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일본 군마현 북서부의 쿠사츠시라네산의 주봉우리인 모토시라네산(2천171m)에서 23일 오전 분화가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해 발생한 자연재해 공포가 재조명 되고 있다.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59분경 모토시라네산이 분화했다고 발표했다. 모토시라네산은 도쿄 도심에서 직선거리로 150㎞ 떨어진 곳으로, 수도권의 인기 관광지인 구사쓰 온천과도 가깝다. 구사쓰시라네산의 봉우리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3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분화로 뿜어져 나온 분석(용암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쥐띠의 2018년 01월 2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1984년생 만남에 있어서는 무조건 좋은 결과가 반영됩니다. 방향은 동쪽이 좋습니다. 귀인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 1972년생 노력은 하더라도 수입은 없을 운입니다. 약속했던 금액 보다는 적은 액수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1960년생 주변의 사람들의 안부를 물으며 오늘 하루를 보낸다면 뜻 깊은 날이 될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즐거운 하루입니다. 1948년생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면 피로 회복에 아주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혼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그냥 한마디 던진 말이 사람을 망치는 수도 있음이니 말조심을 하라. 설혹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나 지출할 곳이 많으니 마음만 바쁘고 이루어짐이 적을 괘다.사태를 잘 파악하여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84년생 : 이상한 물건이 사람을 유혹하나 이겨내면 재수로 통한다. 72년생 : 새로운 기운이 용솟음치니 힘나는 대로 움직여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 60년생 : 말조심하고 투쟁을 삼가면 금전 운은 좋아지니 투자를 해봄이 좋다. 48년생 :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장자연 , 강산이 바뀌어도, 베일에 JTBC '뉴스룸'이 고(故) 장자연 사건의 수사기록을 공개했다.8일 JTBC 뉴스룸 탐사 플러스 코너에서는 장자연 사건 당시 수사 기록을 공개하며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뉴스룸은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 김모 씨에 대한 재판기록과 2009년 장자연이 직접 기록한 자필 리스트 등을 일부 공개했다. 기록에 따르면 술접대 강요와 성추행 의혹을 받았던 참석자 일부는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바꾸고 거짓말 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소정 기자 ashley1
김성준 앵커가 정려원 수상소감을 평가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2일 김성준 앵커는 자신의 SNS에 "불과 하루 만에 제가 좋아하는 배우 두 분에게 상처를 입힌 시청자가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시했다.앞서 김성준 앵커는 SNS를 통해 "이번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도 2년 전 유아인의 느끼하면서 소름 돋는 수상소감은 없었네. 정려원한테 기대를 걸었는데 생각보다 아니었다"라고 글을 남겼다.이후 자신을 향한 비판이 계속되자 김성준 앵커는 "정려원 씨의 수상소감에 많은 이들이 용기를 얻었다. 그걸 탓하자는 건 아니다. 다만 자연스러
