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가 한국을 찾는다. 첼로가 아닌 오케스트라를 대동하고! 스칸디나비아의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여 노르웨이 출신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과 임동혁이 협연하는 피아노 협주곡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과 함께 11월 13일 수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14일은 부산, 16일 대구, 17일 익산 등 총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연주회를 개최한다.12살이었던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 관심을 받고 등장했던 첼리스트 장한
JT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김누리 교수가 출연해 헬조선과 한반도의 분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김누리 교수는 "우리나라가 경제성장도 하고 정치민주화도 이뤘다. 하지만 다른 편으로 보면 일명 '헬조선'이 됐다"고 운을 뗐다.하나의 오해는 바로 독일 통일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쓰였다는 것. 김누리 교수는 “한반도 통일에는 그만큼의 비용이 쓰이지 않을 수 있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김누리 교수는 "불평등은 여전히 더 심해지고 문제들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사람들도 정권 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걸 서서히 깨달은 것"이라고 밝혔다.
82년생김지영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소설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로 공감을 안겼다. 소설 속 김지영은 보편적인 인물로 그려졌다. 여자라서 겪는, 만연한 차별과 불평등을 지켜봤고 노출됐다.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싱가포르 배급사 관계자는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와 뛰어난 연기가 인물들을 살아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줬다”라며 구매 이유를 밝혔다.다만 '82년생 김지영'은 '페미니즘 도서'로 낙인찍히며 남녀 갈등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여성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며 '남성 혐오'를 조장한다는 비약으로 이어진 것. 영화는 제작 전부터 낮은 평점을 받으며 평점 테러를 당했다. 영화 제작 중단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주연으로 나선 정유미는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tvn 요즘 책방 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멋진 신세계'는 2540년 세상을 예측한 SF 과학소설. 인간이 인공 부화로 탄생하고, 다섯 가지 계급에 따라 세뇌 교육을 받는 미래가 그려져 있다. '소마'라는 약이 부정적인 감정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만들면서 자신의 계급에 만족하는 철저히 통제된 사회다.인간이 인공 부화로 탄생하고, 계급에 따라 운명대로 살아가야만 하는 2540년의 세상을 예측한 SF 과학소설 '멋진 신세계'는 '행복'에 대한 완벽한 세뇌 교육으로 모두가 자신의 운명을 행복해하는 것은 물론, 완전무결한 '소마'라는 약으로 부정적인 감정마저도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미래를 담아 충격을 안긴다. 불안과 불평등, 불만족 등 모든 부정적인 감정의 소용돌이 없이, 세뇌된대로 '행복'만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펼쳐 보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완벽히 갖춰진 행복'이 과연 행복인지, 심오한 고민에 빠지게 하는 것.전현무는 “과연 저 삶이 행복한가.” 라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주인공인 버나드가 전현무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버나드는 알파지만 ‘외모’가 아름답지 않은 돌연변이로 태어난다. 버나드는 이 상황에서 성격적인 결함을 가지게 된다. 그런 버나드를 베타인 레니나가 지켜보며 두 사람은 사랑을 하게 된다.계급은 나뉘었지만, 모든 계급에서 만족하고 사는 이들. 이유는 조기 교육 때문이었다. 설민석은 "전부 다 행복하다. 태아시절부터 태교하고 계급에 따른 조기교육을 받아서다. 스스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독재에 항거했던 ‘부마민주항쟁’의 40주년 기념식이 16일 정부 주관으로 열렸다.부마민주항쟁에 대한 정부 주관의 첫 번째 기념행사로 올해 정부가 부마항쟁 시작일인 ‘10월 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열리게 됐다.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부마민주항쟁 발생일인 10월 16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첫 정부주관 행사로 열렸다(사진= 연합뉴스).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정치권 인사, 부산과 경남도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기택·김재형·박정화 대법관,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자리했다.