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가 봉인가? 동물보호단제와 그에 편승한 국회의원의 경주마복지법 개정안으로 마주도 죽고 경마도 망할 지경이 됐다.말복지를 한다고 마주들을 거덜나게 만들려는 동물복지단체와 국회의원(위성곤 등)은 경주마를 소유한 마주가 소유마가 죽을 때까지 책임지라고 동물보호법 개정안(의안번호 2122176)을 발의를 했다.개정안은 동물보호법 제16조의 2(봉사동물 등에 대한 보호.관리)를 신설하는 것으로 동법 제2조의 6호에 명시된 봉사동물인 장애인보조견, 119구조견, 경찰견, 군견 및 마약탐지견 등 사람이나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동물 외에 한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말산업계 대표 학술 모임인 ‘마연구회’가 코로나 확산 여파로 완전 비대면 형태의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당초 발표자 등 일부 인원만이 참석한 상태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코로나 확산 우려 때문에 변경한 것이다.(사)한국축산학회 산하 마연구회(회장 정승헌)는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원격 가상 회의 서비스 플랫폼 ‘줌 클라우드 미팅’을 통해 ‘2020년 학술포럼’을 개최하고, 말산업 관련 연구 4건을 발표한다. 정승헌 마연구회장은 25일 아침 긴급 공지를 통해 “한반도로 북상
코로나19 발발 이후 반년 가까이 모든 시스템이 멈춘 경마산업이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 경마와 승마 등 말산업 협회, 유관단체 및 영세업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그리고 경마팬 대표 단체인 ‘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합동으로 “하루빨리 경마 관중 입장과 언택트 경마를 시행하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국회와 농림부, 마사회 그리고 말산업특구인 경기도와 제주도 등에 탄원서를 보냈다.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대표 김병홍)을 대표 단체로 경기도말산업발전협회(회장 김기천), 경마미디어연합(회장 김정숙), 대성유통(대표 김성문), 부산경남마주
말산업육성법 제정 과정과 개정 방향에 대한 소고Ⅰ. 서론Ⅱ. 말산업육성법 제정 과정 ←Ⅲ. 말산업육성법안의 주요 내용Ⅳ. 문제점 및 개정 방향Ⅴ. 결론Ⅱ. 말산업육성법 제정 과정1. 입법 배경 및 이유2011년 9월부터 말육성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 법에 의거하여 2012년 농식품부는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말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말육성법의 입법 배경을 보면 이 법의 제정 당시 국내 농림축수산업은 한미 FTA 등 시장개방의 가속화에 따라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한 농림축수산 분야의 적극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말산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학생들의 취업 폭을 넓히기 위해 승마장을 찾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에 위치한 전남 유일의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학교인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2월 11월부터 13일까지 김경희 교장을 비롯한 교원들이 8곳의 새로운 취업처를 발굴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곳은 기존의 학교와 인연이 없던 새로운 승마장으로 교원들은 승마장 인력 채용 규모와 조건을 탐색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필요한 현장 직무능력 수요를 알아보는 데 주력했다.협약을 맺은 곳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산업특구인 전라북도 진안군이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전북 진안군은 체력 증진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생과 일반인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군은 해마다 학생 승마 체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일반인에게도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해 학생 220명, 일반인 80명을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학생 승마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0회의 승마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체험비 32만 원(보험료 포함) 전액을 지원한다. 일반인 승마는 5회의 승마체험과
말산업육성법 제정 과정과 개정 방향에 대한 소고 (1)Ⅰ. 서론Ⅱ. 말산업육성법 제정 과정Ⅲ. 말산업육성법안의 주요 내용Ⅳ. 문제점 및 개정 방향Ⅴ. 결론국내 승마 활성화를 도모하고 각종 FTA에 대비하여 농어촌의 미래 산업중 하나로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말산업육성법이 2011년 9월부터 시행되면서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다방면으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관한 생산업, 사육업, 유통업, 말이용업, 말조련업, 장제업, 재활승마지도업, 경마운영업 등 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19년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국내 말 생산업 현황 분석 및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말 생산자협회장들과 각계 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체 중인 말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승헌 마연구장(건국대 교수)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말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말 생산 중심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말 생산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한국재활승마학회는 11월 30일 서울 성균관대 의과대학 임상교육장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아시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HETI-ASIA 포럼을 개최한다.1. 재활승마 HETI-ASIA 포럼 개최2. 렛츠런파크 부경 조교사 3인, 면허정지 처분3. 한라마협회, ‘에코힐링 한라런 마로대회’ 개최4-1. 말산업특구 이천, 말산업발전위원회 개최4-2. 부산경남마주협회, 마주 세미나 개최4-3.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11월 경매 시행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한국재활승마학회는 HETI-ASIA 포럼을 개최한다(자료 제공= 대한재활승마협회).