명단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한국야구위원회 KBO의 국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박찬호 씨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역삼동에 있는 KBO 홍보실에 들어선 박찬호 씨가 홍보실장에게 감개무량한 듯 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출범 이후 집중 규제가 이뤄지며 2008년 법제처가 유권 해석으로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해 경마 인터넷(온라인) 발매 시스템(농협과 연계한 Knetz)이 중단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업종별 규제 차이가 심한 국내 사행산업의 불평등·불공정 논란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영국 장외발매소에서 경마 실황을 시청하며 베팅을 즐기는 고객.지난해 말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2019~2023)이 수립된 후 합법 사행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사행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전자적으로 발매 상한선 규제가 가능한 인터넷 발매를 경마 등 경주류에도 허용하는 방안을 공론화하는 노력도 현재 진행형이다.사감위가 주최한 ‘제3차 사행산업 건전 발전 종합계획’ 공개 세미나에서도 전문가들은 “불법 도박의 근절을 위해 합법 온라인 시장을 열어야 한다”며, 온라인 합법화 수용을 강조했고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국정 감사에서 “마권 실명제가 없고, 10만 원 상한제 실효성이 없으며, 마이카드나 창구 구매 모두 가능한 것도 문제인데 온라인 구매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어떤지”란 질의에 강원순 사감위 위원장은 “개별법에 구매 상한이 정해진 경우 지켜야 하나, 마사회는 법률에 정해져 있지 않고, 해당부처나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개선해야 한다”라며 “정해진 법령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국마사회 역시 국정 감사 지적 사항에 따른 조치 및 향후 계획 가운데 하나로 ‘인터넷(온라인) 마권 발매 재개 검토’를 불법 사설 경마와 장외발매소 이용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필요성을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양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온라인 마권 발매 T/F팀을 전담 조직해 연중 운영 중이다. 특히 경마 인원은 줄어들고 매출은 늘어나고 있는 기형적 상황에서 사행성을 유발하는 마권 구매 패턴에 대한 혁신안으로 인터넷 마권 발매 재개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현재 한국마사회는 국내 사행산업 발매 수단 현황 조사를 통해 인터넷 마권 발매에 따른 효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예상되는 우려 사항에 보완책을 사전 검토하고 있으며 해외 사례 연구 조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장외발매소 논란이 경마에 대한 편견에 더해진 현재, 인터넷 마권 발매는 사실 국민 여론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 지난 5월 말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온라인 마권 발매 요청 목소리도 있었지만 호응은 크지 않아 시기상조인 점도 무시할 수 없다.로또, 토토는 되고 마권은 안 된다? 불법 사행산업 배만 불리는 현 구조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경영, 산업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의 또 다른 사생아다.하지만 현재 구조가 불법 사행산업만 배 불리고 속칭 ‘도박 중독자’를 양성하는 무책임한 틀이라는 거시적 측면에서 봤을 때 사행산업 이용자 보호 강화 측면 및 구매 건전화 추진 방안으로 인터넷 마권 발매 재도입은 시대에 앞서 요청하는, 선제적 제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특히 실명제 및 구매 상한제를 도입해 불법적 요소를 원천 차단하는 등 건전한 마권 구매 행위의 ‘첨병’이라는 점, 고객의 자기 통제를 유도하는 문제 등에 있어 전자카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 등 긍정적 요소가 다분하다.그런데도 국민 인식의 ‘저항’과 산업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미비한 규제와 제도 문제 때문에 제대로 논의조차 못 하고 있는 상황. 2013년 국회 농해수위 업무 현황 보고를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온라인 발매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한 한국마사회는 이후 몇 년간 수차례 발매 도입에 따른 영향 분석 및 마권 결제 수단 확대 방안 등에 대한 검토 용역만 했으며 국민 정서상 법개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어 정부(기재부) 입법으로 추진한 인터넷 로또복권 도입 법안처럼 문체부와 농식품부가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는 것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최근 분위기 반전이 서서히 진행되는 게 여러 부분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미 국정 감사를 통해서 ‘무기력한’ 실명제와 구매 상한제 대안으로 인터넷 마권 발매 시스템 도입 건에 대해 정치적 공감대도 쌓이고 있다. 사감위도 사행산업 정책 연구포럼을 지속해 개최하면서 사행산업 전문가들의 인터넷 발매 재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올 초 감사원으로부터 ‘장외발매소 운영 실태’ 감사를 받은 한국마사회도 입장권을 기반으로 구매 상한을 준수할 수 있도록 마권 발매 시스템 시범 운영을 거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시대 흐름에 부합한 사행산업 이용자 보호와 제도 보완의 성패 역시 결국 국민 인식과 여론에 따라 진행,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정부와 관련 기관 및 시행체 등이 어떻게 중지를 모아 진행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경마대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파트1 국제경주(GⅢ, 이하 ‘IGⅢ’)에 승격했다. 