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가 경향신문의 을 통해 촛불항쟁으로 이뤄낸 민주화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비상시국회의에 대한 진심어린 의견을 피력했다.손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와 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에 대해 논의하며 "‘검사대통령’의 막무가내식 국정운영, 검찰의 기소권 행사 형평성 등에도 불구하고 ‘검찰독재’는 정치학적으로 아직까지는 과한 표현"이지만, "노동탄압, 민주주의 후퇴, 시장만능적 정책과 민생위기, 대통령의 호전적이고 단세포적인 사고와 거친 언술로 인한 ‘남북관계와 외교위기’ 등을 고려할 때 시국
경마 온라인발매는 20대 국회에서 강창일의원의 발의로 제기됐다가 회기만료로 폐기됐고 2020년 8월 부터 4개법안(김승남, 운재갑, 정운천, 이만희 의원)이 발의되어 지금까지 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못넘고 있다.2년여가 지난 지난 11월 9일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3차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또다시 "계류"됐다. 이후에도 소위(11.10, 11.21)에도 상정되지 못해 연내 통과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11월 9일 소위 심의 결과에 대해 국회의 '경마 온라인발매 법안의 속기록'을 보면 경마감독부처인 농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던 든든한 20대 남성들의 심정이 변하고 있다.문재인 정부에서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잡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 기대했는데, 오히려 남 탓, 전 정부 탓만 하고 상식적인 국정운영 수준을 벗어난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했던 것은 '공정'과 '상식'이었다. 20대 남성들은 그런 후보의 공약에 지지의 손을 들어줬고 대선의 승리는 윤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그렇게 새로운 정부가 시작됐지만 정권 초기부터 후보 시절 약속했던 모습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3월9일 투표하는 대통령선거를 두고 '역대 최고의 비호감 선거'라는 평이 자자하다. 투표할 후보가 마땅치 않은 국민들의 마음을 반영한 평이다. 그러나 이러한 평이 지배하는 이면에는 레거시언론(미디어) 특히 조선•동아 계열의 신문과 방송들과 검찰, 사법부 등 기득권 적폐세력들의 '이재명 죽이기'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군부독재에 저항하여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부정과 부패,비리 척결을 위해 혼신을 다하던 '기자의 사명'은 점점 퇴색하고 천박한 자본주의에 길들여진 '개인 자사 집단 이기주의'에 함몰된 기레기(기자 쓰레기)들이 판치는 레거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정경제 3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이 지사는 충분한 자본과 기술, 높은 국민교육 수준,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기업인과 노동자, 정경유착이 사라진 민주정부라는 호조건을 갖춘 한국경제가 양극화와 격차, 뿌리 깊은 불공정으로 시장질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추세적이고 체계적 침체에 놓였다고 지적했다.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주역은 기업이며 정부의 주된 역할은 경제주체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기여한 만큼의 성과를 취득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6월 21일 이번 주 내 국회에 복귀한다며 더불어민주당에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가라고 밝혔다.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으로 여야의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6월 15일 사퇴 의사를 밝히고 칩거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이번 주 국회에 복귀할 예정이다.지난 주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주사에 머물고 있던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와 설득한 데 이어 초선 의원들도 설득에 동참하자 결국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주 국회에 복귀하겠지만, 민주당과 협상하지 않고 18개 상임위원장을
4·15 총선이 이제 한 달도 안 남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조용히 물밑에서 선거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평상시 같으면 선거 관련 내용으로 뉴스와 신문이 도배고 되고 정치가 화재의 중심에 섰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게 밀려버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접촉이 활성화되어 SNS 상에서만 선거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제 앞으로 우리나라, 지역사회의 변화를 촉진할 국회의원을 우리 시민의 손으로 뽑는 중요한 날이 다가오고 있는 이쯤, 음악가인 필자 입장에서 침체된 문화예술을 살리고 문화예술에 조예가 깊어 소통이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협치·공감의 리더십이라는 분석에서부터 독단과 과거에 빠진 리더십이라는 등 비판도 만만치 않다. 문 대통령은 극심한 경제난, 일부 언론의 적대적 보도, 대미·대일 관계의 난조, 남북간 신뢰감 하락 등 상당한 국내외 정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임기가 하반기로 접어들고 있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하차 등 불리한 조건이 숱하게 놓여있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제1야당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문 대통령의 국민 사죄를 촉구했다.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한 달여는 자격 없는 국무위원과 그 자를 비호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오만한 국정운영이 나라를 얼마나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가족의 수사를 방해하며 법치를 무너뜨리고, 국민을 기만해 온 조국의 사퇴는 지금도 때가 늦었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한 달여는 자격 없는 국무위원과 그 자를 비호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오만한 국정운영이 나라를 얼마나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가족의 수사를 방해하며 법치를 무너뜨리고, 국민을 기만해 온 조국의 사퇴는 지금도 때가 늦었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극심한 갈등과 분열조차 못 본 체 하더니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과 집권 여당의 지지율이 폭락할 위기가 오고 나서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느냐”며 “문 대통령은 무자격 장관을 임명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조국과 조국 가족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법치와 민주주의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오만한 실정에 대한 책임이 국민의 몫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 발표에 상황을 주시하며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당의 공식 입장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의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 