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4.25 오후2시 송파구에 있는 배달의 민족 본사 앞에서 제7회 라이더 대행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28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에 맞추어 2년 연속 산재 1위 업종인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촉구하기 위해서 열렸다.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참가한 조합원 약250명은 배민 본사앞에서 투쟁 집회를 연 후에,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잠실운동장역을 경유하여 쿠팡 본사 앞까지 약7.5km를 행진했다.대행진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지난 2년간 배달의 민족이 영업이익만 1조 1,000억원를 내면서도, 위
15일 배달노동자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 안양군포의왕지회가 발족식을 했다. 지난해 5월부터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밥상모임,안전교육,도시락배달봉사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온 결과이다. 준비위원장을 맡아 지회준비를 해 오던 서동찬 라이더가 초대 지회장에 선출되었다.안양군포의왕지회는 결의문에서 “배달노동자은 필수 노동자이지만, 배달노동조건은 매우 열악하고, 배달시장의 환경은 속도 경쟁을 부추기고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우리는 라이더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배달 노동환경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 또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라이더가 될 수 있도록
10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주관으로 한상균 권리찾기유니온 위원장을 초청하여 2023년 ‘반노동정책 투쟁’ 실천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비정규직센터, 공무원노조, 민주연합노조, 라이더유니온, 마트노조 등 지역활동가 22명이 참가했다.한상균 위원장은 발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내 생애 3번의 국가폭력을 당했다. 이런 투쟁과 고난의 시간을 지나 올해 쌍용차를 정연 퇴직했다. 지금껏 역사상 노동자를 탄압하지 않은 정권은 없었다. 그러나 윤석열정권은 특별히 나쁘다. 정치적 위기 돌파수단으로 민주노총과 노동자 투쟁을
배달대행노동자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21일 안양노동인권센터에서 안양군포의왕지부 건설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서동찬 준비위원장과 조합원이 함께 낭독한 준비위 선언문에서 “라이더들이 처한 현재 환경이 속도 경쟁을 부추이고 있다, 배달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운임제 도입과 라이더보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면서, “안전 교육과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서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승현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장은 “뭉치면 바꿀 수있다, 라이더보호법 등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단결해야 한다”면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안양지청,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와 공동으로 11월26일 안양노동복지회관 3층에서 안양시 배달대행노동자 실태조사분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9월 진행된 배달대행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 보고하고, 배달대행노동자의 노동조건 및 노동인권 개선방안을 마련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이찬우 플랫폼노동자 연구자가 배달대행노동자 실태조사결과를 분석 보고하고,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 구교현 기획팀장, 영웅배송스파이더 김영훈 지사장,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신영배 운영위원
지난해 12월 출범한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에서는 시군단위 조직으로는 처음으로 “수원용인지회”가 11월12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지회 조직 건설을 위해 헌신해 온 김승현 준비위원장이 초대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출범식에는 박준성 라이더유니온경기지부장, 구교현 라이더유니온사무국장, 주성중 라이더유니온수원용인사무국장, 송치용 경기도의원, 송은자 수원시의원, 김응호 정의당부대표, 김도연 수원시노동정책과장, 이영민 라이더유니온안산시흥지회장, 이진형 공공운수노조경기지부장, 한기석대리운전노조경기지부
경기도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을 잡고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료’를 지원, 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1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 지사는 이날 “산업 형태가 대대적으로 재편되면서 플랫폼 배달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와 같이 실상 고용된 것과 마찬가지인 새로운 형태의 직종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