돌장승 윤 한 로길섶 망초에 슬리고새똥에 패이고겨우눈 같은 거 하나 달고겨우귀 같은 거 하나 달고겨우입 같은 거 하나 달고아무도 업어가질 않네되다 만 것들 너무 좋다오여기 내려와서 그저께 사귄 육동천 씨 같다오시작 메모 육동천 실바노 씨네 가다 보면 길섶 고욤나무 아래 다듬다 버린 돌장승 몇 기가 나뒹군다. 울퉁불퉁한 눈, 떨어진 귀, 뭉갠 입, 코, 되다 만 것들. 가만 보니 육동천 씨보다 못난 것들이다. 쓸 수도 그렇다고 차마 버릴 수도 없었나 보다. 그러나 오히려 억지스럽지 않은 것들, 너무 못나 잘난 것들, 자연보다 더 자연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아동문학가 박상재(61) 서울당중초 교장이 2017년 PEN문학상을 받는다. 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에서 수여하는 PEN문학상은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번역문학, 해외문학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데 박 교장은 아동문학 부문에서 장편동화 『진도아리랑』으로 받는다. 『진도아리랑』은 서울 아이 진석이가 진도로 전근 발령 난 아버지를 따라 아버지의 고향인 진도초등학교로 전학 와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어울려 진도의 자연과 풍속, 생활과 문화를 알아나가며 펼치는 모험 이야기다. 박상재 교장은 1984년 한
배우 김주혁이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김주혁은 때론 아버지 김무생의 연기 후배이고 때론 든든한 아들이었다.배우 김무생은 데뷔 이후‘한국의 알랑들롱’이라고 불리며 건장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충무로 한 획을 그었던 대배우였다. 그는 사망 직전까지 연기 혼을 불태웠다.특히 김무생과 김주혁은, 연예계 대표 '부자 배우'였다. 두 사람은 사극, 드라마, 영화, 예능 할 것 없이 종횡무진 했다.그러나 사극, 드라마, 영화, 예능 할 것 없이 종횡무진 하던 김무생과 김주혁은 30일 오후 김주혁마저 교통사고로 별이 되며,스크린 속 추억
한국전쟁의 영웅, 군마 ‘아침해(레클리스)’ 이야기를 주제로 『달려라, 아침해!』를 쓴 한국 대표 동화 작가, 박상재 작가가 신간을 출간했다. “이름대로 먹는 것만 너무나 좋아하는 먹구리는 온종일 집안에서 먹기만 합니다. 점점 커다란 풍선처럼 부푼 먹구리의 배를 보며 걱정하시는 부모님은 동생과 함께 밖에서 놀고 오란 말을 남긴 채 먹거리를 구하러 떠나지만 먹구리는 뒹굴뒹굴하며 먹기만 합니다. 슬슬 배가 부르자 혼자 눈사람을 만들러 나간 동생을 찾으러 나간 먹구리는 그만 눈길에 미끄러져 온몸에 눈이 뭉쳐 커다란 눈사람이 되었어요! 꽁
여자가 입을 열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돌아온 이유나 아이 아빠의 정체, 그간의 행적, 현재 마음 상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던 여자는 일주일이 지난 아침, 밥을 먹기 전에 부탁의 말부터 꺼냈다. 목소리도 달라진 듯했다.“영민아, 나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산부인과?”“진통이 시작된 느낌이야. 문도 열린 것 같고….”남자는 여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사전에 알아 둔 산부인과에 전화부터 했다. 남자는 여의사가 있을 것, 집에서 가까워야 할 것, 산후조리를 잘할 것을 근거로 여자가 온 다음 날부터 산부인과를 알
‘인간은 당신처럼 전지전능하지 않아. 그래서 실수할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다고. 저 여자를 봐. 이혼했어도 곧 털어 내고 자기 자유와 즐거움을 찾아 씩씩하게 진군하는 것 같지? 진실로 진실로 여자의 아픔을 체휼하고 있는가? 타고난 편력에 상처까지 더해져 자기 착취를 일삼는, 그 즐거운 고통을 알기나 하는가? 당신은 너무 오래된 구식인이라서, 텔레비전도 비행기도 없던 시절에 나귀 따위나 탔던 인물이라서, 60억 인구로 그득그득한 이 세대를 살아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 결코 알 수 없을 거야.내가 현실을 가르쳐 줄까? 선한 행동보
미련한 한국 남자들만 아직도 여자 친구가, 내연녀가, 아내와 아이들이 제 것인 줄 안다. 가족 살해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도 미련하고 무능력한 남자들이 전근대적 가부장주의에서 헤쳐 나올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기 때문이다.“지난 6일 서초동 아파트에서 40대 가장 강 모 씨가 아내와 두 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119에 신고하고 새벽에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재작년, 직장을 그만둔 강 씨는 실직 후 시세 11억 원에 이르는 서초동 아파트를 담보로 5억 원을 대출받아 아내에게 매달 400만