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제3호 말산업특구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11월 20일 오전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말산업발전위원회를 열었다.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특히 12월 말 설성면 신필리에 준공 예정인 말 병원(재활센터) 소식이 눈에 띈다.이천시는 특구 지원 사업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말 병원 재활센터 건립을 추진,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총 2층으로 X-ray실과 진료실, 회복실이 들어서며 워킹머신과 트레이드밀 등 재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체 사업으로는 한국마사회 마주로 등록, 경주마 2두를 출주시켰는데 이중 ‘이천쌀’은 7회 출전에 1·2·5위 각 1회 입상하는 등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승마산업 수요 확충을 위해 연중 학생 승마 체험 및 사회 공익 승마 사업을 지원했고, 보험료와 장제비 지원 등 승마장 육성 지원 사업도 병행했다. 관내 대표 승마클럽인 스티븐승마클럽에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을 위탁, 국내 주요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입상하기도 했다.내년에는 총 10개 사업에 12억4,700만 원을 투입, 특구 5년 차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청년 인턴 취업 지원, 승용마 조련 강화 사업이며 특구 사업으로는 관내 승마장과 생산 농가 10개소의 조련 시설 개보수 등을 계획 중이다.이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말산업 기반 구축과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5년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천시는 말산업발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제시한 여러 의견을 종합,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우수 승용마(포니 포함) 육성과 축제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제3호 말산업특구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11월 20일 오전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말산업발전위원회를 열었다. ⓒ미디어피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산업특구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를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됐고 11월 29일부터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리게 됐다.영천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영천대마' 문화의 힘찬 비상을 부각하고 '말산업 특구' 도시의 상징적 문화행사로 국내 최고기량을 가진 승마선수들의 마술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병행한 종합마술 축제다.'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월 29일부터 장애물 50·70·80㎝, 마장마술 F 클래스,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총 7개 종목 경기 펼쳐지는 마술 종합 승마대회다.11월 3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꽉 막혔던 국내 승용마의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상설 경매장에서 ‘영천대마 승용마 경매 페스티벌’이 열린다.지난 2015년 운주산승용마조련센터는 전국 최초 거점승용마조련센터로 개설됐으며 매년 경매이벤트를 개최함으로 명실상부한 승용마 번식·조련·승마·경매 콜라보를 통한 국내 최고의 거점승마조련센터로 평가되고 있다.신청은 11월 19일 오후 5시까지로 참가비는 종합마술 1마리당 10만 원, 단일종목 고일반부 1종목당 5만 원, 권승경기 3만 원, 단일종목 유소년부 1종목당 3만 원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를 통해 영천이 지향하는 ‘문화가 흐르는 말의 도시 영천’이 다시 한번 전국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말산업특구 영천시는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영천시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관련 공모전 3건에 대한 통합 시상식을 11월 9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진행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유소년부터 중년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수기 공모전’, 소방관, 교정직 등 고위험 사회공익 직군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참여사례 공모전’과 말산업에 접목시킬 말산업 정책 발굴을 위한 ‘말산업 슬로건·아디이어 공모전’을 시행해 이날 통합 시상식을 열었다.먼저 ‘승마체험 수기 공모전’의 최우수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으로 ‘승마는 우리아이 재활의 마(馬)중물!’이 선정됐으며 말산업특구상으로 지자체인 경기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및 제주도 각 지사상 및 한국마사회장상 등 총 11편이 선정돼 총상금 900만 원을 수여했다.최우수상 수상자인 백기정 씨는 수상소감으로 “아들의 재활과정에서 알게 된 승마체험이 동물을 무서워하던 아들을 변화시켰다”고 전했다.‘사회공익 힐링승마 참여사례 공모전’은 최우수상으로 소방관의 ‘땡큐∼∼힐링승마!’가 선정됐고 그 외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6편에 대해 총 26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최우수상 수상자인 황문형 소방관은 주위 소방관에게 적극 추천한다며 “현장출동과 구조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경험이 부지불식간에 먼지처럼 쌓이면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로 다가왔는데 승마를 경험하면서 많은 힐링이 되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포상금이 가장 컸던 ‘말산업 슬로건·아이디어 공모전’은 말산업 아이디어 부문 대상으로 ‘말산업 진로취업카페 운영 제안’이,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으로 ‘말(馬)이 뜁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뜁니다!’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총 16건이 선정돼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김태융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 참여 중심의 말산업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것이다. 