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난 9월 부마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오늘 처음 40년 만에 정부주관 기념식이 열렸다”며,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가기념일로 기리게 되어 국민들과 시민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고(故) 유치준 님이 40년이 지나서야 부마항쟁 공식 사망자로 인정이 됐다. 그동안 국가가 피해자 고통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신독재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친 후 당시 마산시위에 참여했던 옥정애 씨(왼쪽)를 격려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40주년을 맞는 올해 부마항쟁 기념식 주제는 ‘1979-2019 우리들의 부마’였다. 40년간 잊힌 부마항쟁 의미와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는 공감과 연결의 메시지가 담겼다.기념식에서는 당시 상황을 참가자 증언 등으로 구성한 ‘그날의 부마’ 제목의 주제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당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개사해 불렀던 노래 ‘우리의 소원은 자유·민주·통일’ 제창도 있었따. 제창은 옛 전남도청을 배경으로 한 광주 공연단의 선창, 기념식 무대의 후창, 그리고 전 출연진과 참가자 대합창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부마항쟁 기념식 행사는 지난해까지 부산에서는 부산항쟁 시작일인 10월 16일, 창원에서는 마산항쟁 시작일인 10월 18일 따로 개최됐었다. 이날 부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는 공동으로 항쟁 기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지난 9월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오늘 처음으로 정부주관 기념식이 열립니다.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가기념일로 기리게 되어 국민들께서도, 시민들께서도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산 민주항쟁의 발원지였던 바로 이곳 경남대학교 교정에서 창원과 부산, 경남 모두의 마음을 모은 통합 기념식을 치르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지난 10월, 고 유치준 님이 40년이 지나서야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망자로 공식 인정되었습니다. 그동안 국가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신독재의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가 부마민주항쟁을 기리지 못하는 동안에도 부산, 창원 시민들은 줄기차게 항쟁기념일을 지켜왔습니다. 저 자신도 부마민주항쟁 기념사업회에서 활동했고, 이곳 경남대 교정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민주주의는 쉬지 않고 발전되어왔고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을 때 국민들은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냈고, 정치적 민주주의로 시작된 거대한 흐름은 직장과 가정, 생활 속 민주주의로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우리 역사상 가장 길고, 엄혹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림으로써 민주주의의 새벽을 연 위대한 항쟁이었습니다. 비록 신군부의 등장으로 어둠이 다시 짙어졌지만 이번엔 광주 시민들이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치열한 항쟁을 펼쳤고, 마침내 국민들은 87년 6월 항쟁에 이르러 민주주의의 영원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부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입니다. 3·15 의거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곳도, 87년 6월 항쟁의 열기가 주춤해졌을 때 항쟁의 불꽃을 되살려 끝내 승리로 이끈 곳도 이곳 부마입니다. 이제 민주주의의 하늘에는 부산의 아들 박종철과 광주의 아들 이한열이 함께 빛나고 우리는 국민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통해 많은 국민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목소리를 분출하며 민주주의는 더 다양해지고, 자신의 목소리가 중요한 만큼 다른 이들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실천하는 가운데 확장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한 어제의 노력이 더 발전된 민주주의로 확장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언제나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온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이제 우리의 민주주의가 양보하고 나누며 상생하고 통합하는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발전하길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보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입니다. 