한국경마가 국제 수준의 경마로의 발전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성과로 향후 국내경주마들의 세계무대로의 진출 및 해외경주마들의 국내 무대 데뷔 등이 기대된다.국제경마연맹(IFHA) 산하 국제경주분류위원회(IRPAC)는 올해 5월 24일 한국마사회가 신청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의 국제경주 승격 요청에 대해 최종 승격 결정을 내렸다. 부여 등급은 파트1 국제경주(GⅢ)로 국내 최초이다.국제경주 등급의 승격을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동일 조건의 경주 시행을 통해 최소 3년 간 평균적인 레이팅 값을 매겨 해당 경주의 수준을 가늠하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는 3년의 최소 충족 기간을 최단기간에 통과해 비약적인 발전상을 보이고 있다.한국경마는 2016년 파트2 국가로 승격된 이후 국제 최고 수준의 파트1 진입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경마대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파트1 국제경주(GⅢ, 이하 ‘IGⅢ’)에 승격했다. 작년에 열린 코리아컵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16년부터 매년 국제대회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시행을 통해 국내경마와 국제경마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경주마들의 해외 원정을 통해 한국경마 이미지 개선에도 큰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런 과정에 이번 GⅢ 승격은 가시적인 한국경마 발전상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이번 승격으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서 입상하는 경주마는 국제서러브레드경매사협회(SITA)가 발간하는 블루북 등에 에 경주명칭과 함께 굵은 글씨체(Black Type)로 특별 표기된다.한국경마, 해외시장으로 진출 발판 마련국제 기준 객관적 지표 획득이번 IGⅢ 승격은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경마가 향후 파트1 승격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한국경마에 대한 해외 경마 관계자들의 수요 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그동안 한국경마는 세계무대로의 진출보다는 국내무대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국내 경주마들만의 경쟁이었기에 국제 기준에 맞는 레이팅 평가는 받지 못했으나, 이번 IGⅢ 승격을 통해 직·간접적 국내 경주마들의 국제적인 수준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객관적 지표의 획득으로 국내 경주의 해외 수출을 비롯해 해외종축 개발, 국산마의 해외 수출 등 국내 말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발판이 될 것으로 비춰진다.2016년 파트2 국가 진입 후 세계화 위한 지속·체계적 관리3년 만에 최단 기간 ‘IGⅢ’ 달성 성과3년이라는 최단 기간 ‘IGⅢ’ 달성에는 한국경마 발전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한국마사회의 관리 노력이 있었다.2016년 7월 파트2 경마시행국 승격과 함께 5개의 경마대회가 국제경마가 인정하는 Listed(국제레이팅 100내외) 경마대회로 등재됐으며, 2017년 7월에는 뚝섬배가 추가 등재됐다.한국마사회는 2016년 첫 시행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의 레이팅 수준을 지속 관리해 2017년부터는 IGⅢ 인증 받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국제경마연맹 및 아시아국제경마회의 등 국제 경마 행사에 적극적인 참석을 통해 승격을 위한 여론 및 여건 조성에 나섰으며, 올해 2월에는 아시아경주분류위원회(APC)에서의 세 차례 심의를 거쳐 5월 24일 국제경주분류위원회로부터 최종 승격 확정을 받는 데까지 이르렀다.한국마사회는 23일 서울 제10경주를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파트1 경주 승격 기념 경주로 지정해 관련 시상과 관련 기념식을 펼쳤다. 경마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23일, IGⅢ 획득 기념 경주 열어“경마팬 성원에 감사···한국경마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한국마사회는 23일 서울 제10경주를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파트1 경주 승격 기념 경주로 지정해 관련 시상과 관련 기념식을 펼쳤다.시상자로 나선 김종국 경마본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경마 고객의 성원과 경마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에 파트1 경주로 승격됐다”며, “한국마사회는 승격을 바탕으로 한국경마의 발전과 경주마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국제 인증은 한국 말산업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현재 한국 경주마의 해외 수출 또한 진행 중에 있어 이번 승격이 한층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23일 올해 9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4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개최한다. 올해는 총 상금을 20억 원으로 증액해 더욱 풍성한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경마대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파트1 국제경주(GⅢ, 이하 ‘IGⅢ’)에 승격했다. 