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사무차장, 통일부 장관, 외교안보정책을 지휘했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기대를 접고, 미국 대선 전 한국이 해결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 정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상인적 현실감각은 뛰어나지만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전력적 판단과 구상에 있에 대한 철학적 문제 의식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태에서 북한에 대한 회의적 미국 여론을 설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기도는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남북 평화의 상징인 한반도기를 수원 경기도청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동시 게양한다.경기도는 대북 전단 살포 문제 등으로 급격히 경색된 남북관계를 경기도 주도로 풀어가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 경기도민의 통일 의지를 대외에 알리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올해 정전 협정일(7월 27일)을 기점으로 광복절(8월 15일)까지 게양한다.한반도기 게양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의 요청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정전협정일인 오늘 7월 27일부터 광복75주년인 8월 15일까지 경기도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 한반도기가 게양된다.‘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는 경색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풀어나가기 위해서 도청, 도의회, 교육청 등과 민관협력을 추진해 왔다. 지난 8일에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면담하고 "통일의 관문, 남북교류협력의 중심인 경기도에서 통일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도민의 평화를 향한 염원을 표출할 수 있도록 경기도 관내 관공서에 한반도기를 게양해 달라"고
7월7일(화) 오후4시에 6.15경기본부경기공동행동과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민주노총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남북관계 위기의 원인과 해법'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마치고, 경기비상시국회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남북합의 전면이행, 한미워킹그룹 해체, 대북전단살포 엄단, 남북합의 국회비준,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미국의 대북제재 중단이 필요하다며, 광복75주년 기념 8.15 민족자주대회 전까지 시민공동행동을 하기로 결의했다.또 회의에서는 시민공동행동으로 7월18일까지 비상시국선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미워킹그룹’이 최근 남북관계 악화 원인으로 꼽히면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앞으로의 방향성이 주목받고 있다.한미워킹그룹은 한미 간 비핵화·대북제재·남북협력 등을 수시로 조율하는 협의체로 2018년 11월 20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 측에서는 외교부와 청와대, 통일부를 주축으로 사안에 따라 국방부가, 미국 측에서는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사 등이 참석한다.한미 간 원활한 공조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한국이 남북관계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최근 남북관계 악화 원인으로 지목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민주당 정권의 우유부단이 도를 넘고 있다. 허수아비 정권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대한 국민들의 불만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3년 전 촛불을 밝힌 국민들의 꿈은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집권 초기에는 이런 꿈들이 실현되는 듯했다.그러나 북미 하노이회담 결렬 후 적폐청산은 커녕 적폐세력들의 난동에 휘둘리기 시작하더니 평화 번영 통일이라는 촛불의 꿈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다.적폐청산을 살펴보자. 최순실 국정농단이 기폭제가 되어 적폐를 청산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적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4년째 되는 10일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민운동본부)가 개성공단 재개 촉구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1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남북협력의 상징이자 핵심인 개성공단 재개를 정부가 즉각 선언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이날 행사는 한미경 범국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나핵집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우유부단이 도를 넘고 있다. 허수아비 정부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대한 국민들의 불만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3년 전 촛불을 밝힌 국민들의 꿈은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집권 초기에는 이런 꿈들이 실현되는 듯했다.그러나 어느 때부터 적폐청산은 커녕 적폐세력들의 난동에 휘둘리기 시작하더니 평화 번영 통일이라는 촛불의 꿈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다.적폐청산을 살펴보자. 최순실 국정농단이 기폭제가 되어 적폐를 청산
지난해 4월27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일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금강산관광재개범도민운동본부는 11월 18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DMZ 박물관과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 전국 대표자 평화회의'를 개최한다.'금강산 관광 재개 전국 대표자 평화회의'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행사로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물 철거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거듭 밝히고 있는 가운데 금강산관광 재개를 바라는 도민의 의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기획했다.행사는 DMZ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1부 평화회의와 통일전망대에서 열리는 2부 평화행진으로 나눠 진행된다.평화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어 통일전망대로 이동해 풍물패와 대형깃발 등을 앞세운 평화행진을 하고 평화풍류예술단의 대북퍼포먼스도 펼쳐진다.참가자들은 전국에서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통일전망타워에서 눈앞의 금강산을 조망한 뒤 구호 외치기 단체퍼포먼스와 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금강산관광재개범도민운동본부는 '금강산 관광 재개 전국 대표자 평화회의'를 개최한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지난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시설을 전부 헐고 새로 지을 것을 지시한 가운데 북한이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 문제를 논의하자는 통지문을 25일 남측에 보내왔다.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금강산관광지구 철거 발언 등과 관련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은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사진= 연합뉴스). 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전 북측은 남측 통일부 앞으로 금강산 관광 시설 철거문제를 문서교환 방식으로 논의하자는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한다는 방침 하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3일 보도된 금강산 시찰에서 “금강산 관광사업을 남측을 내세워서 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해 금강산의 남측 시설을 철거하라고 지시했다.북한이 금강산 관광의 주사업자인 현대아산 명의가 아닌 남측 통일부 앞으로 통지문을 보낸 것은 남북 당국 간의 논의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문서교환' 방식을 제의한 것은 남북관계 소강 상황을 의식해 당국 간의 직접 대면 자리는 피하겠다는 의도가 들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정부는 현대아산 등 이해관계자와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답변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3가지 원칙을 기준으로 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첫째는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고, 두 번째는 조건과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고, 세 번째는 달라진 환경들을 반영해서 그야말로 창의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장관이 언급한 '창의적인 해법'에는 금강산관광의 발전적 재개 방안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심도 있는 협의가 어려운 문서교환 방식을 북한이 제의함에 따라 남북 당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지는 불투명하다.