숫자로만 남아있는 항쟁의 주역들과 피해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할 것이며 국가폭력 가해자들의 책임 소재도 철저히 규명하겠습니다. 이제 와서 문책하자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작년 설립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잘 뿌리 내려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꽃필 수 있도록 돕고 '부산 민주공원 기록관'과 '창원 민주주의 전당'을 통해더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항쟁의 역사를 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해 발의한 개헌안에서 헌법전문에 4·19 혁명에 이어 부마민주항쟁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항쟁의 민주이념 계승을 담고자 했습니다. 비록 개헌은 좌절되었지만 그 뜻은 계속 살려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회에 계류 중인 부마민주항쟁의 진상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자 예우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창원, 부산, 경남의 시민들은 그동안 정치적 민주화의 열망뿐 아니라 독재정권의 가혹한 노동통제와 저임금에 기반한 불평등 성장정책, 재벌중심의 특권적 경제구조를 바꾸고자 하는 데에도 가장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40여년간 창원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견인해왔습니다. 2006년 '환경수도 창원'을 선언한 창원시는 지금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고, 수소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성지 창원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큽니다. 이윤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리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좋은 사례를 창원시와 함께 만들어내겠습니다. 부산은 '동북아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 관광, 금융산업의 육성과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0월 '제2차 규제자유특구 심의 대상'으로 선정된 경남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도 경남의 풍부한 조선산업 인프라를 활용하고 되살리며 더욱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40일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범정부 차원의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전담조직을 조속히 구성해 세계를 향한 창원과 부산, 경남의 도약을 힘껏 돕겠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자부심으로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지금 국민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100년 전,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선조들이 꿈꿨던 진정한 민주공화국, 평범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나라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적 성취가 국민의 생활로 완성되는 민주주의를 향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마침내 모두의 역사로 되살아나 우리 곁에 와있는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국민 모두에게 굳건한 힘과 용기가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는 사이트 개편 이후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설문·온라인 이슈·과거 기사 톺아보기·추천 유튜브·포토 등) 가운데 하나로 한 달간 가장 조회수 높고 ‘좋아요’가 많았던 기사, 영상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단순히 조회수나 ‘좋아요’에 영합한 인기 기사 순위 매김이 아닌, 기자·기사·콘텐츠별 트렌드를 분석하고 독자들께 투명하게 알리면서 한 달간 주요 이슈를 되짚어보는 기획 콘텐츠입니다. 또한 해당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도 함께 담아냅니다.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충고, ‘좋아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편집자 주 2019년 9월 주목 콘텐츠 1~5위1. 'BTS'는 소환돼도 철옹산성이번 달 가장 인기를 끈 콘텐츠는 성용원 전문 기자의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였다. '어그로'로 뜬금없이 ‘BTS’를 소환한 건 아니고, 추석 연휴 방영한 콘서트 실황 영화를 본 음악 전문가의 리뷰로 BTS의 리더십과 세계관을 분석했다. 성용원 전문 기자는 사회 주요 이슈를 통해 음악계 현상, 문제를 고찰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다섯 번째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이제는 명절을 없애자’에서는 박시우 시인이 제작한 ‘추석 인사 카드’를 사진으로 활용하면서 주장을 명확히 했다.2. 