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술 시인이 '복숭아나무를 심다' 이후 7년 만에 2번째 시집 '따뜻한 겨울'을 출간했다.성 시인은 1961년 충북 영동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2014년 '시에티카'로 등단, 현재 고향 영동에서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다시문학'에서 출간한 이번 시집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진솔함이 묻어난다.대학원까지 마친 시인은 안정된 직업과 상류사회를 마다하고 산막리 산촌에 자리잡았다. 복숭아나무를 심고 산불감시원도 하고, 때로는 산촌 구판장도 운영하며 인생을 시 쓰는 일에
‘실패는 실패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미디어피아 전문기자인 고정숙 작가가 11월 9일 오후2시 유성구가 진행하는 유성사과나무아카데미 강사로 선발되어 진잠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늦깎이의 미학’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자리에서 고정숙 기자는 미용실을 운영하다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여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경북대학교에서 한문학과 석사로 졸업하기까지 배움에 도전한 사연을 털어놓는다.고 기자는 이후 명리학을 공부하여 깨우친 사주팔자를 토대로 그 속에 담긴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운명
세상을 향한 나눔과 소통, 위로와 치유의 목소리가 강원도 원주,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울려퍼진다. ‘위로와 치유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오는 29일(토) 오후 2시,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나눔과 소통의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한편,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 차별받는 일본 우토로
정치 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가졌던 술자리에 대한 진실을 요구했다.촛불행동은 27일 논평을 통해 "지난 7월 19일 밤과 7월 20일 새벽, 윤석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촛불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술자리와 관련하여 "진상조사를 위한 TF를 꾸리자는 논의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있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안의 성격에 비춰 이는 매우 중대한 정치적 결정이자 향후 정국 변화에서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 사건은 통화 녹취
‘위기의 글로벌 경제, 대한민국 산업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19차 경제산업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와 상생과통일포럼(공동대표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국민일보)에서 개최했다.이번 경제산업포럼에는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겸 국회부의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김한정 국민의힘 의원,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이은주 정의당 의원, 이원욱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이 25일 오전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5세.고인은 민주노총 지도위원(1995~2003)과 노사정위원회 위원장(2003~2006)을 지낸 노동운동의 원로이며, 1937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부산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고교 2학년 때 독서모임 '암장'에서 활동했으며 졸업 후 민족민주청년동맹 등에서 일했다. 1964년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다.1973년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쳤으며, 1976~1985년 한국노총 연구위원과 정책연구실장을 지냈다. 1986년
촛불승리전환행동(이하 촛불행동) 등 정치 단체들이 22일 숭례문 교차료와 태평 교차로 일대에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는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이 참석하여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이라는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진행됐다.처음 3차선으로 진행되던 집회는 인원이 늘어나 차츰 차선을 늘려가며 자리를 넓혔다. 집회 한 켠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촛불중고생시민연대)도 참여해 "후원해 주세요, 저희를 응원해달라"고 외치며 후원 모금 테이블을 꾸리고 있었다. 이들은 다음 달 5일 서울 광화
검찰이 24일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재차 시도했다.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일이 대통령 시정연설인데 오늘 이렇게 압수수색을 또다시 강행하겠다고 하는 걸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최고위 직전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다시 우리 중앙당사에 직원 출근을 가장해 밀고 들어온 것 같다. 현재 민주연구원 해당 층 앞에서 집행을 하겠다고 하는 모양"이라고 밝혔다.이날 민주당 관계자는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내 민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대장동 특검과 관련하여 특별 기자회견을 발표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대장동 특검으로 정치 수사를 끝내고 오직 민생만 챙기자"며 '대장동 특검'을 역제안했다.이 대표는 대선자금 관련 의혹에 대해 "정치자금은커녕 사탕 하나 받은 것도 없다"며 대통령과 여당에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수용하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총망라해야 한다"며 △대장동 개발 및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관한 실체규명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 집중 촛불 대행진'이 22일(토)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촛불행동은 앞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을 위한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을 선포한 바 있다.이번 촛불대행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시청년 7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내용으로 다양한 발언을 할 예정이다.본행사에서는 연설과 함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촛불행동이 윤석열 정부가 민주당을 압수 수색하는 초강수를 둔 것에 대해 자신의 붕괴를 더욱 압당기는 무리수라고 평가했다.촛불행동은 윤석열 정부가 지지율 추락과 정치검찰의 기획 수사도 먹히지 않아 제 1야당 당사 압수 수색이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이는 곧 자멸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박정희 독재정권이 신민당 김영삼 총재를 제명하고 의원직을 박탈하여 부마항쟁과 유신의 종말을 부른 역사와 유사하다는 것이다.촛불행동은 이번 민주당 압수수색 시도가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를 사법처리 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이런 설득력 없는 수사는 윤석열
중고등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선다.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서 운영하는 중고등학생 전국 연합 사회참여동아리 '너랑낭랑'은 오는 11월 5일(토) 오후 4시, 광화문역 4번출구 뒷편에서 '제1차, 윤석열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은 이번 집회의 드레스코드로 교복을 준비한다고 공지했고 준비물로는 깔고 앉을 공책이라고 밝혔다.이에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을 이 포스트 한 장이 다 말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천박한 지지율 20%대의 윤석열검사정권은 지지율이 더 내려가야 민생을
촛불행동이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촛불행동은 지난 4일 오전 11시 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추진 현황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매주 토요일 청계광장 인근에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이하 촛불대행진)을 개최하며 지난 1일 열린 8차 촛불대행진에서 오는 22일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개최 방침을 공표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주 수만 명의 시민이 촛불집회에 참여해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외쳤다. 민심은 하루빨리
농림부 국정감사가 열리는 국회 앞에서 온라인 경마 승인 촉구와 더러브렛조교사협회 설립 인가를 위한 피켓 시위가 열렸다.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농림부 국정감사에 맞춰 말산업의 위기 극복과 말산업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피켓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김병홍 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모임의 대표는 "농림부는 경마 온라인 배팅 입법화에 적극 협조하라"며 "경정, 경륜, 복권, 스포츠토토는 온라인배팅이 가능하고 경마는 왜 차별하는가?"라며 농림부에게 온라인 경마 입법화를 촉구했다.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합법 경마를 즐기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