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라는 감정은 원인에 대한 명확한 대상 없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원초아, 자아, 초자아 간의 마찰 및 갈등이 불안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았다. 성격 구조의 자아는 현실감을 갖고 원초아와 초자아를 조정하여 현실원칙을 충실히 따르고자 하지만, 세 자아 간의 갈등이 야기되면 불안이 발생한다. 불안은 현실적 불안, 신경증적 불안, 도덕적 불안으로 구분된다.현실적 불안은 자아가 외부 세계에서 받는 실제적인 위험, 위협에 대한 인식 기능으로 불안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불안으로 원인이 외부에 있어 객관적
*{ margin:0; padding:0;}.HStyle0 { style-name:""; margin-top:0.0pt; margin-bottom:0.0pt; text-align:justify; text-indent:0.0pt; line-height:160%; font-size:10.0pt; font-family:함초롬바탕; letter-spacing:0; font-weight:normal; font-style:normal; color:#000000;}*{ margin:0; padding:0;}.HStyle0 { style-name
민주인권기념관(용산구 소재, 옛 남영동 대공분실)은 현재 전시 중인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VR과 해설 영상으로 만들어 16일 공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이 연장되자 온라인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다.전시 VR은 누구나 집에서도 손쉽게 전시장과 전시 내용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민주인권기념관 온라인 전시관에서 VR 링크에 접속하면 자세한 동선 안내는 물론 설치된 작품에 대한 해설도 볼 수 있다.전시 일부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조사실이던 5층에 설치되어 전시 내용과 함께 360도로
7일 오후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선서문'과 함께 '한겨레' 기사를 언급했다. 임 검사는 "소개된 낯익은 이름들을 곱씹으며 우리 검찰의 죄가 큼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라며 5명의 검사 이름을 거명, 현직 검사의 시선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임 부장검사는 "제가 임관한 이후 검사선서가 제정된 것이라, 저는 검사선서문을 낭독하고 임관하지 않았지만, 모든 검사가 그러하듯 저 역시 선서문을 보면 뿌듯하고 흐뭇한 마음이라 지칠 때면 한 번씩 찾아 읽곤 했다"라고 전하며 "검사의 지친 영혼과 양심을 일깨우는 각성제
안 그래도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요 하루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를 체크하면서 어제보다 몇 명 줄었는지 노심초사하면서 언제나 두 자릿수, 언제나 한 자릿수, 언제나 0이 되려나 한숨만 보태고있는 클래식 음악/공연예술계에 청천벽력 같은 뉴스가 포털에 대문짝만 하게 실렸다. 9월 2일 자 중앙일보 발 [단독]'50명 집합 금지' 상황서 245명이 오페라 봤다..'거리두기 기준' 논란 이라는 헤드라인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기사를 찬찬히 읽어봤다. 같은 공연이지만 국공립은 중단된 상황에 민간이 허용된 점을 비교하고 결
전광훈 목사에게 보석을 허가해 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부장판사 허선아, 광복절 집회 허가를 내어 준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 부장판사 박형순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대법원장의 사과를 요구한 페이스북 글에 달린 댓글이다. “판사가 신이 아닌데 심히 잘못된 판결은 외부기관이 감사를 해야지. 무슨 판사의 독립? 판검사가 다 신이면 신이 몇 명이야.” 댓글의 ‘감사’를 할 수 있는 기관은 현재로서는 국회 밖에 없다. 삼권분립원리에 기초하여 헌법 103조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 고 규정
본지 권용 팀장은 8월 18일 기사를 통해 국가(國歌)만들기 시민모임' 시민단체가 '안익태 애국가'에 통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국가(國歌)만들기 시민모임'은 안인택의 애국가가 국가(國歌)의 지위를 누려온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안익태 애국가'를 철폐하고 정식 국가를 제정할 것을 주창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안익태 애국가'는 작곡가의 친일 친나치 행각을 넘어 불가리아 곡의 표절(이건 어디까지나 의혹이며 음악계 내에서도 설왕설래가 많지만 표절이 아닌 것으로 인식)도 있다고 덧붙였다.위의 내용은 이미 여러번 제기되었으며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주의 정신을 되짚었다.이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올렸다.민주주의를 위한 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진짜 민주주의'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생의 고비마다 죽음에 직면하는 고초와 독재의 탄압을 모질게 견디며, 피땀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일구어오신 분이십니다."라고 설명했다.혹독하고 잔인한 군부독재정권의 칼날 앞에서도 “방관은 최대의 수치, 비굴은 최대의 죄악”이라며, 국가의 주
코미디언 안영미의 세미누드 화보가 일본 왁싱숍 광고에 도용됐다. 안영미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단 도용 그만해라. DM 제보해주신 우리 ‘인둥이’들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6번의 전신제모로 24시간 무적피부”라는 일본어로 된 문구에 안영미가 마치 모델인 것처럼 홍보하는 광고지였다.안영미는 위와 같은 무단 광고 도용에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단도용 그만해랏”이란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일본 왁싱숍은 해당 화보를 안영미의 동의없이 전신제
지난해 8월 제2회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에게 꽃잎을 뿌리며 축복을 한 목사가 있었다. 그는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차별받고 상처받은 성소수자에게 “당신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이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을 죽이고 저주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축복하고 살리는 데 있다” 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교회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종교재판’을 받게 되었다.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수원 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는 퀘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감리교 경기연회 심사위원회에 고발이 되었다. 감리교 교리와 장전 제3조8항에는 “
