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舜 生於 諸風 移於 負荷 卒於 鳴條 諸風· 負荷· 明條 東夷之地 舜 東夷之人 也 《맹자(孟子)》이루장구 하(離婁章句下)순은 제풍에서 태어나고, 부하로 이사하였으며, 명조에서 죽었다. 제풍, 부하, 명조는 동이의 땅이다. 순은 동이 사람이다. (책 ‘맹자’는 기원전 300년 경에 쓰여진 책으로 알려져 있다.) 1) 대한민국 역사학계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합쳐서 사학과, 서양사학과는 제외할 수 있다. 이하 ‘강단사학’이라 한다)는 ‘치우’에 대해서 아주 냉소적이다. 대한민국 일등주의 = 국수주의자들로서 ‘제대로 공
스웨덴 가구업체 IKEA는 "낮은 가격으로 멋진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60개 국, 445개 매장을 운영하고 21만 7천여 명의 직원을 거느린 거대 기업. 제품군만 9,500개가 넘는다. 우리나라에도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진출한 IKEA!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IKEA“우리에게 미래 성공은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하거나 개선하여 보다 저렴하고, 접근 가능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가 될 수 있느냐 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이케아의 경영 철학이다. 자원순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처하며 긍정적인 사회 변화
못다 핀 꽃잎에 전하는 애도 / 김주선 휴먼 판타지 드라마 《내일》이 뜨고 있다. 죽은 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사자가 아니라, 죽고 싶은 사람들을 찾아가서 살린다는 위기관리팀 저승사자의 이야기다. 얼핏 톰 크루즈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맥락이 비슷하지 않나 싶어 한 회분을 시청했지만, 글쎄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범죄가 일어나기 전 예지자들이 범죄를 예측해 미리 처단하는 치안 시스템이라면 《내일》은 극단적 선택을 앞둔 관리대상자를 찾아가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준다는 것이다. 판타지건 SF영화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불
1. 들어가는 말. 주周나라부족의 시조는 후직(后稷) 기棄. 1) 기원전 1046년 지금으로부터 자그마치 3100년 전이다. 주周나라는 은殷나라를 침공하고 은殷나라 마지막 왕 紂의 배다른 형에게 제사를 잇게 하고 나라 이름을 송宋이라 했다. 다른 왕족 기자는 조선에 봉해졌는데 이후 기록이 없다. (사기 송미자세가) 2) 주周나라의 시조는 후직(后稷) 기棄 (1(황제)-1-1-1-1)이다. 성은 선조 황제를 본 받아 공손 이다. 공손 기棄 역시 황하 치수에 공을 세워, 요임금의 농관(農官)이 되었고 순임금에게 태(邰)에 책봉되어 후직
1. 들어가는 말 1) 지난 글에서 설契이 은殷나라의 시조이며 성姓이 자子임을 알았다. 한국 및 중국(차이나) 식으로 풀네임 (Full Name 이름, 성姓 모두 다 표현한다는 말)을 쓰면 자설子契이다. 설자契子가 아니다. 영미식은 이름이 먼저오고 성姓이 뒤에 온다. 연아=이름=first name=given name 이고'family name=last name'이 '성姓'이다. 부, 조부로부터 내려온 바로 그 '성姓'이다. 영미식으로는 설자契子 가 된다. 춘추천국시대 유명한 사상가들을 기억해 보자. 공자子, 맹자子, 노자子, 장자子
“제가 비산동 삼호아파트에 10년 살았습니다. 어머님은 지금 평촌에 살고 계십니다. 아들은 비산초등학교, 관양 중학교를 나왔습니다. 아들과 뒷산, 관악산을 오르고, 떡볶기를 같이 먹고... ” 순간 김동연 후보는 울먹이는 듯 했다. 5월 31일 안양시 범계역 로데오 사거리, 길건너 맞은 편에서 “김동연, 김동연” 응원의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그의 아들은 2013년 27세 젊은 나이에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장례식 날에도 김동연은 출근하였다. “ 그는 “제가 아는 큰 애가 그 상황을 알았다면 ‘아빠, 그렇게 하셔야 돼요
