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 매형에게 윤 한 로그곳에가고 싶다들고 싶다외치고 싶다진실과 정의 막,북받친다나아무것도 아니지만네까짓게 뭐냐 하겠지만나아무것도 아니기에아, 하늘엔 예쁜 별그 아래 애들키만큼귀밑머리 눈썹 달 하나 시작 메모내 비록 머리 허연 노땅이지만 촛불 드는 토요일이면 그곳에 가고 싶습니다. 들고 싶었습니다. 밝히고 싶고 너무 외치고 싶습니다. 보자보자 하니까, 오냐오냐하니까, 저들, 이대로 있으면 도무지 안 될 것 같습니다. 시대가 아무리 타락해도, 막 가도, 기름져도 진실과 정의, 무엇보다 양심을 지니고 사는 언년이 언놈이들, 끓는 피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백(공효진)을 주시하고 있던 의문의 시선은 동백의 엄마 조정숙(이정은)으로 드러났다. 그렇게나 가족을 원했던 동백은 엄마 이름 석 자를 듣자마자 얼굴이 굳어졌다. 27년 전 자신을 버린 장본인이었기 때문.강종렬에게 동백이란 8년이란 시간동안 문득문득 떠올라 자신을 괴롭게 한 “징글징글한” 존재. 그런 동백이 자신의 아들이라 말하는 필구와 나타나니 종렬은 “환장할” 노릇이었다. 그야말로 “미치고 팔짝 뛸” 상황에 직면한 그는 단순히 “양아치”라 정의 내릴 수 없는 인간미를 보였다. “니가 지금 이러고 살고 있으면 내가 너 어떻게 쌩까고 사냐”라는 마음에 옹산을 들락날락하며 동백과 필구의 곁을 맴돈 것.그럴수록 천륜인 필구에게 신경이 쓰이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필구 혼자만 아빠가 없다는 사실도, 엄마에게 48만원이 없다는 이유로 가고 싶던 중국 청도 전지훈련을 포기하는 모습도 종렬의 양심을 콕콕 쑤시며 그를 괴롭혔다. 자신의 와이프는 필라테스에 돈 500만원을 망설임 없이 긁는데, “어떤 애는 48만원이 없어서 칭따오를 못가니까 아주 미쳐버리겠다”는 것. 그래서 종렬은 필구에게만 스리슬쩍 빵 두 개를 챙겨주고, “꽃등심 좋아하냐”며 아들의 취향을 알아가기도 하고, 밥은 먹고 다니는지 걱정되는 마음에 맛있는 밥도 척척 사주고, 야구부 전지훈련비를 모두 대주는 등 솟아오르는 부성애를 보여줬다. 그 현실적이고도 솔직한 면모는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어린 동백을 버렸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다는 미안함 때문인지 정숙은 정신이 돌아올 때마다 동백을 위했다. 애틋한 눈빛으로 서랍 밑 깊은 곳에 숨겨진 돈 뭉치를 건네기도 하고, “그 원장 사람 그렇게 좋아 보이더니 아주 개년이었어”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한 것.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정신이 온전할 때마다 떠올려달라는 동백의 말에 남모를 눈물을 삼켜내던 정숙의 모습은 27년 전 그녀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는 송승헌이 인주시장과 14년 전 엘리베이터 부실 사고를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날 위대한의 프락치 활동을 향한 인주시장 상인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가운데 그토록 믿었던 정한수의 적반하장 태도와 정한수-강경훈의 은밀한 내통이 위대한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권력과 돈을 위해 도덕과 양심을 저버린 위선자가 된 옛 상사의 부패한 모습에 위대한의 양심이 꿈틀거린 것. 그 사이 강준호 또한 정한수의 임대 아파트 주민 투표 부결 건에 대해 의심을 품던 중 정한수-부친 강경훈의 커넥션을 확인했고 국제고-임대 아파트 주민 투표와 강경훈 자작 린치극이 교도소 부지의 쇼핑몰 입점을 위한 쇼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인주시장 지키기 프로젝트에 나선 위대한-정수현-강준호의 의기투합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인주시장 상인들을 대신해 정한수에게 “괴물은 되지 말라”는 위대한의 진심 어린 외침이 강준호에게 믿음을 심어준 것.그런가 하면 위대한-정수현은 호직건설 대표의 집사 노릇을 했던 전 재무이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던 재무이사였지만 “저희 자매에게 찾아온 불행이 또 다시 생기지 않게 진실을 드러내주세요”라는 정수현의 눈물에 마음이 흔들, 두 사람에게 태훈 엘리베이터-우즈유통-호직건설의 모든 비리가 담긴 USB를 건네주는 등 권력의 카르텔을 무너트리는 세 사람의 짜릿한 사이다 응징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겼다. 정수현 가족은 위대한의 도움으로 정지현 사고사에 대한 아픔까지 해소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모습을 본 위대한은 "형님. 나도 좋은 정치인은 아니지만 우리 진짜 괴물은 되지 말자. 할 일 끝났으면 돌아가라. 우리 비상 대책 회의 중이다"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강준호가 유심히 지켜봤고 정시장이 모든 걸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었다. 자신의 아버지 강경훈과 손을 잡은 사실을 알게 됐다.
S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9월 20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화염 속 부하들을 구하고 전사한 해병대 전설 아버지로 인해 졸지에 소녀가장이 돼버린 사연을 가진 캐릭터로 사랑스럽고도 강인한 양면의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고해리는 민항 비행기 추락사고가 터진 후 생각지도 못했던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면서 양심에 따라 진실 찾기에 나서게 된다. 배수지는 온갖 고초를 겪으며 성장해가는 고해리의 세밀하고도 복잡한 감정선을 능동적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다.이와 관련 배수지가 모로코 한국대사관 영사방 안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스타킹을 찢는 수상하고도 도발적인 자태를 연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영사방 의자에 앉아 쭉 뻗은 각선미를 뽐내던 고해리가 어쩐 일인지 재빠른 손놀림으로 자신의 스타킹을 일부러 찢어내고 있는 장면. 뒤이어 누군가가 등장하자, 고해리는 태연한 척 바라보며 해사한 미소와 사랑스러운 눈빛을 발산한다.