한국경마가 국제 수준의 경마로의 발전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성과로 향후 국내경주마들의 세계무대로의 진출 및 해외경주마들의 국내 무대 데뷔 등이 기대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2011년 2월 18일 말산업육성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이 시작됐다. 기존 말산업이 전무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대중없이 지엽적으로 후진적이었던 게 사실이다.정부는 한미FTA로 인해 국내 축산업의 위기가 도래하자 그 대안책으로써 고부가 가치의 신성장동력인 ‘말산업’을 제시했다. 소 키우는 대신 말을 키워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것이었다.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지 8년이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은 과연 말산업을 하기 좋은 환경일까? 미디어피아 창간 6주년을 기념해 현재 말산업의 문제점을 재조명해본다.말산업육성법, ‘농어촌 경제 활성화’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실질적인 말산업 육성에는 역부족말산업육성법에는 말산업의 발전 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어촌 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 대목에서 말산업육성법의 제정 배경에는 위기에 도래한 농어촌 경제를 말산업을 통해 개선시키기 위한 제정 배경이 담겨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말산업육성법이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주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말산업육성법’이란 이름을 갖고는 있지만 말산업 육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말산업육성법은 제15조 ‘승마시설의 신고 등’에 대한 규정을 통해 기존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체육시설 승마장과는 차별성을 둔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양 시설의 설치 기준 및 방식 등은 대부분 유사하나 농어촌형 승마시설이 ‘농어촌 지역’에만 설치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지닌다.또한, ‘농어촌형 승미사설’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3조 제5호에 따른 농촌지역과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 제3조 제6호에 따른 어촌 지역에서 말의 위탁관리, 승용말의 생산·육성 등의 사업과 말이용업을 겸영(兼營)하는 시설로 정의해 그 성격에 대한 차별성을 뒀다.그럼에도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용도가 ‘운동시설’인지 ‘동물 및 식물 관련 시설’인지에 대한 불명확한 근거는 실제 행정 상 혼란의 여지를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농민들은 외면한 말산업육성법(?)현행법상 농어촌형 승마시설 건립 위해서는 농지전용 허가 받아야말산업육성법은 일반법적 성격···말산업과 맞물리는 관련법 모두 충족해야만 사업 가능농지법 개정 시도 있었으나 개정까진 못 이르러말산업육성법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만 설치할 수 있는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규정해놨지만, 실제로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은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것 자체도 어렵다. 기존에 민들이 활용하던 농지를 말산업을 위한 용도로 전용하고 싶어도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해 진입조차 쉽지 않다.농어촌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만든 법이 정작 농어촌에 사는 이들에게는 적용하기조차 힘든 법인 셈이다.가장 비근한 예로 2013년 경기도 한 지역에서 발생한 ‘농어촌형 승마시설 신고 반려처분에 대한 취소 청구의 건’이 있다. 지차체로부터 말사육장의 건축허가를 받아 준공한 청구인은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농어촌 승마시설의 신고서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했으나, 농지전용허가를 선행해야 된다는 이유로 설치신고를 반려 받았다. 농지법에 규정된 ‘농지전용허가’ 및 국토의 개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만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결론적으로 청구인의 심판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인정됐지만, 현행 말산업육성법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잘 드러낸 사건이었다.현행법상 농업진흥구역에서의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설치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다. 농가의 소득원 다양화를 위해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하고, 승마시설 활성화 정책 등을 펼치고 있지만 사실상 실효성을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행정 현장에서는 말산업육성법 조항과는 달리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체육시설처럼 바라보고 있다.‘말산업육성법’이란 명칭을 달고 있기에 특별법적 성격을 갖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일반법적 성격을 지녀 관련 정책의 추진에 제한이 따른다. 농지법·초지법·건축법·산지관리법 등등 말산업을 추진함에 있어 맞물리는 거의 대부분의 관련법을 충족해야만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말산업육성법’에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 규정돼 있지만, 타법과의 충돌 시 우선할 수 없다. 초지에 승마시설을 건립할 경우에는 초지법을 따라야 하고 농지에다가 승마장을 건립할 때는 농지법에 따라야 한다. 