인생수업료 / 김주선 죽고 싶지만 죽을 수 없는 운명의 도깨비와 기억상실증 저승사자가 매력을 뚝뚝 흘리며 TV 화면을 가득 채웠던 2017년 봄, 금요일이었다. 그날 밤, 큰아들은 늦은 귀가를 했다. 나는 거실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재방송 드라마 《도깨비》를 몰아보던 중이었고, 남편은 맥주 안주로 북어포 살을 발라내던 중이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의 소인이 찍힌 봉투 하나가 아들의 안주머니에서 툭, 떨어질 때 내 심장도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입대 날짜를 받아놓고 마음을 잡지 못해 방황할 무렵, 아들은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하는 ‘여자도
백사의 꿈 / 김 주 선 용 두 마리가 승천했다는 영월 쌍용리는 농업이 주업일 만큼 비옥한 땅이었다. 38번 국도변 일대는 석회암 지대여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석회동굴이 많았다. 1962년 비옥한 농경 지대에 시멘트를 생산하는 양회공장이 들어서고, 70년대 건설 붐이 일자 광산업자들이 마을 땅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외지 사람이 몰려 지역경제가 살아나자 인구가 늘었고, 무엇보다 중학교가 생겼다. 돈이 돌고 삶이 기름질수록 사람들은 욕심이 늘어갔고 더불어 몸에 좋다는 음식이라면 뭐든지 갈구했다. 그 무렵, 이웃에 뱀집이 이사를 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대장동 의혹 수사를 받던 숨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것과 아들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이 후보는 자신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표창을 수백 명을 줬을 텐데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겠느냐"며 "의미 없는 것을 가지고 거짓말쟁이로 몰아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에게 뇌물을 줬다는 조직폭력배의 편지를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당황을 하셨는지 막 던
3. 무술도장 머리에 흰 두건을 쓰고 검은색 장삼을 걸친 을두미가 정자 그늘에서 깃털 부채를 든 채 서 있었다. 더운 날씨가 아니었으므로 그는 그냥 멋으로 부채를 지니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는 가끔 부채를 펼쳤다 접었다 하면서 숲속 공터에서 무술 훈련을 하는 장정들을 바라보고 있었다.허리에 검은 띠를 두른 흰옷 입은 장정들이 질서정연한 가운데 마치 백조들의 군무처럼 춤을 연상시키는 무술 동작을 보여주었다. 연화와 추수가 앞에 나와 무술 시범을 보이면 장정들은 그 동작에 따라 움직였다.그때 왕자 이련이 무술도장의 정자를 향해 걸어왔다
아픈 손가락을 꺼냅니다-마혜경 어미가 돼가지고 지 새끼를 그라믄 못쓰지어머니가 예원이네 강아지를 안고 왔다어미가 젖을 안 줘 금방 죽을 것 같다는 게 이유다어머니는 방석을 깔고 수건을 덮어주며 보살핀다어미젖을 목 묵어 어쩌긋냐 미음으로 때워야제어머니는 먼저 간 큰아들이 그리운가 보다어미, 개 어미가 되고 싶나 보다
어릴 적 우리 집은 솟을대문이 있는 기와집이었다. 중류층의 보통 집 구조였으나 새마을운동 이전에는 부러움을 사는 고택이었다.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집안일을 거드는 일꾼의 살림방이 있는 행랑채가 있었다. 대문은 두 개였다. 바깥마당에서 안마당으로 들어서는 중앙에 자리 잡은 솟을대문은 아버지의 벼슬 같은 자랑이었다. 행랑채는 살림방 외에 대문을 중심으로 외양간과 광(곳간)이 있었고, 집터를 아우르는 흙담 아래로 봉숭아가 피는 화단이 있었다. 목수인 조부에게 집 짓는 일을 배운 아버지는 전쟁통에 절반은 허물어진 어느 집 고택을 사, 기둥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2020년은 봉오동 독립전쟁 100주년이다. 봉오동 독립전쟁 100주년에 다시 만난 영웅 최운산 장군을 제대로 복원하기 위해 최운산 장군의 손녀가 나서 최성주 글 『최운산, 봉오동의 기억』(필로소픽 2020)이 발간됐다.일제강점기 당시 대한민국독립군이 일본군에게 처음으로 대승을 거둔 봉오동 전투를 이 책에서는 ‘독립전쟁’으로서 재조명한다. 봉오동 전투는 작년에 이를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됐을 만큼 우리 마음에 기적 같은 승리로 남아있다.그러나 이 전쟁은 그간 잘못 알려져 왔다. 홍범도 장군이