앞으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말산업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말산업 관련 공모전 3건에 대한 통합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1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국 경주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양해각서는 경주 퇴역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국내외 4자 간 상호 업무 협력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해외와 국내 민·관·공이 퇴역마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말레이시아 사바주(州) 코타키나발루의 경마 시행체 로얄사바터프클럽(Royal Sabah Turf Club, 이하 RSTC)과 말산업특구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마주협회, 한국마사회까지 4자 간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요 골자는 한국 퇴역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통한 양 국의 말산업 발전과 경마 수준 제고다.말레이시아는 2017년도 기준 매출액이 약 1,181억 원으로 세계 24위, 경주 수 679개로 세계 26위로 국제경마연맹(IFHA) 정회원 61개국 중 중위권에 해당한다. 무더운 기후와 우기에 집중되는 강수량 등 환경적 요인으로 경주마를 생산하지 않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한국 퇴역마의 지속적인 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로얄사바터프클럽은 경주 퇴역마 검수 및 수입검역을 맡고 제주특별자치도청은 보유 자원을 활용한 수출 지원, 서울마주협회는 수출 퇴역마의 모집 및 선발, 한국마사회는 각 주체와의 협의 및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을 맡는다.10월 13일 서면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11월 1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경주와 연계해 기념행사를 시행했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부협회장 등 각 기관의 주요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우철 국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제1호 말산업특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수립·발표한 ‘제2차 제주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경주마 수출 계획과 연계해 국가 말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종국 본부장은 “국내에서 경주마로써 용도가 종료 혹은 임박한 경주마들의 인도적 처분 및 활용 연장을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했다. 경주마 생산으로 축적된 노하우 및 개량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경주마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9월에도 서울, 부경마주협회와 ‘경주 퇴역마 복지 향상 및 활용도 제고’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퇴역마 복지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6마리의 퇴역마 기부를 이끌어내며 현재 한국경마축산고, 전주기전대, 홍성군 승마장에서 퇴역마 관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다.한국마사회는 ‘한국 경주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경주마 생산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막대한 어려움을 공식 석상에서 밝히며, 현실성 있는 정책 입안으로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동행하자고 밝혔다.국내 경주마 생산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막대한 어려움을 공식 석상에서 밝히며, 현실성 있는 정책 입안으로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동행하자고 밝혔다. 문창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은 28일 오후 4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발전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문창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은 28일 오후 4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발전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이날 열린 심포지엄 다섯 번째 발표자로 나선 문 부회장은 그동안 국내 경주마 시장의 동향과 경과를 보고하면서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는 참담한 생산 환경과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생산자의 입장에서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 바라는 경마 정책의 방향성과 브리즈업 미시행에 대한 항변을 펼쳤다.우선 문 부회장은 “해가 갈수록 경주마 경매 실적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경매 낙찰총액이 2017년 117억 원에서 2018년 83억 원으로 떨어졌고, 올해는 28억 원밖에 안 된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해를 거듭할수록 구매신청자 수마저 줄고 있어 자연스레 경매 낙찰률이 저하되고, 평균가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생산자들의 설명이다.또한, 과거 지원되던 지원금 규모는 그대로이거나 줄고 있는 반면, 혜택을 받아야 하는 경주마들은 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브리즈업의 장려금은 2012년 두당 293만 원이 지급됐으나, 매년 지급액 규모가 줄어 올해는 188만 원씩밖에 되지 않아 시행하는 경우 부작용이 더욱 심하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에 대해서는 상호 발전을 위한 동행을 요구하며, 경매 활성화 및 후기 육성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자는 의견을 내놨다.해를 거듭할수록 구매신청자 수마저 줄고 있어 자연스레 경매 낙찰률이 저하되고, 평균가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생산자들의 설명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구체적으로 △경마대회 및 1·2군 상금 축소 △하위군 경주 상금 확대 △일부 마주의 상금 독실 탈피 △일관된 경마 정책 고수 △국내산 경주마의 질적 향상 위한 정책 시행 등을 요구 사항으로 꼽았다.또한, 국내산 경주마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제주지역의 지방 정부인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씨수말 도입 지원 △씨암말 도태 등 과잉생산 방지 및 생산비 절감 방안 마련 △말산업특구 걸맞은 생산·육성 방안 수립 등을 바랐다.