아울러, 기본적으로 축사를 건축하기 위해서는 건축법의 제재를 받는다.‘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은 말산업육성법에 규정돼 있으나 이외 설치 과정에 있어서는 농지법·초지법·산림관리법 등 관련법들의 적용을 받는다. 말산업육성법은 일반법적 성격을 갖고 있어 적요잉 다른 법에 우선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물론, 기본적인 관련 법들의 규정을 따라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말산업육성법의 제정 목적과 배경을 고려해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는 사실은 결코 부인할 수 없다.특히, 농지법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농어촌 지역에만 설치될 수 있는 농어촌형 승마시설은 대다수가 농촌진흥구역에서 건립되는 경우가 많은데 말 이용업이 체육시설적인 측면을 가진단 이유로 현행법상에서는 농지전용이 강제돼 있다. 농어촌 경제 위기에 빠진 농민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을 제공한단 명목으로 마련됐지만, 실제 농민들은 토지 전용분담금 등에 대한 부담으로 말산업 진입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해서 윤명희 의원이 2015년 12월 농업진흥구역 내 농어촌형 승마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농지법 개정을 발의했지만 최종 개정까지는 이뤄지지 못했다.말산업에 대한 무지한 지자체···부정적 인식도 한몫말산업특구에서 조차 쉽지 않은 말산업또한, 지자체들의 말산업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와 협조가 문제점이다. 말산업 진흥을 위해 특별히 지정한 말산업특구에서조차 마찬가지이다.2018년 새롭게 국내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전북 완주군에서는 말산업육성법이 갖는 현실적인 문제점 등을 드러내는 사건이 최근 발생했었다.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완주군 내 소규모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짓겠다고 건축허가를 낸 청구인에게 지자체가 교통 혼잡을 우려로 건축 불허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불복해 상급기관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6월 5일에는 청구인이 전북도청에 말을 타고 1인 시위까지 펼쳤다.완주군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인근 도로에서 승마시설 건축 신청지로의 진·출입 시 교통사고 위험성이 있고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건축 시설과 달리 ‘농어촌 승마시설’이 교통 혼잡을 우려된다는 명확한 정황과 근거는 없다는 해석이다. 말산업특구 지역임에도 말산업에 대한 혜택이나 우대가 전혀 없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다.말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국내 풍토에서 말산업을 임의적으로 육성시킨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데다가 경마산업 위주로 발전해온 국내 말산업 환경으로 인해 말산업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요소 등이 있음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농어촌형 승마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농어촌 지역에서만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농민들이 쉽사리 진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농어촌 승마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농지를 용도 전용해야 한다.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대안은 말산업육성법 및 관련법 개정농업진흥구역 내 농지전용 없이 농어촌형 승마시설 허용돼야말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서는 말산업육성법 및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다. 말산업육성법에 ‘농어촌승마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를 통해 체육시설 승마시설보다 농어촌에 특화됐음을 부각시키고, 농지법 등 관련법의 부분 개정을 통해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설치 등을 용이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농지 전용으로 인한 우량농지의 훼손을 보호한다는 조치 차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재의 말산업의 수요에서는 그마저도 불확실하다. 지금은 말산업의 확산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때이며, 말산업육성법의 본래 목적과 취지를 살려 확산시켜 나가야 함은 자명하다.말산업계의 부단한 노력과 관심으로 인해 최근에는 말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늘어나고 있어 말산업육성법과 관련법의 개정에 대한 목소리와 함게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장기적인 말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말산업육성법의 전반적인 개정이 강력히 요구되는 시점이다.2011년 2월 18일 말산업육성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이 시작됐다. 기존 말산업이 전무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대중없이 지엽적으로 후진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정부는 한미FTA로 인해 국내 축산업의 위기가 도래하자 그 대안책으로써 고부가 가치의 신성장동력인 ‘말산업’을 제시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항상 국내산 경주마 생산과 연계한 경마 산업의 발전에 성원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금번 「경마문화신문」의 창간 21주년과 「미디어피아」의 창간 6주년을 맞이하심을 전 회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특히 경마문화신문은 경주마 생산 확대 초창기에 발간하여 줄곧 같이 해왔기에 더욱 깊은 애정과 감사를 드립니다.