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현(53) 변호사가 지난 8월에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 앞에 무릎을 꿇고 참배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 유족들에게 직접 사죄를 했다. 사전 통보 없이 광주시 오월어머니 집을 방문하며 정현애 이사장 등 오월어머니집 관계자 2분과 환담을 하고 돌아갔으며 김대중컨벤션센터도 방문하여 1층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 전시실 등을 둘러봤다. 노재현 씨의 참배와 방문은 12.12.군사 쿠데타와 5.18 민주화운동을 무력 진합한 신군부의 주역이었던 아버지 노태우 대
사진= 채널A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김한길이 손주가 보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2일 방송된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길길부부'의 팥빙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자신들의 즐거움 중의 하나라는 팥빙수집 데이트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최명길과 폐암 투병 중인 김한길 전 의원 부부는 귀여운 방해꾼의 등장에 어쩔 줄 몰라 했다.귀여운 방해꾼의 정체는 카페에 있던 13개월 된 아기였다. 의외의 게스트가 등장하자 김한길은 아빠 미소를 지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아기를 보던 김한길은 “나이가 드니 아이가 예뻐 보여 손주를 보고 싶다”며 고백했다.이에 최명길이 “당신 빨리 손주 봐야겠다”라고 말하자 김한길은 “빨리 손주가 보고 싶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조민아(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28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시작같이 살고 있다. 분명 어제도 아팠고, 오늘도 아프지만 오늘은 어제와 다른 희망찬 하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조민아는 필라테스에 열중하였다.투병 중에도 건강을 잃지 않으려 꾸준히 운동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조민아는 "매순간 아픔을 비워내고 웃음으로 채우려 노력하며 절망이 들어차지 않도록 희망을 그러모아 스스로에게 선물한다. 비록 새벽 내 아파서 식은땀을 흘렸을지라도 혼자만의 춥고 어두운 고통을 깨고 현관문을 나오는 순간 따뜻한 새 아침이 시작된다"고 털어놨다.한편 조민아는 현재 레이노병을 투병 중이다.
조민아(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투병 중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조민아는 필라테스에 열중하였다. 투병 중에도 건강을 잃지 않으려 꾸준히 운동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조민아는 "매순간 아픔을 비워내고 웃음으로 채우려 노력하며 절망이 들어차지 않도록 희망을 그러모아 스스로에게 선물한다. 비록 새벽 내 아파서 식은땀을 흘렸을지라도 혼자만의 춥고 어두운 고통을 깨고 현관문을 나오는 순간 따뜻한 새 아침이 시작된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남들 눈에는 똑같이 늘 아픈 사람이라 하더라도 아픈 부위들의 미세한 정도는 매일 매순간 다르다. 그건 누군가가 알아 줄 필요도 없는거고 알아주길 기대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그는 "기대고 싶어하고 안아주길 바라는 나약한 내가 스스로를 더 병들게 하기 마련"이라며 "기사가 나간대로 아픈 사실은 맞지만 신체의 아픔 보다 정신의 건강함이 더 크기에 오늘도 일터에 나와 멋진 하루를 준비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갑상선암으로 투병해왔던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활동을 재개한다. 씨제스 측은 28일 여러 매체에 "다행히 악성 종양이 아니라 잘 치료 받고 회복하고 있다. 2020년 무대부터 복귀하려고 한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차지연은 내년 1월 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0 신년콘서트 '보이스 오브 더 마스터즈'를 시작으로 복귀한다. 이번 공연에서 차지연은 뮤지컬 배우 양준모, 지난 2017년 방송한 JTBC '팬텀싱어2' 준우승팀 미라클라스(김주택, 정필립, 한태인) 등과 함께 한다. 차지연은 지난 4월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치료와 건강 회복에 매진했다. 당시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올해 초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 관리에 힘을 쏟았는데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차지연은 투병과 칠료에 전념하고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25일 방송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김한길은 "지난겨울 2주 동안 의식이 없었다"며 "중환자실에서 3주 있었다"고 고백했다.김한길은 지난 2017년 10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다.김한길은 "온갖 주사에다가 양손은 침대에 묶여 있고 입에도 인공호흡기를 꽂고 있었다"며 "정신이 드니까 몸에 근육이 다 없어져서 고개도 똑바로 못 들었다. 걷지 못하는 건 물론이었다. 비참했다"고 말했다.그는 "중환자실에서 퇴원 후 고개를 못 가눌 정도로 근육이 다 빠지니까 넘어질까 봐 스티로폼을 방에 다 붙여놨다. 또 아들 방으로 연결되는 호출기도 달아놨다"며 건강을 되찾기 전 힘든 시간을 추억했다. 김한길은 "내가 의식이 없는 동안 아내가 계속 병원에서 잤다고 하더라. 근데 난 모른다. 말만 들었으니"라며 "그래서 간병인 도움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아내는 내가 예상하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놀랄 정도로 했다. 그래서 속으로 '내가 이런 정도로 대접받을 마땅한 자격이 있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길은 "한편으로는 놀랐다.