TV조선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성우 김기현이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김기현은 “지금은 내가 운동을 많이 해서 건장하지만 어린 시절엔 가난으로 몸이 왜소하고 병치레가 잦았다”며 전쟁 후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김기현은 “때리고 그런게 아니라 어릴 때 강하게 키우려고 했다. 작은 애만 예뻐한다고 큰 애가 불만이 많았다”라고 말했다.김기현은 "힘든 걸 잘 견뎌준 게 고맙다.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다해줬다"고 말했다.“큰아들을 잃은 슬픔에 아버지께서 술로 사셔서 어머니께서 4남매를 키우셨다”며 집을 돌아보며 어머니의 흔적을 찾았다. 어릴 적 어머니 손을 잡고 다녔던 절도 찾아가 “배고파서 칭얼댈 때 못 먹여주신 어머니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사미자는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사미자는 지난 2005년에는 심근경색으로, 또 지난해인 2018년에는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아픔을 겪었다고.사미자는 55년간의 연예계 생활동안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 수많은 작품에서 쉬지 않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지켜왔다. 그 결과 70여편의 드라마와 30여편의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윤유선은 “선생님이 굉장히 사랑이 많으시고 생각이 젊으시다”라며 “잘해드린 것도 없는데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위기는 사미자뿐만 아니라 그들 가족에게 모두 찾아왔다. 남편 김관수는 그 무렵 넘어지며 안면 전체가 함몰되는 사고를 당했으며 큰아들은 후두암으로 투병하기도 했다. 김관수는 "큰아들이 먼저 가는 줄 알았다. 다른 병원에서 안 받아줄 정도였다"고 말했다. 다행히 16시간에 걸친 수술 끝 현재는 '더 이상의 암세포는 없다'는 말을 들은 상황이다.사미자는 연극무대를 위해 늦은 저녁 리허설까지 마치고 돌아와서도 대본을 계속해서 살피며 열정을 불태웠다. 함께 연극 무대에 서는 동료 연기자는 "특히 뇌경색으로 쓰러지고도 두 달만에 휠체어를 타고 연극무대에 오르는 연기 열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MBN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28일 방송된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서는 드디어 구례 현천마을에 입성, 빈 집을 둘러보고 세컨드 하우스 계약을 한 뒤 김종민과 함께 ‘마을 투어’에 나선 허재의 적응기가 그려졌다. 집 계약 뒤 마을 공동 텃밭에서 고구마 캐기를 시작한 허재는 난생 처음 해 보는 일인데도 김종민보다 좋은 성과를 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우여곡절 끝에 세 사람은 ‘가마솥 치킨’과 맥주를 놓고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눴다.허재는 갑자기 걸려온 큰아들 허웅의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를 닮아 시원시원한 성격을 뽐낸 허웅은 "이제 절뚝절뚝 걸어다닌다. 한 달쯤 걸릴 것 같다"고 허재에게 부상 정도를 보고했다. 허재는 "야, 아버지는 부러져도 했다"며 과거 무용담을 펼쳤고, 김종민은 허웅에게 "아버지 옛날에 날아다니는 것 보셨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현천마을 입성 첫날부터 온갖 노동으로 ‘삶의 현장’을 체험한 허재는 이후 재차 ‘감독 모드’로 변신, 김종민에게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훈련하자. 지리산도 좀 뛰고…”라고 말해 ‘지옥의 트레이닝’ 역시 예고했다. 김종민은 “저 선수 되는 것 아니죠?”라며 애써 웃음을 지어, 그의 앞날을 궁금하게 했다.허재는 “사실 저는 아이들한테 농구 안 시키려고 했어요”라며 “스포츠는 성적을 못 내면 마음이 안 좋으니까…근데 애가 죽어도 운동을 하겠다고 하니까”라고 아버지로서 했던 고민을 토로했다. “미국에 1년간 어학연수 갔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 빼고 가족이 모여 산 적이 없다. 지금도 원주, 부산에 다 흩어져 산다”고 ‘농구 가족’의 애환을 전하기도 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강원도 양구군과 화천군 사이에 걸쳐있는 파로호!화천댐이 조성되면서 생긴 인공호수, 강원도 양구의 파로호.1944년, 본래는 ‘화천호’라는 이름이었지만 6.25 전쟁에서 오랑캐를 물리친 곳이라는 의미로 '파로호'가 된 이곳에서 어릴 때부터 자라온 정병덕(81), 윤정해(77) 씨 부부가 살고 있다. 