스포츠 전성시대···상식은 덤‘축잘알(축구 잘 아는 사람)’이지만, ‘야잘못(야구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와인 오프너만 알았지 야구 규칙에 ‘오프너’가 있는 줄은 몰랐다. 아재 개그에서나 받을 법한 허무와 실소에 이어 ‘중독’까지 선사하는 기영노 전문 기자의 스포츠 콩트, ‘이정후의 오프너’가 이번 달 주목 콘텐츠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에 이어 연속 '준우승'이다. 최초 스포츠 평론가답게 기영노 전문 기자는 콩트에 덧붙여 주요 스포츠 규칙과 역사를 쉽게 풀어 쓰는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기영노 전문 기자가 9월 초 발간한 『스포츠는 통한다』(부제 ‘남북 교류와 만남의 열쇠, 북한 스포츠를 알자!’) 스포츠 교류의 효과와 중요성에 대해 설파한다. 서른한 번째 책으로 현재 스포츠 콩트 연재도 곧 책으로 만날 수 있다. 3. 이슈 놓치지 않는 힘, 흔하지 않아신간 소개와 베스트셀러 등 문학 소식도 꾸준히 다루고 있는 안치호 기자의 기사 ‘[이번 주 베스트셀러] 『흔한남매 2』 1위 등극’이 역시나 상위권을 차지했다. 문예 창작을 전공한 안치호 기자는 군더더기 없는 글쓰기로 사랑받고 있고, 최근에는 편집 기술도 열심히 배우면서도 이슈를 빠뜨리지 않는 성실함으로 장래가 주목된다. 그나저나 우리 기자들도 책 읽고 공부 좀 해야 하는데.4. 시대를 읽는 저력은 소중하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소외되고 낮은 곳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전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최형미 전문 기자는 여성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노동자와 여성 문제에 천착하며 사회 불평등 문제를 꾸준히 알고 있다. 진심 담긴 그 노력이 점차 빛을 발하는 걸까, ‘일주일에 2번씩 친구를 만나는 여자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나?’가 이번 달 독자들의 사랑을 담뿍 받았다. 최형미 전문 기자는 최근 이슈인 기후 변화 문제, 사회 특권 문제 등에 주목하며 해외 소식도 꾸준히 전하는 등 좋은 기사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22년 한강철교 아래 백사장에 새끼줄을 치고 경마를 시행한 것이 현대 말산업의 시초다. 1919년 3.1독립만세 운동이후 일본은 식민지 통치정책인 우민화정책을 시행하면서 경마를 접목시켰다. 처음에는 경마구락부라는 클럽 형태로 운영을 하다가 조선마사회라는 총독부 산하기관으로 조직을 확대한다. 해방이후 미군정을 거쳐 1961년에 국회에서 특별법으로 한국마사회법을 제정하면서 한국마사회가 탄생했다.조선마사회가 한국마사회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조선마사회의 조직과 규정 등 각종 제도가 그대로 전이되었다. 일본 식민지 잔재가 그대
어느 고등학교에 여성학을 강의하러 간적이 있다. 아이들은 왜 여자들이 군대에 가지 않느냐? 여자들에게 오히려 차별을 당한다고 반발을 했고, 심지어 내 앞에서 잠을 자는 아이도 있었다. 돌아오며 진이 다 빠져버렸다. 여학생들은 학교 미투까지 하며 인권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 남학생들의 반발은 어찌할까? 2016년 미국 전국 시 경연대회에서 14살의 소년이 최고상을 받았다. 시의 제목은 “ 백인 소년의 특권 (White boy's privilege)” 미국 전역에서 그 소년에게 주목했다. 어색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어린 소년은 사람들
“가보니까 사람이 없어, 여자들만 수두룩해..” 어디서 들었을까? 필자는 아직도 이 말이 낯설지 않다. 여자들은 오랫동안 그렇게 살았고 그럴수록 여자들은 모였다. 그런 과정을 가장 생생하게 겪었고 기억하는 단체는 아마도 YWCA일 것이다. 얼마 전 97번째 생일을 맞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나이 들면 힘이 쇠약해진다지만, YWCA는 오랜 세월을 견뎌내며 더욱 강건해 졌다. 그들은 아시아 전역에서 12개국 대표와 청년들을 초대해서 커다란 국제회의를 3박 4일간(2019.6.26.-29) 개최했다. “미유럽 YWCA는 연대는 아주 강해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출범 이후 집중 규제가 이뤄지며 2008년 법제처가 유권 해석으로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해 경마 인터넷(온라인) 발매 시스템(농협과 연계한 Knetz)이 중단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업종별 규제 차이가 심한 국내 사행산업의 불평등·불공정 논란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영국 장외발매소에서 경마 실황을 시청하며 베팅을 즐기는 고객.지난해 말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2019~2023)이 수립된 후 합법 사행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사행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전자적으로 발매 상한선 규제가 가능한 인터넷 발매를 경마 등 경주류에도 허용하는 방안을 공론화하는 노력도 현재 진행형이다.