오만해질까 봐"라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이에 최명길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게 되더라고"라고 대답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사진= TV조선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마이웨이' 성우 김기현이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데뷔 50년차를 맞은 성우 김기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김기현은 이날 “기억하고 싶지도 않다”며 아내의 대장암 투병 시절을 언급했다.그는 “아내가 대수술을 받고, 20일 만에 재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이어 “장 유착이 생겨 오죽하면 ‘여보 다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아내 손영화 씨는 “일도 하고 병원도 왔다갔다 하느라 남편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이에 김기현은 “잘 견뎌준게 참 고마웠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길길이 다시산다' (사진= 채널A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김한길 전 의원이 폐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25일 첫 방송 채널A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그는 "잘살고 있다"라며 "많은 분이 '김한길이 아직 살아 있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중환자실에서 3주간 누워있었다. 입에도 인공호흡기를 꽂고 있고 내 모양이 얼마나 흉측했겠냐. 중환자실에 누워있다 정신이 드니 몸에 근육이 다 없어졌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김한길은 "고개도 똑바로 못 들었다. 그때 아내가 병원에서 거의 살았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소년기부터 청년기를 거쳐 장년기까지 가장 왕래가 빈번했던 친구들 중에서 셋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다시 일어서 걷기는 하지만 거동이 그전 같지는 않다. 우리 나이 쉰을 넘어선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뇌졸중이 왔던 친구는 그의 고향인 동해 바닷가 도시에서 요양 중인데, 초기에는 가까운 친구들조차 만나주지 않았다. 전화로 안부를 나누다가, 그래도 그렇지 우리 사이에 상면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항변할 때마다 그의 대답은 언제나 ‘오. 지. 마.’라는 세 마디였다. 애써 뱉어내는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가을날의 저녁 7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불과 얼마 전과 비교해도 느낌이 사뭇 다르다. 여름철의 저녁 7시는 아직도 한낮이다. 해가 지기에는 한참을 더 있어야 하고, 대지의 열기는 화로처럼 식지 않는다. 그 일광(日光)속에서는 누구도 라이너 마리아 릴케처럼 ‘주여,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라고 노래하지 못한다. 그런 노래가 가능해지는 것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어느새 한낮에서 어둠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깨닫는 때쯤부터다. 아, 벌써 가을이 오고 한 해가 이울고 있구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사미자는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사미자는 지난 2005년에는 심근경색으로, 또 지난해인 2018년에는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아픔을 겪었다고.사미자는 55년간의 연예계 생활동안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 수많은 작품에서 쉬지 않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지켜왔다. 그 결과 70여편의 드라마와 30여편의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윤유선은 “선생님이 굉장히 사랑이 많으시고 생각이 젊으시다”라며 “잘해드린 것도 없는데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위기는 사미자뿐만 아니라 그들 가족에게 모두 찾아왔다. 남편 김관수는 그 무렵 넘어지며 안면 전체가 함몰되는 사고를 당했으며 큰아들은 후두암으로 투병하기도 했다. 김관수는 "큰아들이 먼저 가는 줄 알았다. 다른 병원에서 안 받아줄 정도였다"고 말했다. 다행히 16시간에 걸친 수술 끝 현재는 '더 이상의 암세포는 없다'는 말을 들은 상황이다.사미자는 연극무대를 위해 늦은 저녁 리허설까지 마치고 돌아와서도 대본을 계속해서 살피며 열정을 불태웠다. 함께 연극 무대에 서는 동료 연기자는 "특히 뇌경색으로 쓰러지고도 두 달만에 휠체어를 타고 연극무대에 오르는 연기 열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TV조선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30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사미자가 뇌경색 투병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사미자는 "연극 하면서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밝게 생각하게 된다. 대사 암기를 하면서 기억력이 확실히 좋아지더라. 연극으로 인해 새 삶을 찾았다"고 말했다.사미자는 뇌경색 치료 과정 중에 다리에 악영향이 와서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다. 부부가 함께 재활에 노력한 결과 사미자는 혼자 걸을 수 있게 됐다.사미자는 "생방송 중 몸이 기울어지는 걸 카메라 감독님이 알아챘다"면서 "뇌경색이 왔다. 시술해서 다행히 몸숨을 건졌다. 병원에서는 후유증이 있을 거라더라. 지금은 제대로 걸어다니지만 수술 직후엔 거의 전신마비 수준이었다"고 해안타까움을 자아냈다.임지은은 사미자에게 "일하시는 것은 재미있으셨는지" 물었고, 사미자는 "나는 재미가 아니라 필사적이었다. 나는 생활형 연기자"라고 이야기 했다.