열다섯, 열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정략결혼으로 함께 살기 시작했던 두 사람, 그러나 첫 딸을 낳고 병덕 씨가 군대에 가는 바람에 정해 씬, 병든 시부모를 모시며 3년간 첫딸을 홀로 키워야 했다.시어머니의 각별한 사랑으로 고된 시집살이도 견뎌온 정해 씨...하지만 부부는 그렇게 애지중지 키웠던 첫딸 옥분이를 열다섯 살이 되던 해, 파로호에서 잃었다.가난했던 시절, 첫 딸 밑으로 줄줄이 육 남매와 식솔 많은 시집 살림을 꾸려야 했던 부부는 참척의 고통 속에서도 그물질을 멈출 수 없었다.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팔순을 넘긴 나이지만 부부는, 딸을 잃었음에도 육 남매를 길러내고, 부부의 삶을 이어온 파로호에 여전히 기대어 산다.새벽 다섯 시, 동이 트기 전부터 부부의 하루는 시작된다.병덕 씬, 익숙하게 트랙터를 운전하고 정해 씬, 트랙터 짐칸에 병덕 씨가 특별히 마련해준 전용 의자에 앉아 간다.배의 키를 잡은 병덕 씨와 그물을 내리며 호흡을 맞추는 정해 씨...서로에게 눈을 떼면 위험해지는 작업인 만큼 50년, 함께 일해온 부부의 노하우가 빛을 발한다.삶의 희로애락을 가르쳐준 파로호에서 인생의 동반자로서 여전히 함께 길을 걷는 파로호의 연인, 두 사람의 물길을 인간극장에서 따라가 본다.*1부 줄거리(10월 21일 방송)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인공호수 '파로호'.그윽한 물안개가 껴 있는 이곳에, 60여 년을 매일 같이 출근하는 부부가 있다.바로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정병덕(81), 윤정해(77) 씨 부부,항상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싸울 틈 없이 사이좋은 부부.6남매를 낳고 키울 수 있게 해준 이곳, 파로호는 부부에게 삶의 터전과도 같다.그러나 열다섯 살이었던 큰딸을 파로호에서 잃게 되고 부부는 아픔과 그리움이 서린 이곳에 남은 6남매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나와야 했다.그리하여 오늘도 트랙터를 타고 파로호에 나가는 부부, 오붓하게 아침을 먹으며 왠지 좋은 물고기들이 많이 잡힐 것 같다는 정해 씨다.과연, 부부의 배는 오늘도 만선일 수 있을까?*2부 줄거리(10월 22일 방송)오늘도 파로호에 나가 물고기를 잡는 어부 정병덕, 윤정해 씨 부부.자식들도 힘들어서 못 하는 바닷일을 한 번도 쉬지 않고 60여 년을 부지런히 일했던 부부다.한편, 6남매 중에 유일하게 아버지 뒤를 이어 어부와 심마니로 살아가는 큰아들이 아내와 함께 직접 만든 도마를 들고 찾아오고, 그런 큰아들 내외에게 직접 만든 복숭아 조림을 챙겨주는 정해 씨.아들 내외가 돌아간 후, 부부는 수산사장님이 원하는 데로 붕어 40kg을 잡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간다.다녀오자마자 그물을 정리하던 부부, 서둘러 버스를 타러 나가는데..!*3부 줄거리(10월 23일 방송)고기 40kg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배를 띄우는 병덕 씨와 정해 씨.태풍이 거세지기 전에 목표량을 채운 부부는 읍내에 나가 큰아들 집에 들릴 예정이다.며느리가 힘들까봐 점심을 먹고 가려는 부부에게, 활어차 사장님 전화가 온다.바로 고기 40kg이 아닌 80kg을 잡아달라는데,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4부 줄거리(10월 24일 방송)큰아들네 집에 방문한 병덕 씨와 정해 씨.자신의 삶과 닮은 며느리를 보며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정해 씨.그런데 아들 내외가 운영하는 매운탕 집에 어울리지 않는 목공예품들이 있다.바로 아버지를 닮아 손재주가 좋은 아들 영섭 씨의 작품들.큰아들네 집에서 돌아온 부부는 약속한 80kg을 잡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가는데.. 과연 부부는 목표량만큼 잡을 수 있을까..?*5부 줄거리(10월 25일 방송)버스를 기다리는 정해 씨를 위해 오늘도 남편 병덕 씨는 배웅을 나선다.그날 오후, 아버지의 도움으로 뻥튀기 장사를 하는 딸 명숙 씨 내외가 찾아오고, 엄마가 항상 타던 트랙터 짐칸 의자에 앉아보는 명숙 씨.언제봐도 반가운 딸이 돌아가고 나면, 부부는 다시 둘뿐이다.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파로호에 출근하는 부부...세월이 흘러가듯 부부의 배도 물길을 타고 흐른다.연출 : 김인중글 : 이시애촬영: 김인중조연출 : 김대현취재작가 : 송효림방송일 : 2019년 10월 21일(월) ~ 10월 25일(금) / 오전 7:50~8:25방송 매체 : KBS1-TV
