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제2차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도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 3년(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1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8일 증가하고, ‘나쁨’ 일수는 4일 감소했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도내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9㎍/㎥로 농도 관측 이래 최저 수준인 지난해와 비슷했다. 같은 기간 계절관리제 시행 전 3년 동안(2017~2019년)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 등 취약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정책토론회’에서 “노동자 휴게권 보장은 인간의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는 문제”라며 “경기도가 더 나은 민생을 위해 작은 변화로 큰 움직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경기도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42명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이 지사를 비롯한 도 및 중앙부처, 국회의원, 관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토론회는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이 ‘경기도 취약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정책’을, 남우근 시화노동정책연구위원이 ‘노동자 휴게시
갤러리조은은 오는 4월 22일(목)부터 40대 블루칩 작가 5인이 참여하는 을 개최한다. 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40대 작가들을 소개하는 갤러리조은만의 특별한 연중 기획전시이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불혹 전시에는 자신만의 특색 있는 화풍으로 국내외 다양한 미술 애호가들을 확보한 마이코 코바야시, 김진, 우국원, 장광범, 정성준 작가가 참여하여 약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사전적 의미로 불혹(不惑)은 나이 40세를 이르는 말로, 공자(孔子)는 이를 두고 ‘세상일에 정신을
한반도 평화선언에 전세계 1억명 서명을 추진하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Korea Peace Appeal)”은 4월19일 판문점선언 3주년을 맞이하여 4월19일부터 4월27일까지 “한반도 종전 평화 집중행동”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행동 취지문에서는 “3년 전 평화의 봄을 기억한다. 남북 정상은 판문점에서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다고 천명했지만 판문점선언 3년을 앞둔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밝지만은 않다. 대화는 멈췄고, 어렵게 만든 남북·북미 합의
세계 최대 규모의 기본소득 정책축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브히지트 바네르지(Abhijit Banerjee) 미국 MIT 교수와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각각 기조연설을 맡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들은 빈곤과 불평등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코로나 시대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효능에 대해 주창하며 기본소득을 둘러싼 활발한 논의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개막식 기조연설에 나서는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MIT 교수는
개성과 취향이 산업 트렌드가 되고 있다. 핸드메이드가 라이프 스타일이자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핸드메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 ‘K-핸드메이드페어 2021’이 12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땀 한땀 손으로 만든 소소한 취미 작품부터 창업 아이템까지 핸드메이드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연말에 어울리는 각종 기획전, 특별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12월 맞춤 기획전인 ‘잘 가거라 2021’, ‘어서 오너라 2022’가 준비된다. ‘잘 가거라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가 코로나19로 도산 위기에 처한 경마축산업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축경비대위는 1년 이상 경마축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무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이런 상황에서 한국마사회 직원이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발언을 외부에 폭로한 행태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이에 축경비대위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국회, 정부, 한국마사회에 비상한 심정으로 현재 위기를 타개할 것을 촉구했다.하나, 정부는 말산업 발전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
올 시즌 여자골프선수들의 출발이 불안하다.양적인 면에서는 30명 가까이 되는 많은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등 5차례 치러졌지만 우승은 박인비 선수 한명 뿐이다.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은 태국의 신예 타와티나킷 선수가 차지했고, 올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미국의 자매 선수 가운데 언니 제시카 코르다, 두 번째 대회인 게인 브릿지에서는 동생 넬리 코다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미국 선수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박인비 한국 선
천륜 - 마혜경 비밀의 땅 파미르산양의 심장이 붉은 그림자를 그린다두 개의 꼬리가 깃발을 올린다늑대가 달린다 총 소리에 개가 달려간다 송곳니에 식도가 뚫린 개늑대 눈동자에 맺힌다우리 어디서 본 듯하다그러나 두 눈 꼭 감자새끼에게 돌아가려면주인에게 충성하려면지금은 삼만 년의 핏줄을 끓어야 한다 매너를 중요시하는 인간이 늑대의 새끼를 데려와엄밀히 말하면 훔친 뒤, 개로 키웠다지 패륜이라면 돌을 던지던 그들이늑대와 개 사이에서 무슨 짓을 한 걸까.
2010년 오페라 의 연주를 시작으로, 문화 소외계층에게 음악 나눔과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 상처 치유, 자아 회복 등 구성원으로 함께 행복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설립된 팬 아시아 필하모니아(Pan Asia Philharmonia)의 11번째 정기연주회 이 4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열린다.팬 아시아 필하모니아(단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슬)는 2013년 폴포츠 내한공연 협연(평택 국제대학교)과 “쉼” 콘서트(곤지암리조트 야외특설무대), 문화숲 프로
꽃 진 자리 벚꽃이 한창입니다.백옥처럼 하얀 꽃이 있는가 하면연분홍 부끄러움을 간직한 꽃도 있습니다.봄날의 미를 더해주는 꽃입니다. 봄비가 내리고 바람이 붑니다.화무 십일홍이라지만벚꽃은 이내 아쉽게 집니다.세상의 모든 꽃은 잠시 피었다가 집니다.우리네 젊음도, 삶도 잠깐이지요. 벚꽃잎 떨어진 자리는 그럴싸 합니다.목련꽃 진 자리 보다는 말이지요.꽃 진 자리에는 열매맺을 준비를 합니다.연초록 새 이파리 돋고버찌 열매가 오종종 맺힙니다.오월이 되면 새까만 진보라 버찌가 익고새들의 먹이가 되며도로는 버찌 열매 얼룩이 지겠지요. 꽃 진 자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신주미 봉정은 강릉단오제에 쓰일 술(神酒)을 빚는데 필요한 쌀을 십시일반 내는 과정 으로 대표적인 시민참여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 상황에서도 신주미 봉정 챌린지를 통해 100톤 이상의 쌀이 모아졌는데 전국 43개 시군에서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지난해 신주미봉정 챌린지 과정에서 전국 확산 효과를 거두었지만 신주미 봉투가 택배로 오가는 불편함과 부대비용 문제점을 개선해 올해 강릉단오제 사상 최초로 온라인 봉정 방식을 도입했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