TV 조선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어느덧 20년 차 배우 김정태는 "배우 생활을 하면서도 한 번도 부산을 떠나지 않았다"며 '본 투 비 부산 사나이'임을 강조했다. "아마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대중교통 방법은 내가 제일 잘 알 것"이라고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이날 방은희는 이혼 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은희는 전 남편과 이혼 후 아들과 새로운 추억을 위해 세 번의 이사를 했지만 김포에서는 좋은 추억이 없다고 말했다.김정태는 가장 먼저 부산 구포동의 한 빌라로 향했다. 당시 여자 친구였던 아내와 함께 변한 것이 없는 옛집을 둘러보며 배우로서 성공하기 위해 꿈을 좇던 20대를 회상한다. 간이 안 좋은 집안 내력으로 간암 수술을 받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정태는 "당시 어머님이 투병 중이셨는데, 무명배우로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어머니를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아들이 배우로 성공한 것을 보지 못하고 제 결혼 날짜만 받아주시고 간경화로 돌아가신 어머님, 항상 그립고 사무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다.다음 이사 로드에는 아이들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 가족은 김정태를 대중에게 확실히 알릴 수 있었던 한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집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예전의 집과 동네를 기억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태는 "이 집에서 드라마·영화·예능까지 모두 섭렵했다"며 "인생의 전성기를 누렸던 집"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8천만 원 상당의 고급 인테리어를 했음에도 집을 떠나야 했던 사연도 공개했다.방은희가 출연한 ‘이사야사’는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가장 솔직하고 직설적인 경제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엄홍길, 이봉원, 한보름과 함께 출연한 허지웅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고, 이상이 없다고 나왔는데 암 선고를 받고 화가 났다"고 사연을 전했다.허지웅은 심하게 붓고 열이 나고, 땀이 많이 날 뿐만 아니라 무기력하기까지 한 증상을 겪으면서도 "나이 들어서 그런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지난 2018년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 판정을 받고 투병한 끝에 완치됐다.허지웅은 "몸이 아파서 대학병원에서 조영제를 투여한 후 찍은 검사에서 병을 발견했다"면서 "혈액종양내과로 불러서 갔는데 암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소홀히 여기지도 않았는데 암 선고를 받았다"면서 "처음엔 안 믿겨서 다리에 힘이 풀렸다. 몇 개월간은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허지웅은 "집이랑 차는 엄마, 현금은 동생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암 중에서도 림프암이 대표적인 고액암이다"면서 "그래도 의료보험이 잘 되어 있어서 다행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가며 투병했다"고 밝혔다.한편 허지웅은 "결혼도 하고 2세도 낳을 생각이다. 외롭게 투병 생활을 끝내고 나서 가족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그는 "아주 어린 여자는 못 만난다. 30대는 괜찮지만 20대는 안 된다. 나와 재밌게 놀려면 같은 문화 공감대가 필요하다. 연상 운동녀분 DM 주세요"라고 공개 구혼을 해 웃음을 줬다.