사감위가 주최한 ‘제3차 사행산업 건전 발전 종합계획’ 공개 세미나에서도 전문가들은 “불법 도박의 근절을 위해 합법 온라인 시장을 열어야 한다”며, 온라인 합법화 수용을 강조했고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국정 감사에서 “마권 실명제가 없고, 10만 원 상한제 실효성이 없으며, 마이카드나 창구 구매 모두 가능한 것도 문제인데 온라인 구매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어떤지”란 질의에 강원순 사감위 위원장은 “개별법에 구매 상한이 정해진 경우 지켜야 하나, 마사회는 법률에 정해져 있지 않고, 해당부처나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개선해야 한다”라며 “정해진 법령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국마사회 역시 국정 감사 지적 사항에 따른 조치 및 향후 계획 가운데 하나로 ‘인터넷(온라인) 마권 발매 재개 검토’를 불법 사설 경마와 장외발매소 이용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필요성을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양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온라인 마권 발매 T/F팀을 전담 조직해 연중 운영 중이다. 특히 경마 인원은 줄어들고 매출은 늘어나고 있는 기형적 상황에서 사행성을 유발하는 마권 구매 패턴에 대한 혁신안으로 인터넷 마권 발매 재개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현재 한국마사회는 국내 사행산업 발매 수단 현황 조사를 통해 인터넷 마권 발매에 따른 효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예상되는 우려 사항에 보완책을 사전 검토하고 있으며 해외 사례 연구 조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장외발매소 논란이 경마에 대한 편견에 더해진 현재, 인터넷 마권 발매는 사실 국민 여론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 지난 5월 말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온라인 마권 발매 요청 목소리도 있었지만 호응은 크지 않아 시기상조인 점도 무시할 수 없다.로또, 토토는 되고 마권은 안 된다? 불법 사행산업 배만 불리는 현 구조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경영, 산업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의 또 다른 사생아다.하지만 현재 구조가 불법 사행산업만 배 불리고 속칭 ‘도박 중독자’를 양성하는 무책임한 틀이라는 거시적 측면에서 봤을 때 사행산업 이용자 보호 강화 측면 및 구매 건전화 추진 방안으로 인터넷 마권 발매 재도입은 시대에 앞서 요청하는, 선제적 제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특히 실명제 및 구매 상한제를 도입해 불법적 요소를 원천 차단하는 등 건전한 마권 구매 행위의 ‘첨병’이라는 점, 고객의 자기 통제를 유도하는 문제 등에 있어 전자카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 등 긍정적 요소가 다분하다.그런데도 국민 인식의 ‘저항’과 산업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미비한 규제와 제도 문제 때문에 제대로 논의조차 못 하고 있는 상황. 2013년 국회 농해수위 업무 현황 보고를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온라인 발매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한 한국마사회는 이후 몇 년간 수차례 발매 도입에 따른 영향 분석 및 마권 결제 수단 확대 방안 등에 대한 검토 용역만 했으며 국민 정서상 법개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어 정부(기재부) 입법으로 추진한 인터넷 로또복권 도입 법안처럼 문체부와 농식품부가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는 것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최근 분위기 반전이 서서히 진행되는 게 여러 부분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미 국정 감사를 통해서 ‘무기력한’ 실명제와 구매 상한제 대안으로 인터넷 마권 발매 시스템 도입 건에 대해 정치적 공감대도 쌓이고 있다. 사감위도 사행산업 정책 연구포럼을 지속해 개최하면서 사행산업 전문가들의 인터넷 발매 재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올 초 감사원으로부터 ‘장외발매소 운영 실태’ 감사를 받은 한국마사회도 입장권을 기반으로 구매 상한을 준수할 수 있도록 마권 발매 시스템 시범 운영을 거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시대 흐름에 부합한 사행산업 이용자 보호와 제도 보완의 성패 역시 결국 국민 인식과 여론에 따라 진행,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정부와 관련 기관 및 시행체 등이 어떻게 중지를 모아 진행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두 손에 떡 들고 누릴 것 다 누리면서 더 달라고 징징대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사정이 있겠지 생각해봐도 그런 사람은 매력이 없다. 지난 금요일(2019.6.14.)에 스위스에서 여성들이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부자나라이고, 민주주의가 발전한 곳이고 게다가 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에서 파업이라니, '역시 있는 것들이 더하구나' 하는 속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게다가 파업의 이유가 여성과 남성의 임금차별을 없애겠다며 100인 이상 고용한 회사에 동일노동 동일임금법을 확실하게 시행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한 이후다. 