고해리는 웃음기를 싹 걷은 표정으로 돌변, 누군가와 통화를 한 후 급기야 의자 위로 올라가 벽에 걸린 태극기를 떼어 내고 마치 비밀 지령이라도 수행하는 듯 급박한 상황을 펼쳐낸다. 국정원 블랙요원인 고해리에게 상부의 작전 지시가 떨어진 것인지, 이유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측은 11일, 루카(송강 분)의 사고로 충격에 휩싸인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을 찾아온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의 서늘한 표정은 긴장감을 드리운다.방송에서 모태강은 하립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계약이행을 하도록 그의 영혼을 회수했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소시오패스가 된 하립은 김이경과 루카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고, 주변 사람들을 막 대하기 시작했다. 하립 때문에 가족의 비밀이 알려진 김이경은 절망에 빠졌지만, 하립은 김이경의 영혼을 빼앗을 절호의 순간이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강과장(윤경호 분)이 김이경에게 악마와 하립의 영혼 계약에 대한 비밀을 털어놓으며, 하립의 계획은 어긋나고 말았다. 그의 아들인 루카가 김이경의 눈앞에서 사고를 당하면서 또다시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가 펼쳐졌다.공개된 사진 속 선택의 순간에 도달한 하립과 김이경, 모태강의 모습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모든 것이 이뤄지기 직전, 죽어가는 아들을 목격한 하립은 충격에 빠진 얼굴. 김이경 역시 초점 잃은 눈빛으로 모태강을 올려다보고 있다. 반면 악마 모태강은 언제나처럼 싸늘한 표정이다. 하립의 진짜 정체와 영혼 계약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된 김이경이 결국 계약서에 서명하게 될지, 악마는 그토록 원했던 ‘1등급 영혼’을 거두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사진 제공= 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12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악마에게 영혼을 회수당했다. 영혼이 사라진 하립은 루카(송강 분)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고, 김이경(이설 분)의 영혼도 빼앗으려고 했다. 강과장(윤경호 분)이 김이경에게 영혼 계약에 관한 진실을 알려주며 하립의 계획은 어긋나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루카가 트럭에 치이면서 또 한 번의 충격적인 엔딩은 소름을 유발했다.악마의 장난으로 다시 늙고 초라한 모습의 서동천(정경호 분)이 된 하립. 루카만 무사하다면 부, 성공, 젊음, 혼을 담은 음악까지 다 포기하려 했던 그는 돌아온 현실 앞에서 암담했다. 루카가 살아있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서동천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서동천의 모습으로는 갈 곳이 없었던 그는 옛집으로 향했고, 그를 찾아온 모태강(박성웅 분)과 마주했다. 하립은 이제 막 빛나는 시절을 만난 김이경이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모태강은 하립에게 양심 때문에 계약을 미루고 있는 게 아니냐며 “영혼이 사라지고 양심과 배려가 사라지면 그대의 욕망이 자유로울 수 있으니까. 그대의 편의를 위해서 아주 잠시만, 그대의 영혼을 회수한다”고 말했다. 하립은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하는 소시오패스로 변했다.이런 가운데, 하립에게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며 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루카는 이경을 찾아가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미 한차례 죽을뻔한 위기에서 벗어난 그였기에 예상치 못한 그의 사고는 폭발적인 긴장감을 자아내며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다.방송 말미, 또다시 반전이 이어졌다. 하립과 모태강의 일을 처음부터 지켜봐 온 강과장(윤경호 분)이 김이경을 찾아가 영혼 계약에 관한 모든 진실을 털어놓은 것. 듣고도 믿기 힘든 이야기였지만, 김이경은 그제야 이해할 수 없었던 하립의 말과 행동들이 이와 관련있음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하립의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루카는 울면서 거리를 걷고 있었고, 수전령(권혁 분)이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가슴이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아”라고 말하는 루카를 달래며 그를 향해 가던 김이경은 길 건너편에서 루카가 트럭에 치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악마와 인간의 영혼 계약 이야기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하립에게는 걷잡을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영혼을 빼앗긴 하립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가 되어 폭주를 이어갔다. 모태강은 이를 ‘악의 구원’이라고 칭했다. 양심 때문에 망설이고 고민할 필요가 없게 해줬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악마에 의하면 하립은 이제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인간이 됐다. 