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물에 투영된 인생과 자연을 캔버스에 담는 작업을 해온 남여주 작가 초대전이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70에 소재한 갤러리 몸(대표 손비야)에서 2023년 9월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다. VIP 파티는 9월 22일(금) 오후 5시에 있다. 갤러리몸은 서울 연남동에 소재하고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갤러리이다. 신용카드로 무인출입되는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시간에 멋진 그림을 감상하고 무인커피머신에서 음료도 마실 수 있다.남여주 작가의 작품을 보면 무언가 다르다. 다른 작가들과는 크
35년간 물에 투영된 인생과 자연을 캔버스에 담는 작업을 해온 남여주 작가 초대전이 서울 돈화문갤러리에서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열린다.남여주 작가의 작품을 보면 무언가 다르다. 다른 작가들과는 크게 차별화되어 있다. 그림의 소재, 구도, 아름다움을 표현해낸 예술적 기법에서 첨단시대의 그림임을 알게 해준다. 다른 화가들이 다가가지 못하는 예술세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작가는 스쳐가는 바람, 퇴색된 꽃잎 등 자연과 생명체들의 이미지가 투명한 물의 풍경 위에 비춰지거나 담겨져 만들어지는 환영 잔상을 반영ㆍ반사로 캔버스에 담아낸다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게재된 파타고니아 광고CES 2022(세계 최대의 ICT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했고, 그의 강연에서 뜬금없이 파타고니아 로고가 등장했다. 한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미래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환경 문제의 도전 과제로 미세 플라스틱을 꼽으며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기술 개발에 파타고니아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미국에서 노스페이스, 콜롬비아스포츠 등과 함께 3대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꼽힌다. 유기농·친환경 소재를 고집하고 공급망을 철저하게
경기도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어촌뉴딜 300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어촌뉴딜 300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도내 낙후된 어촌·어항을 여가복합공간, 먹거리·문화거리, 바다공원 조성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도는 지난 2019년부터 7개소에 총 7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화성시 백미항·고온항·국화항, 안산시 행낭곡항, 평택시 권관항, 시흥시 오이도항, 김포시 대명항 등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화성시 백미항은 지난 2019년
평택․당진항 공유수면 매립지 경계 분쟁이 경기도와 평택시의 승소로 최종 마무리됐다.대법원은 4일 2호 법정에서 열린 ‘사건번호 2015 추 528 평택․당진항 매립지 일부 구간 귀속 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 최종 선고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이번 소송은 충청남도와 당진시, 아산시가 지난 2015년 5월 행정안전부(당시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당시 평택․당진항매립지 전체 96만2천336.5㎡ 중 67만9천589.85㎡(70%)는 평택시 관할, 28만2
경기도가 평택항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건의한 주요 사업인 평택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이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2조3,000억여 원 규모의 투자로 평택항 발전을 10년 앞당기는 사업들이 중부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 2020년 12월 30일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21~2030)’에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평택항을 포함한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개발계획이 담겼
주가지수 3,000포인트를 넘어가면서 정부에 대한 기대와 비난이 들끓고 있다.빈익빈 부익부. 초 거대기업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는 주가가 하늘을 찌른다. 그러나 일부를 제외하고 상장된 중소기업의 주가는 크게 변동이 없고 대기업에게 납품하지 못하는 경우 매출은 감소하여 주가는 도리어 떨어지고 있다.삼성전자, KT 등이 값싼 중국제품을 쓰도록 한국의 중소기업을 압박하기 때문이다.머리 좋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이 수출로 이어지지 않고 저가공세 중국업체로 넘어가는 현실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칩을 공급하는 퀄컴에게 매년 얼마의 기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 4일 해수욕장 평가위원회를 열고,‘코로나19 방역관리 우수해수욕장’으로 강릉 경포 해수욕장을 선정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해수욕장의 시설 관리 및 운영, 안전 및 환경 관리, 이용객 편의‧만족도 등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하여 우수해수욕장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6월 방역 관련 평가항목을 별도로 마련하였다.해양수산부는 우수해수욕장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시․도에서 19개 해수욕장을 추천받고, 지자체 간 신속한 사례 공유를 위해