사진=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방송인 심진화, 김미려, 배우 소유진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심진화는 “과배란 주사를 맞기 시작했는데 남편이 요즘 내가 임신한 것처럼 밥 차려주고 그런다”고 했다. 소유진은 “그걸 언제 또 누리냐. 나는 그것 때문에라도 또 임신하고 싶다”며 웃었다.소유진은 "만약에 착상이 되면 누워만 있어라. 진짜 조심해야한다"라며 "내가 첫 째 용이 전에 유산을 했었다"라고 고백했다.소유진 역시 "다 아기를 쉽게 낳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나도 큰아들 전에 유산의 경험이 있다. 그래서 큰아들 용이를 임신했을 때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고 아픔을 고백했다.“내가 첫째 용희 때 그랬다. 용희 임신 몇 개월 전에 유산했다. 그런 경험이 있었어서”라며 “용희 태어나자마자 난 얼굴도 못 봤다. 심장에 구멍이 뚫렸었다. 심장 판막에 구멍이 뚫려서 숨을 잘 쉬지 못했다”고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사진=부영엔터테인먼트/삼백상회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흔들리는 영혼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영화 ‘바람’의 이성한 감독이 전하는 두 번째 성장통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가 11월 개봉을 확정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해당 도서는 일본에서 38만 부 이상 판매되며 다큐, 드라마까지 제작되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발간 2개월 만에 베스트셀러 진입, 아직까지도 교사들의 추천도서로 회자되는 스테디셀러. 개봉 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한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위태로운 아이들과 실패와 실수를 반복해도 언제나 그들 편인 교사 민재,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담고 있다.더욱이 이번 작품은 폼나는 학창 시절을 보내고 싶은 열여덟 청춘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바람’ 이성한 감독의 신작으로, 학생과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이들에게 가슴 뜨거운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생일’, ‘당신의 부탁’ 등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윤찬영과 ‘벌새’에서 가부장적 사회 속, 큰아들이 지닌 심리적 무게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손상연, 그리고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걸그룹 ‘아이즈원’의 김민주, ‘니나 내나’의 김진영까지 무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충무로가 주목하는 빛나는 신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진다.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주인공 ‘지근’ 역을 맡은 배우 윤찬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한편,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11월 개봉한다.
사진= S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주연배우 권상우, 이종혁, 이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한 청취자는 이종혁에게 "준수 잘 있죠?"라고 물었고, 이에 이종혁은 "큰아들 탁수가 고등학교 1학년이고, 준수는 6학년이다"며 "많이 컸고 살도 많이 쪘다"고 답했다."저 장면이 드라마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장면이었다"며 "사랑했던 여자가 내 친구의 연인이 돼 앞에 나타났을 때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권상우는 드라마 '슬픈연가' 속 일명 소라게로 유명한 장면이 회자되는 것에 "이 장면이 이렇게 회자될 지 몰랐다"면서 "사람 일 정말 모르는 거다. 사실 이 장면이 슬프고 아름다운 장면이다. 즉흥적으로 연기한 것. 감독님도 '최고의 명장면을 찍었다'고 말했고 저도 뿌듯했다. 이렇게 웃음거리가 될 지 몰랐다"고 머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