최근의 생산 농가는 경매 낙찰률과 낙찰가 하락이 말해주듯이 해가 갈수록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육성부담은 한층 증가함으로 인한 금년도 브리즈업 경매를 부득 미시행하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앞으로 더 나은 경매시행을 위한 재정비의 시간으로 시행처나 경마관련 단체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합니다.경주마는 한정된 경마장 입사두수에 생산은 증가하고 2세 때에만 경마장에 입사가 가능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도태되어야 하기에, 경마산업의 우승열패이듯이 생산에서부터 치열한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며 미 매각 시 수익금 미발생과 더불어 남아있는 예비 경주마 사양비까지 부담으로 인한 2~3중의 부담이 농가에 큰 타격이 됩니다. 경매 낙찰률 하락과 개별 거래 매각의 저조함은 생산기반 전체를 흔들게 하는 문제로 적기에 매각되어 경주마로서의 빛을 발하기를 바랍니다.경주마 생산에서 경마산업 발전까지 같이하고 있는 경마문화신문과 미디어피아이 앞으로 건전한 경마문화 창달을 위한 정책 비판과 대안 제시의 정론자로서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요구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경마산업과 같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재삼 창간 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 창 만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장
안녕하십니까?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 서삼석입니다.먼저 馬문화를 선도해나갈 전문 저널지인 <경마문화신문> 창간 21주년 및 <미디어피아>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미디어피아 김문영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말산업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으로써 발전을 도모해왔다고 생각하며 그간의 노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해마지 않습니다.오늘날 말산업이 신성장산업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어 전문지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시급한 때에 창간 21주년을 맞이한 <경마문화신문>과 6주년의 <미디어피아>이 앞으로 말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지로써 거듭 발전하기를 기원 드립니다.아직도 우리 사회는 말산업 하면 단순히 경마만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큽니다. 그동안 한국 마사회가 말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민과 말산업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사회·공익적 가치를 도입하고자 노력한 결과 말산업 분야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앞으로 말산업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승마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산업들이 추진되어 승마산업의 발전과 함께 사회적 약자계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미디어피아의 역할을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 서 삼 석서삼석 국회의원
한국경마의 유일무이한 경마 정론지로 경마의 발전과 경마문화 창달에 큰 기여를 하여 온 <경마문화신문>의 창간 21주년과 <미디어피아>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경마문화신문>이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신뢰받는 신문으로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은 경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참신하고 생동감 넘치는 현장 취재와 경마 발전을 위한 올곧은 목소리를 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현재 한국경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선진경마 진입을 위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적·정치적 위상은 이미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였으나 경마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경마의 산업적 측면과 레저스포츠로서의 정착화로 자리한 경마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사회적으로는 아직 경마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없이 편견이 앞선 인식으로 왜곡되어 있습니다. 이는 경마의 선진화와 경쟁력을 저해하며 건전한 레저스포츠로서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경마계에서도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야하며 <경마문화신문>도 올바른 여론수렴과 미래지향적인 성숙한 비전 제시로 건강한 선진경마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경마문화신문>의 창간 21주년과 <미디어피아>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리며 경마전문지로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빠르고 정확한 기사의 전달과 창의적인 대안 제시와 제언을 아끼지 않는 건전한 비판자로서의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하신 경마문화신문의 임직원 모든 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사)부산경남마주협회 회장 김 욱 수김욱수 (사)부산경남마주협회장