산촌에 사는 즐거움은 시간 날 때마다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내가 사는 산촌은 임도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고 계속 만들고 있는 중이어서 시간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짧게는 1시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5시간 이상 코스까지 마음대로 걸으면 된다. 게다가 반려견 '구름'(진돗개)과 함께 할 수 있으니 행복이 더욱 커진다.코로나19 위기는 모두의 생활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 내가 경영 대표로 있는 회사는 말산업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얻는다. 그런데 2월23일 갑자기 멈춰선 경마는 잠시 무관중 경마가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등대를 찍다, 추억이라는 공간에 담다’를 주제로 ‘2020 대한민국 등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등대의 수려한 경관을 담은 등대 사진을 발굴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랜선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사진 공모전은 우리나라 섬에 있는 등대 29개소와 육지에 있는 등대 21개소로 나뉘어 진행된다. 등대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1월 8일(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디지털 기기로 찍은 사진에 한해 1인당 5점까지 출품할 수 있고, 지원서를 작성해
25일 오전,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가 청와대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왔다. 이번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병마의 위협으로 신음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 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에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한 실망감을 더해준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문]北 김정은 위원장 통지문청와대앞귀측이 보도한 바와 같이 지난 22일 저녁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연안 수
연평도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47) A씨가 지난 21일 실종됐다. 그리고 군 당국은 이 공무원이 다음 날 JTBC 취재 결과, 자발적으로 북에 넘어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감시자산에 포착된 걸로 파악했다. A씨가 실종된 해상에서 북한 해역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20㎞ 안팎 이다.그런데 오늘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越北)을 시도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에서 보도했다. 당국은 A씨가 원거리에서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고 북측은 시신을 수습해 화장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북측 경계병이 외국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일출·일몰을 보기좋은 국가어항 5곳을 해양수산부가 선정했다.고성 공현진항, 경북 영덕 축산항, 경기 화성 궁평항, 충남 보령 무창포항, 부산 사하 다대포항이다.호수 송지호는 공현진항 바다와 맞닿아 있으며 철새와 해안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영덕 명물인 대게와 물가자미 막회, 보리새우무침 등 별미를 즐길 수 있는 축상항도 있다.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 역시 광광객과 사진작가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다. '신비으 바닷길' 무창포항은 아담하고 깨끗한 수산시장이 유명하다.다대포항은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해를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기자]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구조 의혹이 드러난 상황에서 해경의 구조와 수색 작업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11월 21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당시 수색작업 및 구조의 헛점에 대해 추적한다.'4·16 세월호 참사'란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다.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14년 10월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화물 과적, 고박 불량 ▷무리한 선체 증축 ▷조타수의 운전 미숙 등이라고 발표했다.이후 2017년 3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특별법'이 합의되면서 세월호 선조위가 출범했고, 이에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수색 등이 이뤄졌다.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청해진해운 소속)가 4월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304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다.이 사고로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이 생존했고, 304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해,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컸다.세월호는 4월 16일 오전 8시 49분경 급격한 변침(變針, 선박 진행 방향을 변경)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인해 좌현부터 침몰이 시작됐다. 그러나 침몰 중에도 선내에서는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만이 반복됐고, 구조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이처럼 세월호 참사는 ▷엉뚱한 교신으로 인한 초기 대응시간 지연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 ▷해경의 소극적 구조와 정부의 뒷북 대처 등 총체적 부실로 최악의 인재(人災)로 이어졌다.세월호는 1994년 6월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처음 건조된 여객선이다. 일본에서 ‘페리 나미노우에(파도의 위)’라는 이름으로 2012년 10월까지 18년 동안 가고시마와 오키나와 사이의 여러 낙도들을 운항했다.이후 한국의 청해진해운이 이 배를 중고로 도입해 6개월 정도의 수리 기간을 거쳤고, 이 과정에서 객실 증설 공사를 진행해 총톤수를 6825t으로 늘렸다. 