"3개월 초단기계약 노동자의 노동조건이 어떤지 상상이 됩니까? 지금 대한민국 대부분 경비노동자는 3개월 계약의 하루살이 목숨의 노동자입니다. 부당한 일을 시켜도 말없이 할 수 밖에 없고 어처구니없는 갑질을 당해도 혼자 삮일 수 밖에 없습니다. 관리사무소도 용역업체도 경비노동자를 보호해 주지 않는 구조입니다. 억울해도 혼자 삮이다가 회사를 그만둔 것이 이번 사건이고, 자살을 한 것이 최근 서울에서 2차례나 발생한 경비노동자 사건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사건들입니다."(기자회견 사회자 멘트)● 7월8일 오전11시 군포시 수리
전북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상서중학교는 남녀공학으로 전교생 수가 19명인 작은 시골학교다. 30년 교직생활 중 이곳에서 6년째 근무하고 있던 송경진 교사는 평소 학생들을 끔찍하게 아꼈다. 특히 가정이 불우한 아이들은 자식처럼 챙겼다. 그러나 송 교사는 전혀 예상치 않았던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다.지난 2017년 4월 같은 학교에 재직 중인 학생부장(체육교사)은 송 교사가 "여학생 7명에 대한 성추행이 의심된다"고 학교장에게 알렸다. 송 교사가 여학생들의 허벅지와 어깨를 주물렀다는 것이다. 학교 측은 같은 달 19일 송 교사를 경찰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 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영훈, 류석춘 등 '토착왜구'들을 검찰에 고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송영길 의원은 이영훈 교수 등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집필진들과 류석춘 교수를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송영길 의원은 “작년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주익종 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우연 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쓴 책 ‘반일종족주의’는 우리의 민족적 자존
질질 끌고 뭉개기 7년, 현재형 '이상한 재판'이다. 엮인 관련자들의 고통은 더해지고 재판 불신으로 나타난다.통계에 따르면, 국민 절대 다수가 불공정한 법집행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년간 전체 민형 사건(2016, 기준 125만건)의 80%이상을 차지하는 민사 건이 최대의 사법 신뢰도 추락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한 달 정도 소요되는 파산건 결정에 7년을 넘긴 웅진 사건, 2013년부터 거꾸로 시작된 파산건에 재판부가 철저하게 놀아났다는 의심을 지울수 없다는 관계자들의 호소가 이어진다. 이들은 회생법원 재판부가 무자격자 신분의 웅진이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가짜뉴스 단속반이 '조선일보와 안진걸의 10년 전쟁 내막은?'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최근 조선일보는 윤미향 의원, 숨진 쉼터 소장과 관련해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의 발언을 기사로 실었다. 이상호 기자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고인의 죽음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기사의 타당성을 지적했다.기본적인 팩트 관계에 대한 체크마저 불성실하며 단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올린 건 악의적인 의도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또한 안진걸(민생경제정책연구소) 소장이 정의연 관련 기사를 작성한 조선일보 기자들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5·18 관련 단체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진상 규명과 사죄를 촉구하는 차량 행진을 개최했다.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를 출바라해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전두환 씨 자택 인근까지 차량 행진을 진행했으며,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펼쳤다.추진위는 “우리는 사죄조차 하지 않는 학살자 전두환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도 참회하지 않는 책임자들에게 심판을 내리는 투쟁이자 광주항쟁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사용 의혹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의연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여러 건의 후원 인증 게시물이 올랐다. 일부는 일시로 후원금을 냈고, 일부는 정기 후원을 하거나 기존 정기 후원금액을 알리는 내용이었다.이번 후원에 대한 움직임은 최근 빚어진 논란으로 인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활동이 위축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위안부 문제가 다시금 불거지면서 이들을 위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한 12차 고발이 4월 7일 진행됐다.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시민연대 함깨‧민생경제연구소는 4월 7일 선관위에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자)에 대한 12차 고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비리 문제들에 대해서는 공개 토론도 거부하고 제대로 된 해명도 설명도 사과도 안 하면서 ‘자신의 비리 문제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고 허위로 밝혀졌다는 식’으로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널리 공표‧유포하고 있어서 큰 문제가
참혹한 모습의 사체가 백일하에 드러난 이후에는 더 이상 그 선창에 머물고 싶지 않았다. 다시 눈 녹는 길을 따라 걸었다. 바닷가로 쭉 이어지다가 산 쪽으로 굽이진 지점에 이르렀을 때 길가에 세워진 팻말들을 보았다. 한 팻말에는 '일몰 이후 해안에 접근하면 발포함‘ 이라고 적혀 있었고 또 다른 팻말에는 '간첩이나 간첩선을 신고하면 받을 수 있는 포상금이 최고 ****원'이라는 내용이었다. 시계를 보니 이미 오후. 귀로에는 일몰 전에 해안을 통과하려면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산 쪽으로 이어진 길 끝의 마을이 궁금하여 더 걸어 보기로 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조선동아거짓과배신의100년청산시민행동이 3월 5일 오전 11시 조선일보사 앞 원표공원에서 조선일보 치욕의 100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조선일보 창간 100주년이기도 한 이날 언론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원로 언론인을 비롯한 시민들은 친일 반민족적 보도를 일삼은 조선일보 치욕의 100년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성한표 조선투위 위원장,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 정연우 민언년 상임대표, 안기석 새언론포럼 회장, 최병현 주권자 전국회의 기획위원장, 임순혜 N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