정부가 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누가 독이 든 사과를 권하는가. 공공재는 이권인가 인권인가. 알수록 소름 돋는 민영화 이야기를 담은 이광호 글 『착한 민영화는 없다』(도서출판 내일을여는책, 2019)가 발간됐다.공공재는 상품이 아니다. 2018년 제주에서는 또다시 민영화를 반대하는 촛불이 타올랐다. 2008년 이명박 정권 시절 이후 10년 만이다. 우리 사회에 민영화 논쟁의 불씨를 다시 지핀 제주 영리병원은 우리의 건강보험 제도를 뿌리째 흔들어버릴 뇌관이다. 얼마 전 KTX 강릉선 탈선 사고로 물러난 코레일 사장도 철도 사고가 빈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민영화를 꼽았다. 민영화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이다. 프랑스에서도 ‘노란 조끼’ 시위대가 다섯 달째 정부를 상대로 투쟁 중이다. 이들은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정책에 반대하며 생활고 해소와 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 중에는 가스와 전기 요금의 인상을 초래한 민영화의 철회도 포함되어 있다.누구를 위한 민영화인가.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의 핵심이라 할 민영화는 ‘공기업 선진화’ ’공기업 개혁’ ‘공기업 경쟁체제 도입’ 등의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되곤 한다. 민영화론자들은 민영화가 경쟁을 촉진해 서비스 개선과 가격 인하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리는 일종의 현실 왜곡이다. 앞서 민영화 정책을 시행한 외국의 사례들을 볼 때 민영화의 결과는 가히 폭력적이라 할 만하다. 물, 전기 등 인간 삶에 필수적인 공공재를 ‘접수’한 기업들은 무자비하고 악랄하고 가혹했다. 이윤 획득을 최고 목표로 삼는 기업들에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적 가치는 안중에도 없었다. 이윤 논리로 무장된 기업들에 ‘착한 민영화’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민영화론자들은 ‘건강’마저 상품으로 취급하고 만다.깨어 있는 시민, 깨어 있는 청소년. 민영화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 논쟁의 밑바탕에는 ‘인간과 국가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철학의 차이가 자리 잡고 있다. 『착한 민영화는 없다』는 1부에서는 주요 공공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민영화 논쟁과 현황을, 2부에서는 민영화 논쟁의 바탕에 있는 이론들을 다루고 있다. 경제학, 철학, 정치학을 망라하는 내용이지만 10대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쓰였다. 실제로 지금 청소년들은 민영화가 계속 추진될 경우 그 폐해를 고스란히 겪게 되는 세대라는 점에서 민영화 정책의 향방에 대해 감시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 저자가 ‘깨어 있는 시민, 깨어 있는 청소년’이 될 것을 당부하는 까닭이다.협동만이 인류를 구할 것이다. 『착한 민영화는 없다』가 이야기하는 것은 단순명료하다. 삶에 꼭 필요한 공공재는 모든 인간이 기본적 권리로 누릴 수 있어야 하고 그러자면 ‘경쟁’이 아닌 ‘협동’의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나라, ‘이권’보다 ‘인권’이 우선인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2017년 광화문광장에 울려 퍼졌던 ‘나라다운 나라’를 찾는 외침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글 이광호경제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신문기자 일을 했다. 사람들이 고루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노동조합과 진보 정당에서도 일했다. 지금은 인터넷신문과 함께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철학책 『위! 아래!』를 썼고 『진보가 보수에게』,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등을 공동으로 펴냈다. 현재 인터넷신문 <레디앙> 공동대표, 전태일재단 운영위원이다.이광호 글 『착한 민영화는 없다』(도서출판 내일을여는책, 2019), 정가 15,000원(사진 제공= 도서출판 내일을여는책).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2009년 『열외인종 잔혹사』로 제14회 한겨례 문학상을 수상한 주원규 작가가 장편 소설 『메이드 인 강남』을 발표했다.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삶의 표면 위로 끌어 올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주원규 작가의 이번 작품은 우리 사회의 모든 자본과 욕망이 몰리는 강남을 배경으로 헤어날 수 없는 욕망의 덫에 빠져 좀비처럼 도시를 떠도는 사람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이야기한다. “철옹성처럼 보이는 그들만의 리그가 견고하게 자리 잡은 곳도 강남이며, 배금주의가 낳은 자본의 노예들이 괴이한 동경과 애증을 갖고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태백시보건소가 오는 2월부터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아동 32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시는 개인 구강 관리 및 보호자의 관심이 취약한 아동들에게 구강검진을 실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초기 치료를 유도하고자 한다.