하립을 두고 인간의 영혼을 시험하는 악마의 태도는 선과 악의 경계가 한 끗 차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양심과 이기심 사이를 오가는 ‘하립’은 인간의 입체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복수심으로 인간의 운명을 쥐고 흔드는 악마와 그 앞에 나타난 신의 전령들, 거듭 위기를 맞는 하립과 주변 인물들의 운명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할 수 없는 다음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전날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루카(송강 분)가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영혼이 없어진 하립은 주변 사람들을 막 대하기 시작했다. 김이경에게는 “높이 날아오르려면 네 발목에 족쇄부터 풀어내. 구질구질한 과거 매달고 어떻게 올라갈래”라며 “위선 떨지 마. 너 혼자 희생놀이 하는 동안 네 오빠의 양심은? 엄마의 고통은? 이기적인 건 너야”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김이경이 무릎까지 꿇어가며 가족에 관한 기사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음에도 하립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하립은 그토록 애틋하게 생각했던 루카와 예선아(최유송 분)에게도 차가운 말을 내뱉었다. 루카가 자신의 아버지인 서동천을 꼭 한번 보고 싶다며 애절하게 매달렸지만, 하립은 “서동천은 널 아들이라고 생각 안 한다”며 떠나라고 윽박질렀다.모태강에게 영혼을 회수당한 하립은 폭주했다. 강하(오의식 분)를 집에서 내보냈고, 지서영(이엘 분)에게도 모진 말을 했다. 오빠 경수(임지규 분)에 대한 기사를 내지 말아달라는 김이경의 부탁을 거절하며 차가운 말들을 쏟아냈다. 김이경은 그런 하립에게 실망했다.하립은 루카의 엄마에게 "한국에서 더 할일이 남으셨습니까? 그런 루카를 데리고 돌아가세요. 이곳은 루카에게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루카의 엄마는 "서동천씨 어디있는지 정말 모르세요?"라고 묻자 하립은 "죽었을겁니다 아마"라고 답했다. 이 모든 걸 루카가 들었다.악마와 인간의 영혼 계약 이야기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하립에게는 걷잡을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영혼을 빼앗긴 하립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가 되어 폭주를 이어갔다. 모태강은 이를 ‘악의 구원’이라고 칭했다. 양심 때문에 망설이고 고민할 필요가 없게 해줬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악마에 의하면 하립은 이제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인간이 됐다. 하립을 두고 인간의 영혼을 시험하는 악마의 태도는 선과 악의 경계가 한 끗 차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양심과 이기심 사이를 오가는 ‘하립’은 인간의 입체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복수심으로 인간의 운명을 쥐고 흔드는 악마와 그 앞에 나타난 신의 전령들, 거듭 위기를 맞는 하립과 주변 인물들의 운명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할 수 없는 다음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배수지는 '양심'에 따라 진실 찾기에 나서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으로 나선다.화염 속 부하들을 구하고 전사한 해병대의 전설 아버지로 인해 졸지에 소녀 가장이 돼버린, 사랑스럽고도 강인한 양면의 매력을 가진 인물. 국정원 직원 신분을 숨기고 주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가 터지고, 졸지에 성난 유가족을 상대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이와 관련 배수지가 모로코에서 완성한 한 편의 가을 화보와 같은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고해리가 붉은색 오픈 탑 지프를 타고 모로코 한국 대사관에 출근하는 장면. 배수지는 베이지색 재킷을 걸치고 오렌지빛 선글라스를 쓴 채 어딘지 모르게 처연한 표정과 눈빛으로 창밖을 내다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가 하면, 셔츠에 니트를 매치한 가을 분위기 물씬한 패션으로 캐리어를 끌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 등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태양 빛을 머금고 반짝이는 탕헤르 바다의 그림 같은 풍광에 배수지의 독보적인 미모, 강인함과 고혹미를 동시에 내뿜는 분위기가 결합해 한편의 눈부신 가을 화보와 같은 장면이 만들어졌다.무엇보다 배수지는 모로코 전역을 누비며 진행된 바쁜 스케줄 속에서, 개인 시간도 반납한 채 대본 연습과 촬영 리허설에 매진했다.유인식 감독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신중하고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대사 없이도 표정과 눈빛만으로 스토리텔링 하는 믿음직한 모습으로 현장의 감탄을 이끌었던 것.배수지가 온갖 고초를 겪으며 성장해가는 능동적 인물인 고해리의 세밀하고 복잡한 감정선을 어떻게 매력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5일 오전, 배가본드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배수지가 열연한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캐릭터 소개 및 활약상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되며 작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12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악마에게 영혼을 회수당했다. 영혼이 사라진 하립은 루카(송강 분)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고, 김이경(이설 분)의 영혼도 빼앗으려고 했다. 강과장(윤경호 분)이 김이경에게 영혼 계약에 관한 진실을 알려주며 하립의 계획은 어긋나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루카가 트럭에 치이면서 또 한 번의 충격적인 엔딩은 소름을 유발했다.악마의 장난으로 다시 늙고 초라한 모습의 서동천(정경호 분)이 된 하립. 루카만 무사하다면 부, 성공, 젊음, 혼을 담은 음악까지 다 포기하려 했던 그는 돌아온 현실 앞에서 암담했다. 