발언을 내놓은 뒤 수석대변인 명의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7월 23일 2018년 정부 혁신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정부 혁신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해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농촌진흥청은 혁신 인프라, 사회적 가치 실현,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농촌진흥청은 정부 혁신 해커톤, 일반 국민·혁신담당자 참여 간담회, 국민 공모 등을 통한 과제 발굴, 정부 혁신 우수자 인센티브 부여 및 성과평가 연계와 같은 다양한 혁신 활동 지원 등 기관장의 정부 혁신 관심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역 공동체 강화, 치유농업 인프라 구축, 농업인의 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기반 구축 등 농업의 새로운 기능을 구명하고 농촌의 공동체 복원과 사회·경제적 소외 해소, 농업인의 안전보건 증진 등 사회적 가치 정책 추진으로 농업인과 일반 국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또한 5개의 국민디자인단 운영으로 이해관계자와 국민들의 정책 과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성과를 냈고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대응하는 돌발해충 방제체계를 구축해 농업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참여와 협력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했다.이외에도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 정원(그린스쿨)으로 쾌적한 교실 환경 조성, 농촌 오지마을 대상 청·병원·민관전문가 합동의 ‘이동식농업종합병원’ 운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정부 혁신 추진 3년 차를 맞아 혁신적 포용국가를 뒷받침하는 포용적 행정 구현을 위해 정책추진 전반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혁신 활동을 강화해 농업농촌과 일반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농촌진흥청 2018년 정부 혁신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4월 25일 정식으로 발족한다고 밝혔다.‘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2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문재인 대통령 농정공약사항(2017년 4월)으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여야논의를 거쳐 법률이 2018년 12월 24일 제정·공포됐다. 지난 4개월간 시행령 제정, 위원회 구성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4월 25일 시행됨에 따라 농특위가 정식으로 발족한다.농특위의 위원회 구성은 박진도 위원장을 포함해 당연직 위원 5명과 위촉직 위원 22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위촉위원은 농특위법에 따라 대통령이 위촉하는 사항으로 추후 별도로 위촉식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박진도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 농정개혁 T/F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를 제시했으며 그간 각종 정부 위원회와 농업 관련 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돼 농특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위촉위원은 농어업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 등을 겸비한 농어업계 단체 10명과 학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농특위는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논의를 위해 본 위원회 밑에 농어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특정 농어업·농어촌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업·농어촌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 농어촌 지역 발전 및 복지 증진 등 농어업․농어촌과 관련된 다부처·다기능적인 사안을 협의하고 농어업·농어촌 발전 방안에 대해 대통령 자문에 응한다.농특위는 앞으로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발전, 농어업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와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한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구성(안)(자료 제공=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한목소리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촉구했다.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30일 청와대를 방문, 노영민 비서실장 등 주요인사를 만난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서명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충청권 시·도지사는 건의문에서 “세종시에서 국정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절실히 요청한다”고 밝혔다.대통령 세종집무실은 새로 건립되는 정부세종 신청사 건물 안에 우선 마련해 활용하고, 추후 청와대와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황교안 전 총리가 1, 2위를 기록했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유시민 이사장이 10.5%, 황 전 총리 10.1%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인 건 두 사람 뿐이었다. 그러나 대선주자들 간의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아 대세를 따지기엔 이른 상황이다.이들에 이어 이낙연 총리 8.9%, 박원순 서울시장 7.1%,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3%로 동률을 기록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세종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9일 세종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명사랑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하반기 간담회를 열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행사는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정신의료기관, 농약사 등 30여 개 유관기관 대표자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2017년 통계청 자살사망관련 통계 △2018년 자살사망 관련 현황 브리핑 △세종시 자살사망 감소 및 생명사랑협의체 위원 역할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전라남도는 23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실에서 1천500여 년 전 고대 왕국 ‘마한’의 실체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영산강유역 마한사회의 여명과 성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고고학계·고대사학계 연구자, 지역문화재연구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장막에 가려져 있던 마한 문화의 독창성과 교류사를 집중 밝혀냈다.여러 사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마한 소국들은 적잖게 존재했지만 아직도 그 정확한 수뿐만 아니라 각 소국의 명칭과 위치,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