한편, 심포지엄 다음날 치러진 제주 1세마 경매에서는 최종 낙찰률 36%를 기록하며, 여전히 차가운 경매 시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상주시(시장 황천모)와 경상북도승마협회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을 개최한다.상주시, 경상북도승마협회 주최·주관과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상주시승마협회 후원으로 개최하는 ‘제1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13개 종목으로 열린다.1일 차인 11월 8일 오전에는 마장마술(국산마) D 클래스와 장애물(소형마) 40cm 오후에는 장애물(국산 어린말) 60cm와 장애물(국산 어린말) 60cm가 열리며 2일 차인 11월 9일 오전에는 장애물(국산마) 50cm와 장애물(소형마) 60cm 오후에는 장애물(국산마) 90cm, 장애물(국산 어린말) 80cm가 열린다.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차 11월 10일 오전에는 장애물(국산마) 100cm와 KHIS 기승능력인증 6등급이 열리고 오후에는 권승 경기, 릴레이(소형마) 단체경기, 릴레이(국산마) 단체경기가 열린다.11월 9일에는 개회식과 개막공연이 준비돼있으며 국내산마 매매 장터도 열린다. 말의 상태 및 경기력 확인을 위해 높이 60cm 수준의 장애물 5개 내외의 미니게임을 진행해 무 감점 통과 시 훈련보조비 200,000원을 신청 선착순 10마리까지 지급할 예정이며 장애물 높이는 마주의 요청에 따라 상향 조정할 수 있다.총상금 4,200만 원 참가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5시까지로 참가비는 개인전 경기별 1마리당 유소년 3만 원, 고·일반 5만 원이고 단체전 1팀당 유소년 6만 원, 고·일반 10만 원이다. 말 입사는 11월 7일 9시 이후에 할 수 있으며 마방비는 1마리당 4만 원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에서 대회 요강 등을 찾아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상북도승마협회에 전화하면 된다.경상북도승마협회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을 개최한다(사진 제공= 상주국제승마장).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의 고장이자 말산업특구 1호인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에서 ‘제16회 제주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 마(馬)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6회 제주마 축제’를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개최했다. 축제는 첫날부터 2만여 명이 몰렸고 2일간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관상마들의 퍼레이드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제주마 밭갈이 시연 등이 펼쳐졌다.‘제16회 제주마 축제’는 미니 관상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알렸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특히 4차산업 신기술과 마 문화를 결합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3D 프린터 등 ICT 분야 21가지 체험을 할 수 마 문화 ICT 체험관이 인기였다. 가상현실 기술을 통한 ‘VR 승마’, 드론 조종, 증강현실 체험, 블록체인, 3D프린터 등의 ICT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컸다.또한 '말산업 직업 존'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었다.이외에도 제주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아이디어 제품과 말 관련 제품의 체험·홍보 부스, 인기 그룹 사우스 카니발의 도르락 트럭 공연,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 제주 전통음식 체험, 2,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고객사은 경품행사 등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가 뜨거웠다.‘헌마공신 김만일상 기념경주’와 함께 열린 ‘제3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망일상’ 시상식에서 이용대 용문목장 대표가 수상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한편, 10월 11일 ‘2019년 제3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망일상’ 시상식과 함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 3경주로 ‘헌마공신 김만일상 기념경주’가 열렸다.헌마공신 김만일상은 1960년에 말을 생산 육성하기 시작하고 직접 말 사육 농가를 찾아다니며 채혈과 개체 수 확인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마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이용대 용문목장 대표가 수상했다.또한 특별공로상은 한우협회제주도지회장, 제주마생산자협회장, 한국말산업중앙회제주도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양치복 씨가 받았다.김만일상 수상자인 이용대 대표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양치복 씨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송철희 본부장은 “올해 제주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 콘텐츠로 제주 마 문화의 역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제주마 축제는 국내 말산업 관련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말테마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서 ‘제16회 제주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똥을 활용해 겨울철 사료작물 재배에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됐다.농촌진흥청은 마분(말똥) 퇴비를 겨울철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국내 말 사육 두수는 27,243두에 이르며, 말산업특구인 제주지역의 말은 15,656두에 달한다.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제주지역의 토양은 고유한 특성으로 물빠짐이 좋아 용탈수가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마분을 자원화한 방안이 더욱 주목된다.농촌진흥청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재배할 때 필요한 질소의 양(표준 질소시비량)을 기준으로 마분 퇴비 사용량을 달리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건물수량과 용탈수 내 질산태 질소의 양을 분석했다.마분 퇴비와 화학비료를 50%씩 혼용했을 때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건물수량은 화학비료만을 사용했을 때와 비슷한 헥타르(ha)당 약 20톤 정도의 수량을 보였다.