루카가 살아있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서동천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서동천의 모습으로는 갈 곳이 없었던 그는 옛집으로 향했고, 그를 찾아온 모태강(박성웅 분)과 마주했다. 하립은 이제 막 빛나는 시절을 만난 김이경이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모태강은 하립에게 양심 때문에 계약을 미루고 있는 게 아니냐며 "영혼이 사라지고 양심과 배려가 사라지면 그대의 욕망이 자유로울 수 있으니까. 그대의 편의를 위해서 아주 잠시만, 그대의 영혼을 회수한다"고 말했다. 하립은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하는 소시오패스로 변했다.친구 유동희(손지현 분)가 전 남자친구가 악의적으로 퍼뜨린 동영상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이경. 가족들뿐만 아니라 친구까지 위기에 빠지면서 그녀는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김이경은 하립을 만난 것을 후회했고, 그에게 악마 같은 사람이라며 화를 냈다. 하립은 절망에 빠진 김이경을 보며 마침내 그녀의 영혼을 빼앗을 기회가 찾아왔다는 걸 직감했다. 김이경의 영혼 계약서를 받아오면 지긋지긋한 악마와의 계약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방송 말미, 또다시 반전이 이어졌다. 하립과 모태강의 일을 처음부터 지켜봐 온 강과장(윤경호 분)이 김이경을 찾아가 영혼 계약에 관한 모든 진실을 털어놓은 것. 듣고도 믿기 힘든 이야기였지만, 김이경은 그제야 이해할 수 없었던 하립의 말과 행동들이 이와 관련있음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하립의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루카는 울면서 거리를 걷고 있었고, 수전령(권혁 분)이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가슴이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아”라고 말하는 루카를 달래며 그를 향해 가던 김이경은 길 건너편에서 루카가 트럭에 치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악마와 인간의 영혼 계약 이야기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하립에게는 걷잡을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영혼을 빼앗긴 하립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가 되어 폭주를 이어갔다. 모태강은 이를 `악의 구원`이라고 칭했다. 양심 때문에 망설이고 고민할 필요가 없게 해줬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악마에 의하면 하립은 이제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결정을 내릴 힘"을 가진 인간이 됐다. 하립을 두고 인간의 영혼을 시험하는 악마의 태도는 선과 악의 경계가 한 끗 차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양심과 이기심 사이를 오가는 `하립`은 인간의 입체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복수심으로 인간의 운명을 쥐고 흔드는 악마와 그 앞에 나타난 신의 전령들, 거듭 위기를 맞는 하립과 주변 인물들의 운명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할 수 없는 다음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SBS 화면 캡쳐[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서연미 아나운서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일요일인 8월 8일에 이어 월요일인 9일 새벽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이는 서연미 아나운서가 한 방송에서 유승준을 저격한 발언에 대해 유승준이 공개적으로 비난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유승준은 8일 자신의 SNS에 지난 7월 8일 방송된 CBS 유튜브 '댓꿀쇼PLUS' 151회 일부 내용이 담긴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유승준은 당시 발언에 대해 "이분 아나운서라고 하셨나요?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거 같은데…. 저를 보고 "얘"라고 하시더군요"이라며 "용감하신 건지 아니면 멍청하신 건지…. 그때 똑같은 망언 다시 한번 제 면상 앞에서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눈이 있으면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한번 차근히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라고 비난했다.당시 '댓꿀쇼PLUS' 151회에서는 유승준이 주 L.A.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군대가 싫어서 유승준 최종판결, 입국 찬성 or 반대'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당시 방송에서 서 아나운서는 "그때 하루 용돈이 500원이었는데 일주일 모으면 테이프를 살 수 있었다. 제가 처음으로 샀던 테이프의 주인공이 유승준 씨였다"라고 자신이 유승준의 팬임을 밝히며 "왜 굳이 들어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제게는 더 괘씸죄가 있다.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우상이었는데, 아이돌이었다. 그래놓고 이 일을 저지르니 지금까지도 괘씸하다"라고 과거 하이틴 스타였던 유승준의 극성 팬이었음을 밝히며 그의 병역기피 논란을 비판했다.해당 발언에 대해 유승준은 "언젠가 그쪽이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가슴 아프고 답답한 일들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거 기억하세요. 한때 제 팬이셨다고요? 그래서 더 열 받으셨다고요"라고 반문하며 "참 오빠가 할 말이 없다.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의 하나는 꼭 받아야 하겠습니다.