‘여자가 대통령이다’는 여성을 대표할 수 없는 한 여자의 유령이 한 나라를 집어삼킨 현재, 이 시대를 살아 내는 한 민초 여자와 동갑내기 신부 박용성, 경마 기자 이영민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 연재소설입니다. 작가는 “간통죄가 합헌이어도, 여자는 위헌”이라며, “우리를 대표한다는 대통령에게, 우릴 창조한 신에게만 유죄라고 통보한다”고 집필 이유를 밝혔습니다.박용성 신부와 여 주인공의 추가 대화가 담긴 #7과 이영민의 ‘참회록’이 담긴 #8, 세 사람이 처음 만난 이야기를 기록한 #9는 향후 발간할 책 본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여자가 대통령이다’는 여성을 대표할 수 없는 한 여자의 유령이 한 나라를 집어삼킨 현재, 이 시대를 살아 내는 한 민초 여자와 동갑내기 신부 박용성, 경마 기자 이영민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 연재소설입니다. 작가는 “간통죄가 합헌이어도, 여자는 위헌”이라며, “우리를 대표한다는 대통령에게, 우릴 창조한 신에게만 유죄라고 통보한다”고 집필 이유를 밝혔습니다. - 편집자 주.한 주가 또 훌쩍 지났다. 프란체스코 교종이 시복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순교자를 기억하고자 마련한 시복 경축미사가 같은 교구인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
‘여자가 대통령이다’는 여성을 대표할 수 없는 한 여자의 유령이 한 나라를 집어삼킨 현재, 이 시대를 살아 내는 한 민초 여자와 동갑내기 신부 박용성, 경마 기자 이영민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 연재소설입니다. 작가는 “간통죄가 합헌이어도, 여자는 위헌”이라며, “우리를 대표한다는 대통령에게, 우릴 창조한 신에게만 유죄라고 통보한다”고 집필 이유를 밝혔습니다. - 편집자 주.“제가 임신시켜서 미아 누나가 성당을 떠났고 저는 철면피처럼 여기 남아 신앙을 지킨다는 소문이 퍼진 것, 잘 알고 있어요. 소문대로라면 저도 성당을 떠났어야죠. 하
상지당(上池塘), 중지당(中池塘), 하지당(下池塘) 하늘은 네모지고 땅은 둥근천원지방(天圓地方) 사상에서 빚어낸향나무가 심어진 독특한 구조 종묘에는 세 개의 연못이 있다. 맨 위쪽의 연못을 상지당(上池塘), 중간은 중지당(中(池塘), 신도(神道) 왼쪽에 있는 연못이 하지당(下池塘)이다. 이 중에서 최초의 연못은 상지당이다. 조선 성종 때 국조오례서례에 실린 종묘전도에는 정전 남쪽에 연못, 지(池)가 있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이 지가 바로 상지당이다. 상지당은 주변이 우람하게 자란 나무들로 가려진 숲속에 있다. 조선시대 때는 이 연
신도(神道)조선 역대 왕들의 혼령이매년 오월 첫째 일요일이면 종묘 제사 음식을 먹기 위해 찾아오는 길 조선의 왕들은 창엽문을 들어서면 곧바로 마주치는 신도(神道), 어도(御道)가 함께 있는 삼도(三道) 앞에 서야 했다. 우선 몸가짐, 마음가짐을 경건하게 하여 왕들의 혼령을 위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어재실로 걸어갔다. 역대 왕들의 혼령도 창엽문을 통해 가운데 신도로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신도는 삼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운데가 신도이고 양옆이 어도이다. 신도는 당시 조선에서 가장 신성한 곳이어서 어느 누구도 길을 밟고 걸어갈 수 없었
순라골종묘 외곽담을 순찰한 순라군(巡邏軍)동순라길, 서순라길순라군에 잡혀 밤새 경을 친 놈 경복궁이나 창덕궁 같은 궁궐에도 외곽담이 있지만 종묘도 한 바퀴를 빙돌아 높은 외곽담이 설치되어 있다. 종묘전도(宗廟全圖)도에 따르면 담의 길이가 1,331보이다. 1보는 6척의 길이로 약 1.87m이므로 2,489m에 달한다. 사람들이 무단으로 종묘에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것이다. 조선 태조 때부터 성종 때까지는 종묘에 외곽담이 없었다. 종묘 자체가 조촐한 건물이어서 그랬다. 성종 때 그려진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종묘전
종묘 하마비 “임금도 말에서 내려야 하고대소 관리들도 모두 말에서 내려야...”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 가면 맨처음 만나는 유물이 바로 하마비(下馬碑) 이다. 조선시대에 ‘누구든지 종묘 앞을 말을 타고 지나가거나, 말을 타고 종묘에 오거나, 종묘에서 떠나갈 때에는 말에서 내려서 공손히 걸어가는 예의를 갖추라’는 뜻이다. 이 하마비는 누구나 종묘제례에 참배하러 오면 말이나 가마 같은 것들을 멀찍이 세워놓고 엄숙하게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종묘는 역대 임금들의 신주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 조선에서 제일 신성한 곳이었다
김홍도 씨름 신발 윤 한 로그게 그렇게도 경장한 거람뭐 짚신짝 두 켤레씨름 붙은 총각눔들 좀 보게가지런히 벗어놓았네 챙겨놓았네 하마 잊어버릴라 훔쳐갈세라마치 보물 단지 돈 보따리나 되듯이 이제 왁자한 북새통 정중앙그걸 또 조용히 그려놨구나 모셔놨구나 아 아, 김홍도씨름보다도 구경꾼보다도 그게 그래 중헌 긴가쫀쫀시럽기는왜 우리네도 가끔 꿈 속거지 발싸개 신발 한 짝 잊어먹곤 얼마나 애를 태우더냐피식 웃음이 나네왈칵 눈물이 나네 시작 메모 수업만족도 조사라는 걸 하는데 서술형 평가에서 어떤 학생 녀석이 나에 대해 평가한 말이다. 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