또한 승객 정원도 일본 운항 때(804명)보다 117명이 많은 921명으로 늘려, 2013년 3월부터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했다.당시 청해진해운은 세월호와 쌍둥이선 오하나마호(6322t, 2003년 도입)를 인천-제주 항로에 번갈아 투입했다. 오하나마호가 월·수·금요일, 세월호가 화·목·토요일 오후 6시 3분 인천항을 떠나 다음날 오전 8시 제주항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이는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어 주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이나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했다.참사 발생 이후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사고 원인 수사 등이 진행됐으며, 수사본부는 2014년 10월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화물 과적, 고박 불량 ▷무리한 선체 증축 ▷조타수의 운전 미숙 등이라고 발표했다.그러나 대법원은 2015년 11월 세월호 조타수의 상고심에서 '조타기의 결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하며 이 결론을 확실히 인정하지 않았고, 이후 세월호 사고의 원인을 둘러싸고 잠수함 충돌설, 고의 침몰설 등 여러 가지 가설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 밖에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 300여 명을 내버려 두고 배에서 탈출해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명은 2014년 5월 재판에 넘겨졌으며 2015년 11월 대법원은 이 선장에게 무기징역, 나머지 선원 14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12년을 선고했다.아울러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으나 퇴선 유도를 하지 않은 김경일 해경 123정 정장은 2015년 11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 이는 현장 구조 지휘관에게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 첫 사례였다.세월호 출항 예정시각이었던 2014년 4월 15일 저녁 6시 30분 인천항엔 안개가 자욱해 많은 선박들이 출항을 포기했으나, 세월호만 2시간 30분 늦게 출항했다.또 세월호는 안전점검표에 차량 150대·화물 657톤을 실었다고 기재했지만, 실제로 실린 화물은 차량 180대·화물 1,157톤으로 무리한 화물을 적재했다. 이와 같은 과적 화물은 세월호가 급격한 변침으로 복원력을 잃은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기도 했다.세월호는 급선회로 배에 이상이 생긴 이후, 사고 수역 관할인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아닌 제주 VTS에 최초 신고를 해 초기 대응시간을 허비했다.더욱이 세월호가 진도 VTS 관할 수역에 4월 16일 오전 7시 7분에 이미 진입해 있었음에도 진도 VTS는 세월호의 관할 해역 진입 사실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여기에 신고를 받고 사고 해역으로 출동한 해경은 여객선 안에 300명 이상의 승객이 남아있음에도 배 밖으로 탈출했거나 눈에 보이는 선체에 있는 승객들만 구조했을 뿐 세월호 내부로는 진입하지 않는 소극적 구조로 일관했다.세월호 운항관리규정에서는 인명구조 등 비상상황이 발생 시 선장은 선내에서 총지휘를 맡아야 하고, 승무원은 각자 역할을 맡아 탑승객 구조를 도와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선장을 비롯한 선원 대부분은 침몰 직전까지 탑승객에게 객실에 그대로 있으라는 안내방송을 하고, 자신들은 배 밖으로 나와 해경 경비정에 의해 제일 먼저 구조됐다.특히 세월호가 침몰한 곳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조류가 빠르다는 위험천만한 맹골수도(孟骨水道)였지만, 이 지역의 운항을 지휘한 사람은 입사 4개월째인 3등 항해사로 드러났으며, 더욱이 이곳을 통과할 때 선장은 조타실을 비운 것으로 드러났다.해양수산부는 사고 발생 후 즉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세우고 범 부처 총괄업무를 시작했으나, 곧 관련 업무를 안전행정부의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에 넘겼다.하지만 중대본은 사고 현장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수차례에 걸쳐 잘못된 정보를 발표하는 실수를 저질렀으며, 여기에 경기도교육청도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학생들이 전원 구조됐다는 잘못된 공지로 공분을 일으켰다.한편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 했을때 구원파 지도자로 알려진 유병언 세모그룹의 창업주 겸 회장이 선사인 청해진 해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를 받던 중 잠적했다.2014년 6월 12일 전남 순천 별장 근처에서 발견된 시신이 같은해 7월 21일 유병언으로 밝혀졌다.당시 자살했는가 타살되었는가의 여부는 발견된 시신이 상당부분 부패해있고 얼굴 부분은 해골만 남았으며 머리카락이 해골에서 분리되는 등 일정부분 부패되어 확인이 어려웠다.이후 세월호 실소유주로 널리 알려진 것과는 달리 유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과 관련된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청해진해운 뿐만 아니라 유병언 전 회장의 차명재산으로 알려진 주식, 재산들도 재판을 통해 '이를 증명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결됐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위원장 황주홍)는 11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등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농해수위는 정부안 25조 5,163억 원에서 3조 4,000억여 원을 증액해 총 28조 9,537억 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또한 공익형 직불제 제도개편 예산안은 기존 2조 2,000억 원에서 3조 원으로 8,000억 원 늘렸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예산도 217억 원 신규 반영했다.이와 함께 농해수위는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의 부대의견도 채택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사진= 연합뉴스).