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이에 서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SNS에 "전 국민 앞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대국민 사기극 연출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았을까요? 육군으로 현역입대한 제 남동생, 첫 면회갔을때 누나 얼굴 보고 찔찔 울던 게 생각나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유승준의 비난에 대해 반박했다. 이후 서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바꿨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부분 서연미 아나운서를 옹호하며 유승준에 대해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7월 11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유승준이 주 L.A.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유승준 측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해당 판결 이후 병무청 측은 유승준에게 내려진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이라는 취지의 대법원판결과 관련,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의무 회피 방지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다.재판부는 "비자발급 거부 처분이 재외공관장에 대한 법무부장관의 지시에 해당하는 입국금지 결정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고 해서 적법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법무부의 입국 금지가 비자발급 거부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영사관이 자신에게 주어진 재량권을 전혀 행사하지 않고 오로지 13년 7개월 전에 입국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발급 거부처분을 했으므로, 이런 재량권 불행사는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또 영사관이 비자발급 거부를 문서로 통보하지 않고 전화로 알린 것도 행정절차 위반이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비자발급 거부 처분이 행정절차법이 정한 문서에 의한 처분 방식의 예외가 인정되는 '신속히 처리할 필요가 있거나 사안이 경미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미국 영주권자 신분으로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씨는 방송 등에서 "군대에 가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았다.유씨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법무부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입국을 제한했다.출입국관리법 제11조 1항은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법무부 장관이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다.2016년 1심 재판에서 유승준의 아버지는 눈물로 아들의 용서를 호소하기도 했다.지난 2016년 5월 23일 서울행정법원에서는 유승준이 제기한 사증발급거부취소 소송 관련 재판이 진행됐다.행정1부의 심리로 진행된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총영사 상대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소송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유승준 부친은 "아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은 병역 기피와는 관련이 없다"라며 "죄송하다. 죄인은 나다. 용서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유씨는 "아들(유승준)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계속 군대에 가겠다고 고집했지만 난 가정의 행복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아들을 계속 설득했다"며 "모두 내 욕심이다. 아들은 결국 내 말에 순종했다"고 유승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이 자신의 책임임을 강조했다.이어 그는 "아들이 못난 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욕해도 내겐 자랑스러운 자식"이라며 눈물을 보였다.외국인이 경제·사회 질서를 해치거나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돼도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입국이 거부된 후 중국 등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던 유씨는 2015년 9월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되자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을 냈다.1·2심은 "유씨가 입국해 방송·연예 활동을 할 경우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병역의무 이행 의지를 약화시켜 병역기피 풍조를 낳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적법한 입국 금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비자발급 거부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하지만 대법원은 비자발급 거부 처분에 행정절차를 위반한 잘못이 있다며 항소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유승준이 신청한 F-4 비자는 대한민국의 비자 정책 중에 하나로 재외동포에게 발급되는 비자로 투표권을 제외하고는 한국인과 똑같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유씨가 이 비자를 발급받으면 국내에서 공연을 하거나 앨범을 내는 등 경제활동도 물론 가능하다.