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삐 지냈던 타슈켄트에서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오늘 일정은 먼저 오전 중 타슈켄트 현지인 티무르(Timur)를 만나서 몇가지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 다음 프로세스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논의하는 일이다. 그리고 낮 12시에는 호텔 체크아웃을 해야하고, 오후 1시에는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찾았던 일행들과 만나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눈 후 각자 일정을 보고 오후 6시에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예정대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전 11:40분 경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한다. 그동안 타슈켄트
2월 29일 목요일, 이른 아침 타슈켄트 현지인으로, 한국어를 제법 구사할 줄 아는 한 사람을 만났다. 내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의 사람이기도 하고, 아침식사를 겸한 모닝커피를 함께 나누면서 몇가지 중요한 의견을 교환했다. 타슈켄트(Tashkent)는 원래 지방의 아주 작은 도시 중 하나였고, 우즈베키스탄의 수도가 되기에는 여러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도시였단다.실재로 사마르칸트(Samarkand)가 이 나라 수도로 더 적격이었는데, 문제는 소비에트연방 시절 타슈켄트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로 계획하고 전략적으로 만든 도시가 그대로 행
시민단체가 법무부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수사 대상인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비밀회동을 가졌다는 의혹을 바탕으로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지난 7일 민주언론시민연합과 민생경제연구소는 윤 총장에 대한 감찰요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조선미디어그룹 관련 사건 수사 진행 중에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를 접촉한 윤석열 당시 중앙지검장의 검사윤리강령 및 운영지침 위반에 대해 엄정한 감찰을 촉구했다"며 "윤 당시 지검장 외에도 해당 회동에 동석한 검사가 추가로 있는지도 확인해 엄히 징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
1일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들' 모임 측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에 대한 반대로 의사들의 집단휴진, 의대생들 국가고시 거부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일방적인 단체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오전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전날 발표한 성명과 관련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들 모임 운영자라고 밝힌 A씨는 "가장 먼저 시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 하는 단체행동을 멈추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성명에서 '비민주적인 의견 수렴, 일방적인 결정으로 정당성을 잃은 단체활동'이라는
박근혜 정부 시절 서울대 의대 교수진들이 "공공의대 연간 7백 명 운용"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전공의 집단 휴업을 지지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과거 공공의료 확대 및 의사 정원 확대 필요성을 주장한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2013년 서울대 의과대학이 발표한 ‘의료 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양성방안 연구’와 2015년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연구한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방안’ 보고서를 입수해 의료계에서 공공의료 인력 확대를 주장해왔다고 밝혔다.당시 공공 인력 확보를 위해 1억
지난 12일 베를린 한 가톨릭 단체가 “정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이유로 종교행사를 금지한 조치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 원칙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제기한 사건에서 “종교의 자유보다 사람 생명의 보호가 더 우선시돼야 한다”며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주 정부와 연방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종교행사, 공공시설 운영 금지, 생필품점을 제외한 일반상점 운영 금지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헌재는 “종교
26일 북한 보도로 한 새터민이 개성을 통해 다시 월북했다는 '월북자 발생'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합동참모본부는 "현재 군은 북 공개 보도와 관련, 일부 인원을 특정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확인 중"이라고 밝히며, "우리 군은 감시장비 녹화영상 등 대비태세 전반에 대해 합참 전비검열실에서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정부는 북한 보도에 대해 '확인중' 이라는 입장만 밝히다 결국 북한 보도가 나온지 8시간여 만에 월북 사례가 있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라 군 경계태세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구글 맵 서비스가 전 세계 매달 10억명이 사용하는 지도 서비스로 성장하기까지 개발 주역이 햇병아리 스타트업 시절부터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소개한다.1999년 봄 저자가 대학 동창 존 행키를 만나 컴퓨터 화면에 주소를 입력하면 우주에서 지상으로, 지상에서 그 집 지붕으로 순식간에 줌인하는 기능을 체험하는 것으로 책은 시작한다.저자는 이 경이로운 디지털 지도에 매료되어 행키가 창업한 스타트업 키홀에 합류해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한다.그러나 이 지도는 그때까지만 해도 신기한 장난감이었을 뿐 유용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갖지 못했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방탄소년단 정국이 '달려라 방탄에서' 넘치는 예능감을 발산하며 아미에게 웃음을 선물했다.지난 5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인 '달려라 방탄!"(Run BTS)' 은 '돌아온 방탄 가요’'편으로 꾸며졌다.이번 회는 처음 '우노'의 룰을 변형한 '방탄 우노 게임'으로 팀을 정하는 게임으로 시작했다.게임 중 리더 RM이 댄싱 카드를 썼고 정국은 갑자기 흘러나오는 '로스트'(Lost) 곡의 안무가 기억나지 않는다며 순간 당황했으나 곧 파트의 포인트 안무와 함께 절도있는 막춤으로 끝까지 춤을 완성했다.특히 곡과 미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정국의 "왜~애~애~애" 포인트 안무를 본 슈가는 “고장났다”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고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웃음을 유발해, 이 영상은 SNS상 핫이슈로 떠올랐다.또 이어진 본게임 노래 제목을 그림으로 그려 맞히는 '내가 그린 노래'에서는 정국이 팀 이름 ‘제이홉’을 목이 아플 정도로 연신 외치는 샤우팅에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노래 가사를 몸으로 표현해 맞히기는 게임에서 정국은 '봄날' 노랫말인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을 창의력이 돋보이는 정확한 표현력으로 연기했고 자아도취 된 모습과 '마임학과 수석 입학'이라는 자막이 맞아 떨어지며 웃음 지뢰로 활약했다.또 제이홉이 '러브 메이즈'(Love Maze) 가사 일부를 몸으로 표현했고 정국은 "구글맵켜서, 여기 맛집이 있네, 좋아요 누르고"라고 신박한 해석을 내놓으며 남다른 예능감도 자랑했다.이후 정답 곡 '매직숍(Magic Shop), 로스트(Lost), 쩔어' 가사를 완벽히 노래하며 메인 보컬 다운 실력을 뽐냈고 다양한 몸개그 또한 보여주며 멤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이에 팬들은 "센스만점 재치만점 정국이" "창의력, 예술성, 표현력 만점" "정국아 뮤지컬 배우 해도 되겠다" 역시 못하는 걸 못하는 황금막내 정국이" "타고난 예능감 정국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방탄소년단 정국은 자체 예능을 통해 매순간 최선을 다해 게임에 참여하며,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에 맞게 감각적인 재치, 입담까지 겸비해 팬들은 정국의 놀라운 예능감을 칭찬하며, 그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날을 기대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이 기존 싱글 '메이크 잇 라잇(feat.Lauv)'을 어쿠스틱으로 새롭게 편곡한 리믹스 음원을 8일 발표했다.'메이크 잇 라잇(feat.Lauv)'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라우브(Lauv)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다. 어쿠스틱 버전에서는 전자 악기를 최소화하고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 건반의 합주가 멜로디를 이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에는 '메이크 잇 라잇(feat.Lauv)'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으로 편곡한 음원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