◇ 국장급 임용▲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황종현(연임)
농해수위 국감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모습. 김낙순 회장은 “국민 신뢰 회복과 설립목적에 충실한 기관 운영을 통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한국마사회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10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열렸다.이날 농해수위는 국감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마사회의 가짜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및 정규직 문제, 불법 경마 등의 문제를 올해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2018년도 기관경영평가에서 미흡 D등급을 받은 문제와 매출 하락에 대해 지적했고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는 기관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낙순 회장은 농해수위 국감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국민의 냉정한 평가를 겸허히 수용하고 경마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과 말을 이용한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기대하는 신뢰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설립목적에 충실한 기관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발전하는 한국마사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성찬 의원은 경영평가와 고객만족도평가 자료를 보여주며 지적했고 용산장학관의 공실률에 대해 입주 자격과 선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손금주 의원은 경영평가가 낮게 나온 이유에 대해 마사회 직원들의 해이함을 꼽았고 정규직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비정규직의 차별 징계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성찬 의원은 경영평가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평가를 보여주며 사회적 책임, 서비스 품질, 전반적 만족, 성과 등 여론의 안 좋은 상황을 보여줬지만, 김낙순 회장은 처음 본 자료라고 답변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경대수 의원 또한 경영평가를 언급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인 한국마사회에 우리 농산물 살리기에 의견을 제시했다.경대수 의원은 “한국마사회가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국민의 안 좋은 인식이 있다. 이에 경마공원이나 장외발매소에 우리 농산물 및 생산물을 먼저 판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이에 김낙순 회장은 “서울 경마공원에는 수요일과 목요일 110개 업체가 농산물을 팔고 주말에는 지자체와 협의해 청년 농민들이 장사하고 있다. 또한 시골 현장과 직접 연결해 필요한 만큼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김현권 의원은 불법 판매 경마 전문지와 한국마사회 내 운영 매점 관리 규정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경마공원 본장과 장외발매소 주변 환경의 불법적인 문제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이만희 의원은 “경마공원 본장과 장외발매소 주변 불법 사금융 광고가 많다. 경마 전문지, 사인펜, 주변 바리게이트 등에 불법 사금융 광고가 부착돼 있어 경마가 사행성과 부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김현권 의원은 경마 전문지 불법 판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현권 의원은 “경마 전문지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팔게 돼 있는데 지하철 입구나 인도 등 불법 판매 단속 제재는 2015년에 단 1건이 있다. 불법 판매는 호객행위와 탈세 등의 문제이기 때문에 마사회는 단속할 필요가 있다”고 하자 김낙순 회장은 “마사회에 단속 권한이 없고 지자체에 있다. 지자체에 의뢰를 했는데 단속이 잘 안돼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작년에 이어 불법 경마에 대한 문제도 나왔다. 정운천 의원은 불법을 억제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의견을 제시했다.또한 윤준호 의원은 “불법 경마 신고 포상금 효과가 미미해 보여 포상금 최고액을 올리고 지급기준은 일부 낮춰야 한다. 또한 계좌 정지와 수사 권한을 가져야 하며 단속 수사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하자 김낙순 회장은 “최근 한국인터넷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으로 불법 사이트를 빠르게 폐쇄할 수 있게 됐다. 마사회나 사감위는 단속에 한계가 있어 사법기관 통해 단속하는 것이 효율적임에 공감하고 사이버도박전담반이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경찰청에 요청한 상황이다”고 답변했다.이만희 의원은 경마공원과 장외발매소 주변 불법 사금융 광고로 사행성을 더욱더 조장한다고 주장했고 유캔센터 예방 치유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서삼석 의원과 이만희 의원은 한국마사회의 사행산업 예방 치유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서삼석 의원은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의 2018년 예산은 16억 1,000만 원으로 순 매출 대비 0.08%밖에 안 되는 수치며 예방 교육과 치유 활동 대상자 수가 줄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이만희 의원은 “해외 경마 선진국은 경마를 건전한 스포츠로 인식하는 데 우리나라는 부정적 인식이 크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의 예방 치유 활동 등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국민적, 사회적 시각에서 평가가 중요하다. 1억 5,000만 원에서 2018년 16억 1,000만 원으로 증가했지만, 매출에 대비하면 아직 부족해 더 늘려야 한다”며, “한국마사회가 도박 중독 예방 치유와 경마산업이 양립하는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생겨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외주나 전문업체에 주는 것도 고려해봐야 하고 연구 용역을 맡겨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이에 김낙순 회장은 “올해 유캔센터 예산은 2018년보다 대폭 늘렸고 사업에 양립하는 문제가 딜레마이기는 하지만 도박 중독 예방치유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더 늘리고 외주업체나 연구 용역을 맡기는 의견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김태흠 의원은 “공기업 중 직원 퇴사율이 1위인 한국마사회의 문제를 지적하며 업무 특성을 보고 탄력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10월 10일 김현권·박주현·오영훈·정인화 의원이 주최한 ‘이용자 보호 중심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정책토론회가 열려 온라인 마권 발매에 대한 이야기가 이날 국감에서도 나올 것으로 기대됐으나 박주현 의원이 한국마사회 매출 하락에 따른 온라인 마권 발매 가능성에 대해 잠시 언급하고 지나간 것 외에는 거론되지 않아 경마 관계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이외에도 강석호 의원은 코리아컵·스프린트 경마대회에 반일 감정을 이유로 일본의 참여를 배제해 대회 GⅢ 승격 철회와 스포츠정신을 위반한 문제, 김태흠 의원의 작년 일자리 부풀리기 의혹에 이은 직원 퇴사율 1위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에 대한 지적, 김성찬 의원의 용산장학관 공실률에 대한 문제, 김현권 의원의 사회적 취약계층 배려한 마사회 내 운영 매점 관리 규정문제 등이 이번 농해수위 국감에 나왔다.