비자는 외교, 영주, 결혼, 이민, 관광, 취업 등 목적에 따라 A부터 H까지 8종류가 있다.F-4로 불리는 재외동포 비자는 이 중 장기체류가 가능한 비자로 한국국적을 가졌던 외국인이나 부모 중 한 사람이 한국 국적자였던 경우 발급된다.길게는 2년간 국내에서 살 수 있고 연장하면 계속 사는 것도 가능하며 투표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법적 권리가 한국인과 똑같이 주어진다.이 때문에 한국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신분을 확보하고 싶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F-4 비자는 단순 노무업종을 제외하면 가수와 연예인 생활 등 직업 선택의 자유가 폭넓게 보장된다.유승준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은 오는 20일에 열린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배수지는 양심에 따라 진실 찾기에 나서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고해리는 국정원 직원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가 터지고 졸지에 성난 유가족을 상대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고해리와 차달건(이승기)이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내리는 밤 대치중인 긴장감 넘치는 투 샷이 펼쳐졌다. 고해리는 순식간에 스턴트맨 출신 차달건에게 총을 뺏기고 말지만, 당황하고 겁먹기는커녕 한숨을 내쉬며 한심하단 듯 차달건을 바라보는가 하면, 차달건과 태권도 대련을 하다말고 차달건의 뒤로 가 단숨에 목을 조르는 기술을 선보인다. 총을 뽑아들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목표물을 향해 조준하는 등 강인한 국정원 블랙요원으로의 면모로 시선을 압도한다.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수지는 강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양면의 매력을 지닌 고해리를 표현해내기 위해 긴 시간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는 노력을 펼치며, 배수지만이 연기해 낼 수 있는 고해리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며 “남은 4, 5차 티저 영상 역시 긴 시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방송에서 하립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김이경(이설 분)에게 영혼 계약에 관한 모든 진실을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순간 악마와 하립 사이에 끼어든 공수래(김원해 분) 덕분에 루카는 살아났지만, 하립과 악마의 계약은 여전히 유효했다. 그러던 중, 하립은 오빠 김경수(임지규 분) 대신 아버지를 해쳤다고 자수한 김이경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고 갈등을 시작했다. 이를 눈치챈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이 하립을 다시 서동천의 모습으로 되돌려놓으며 예측하지 못했던 반전이 충격을 선사했다.방송분에서는 10년전 택상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진 계부 중상해 사건은 이경(이설)이 아닌 경수(임지규)의 죄였다는 진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류(박성웅)는 달동네에 있는 서동천의 집에 있던 하립(정경호)을 찾아갔다. 어째서 계속 계약을 지키지 않는지 물어보는 그에게 하립은 말로 하지, 왜 이런 일을 하느냐 말했다. 그의 말에 류는 “영혼이 사라지고 양심과 배려가 사라지면 그대의 욕망이 자유로울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대의 편의를 위해서 아주 잠시만, 자꾸 양심이 거슬리는 것 같으니, 마음이 편하시도록, 그대의 영혼을 회수한다”라고 말하며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을 했다.‘악마가’ 제작진은 “하립이 서동천으로 돌아가면서, 주변 인물들의 운명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영혼 회수의 위기에 처한 하립과 영혼 계약에 관해 전혀 모르는 김이경, 루카가 어떤 위기상황을 마주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선심은 병원에 입원한 남편 택상을 간호하다 지쳐 울컥한 나머지 순간 원망을 쏟아내며 남편에 대한 노여운 마음을 터뜨린 바 있다. 그녀에게 떠나도 된다는 경수의 태도에서도 제 자식들, 특히 이경이 겪은 상처와 희생을 본인이 짊어지고 애쓰며 살아가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정경호(하립, 서동천 역), 박성웅(모태강, 류 역), 이설(김이경 역), 이엘(지서영 역), 송강(루카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배수지가 다크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역대급 액션 여전사’의 등장을 알렸다.배수지는 ‘양심’에 따라 진실 찾기에 나서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으로 나선다. 화염 속 부하들을 구하고 전사한 해병대의 전설 아버지로 인해 졸지에 소녀가장이 돼버린, 사랑스럽고도 강인한 양면의 매력을 가진 인물.이와 관련 배수지가 이전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틀을 깬 ‘첫 포스’를 드러냈다. 보안경과 귀마개를 착용하고, 방탄조끼를 입은 채 권총을 쥔 독보적 아우라의 비주얼을 선보인 것. 어둠 속 날카로운 섬광을 뿜어내는 눈빛으로 표적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마치 영화 ‘툼레이더’의 여전사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배수지의 모습으로 인해, 고해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배수지의 ‘역대급 여전사 변신’ 장면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한 실탄사격장에서 촬영됐다. 