또, 사전 예방 처치를 통해 건강한 치아와 구강 상태 유지를 돕는다.시는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각 지역아동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 보건실에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을 진행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 질환 조기발견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전라남도는 농업농촌의 활로 모색,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구축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미래혁신현장’을 핵심 농정과제로 정하고, 저비용 고소득 생명농업을 육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체 농가의 80%인 중소농의 소득 안정대책을 마련해 농가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며, 농업인 월급제, 전남형 기본소득제도 등으로 중소농에게 도움을 주는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영농 기반이 취약한 청년농에게 첨단정보기술(ICT)을 접목한 창업플랫폼을 제공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자식농사 잘 짓는 기반 만들기’를 추진중인 민선 7기 고창군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치아관리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16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무료 구강건강 관리를 사업을 펼친다. 오는 2월말까지 시행하는 취약계층 아동 구강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 방문과 찾아가는 구강관리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고창 행복원등 관내 아동사회복지시설 3개소는 보건소를 방문하고, 6개 지역아동센터 는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앞서 보건소는 매년 겨울방학을 이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지난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젠더 논란의 여파가 포털의 사전검색에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12월 27일 통합검색에서 국어사전 결과를 클릭한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페미니스트'가 1위를 차지했다.페미니스트는 2017년 2위에서 지난해에는 한 계단 더 뛰어올랐다.페미니스트에 대해 네이버 국어사전은 표준국어대사전을 출처로 '페미니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 '예전에,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했다.그 뒤를 '사생아'(법률적으로 부부가 아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직접 사회를 본 가운데 질문권을 얻기 위한 기자들의 경쟁이 벌어졌다. 특히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문 대통령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기자들을 만난 자리인 이날 회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는 미국 백악관 식으로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제가 직접 질문할 기자를 지목하겠다"며 곧바로 문답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작년처럼 사전에 정해 두지 않고 제가 직접 질문하실 기자님을 지목을 할 텐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7일 경기도로부터 ‘에너지비전 추진 유공 분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에너지비전 추진 유공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고효율화 및 시민 에너지절약 추진 등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시·군을 평가해 에너지자립 실현에 기여한 공이 큰 시·군을 시상하는 상이다.시는 에너지자립도 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및 에너지복지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주요사업으로 에너지 취약지역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새해부터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이 새로 추진되고, 임산물 소득지원 대상품목과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발급대상이 확대된다. 또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지 내 태양광발전시설의 지목 변경이 금지되고 설치기준이 강화된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산림제도'를 2일 발표했다.우선, 노후 산업단지 도시재생 사업지 등 주변에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차단숲과 바람길숲을 신규 조성(355억원 투입)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미세먼지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