사진=KBS1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최근 KBS1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너는 나만의 사랑’ 가창자로 나선 모닝커피는 23일 음원을 발표했다.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극중 주인공들의 결별과 결합, 주인공 왕금희(이영은 분)의 암투병이 전개되는 가운데 신곡은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배경음악으로 만들어졌다.수많은 OST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필승불패, LACONIC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상큼 발랄한 가사가 돋보이는 미디엄 발라드 곡으로 완성됐다.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스트링, 신나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기분 좋게 들린다. 모닝커피의 곡 해석력이 더해져 아름다운 목소리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드라마 전개에 모닝커피의 러브테마가 더해져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TV 조선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오늘(23일) 밤 11시 방송되는 TV CHOSUN '부동산 로드-이사야사'에는 간암을 극복하고 최근 방송에 복귀한 '충무로 신스틸러' 김정태가 출연했다. 김정태는 보증금 500만 원의 달동네 신혼집에서 10년 만에 우리나라 최고의 '오션 뷰'를 자랑하는 고급 아파트로 이사하기까지 이사 이야기를 공개한다.김정태는 가장 먼저 부산 구포동의 한 빌라로 향했다. 당시 여자 친구였던 아내와 함께 변한 것이 없는 옛집을 둘러보며 배우로서 성공하기 위해 꿈을 좇던 20대를 회상했다. 간이 안 좋은 집안 내력으로 간암 수술을 받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정태는 "당시 어머님이 투병 중이셨는데, 무명배우로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어머니를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아들이 배우로 성공한 것을 보지 못하고 제 결혼 날짜만 받아주시고 간경화로 돌아가신 어머님, 항상 그립고 사무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다음 이사 로드에는 아이들이 동행했다. 김정태 가족은 김정태를 대중에게 확실히 알릴 수 있었던 한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집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예전의 집과 동네를 기억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태는 "이 집에서 드라마·영화·예능까지 모두 섭렵했다"며 "인생의 전성기를 누렸던 집"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8천만 원 상당의 고급 인테리어를 했음에도 집을 떠나야 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사진제공=M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8일 방영 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브레인 보컬 이성우와 영화평론가이자 작가이며 방송인인 허지웅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허지웅은 날카롭고 예리한 시선으로 영화 평론가로 활동하기도 하며, 책 ‘나의 친애하는 적’,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등 총 6권의 책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허지웅은 앞서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아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그는 "과거 나는 내일이 없는 듯 살았다. 그래서 보험도 없었다. 실비 보험이 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보험이 없어서 투병하는 동안 가계가 기울었다"고 담담하게 털어놓기도.“안녕하세요, 허지웅입니다. 살았어요!”라고 말하며 밝게 인사를 했고, 그의 유쾌한 생존신고에, 출연진들은 전부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 모습에 허지웅은 “여기 웃음에 대한 역치가 되게 너그럽구나”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한혜진은 “역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못 알아듣는다고”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허지웅은 “건강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셔가지고.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MBC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방송활동을 접은 뒤 치료에만 전념, 지난 8월 완치했음을 알렸다.방송에서 허지웅은 "과거 나는 내일이 없는 듯 살았다"며 "그래서 보험도 없었다. 실비 보험이 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허지웅은 다소 시니컬하고 냉랭했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유들유들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허지웅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를 통해 1년 만에 방송에 등장했다.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알렸던 그는 최근 완치 판정을 받고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것.허지웅은 "살았어요!"라는 유쾌한 인사를 전하며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완전 괜찮다”라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신군부의 강경 진압 명령을 거부하다가 파면 당한 故경 이준규 목포경찰서장에 대한 명예 회복이 이뤄질 전망이다.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신군부의 강경 진압 명령을 거부하다가 파면 당한 故경 이준규 목포경찰서장에 대한 명예 회복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은 법원의 재심 판결문과 당시 징계 의결서 검토 결과, 징계가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파면 처분에 대한 직권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 故 이준규 목포경찰서장 모습(사진= 이준규 서장 유족 제공/연합뉴스). 20일 경찰청 관계자는 “이 서장에 대한 재심 판결문과 당시 징계 의결서 검토 결과, 징계가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재심 무죄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파면 처분에 대한 직권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법원에서 이 서장의 행위가 징계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한 만큼 징계 사유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경찰청 감사담당관실은 오는 21일 인사담당관실에 ‘파면 취소 징계 변경 임용 추천’을 요청할 계획이다.이어 인사담당관이 행정안전부로 징계 취소를 ‘추천’하고 행안부가 이를 ‘제청’하면 인사혁신처가 징계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앞서 법원은 이 서장에 대한 재심에 대한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임효미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열린 재심에서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했다.이 서장은 1980년 5월 21일과 22일 시위대 120여명이 총기와 각목 등을 들고 경찰서에 들어왔음에도 무력 대응하지 않고 병력을 철수시켰다.또한, 경찰서 내에서 시민들에게 발포하지 말라는 구내방송을 하고 무기를 반환하도록 시민 세력을 설득하는 등 시민군과의 충돌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서장은 시위를 통제하지 못하고 자위권 행사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파면되고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90일 동안 구금·고문을 당했다.또 군사재판에 회부돼 1980년 8월 전투교육사령부 계엄보통군법회의에서 징역 1년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경찰 제복도 벗게 됐다.이 서장은 고문으로 건강이 악화해 5년간 투병하다가 1985년 암으로 사망했다.또한, 경찰은 이 서장에 대한 징계 취소 절차가 마무리되면 특진 추서도 검토하고 있다.경찰청 관계자는 “이 서장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애쓴 사실이 확인됐고 순직군경이나 국가유공자로 인정되면 특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경찰은 또 이 서장을 비롯해 5·18 당시 무기매몰·은닉지시 등의 이유로 면직되거나 징계를 받은 경찰관 20여 명에 대한 명예회복 절차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