안전 유지가 필수인 촬영이었던 만큼 삼엄한 분위기 속 엄격한 수칙이 적용돼 진행됐던 상황. 배수지 역시 차분하고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현장에 들어선 뒤, 행여라도 집중력이 흔들릴까 긴장하고 경계하는 프로다운 태도를 보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이동우, 장영란, 원흠, 조나단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콩고 출신 조나단은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나단은 "양심에 느끼는 만큼 한다"면서, "사실 속옷은 항상 유OOO를 입었었다"고 고백했다.이동우는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게 된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동우는 “당시 일을 돕던 매니저가 ‘철인 3종 경기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는 생각에 고민도 하지 않고 거절했었다”며 “그러자 매니저가 ‘꼭 완주해야 하냐’고 했고, 그 말에 ‘하자! 훈련받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이동우는 “재즈는 즉흥이다 보니 연주자들과 시선 교환이 중요하다. 그러나 저는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손짓을 한다”라며 “연주자들은 제 손과 등을 보고 즉흥 연주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K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2일 방송된 KBS2TV '저스티스' 에서는 서연아(나나)가 투신 자살을 선택한 아버지 서동석(이호재) 검사의 진짜 유서를 발견하고 오열했다.투신한 검사가 서연아의 아버지 서동석(이호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아버지의 자살이라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서연아가 보인 두려움과 부정, 절규, 체념으로 이어지는 심리 변화는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이를 잃은 비통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진한 먹먹함을 자아냈다.“인간의 영혼을 가지고 노는 게 얼마나 재밌는지를” 강조하는 탁수호의 감시를 받으며, 여전히 그의 집 지하에 감금된 장영미(지혜원). 절호의 기회를 잡아 경찰에 신고했지만, 집으로 찾아온 경찰들은 신분이 확실한 탁수호가 조카의 장난전화였다고 하자 그대로 믿었다. 아버지가 정진그룹에서 투신한 이유를 묻기 위해 탁수호를 찾아갔던 연아가 이 현장을 목격했지만, 신고 기록은 지워져 있었다. 태경을 찔렀던 조현우(이강욱)의 칼자국과 우화산 살인사건 칼자국이 유사하다는 분석 결과를 떠올린 태경과 연아는 조현우가 그의 집에 있는 게 확인된다면, 장영미 역시 그곳에 있을 확률이 높을 것이라 추측했다.그때 송우용(손현주)이 나타났다. 이태경은 "양심이 있으면 거긴 가지 마라"고 소리쳤다. 이태경은 "형이 연아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냐"고 소리쳤다. 송우용은 "자기가 스스로 나약해서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잠입한 서연아는 탁수호에게 “워낙 넓어서 이 안에 누가 숨어 있어도 어디 있는지 못 찾겠어요“라며 넌지시 떠보는가 하면 그의 시선을 벗어나 집을 수색하며 CCTV가 달린 방을 발견하는 영민함을 보였다.
저스티스 방송 화면 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저스티스’에서 아버지와 진실 사이에 놓인 나나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아버지 서동석이 남원식당에 갔었다는 정해진(이서안)의 제보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연아에게 “그딴 애한테 휘둘리지 말고 냉정하게 봐. 내가 알아볼게”라며 붙잡은 태경. 이 모든 일이 7년 전 서동석의 약점을 잡기 위한 송우용(손현주)의 덫이었다는 걸 눈치 채고 분노했다. 연아를 향한 마음이 언젠가 독이 될 거란 송회장의 경고에도 연아의 곁을 지켰다. 연인이었던 과거를 지나 지금은 공조 수사를 하고 있는 동료로서, 누구보다 진심으로 연아를 걱정하는 태경이다.아무리 제 아버지라 할지라도 양심에 어긋나는 일은 할 수 없는 연아와 치밀한 계획을 설계한 태경의 공조 수사는 성공적이었다. 태경이 송회장을 이용해 남원식당 멤버들을 한 자리에 모았고, 각자의 핸드폰으로 성접대 영상을 보냈다. 이를 보고도 가소롭다는 듯 웃는 멤버들을 연아가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공개된 21~22회 예고 영상에서는 해진의 제보에 흔들리는 연아의 모습이 포착됐다. 서동석에게 받은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는 모름지기 발걸음 하나라도 어지럽게 가지마라’는 문구가 적힌 족자를 바라보는 연아의 눈빛은 한없이 떨리고 있었다. “저 죽어도 이 사건 절대 포기 안 해요”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만큼은 단호해 연아가 아버지가 연루된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생겨나고 있다. 누구보다 피해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정의로운 길을 걷기 위해 애써온 연아, 그녀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21일 위기에 닥친 하립(정경호 분)과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의 팽팽한 대립을 포착했다. 하립과 김이경(이설 분)이 듀엣을 결성했던 과거도 공개되며 궁금증을 증폭한다.김이경(이설)은 “왜 이름이 간과 쓸개에요?”라고 그에게 물었고, 한참 망설이던 서동천(정경호)은 “목이 칼이 들어와도 간하고 쓸개는 내놓지 않겠다, 뭐 그런 음악적인 자존심인데”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내일 축가 행사를 가는 그를 위해 부서진 기타를 꼼꼼히 수리해줬다. 비록 솜씨 좋은 실력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내일 행사 자리에서 부끄럽지 않을 수 있도록 애써 꾸며주는 모습이었다. 