또한 용탈수의 질산태 질소 함량은 화학비료만 사용했을 때보다 50%씩 혼용했을 때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일반적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에 필요한 질소의 양은 헥타르당 200kg 정도이고 마분 퇴비의 질소 총 함량은 약 1% 내외다.가을철 밑거름으로 마분 퇴비를 헥타르당 약 10톤 정도 사용하고 이른 봄에 화학비료를 표준 질소시비량의 절반 수준으로 뿌려주면 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철 난지축산연구소장은 “마분 퇴비를 정해진 만큼 사용하면 수질 오염 부담은 줄이면서 화학비료만 사용했을 때와 비슷한 건물수량을 얻을 수 있어 마분을 자원화 할 때 활용하기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은 마분(말똥) 퇴비를 겨울철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마분 퇴비를 적정량 사용 시 수질 오염은 줄이고 건조수량은 비슷하게 얻을 수 있다(사진= 농촌진흥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산업특구 김제시는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2일간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재활승마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배려와 치유형 재활승마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9월 28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장애인 승마대회는 마장마술, 말 타고 반환점 돌아오기 등 정서 및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고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행사는 장애 여부 구분 없이 약 800여 명이 참석해 참석자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말산업특구 김제시는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재활승마 한마당’을 개최한다(사진 제공= 김제시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말의 고장이자 말산업특구 1호인 제주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가 있다.제주시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총사업비 5억 원(보조 60%, 자부담 40%)을 투자해 8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9월 18일 밝혔다.외승 승마는 준비된 트랙이 아닌 자연의 길에서 말을 타는 것으로 농어촌지역의 승마장에서 승마 비용의 40%(4~8만 원)만 부담하면 누구나 에코힐링 마로에서 외승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는 농식품부 전국 공모를 거쳐 제주시 승마장 7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바다와 오름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자연풍광에서 승마를 할 수 있다는 여건이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외승승마를 희망하는 자는 뱅듸승마클럽, 와홀한우(영), 제주승마공원, 제주오름승마랜드, 제주탑승마클럽, 제주홀스타, 힐링팜 등 해당 승마장 7곳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자체 기승능력을 승마장에서 확인한 후 참여하면 된다.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승마를 관광·레저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승마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말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제주시에서는 2019년 외승프로그램 이외에 제주승마교실, 학생승마체험, 유소년 승마단 운영 등 총 7억 원을 투자해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주시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사업에 투자해 8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사진 제공= 제주시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축제’를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영천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기량을 가진 승마선수들의 마술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병행한 종합마술 축제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의 후원으로 치러진다.‘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27일 장애물 50㎝·70㎝·90㎝, 마장마술 F Class,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종목이 펼쳐진다. 박진감 넘치는 390개 경기와 140명의 승마선수 그리고 130여 마필이 출전하는 대형급 마술종합 승마대회로 대흥행을 기대하게 한다.28일 개막식에서는 성덕대학교와 협업으로 ‘2019년 영천대마 청소년 춤마신 대회’를 열어 예선에서 올라온 영천지역 외 대구, 포항, 경주, 경산 등 유명댄스 10개팀 100명이 진정한 춤 마신(馬神)을 가리는 화려한 댄스 경연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민관군이 함께하는 부대행사로 육군3사관학교의 군악대 공연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포니음악 산책’ 그리고 어린이승마체험, 미니마차체험, 행운의 편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거리와 영천별빛한우불고기, 돼지바베큐, 구운계란, 가래떡꿀, 우유 등 풍성한 먹거리인 ‘축산물 소비촉진’ 무료시식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꽉 막혔던 국내 승용마의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상설 경매장에서 ‘2019년 영천대마 승용마경매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된다.2015년 문을 연 운주산승용마조련센터는 전국 최초 거점승용마조련센터로 매년 경매이벤트를 개최해 명실상부 승용마 번식-조련-승마-경매 콜라보를 통한 국내 최고의 거점승마조련센터로 평가받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를 통해 영천이 지향하는 ‘문화가 흐르는 말의 도시 영천’이 다시 한 번 전국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17일 파주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인해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및 영천시 가축방역조치에 따라 경기, 인천, 강원지역의 승마선수의 경기 참여를 제한해 실시하게 된다.말산업특구 영천시가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축제’를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사진 제공= 영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