한편, 농해수위 국감 일정은 10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와 10월 21일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국회 농해수위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등 기관에 대한 국정 감사가 열렸다. 10월 4일부터 열린 농해수위 국감은 10월 21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10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열렸다.2019 농해수위 국감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이날 농해수위는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 대한 국정 감사를 열었다.지난해 국감에서 농해수위 의원들은 한국마사회의 가짜 일자리 창출, 불법 경마, 장외발매소 등의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올해 열린 국감 오전 질의에서는 한국마사회는 기관경영평가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발표된 2018년도 기관경영평가에서 미흡인 D등급을 받았다.손금주 의원은 “경영평가가 낮게 나온 이유는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도덕적 해이함을 보여서 그렇다. 최근 5년간 88명이 징계를 받았고 근신 16명, 견책 33명, 감봉 24명, 정직 11명, 면직 4명이 징계를 받았다. 이중 면직자는 4명인데 면직은 비정규직인 경마지원직으로 발매 수칙 미준수, 근태관리 부적절로 처벌받았다. 정규직은 더 큰 잘못을 하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는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징계 처리가 불공평하고 차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정운천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 이어 불법 경마 문제에 대해 다시 언급하며 특별사법경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이어 의원들은 한국마사회의 매출 하락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를 말하며 김낙순 회장에게 원인과 해결 방법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정운천 의원은 작년 국감에서 지적했던 불법 경마에 대해 올해도 다시 언급했다. 정운천 의원은 “불법 시장이 대폭 증가하면서 합법은 정체된 상태로 불법의 규모가 합법의 2배 이상이다. 불법을 억제하면 합법으로 올 텐데 작년에 말한 특별사법경찰제도를 왜 아직도 도입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신고 포상금이 5만 원에서 9월 1일부로 10만 원으로 올랐고 신고 건수는 개선 후 155건으로 많이 증가한 것을 보면 불법 경마를 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박주현 의원은 “장외발매소가 한국마사회의 매출 70%를 차지하는 데 사행산업으로 국민들의 인식이 안 좋고 지역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기마 민족의 후예인 우리나라가 정서 발달과 자세교정에 좋은 승마를 활성화해 인식을 바꿔야 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렛츠런파크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매출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경마공원을 재정 형편이 좋은 곳이나 동쪽 지역이 아닌 경제적 자립도가 낮거나 서쪽 지역에도 건설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세수입으로 지역 재정과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서삼석 의원은 한국마사회가 없는 규정을 만들어서라도 도덕적,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서삼석 의원은 한국마사회의 예방치유 활동과 축발기금적립액, 공익성 기부금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서삼석 의원은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에 들어가는 연간 예산은 16억 1,000만 원으로 순 매출 대비 0.08%에 그치고 예방 교육 대상자 수는 2017년에 비해 2018년 60.5%, 치유 활동 대상자 수는 2017년에 비해 2018년 9.7% 떨어졌다. 축발기금적립액은 2014년 대비 적립 비율이 떨어졌고 5년간 순 매출 대비 공익성 기부금 비율은 132억을 지출해 0.7%에 불과하다. 한국마사회는 없는 규정을 만들어서라도 도덕적,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농해수위 국감 일정은 10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와 10월 21일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국정 감사가 열렸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10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열렸다.이날 농해수위는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 대한 국정 감사를 열었다.한편, 농해수위 국감 일정은 10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와 10월 21일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10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열렸다.국회 농해수위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등 기관에 대한 국정 감사가 열리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이날 농해수위는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 대한 국정 감사를 열었다.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2019 농해수위 국정 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한편, 농해수위 국감 일정은 10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와 10월 21일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10월 4일부터 열린 2019 농해수위 국정 감사는 10월 21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