그런 그를 위해 그녀는 기타 튜닝까지 해줬다. 그녀의 연주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간과 쓸개’의 ‘그대 떠나 없는 거리’를 아주 화려하게 연주하는 모습에 서동천(정경호)은 깜작 놀라고 말았다.하립은 이경의 집에서 이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몸이 된 계부를 다시 만났고 “당신은 당신 딸에게 저지른 죄가 있고 난 당신에게 저지른 죄가 있어”라고 말하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악마가’ 7회에서는 정체 탄로 위기에 놓인 하립의 아슬아슬한 나날이 이어진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서동천의 정체를 추적해나가는 루카(송강 분)와 이충렬(김형묵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했다. 무슨 꿍꿍이인지 하립을 ‘서동천’이라고 부르며 불러 세운 이충렬. ‘간과 쓸개’ 시절 젊은 서동천의 얼굴을 기억하는 이충렬 앞에서 하립이 정체를 들키고 말지 궁금해진다. 음악을 통해 친구로 거듭난 서동천과 김이경의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됐다.이어서 그녀는 자신이 ‘서동천’을 생각하는 무게가 상당함을 설명했다. 그녀는 “동천 아저씨라면 제가 뭘 해야 할지 말해줄 것 같았거든요. 제게 꿈을 준 사람이거든요. 처음으로”라고 말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나서, 하립(정경호)은 생각이 많아졌다. “내가 꿈을 꾸게 만들었던 아이가, 이 아이다. 내가 두 번이나 꿈을 빼앗은 아이가 이 아이다. 내가 영혼을 빼앗으려고 하는 아이가, 이 아이다”라는 생각의 흐름에 깊이 빠지게 되었다.
사진=주시은 SNS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주시은이 본인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18일 주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왔네 상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왤케 양심없게 커여워요ㅠㅠ”, “주바페님 지금 직관갑니다”, “언니 이뻐요”, “SBS 아나운서 유망주”, “오늘도 존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주시은은 앞선 8월 15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근황을 공개했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의사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미다스 연출'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미다스 작가진'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여기에 배우 이승기-배수지-신성록-문정희-백윤식-문성근-이경영-이기영-김민종-정만식-황보라-장혁진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무엇보다 ‘배가본드’는 지난해 6월 2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올해 5월 23일까지 장장 11개월의 제작 기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는 모든 배우들이 합심해 뜨거운 진심을 쏟아냈던 각 장면들의 진의를 더욱 살려내기 위해 CG 및 색보정 등 후반 작업에 몰두하며 본격적인 9월 첫 방송을 준비하였다.먼저 이승기는 성룡을 롤 모델 삼은 열혈 스턴트맨이었으나, '그날의 일'로 진실을 갈망하는 추격자의 삶을 살게 된 차달건 역을 맡았다. 유쾌하고 정감 가는 면모와 온 몸을 불사르는 액션 등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토해내야 하는 이승기는 대사 '한 마디'도 허투루 내뱉지 않으려 숙고하는 진정성으로 현장을 휘어잡았다.배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으로서 ‘양심’을 따라 진실 찾기에 나서는 고해리 역으로 나선다. 배수지는 혹독한 고비를 넘기고, 순간순간 맞닥뜨리는 생각지 못했던 사건들로 인해 점점 변해가고 성장하는 능동적인 인물의 세밀한 감정의 굴곡들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틀’을 깨는 색다른 열연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문정희는 비밀을 간직한 무기 로비스트 제시카 리 역을 통해 수많은 편견과 차별을 극복한 채 정상에 오른 인물의 저력을 표현해냈다. 말꼬리, 호흡, 어투마저도 조정하는 '급' 다른 연기력으로 '역시 문정희'라는 감탄을 끌어냈다.그런가하면 문성근-이경영-이기영-김민종-정만식-황보라-장혁진 등 깊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배우들이 합세, 탄탄하게 쌓아 올라가는 ‘배가본드’의 치밀한 완성도를 예고했다.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휘몰아치는 서사를 착착 맞아떨어지게 만드는 배우들의 합이 대단했다. 제작진들마저 '완성될 배가본드가 궁금하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강렬한 '합'이 펼쳐졌다"라며 "숨죽이게 만드는 긴장감, 가슴 한켠을 훈훈하게 달구는 케미 등 대본 리딩부터 폭발적인 에너지가 넘쳐났던 '배가본드'가 곧 공개된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추모하는 ‘제1회 평화음악회’가 8월 1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열렸다.‘(사)행동하는 양심’과 김대중평화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로 ‘평화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이해동 (사)행동하는 양심 이사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설훈, 이훈 국회의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이해동 (사)행동하는 양심 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이 돌아가신 지 10년이 됐음에도 그의 모습은 더욱 선명하고 커 보이기만 한다. 최근 악랄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