‘미디어피아’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어려운 환경에서도 말과 관련한 전문지식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심층보도를 통해 말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 기능을 꾸준히 알리는 데 노력해 오신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말산업은 문화·레저의 유망 분야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 말산업 규모는 3조 4,221억 원, 관련 일자리는 2만 4천여 개에 이르며, 승마인구는 94만 명으로 연평균 5% 가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승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할 때 말살업의 미래는 더욱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정부는 말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011년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하였고, 2017년 「제2차 말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말산업 육성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중화를 위한 한국형 승마산업 육성, 사회약자계층 승마지원, 도심인근에 공공승마시설을 설치해 접근성 문제 해소 등 4대 분야 18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를 통해 2021년까지 말산업을 4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일자리를 3만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농촌관광과 연계한 농어촌 승마길도 2016년 57km에서 500km까지 대폭 확대하고 시도별로 공공승마시설 1~2개소를 조성할 것입니다.정부의 이런 노력과 함께 ‘미디어피아’도 농어촌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승마를 대중적인 스포츠로 정착시켜 건전한 레저문화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취재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께 응원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창간 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 개 호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대한민국 최초의 말(馬) 전문신문인 파발마 <미디어피아>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대한민국 말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6차산업의 중심인 말산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리고 있는 김문영 발행인을 비롯한 <미디어피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특히, 말산업의 발전을 위한 동행을 해준 독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말은 인간과 함께 존재해왔습니다. 교통수단이 되어 인간의 짐을 날라주었으며, 전투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우리 선조들 또한, 예부터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쏘는 등의 활동을 즐겼습니다. 말(馬)과 관련된 속담이나, 고사성어가 많은 것도, 승마를 가까이한 우리의 역사와 밀접히 관련돼 있습니다.말은 전형적인 의미의 전략 물자나, 가축으로서의 개념을 넘어 이제는 대중문화이자, 당당한 스포츠로서 영역을 넓혀가는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국내의 말산업도 그 규모가 커져가고 있습니다.지난 2017년 기준 말 산업 규모는 3조4천억 원에 이르고, 승마인구 또한 5만1천여 명에 달합니다. 이에 정부도 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 및 시행 이후 제2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 추진, 전국적으로 4개의 말산업특구 지정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 지역구 중, 완주군과 진안군, 장수군은 전북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5개 시·군 중, 핵심지역으로 꼽힙니다.그럼에도 말산업 선진국에 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멉니다.무엇보다 말산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의 전략산업화와 균형발전 및 선진화를 위한 방안 마련과 정책 추진이 필요합니다.저는 지난해와 올 6월 두 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말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무엇인지를 모색해보는 등 한국 말산업이 세계와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정치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그렇기에 말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FTA 시대에서 농업농촌의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서의 경제적 가치와 잠재력을 조명하는 <미디어피아>의 존재가 무척 중요하다고 봅니다.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그동안 담대히 그 길을 걸어왔던 것처럼, 앞으로 <미디어피아>이 말산업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림으로써, ‘경제이자, 문화, 건강’인 말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해주시길 바랍니다.다시 한 번, <미디어피아>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국회의원 안 호 영안호영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